Column2007/02/22 23:34
최근 e-sports 커뮤니티는 마재윤 선수의 별명과 연관된 논쟁으로 한층 달아오른 상태이다. 마재윤 선수는 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e-sports 종목인 Starcraft의 양대리그, OSL과 MSL의 결승전에 동시 진출한 상태로 대다수의 전문가들은 그를 역대 최강의 프로게이머로 평가하는데 조금도 주저하지 않는다. 그는 MSL 3회 우승, 5회 연속 결승 진출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으며 상대 종족 전적 기반 계산에 따르면 그가 이번 MSL 결승에서 김택용 선수를 꺾고 4회 우승을 차지할 가능성은 약 97.31%에 이른다. 기다란 통계와 수식어를 더 이상 붙이지 않아도 그가 현재 스타크래프트 종목의 최정점에 서 있음은 너무나 당연한 사실이다.

필자는 마재윤 선수의 별명 논쟁에서 미디어의 미래를 보았다. 논란의 대상인 마재윤 선수의 별명에 대한 이야기를 진행하기에 앞서 간략하게 e-sports의 판세를 논하는 편이 현명하리라. 우리나라의 e-sports, 특히 스타크래프트 종목 연관 산업은 매우 특이한 형태의 구조를 갖추었다. 스타크래프트 프로팀은 타 종목의 상무 팀 격인 공군 팀을 포함하여 모두 12개이고 10개 프로팀이 기업 소유, 1개 프로팀이 기업을 메인 스폰서로 삼아 재무 구조에 큰 무리 없이 운영되고 있다. 기업의 면면도 화려하여 SKTelecom, KTF, CJ, 삼성전자, 르카프, 한빛소프트, 팬택, STX, MBC, OnMedia, WEG 등과 Adidas, K-Swiss, FILA, Head 등의 의류 업체들까지 거액의 광고 비용을 지출한다. 리그의 스폰서 비용 역시 기성 프로 스포츠 스폰서 비용보다 작지 않은 수준이며 스폰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다른 종목들과 달리 스폰서 희망 기업이 줄을 선다. 각 기업들은 주로 10대부터 20대 중반의 소비지향적 계층이고 인터넷과 새로운 흐름을 빠르게 받아들이는 웹 상의 여론선도층인 스타크래프트의 팬들을 믿고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여타 종목의 팬들과 확연히 구분되는 스타크래프트의 팬들은 두 개의 상반된 성격의 커뮤니티를 낳았다. 진지하고 깊이 있는 담론이 무한정 순환하는 PGR21과 잡담 그리고 자유분방의 결정체인 DCinside 스타크래프트 갤러리. 필자가 생각하기에 우리나라의 스타크래프트 선수들은 팬들의 관심만 놓고 평가하면 가장 행복한 프로선수들이다. 연구 논문 수준의 경기분석평이 쏟아지고 각양각색의 응원 도구와 수많은 매체로 전이되는 팬들의 작품들. 거기에 10대 소녀 팬들의 맹목적인 추종까지 복합된 팬덤은 다른 종목에서 찾아보기 어렵다.

PGR21

진지하고 깊이 있는 PGR21


스갤

자유분방함의 결정체 스갤


온라인을 통한 활발한 팬들의 소통은 스타크래프트 경기를 주도하는 방송사들과의 끊임없는 피드백으로 돌아온다. 우리나라에서 게임 방송을 주관하는 온게임넷, MBC게임, CJ는 타 방송사들에 비하여 비교적 열린 마인드를 갖고 팬들의 의견을 수용하는 편이고 방송, 프로팀 관계자들도 온라인 커뮤니티와의 소통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이에 비해 협회의 역할은 상대적으로 작다. 이는 태생에서 비롯된 것으로 스타크래프트는 온게임넷과 자발적인 팬들의 참여에 의하여 하나의 스포츠로 자리잡았다는 표현도 과하지 않다. 그만큼 타 종목보다 방송사와 팬들의 입김이 강하게 작용하는 스포츠이다. 특히 시장 주도 방송사인 온게임넷의 능력은 탁월하다. 그들은 WWE를 철저히 벤치마킹 하여 선수 개개인의 플레이스타일에 맞추어 별명을 선사하고 별명과 경기를 씨줄, 날줄 삼아 스토리를 자아낸다. entertainment-sports라는 비아냥에도 불구하고 개성이 뚜렷하게 포장된 선수들과 드라마틱한 스토리는 팬들의 몰입감을 최고조에 이르게 한다.

여러분이 스타크래프트 산업을 애들 장난 정도로 치부하는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테란의 황제 임요환' 이란 문구는 알고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포털 사이트의 뉴스란을 가끔이라도 클릭한다면 이윤열 선수나 최연성 선수의 이름 정도는 본 기억이 있을 것이다. 임요환 선수는 테란의 황제, 이윤열 선수는 천재테란, 최연성 선수는 괴물이라는 별명을 각각 가지고 있다. 이 별명들은 선수들의 플레이 스타일과 인터뷰에서 표출되는 기질을 잘 반영하여 팬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었다. 선수들에게 별명을 선사하는 사람은 바로 온게임넷의 인기 해설자인 엄재경 해설. e-sports에서 그의 영향력은 실로 막강하다.

엄재경 해설을 단순히 입담 좋은 해설자로 평가한다면 매우 곤란하다. 그는 스토리 작가 경력을 활용하여 바둑, 무협, 만화 등 다양한 통속 장르의 소스를 취합, 맛깔스러운 해설을 선사하는 넉살 좋은 동네 아저씨의 이미지를 지녔다. 하지만 그는 스타크래프트 방송 제작이 최초로 시도되었던 당시 기획에 직접 참여한 핵심 멤버이고 이 후 해설로 활동하며 e-sports의 스토리를 써 내려갔다. 우리나라에서 e-sports를 주도하는 기관은 온게임넷, 온게임넷의 주력 종목은 스타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에서 가장 인지도 높은 리그는 OSL; Ongamenet StarLeague, 온게임넷 스타리그를 움직이는 근간은 스토리, 스토리를 써 내려가는 작가는 엄재경. 감투는 없으나 실권은 쥐었다.

역동적인 스토리의 감동을 강조하는 온게임넷과 달리 MBC게임은 최강자를 선발하는데 주력한다. 앞에서 언급한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은 모두 MBC게임이 배출한 스타 플레이어들이다. 그러나 팬들에게는 MBC게임에서의 모습보다 온게임넷에서의 모습이 더 깊게 각인되었다. 엄재경 해설은 타 방송사에서의 활동 모습을 지우고 선수에 온게임넷의 색채를 칠하여 그들을 온게임넷 중심의 스토리에 편입시켰다. 이 과정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한 물감은 역시나 별명이었다. 사람들은 OSL 우승자인 테란의 황제 임요환, 천재테란 이윤열을 기억하지 MSL 우승자로서의 임요환, 이윤열을 기억하지 않는다. 온게임넷은 시대의 최강자들을 별명으로 포섭하여 선도 방송사의 위치를 유지하였다.

서두에 언급하였듯 마재윤 선수는 MSL에서 성장한 선수이다. 그리고 현 시대의 최강자. 거대한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는 거장에게 바쳐지는 최고의 헌사인 마에스트로는 DCinside 스타크래프트 갤러리 – 이하 스갤 – 의 팬들이 마재윤 선수에게 붙여준 별명이다. 마재윤 선수는 방송사가 생산한 스토리의 피동적 수용이 아닌 시청자에 의한 자발적 스토리 창출의 최초 케이스로 팬들은 강민 선수와의 경기에 '광통령과 마틀러의 성전' 이라는 독자적 스토리 라인을 구성, 열광하였다. 성전 열풍은 침체기에 빠졌던 스타크래프트 시장을 뒤흔들었고 마침내 한 스갤인이 제의한 "이것은 성전이며 모든 신도들의 전쟁이다." 라는 테제가 방송사에 역으로 유입되는 초유의 상황까지 벌어지게 되었다.

엄재경 해설은 온게임넷에 등장한 마재윤 선수를 스토리 라인에 포함시키기 위하여 새로운 별명을 선사하였다. 그는 경기 도중 의도적으로 '마신' 을 반복 사용하고 온게임넷의 이슈 메이킹 프로그램인 '스타뒷담화' 를 통하여 자신을 정당화하였으며 텍스트 매체인 파이터포럼과의 친분을 활용, 기사에 '마신' 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게끔 하였다. 그러나 그에게는 이미 ‘마에스트로’ 라는 완성된 캐릭터가 있었고, 마에스트로라는 별명을 지우고 새롭게 마신이라는 캐릭터를 덮어 씌우려는 엄재경 해설의 시도는 자발적으로 스토리를 엮어온 팬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힌다. PGR에는 3일 사이에 책 몇 권은 족히 쓸 분량의 성토와 옹호가 뒤범벅되었고 스토리 라인을 생성한 당사자인 스갤의 반발은 더욱 심각하여 한동안 광클을 통하여 네이버 검색어 1위에 '마에스트로 마재윤' 을 올려두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온게임넷의 행보는 전통 미디어들의 전례를 그대로 답습한다. 방송은 스타를 포장하고 새로운 신인들을 그들의 영향력 아래에 포섭하여 지배 구조의 영속성을 추구한다. 이슈 메이커인 언론의 협조가 뒷받침된 게이트키핑은 시청자들이 방송사에 이끌려 피동적인 태도를 유지하게 만든다. 마재윤 선수의 스타성은 기존 선수들의 스타성과 기반 자체가 다르다. 그는 시청자 네트워크에 기반한 스타이다. 그를 스타로 만든 사람들은 다름 아닌 시청자들이며 방송사의 독점적 권력에 대항하여 그의 정체성을 유지하려고 애쓰는 사람들도 시청자들이다. 방송사가 없어도 그는 이미 스타이다. 네트워크의 창발성이 그를 스타로 만들었다. 시청자들은 자발적으로 마재윤 선수의 스타성 재고를 위한 텍스트, 이미지, 비디오, 사운드를 생산하여 널리 유포한다.

YouTube는 지금까지 많은 UGC 생산자들을 스타덤에 올려 놓았다. 하지만 그들의 대다수는 반짝 스타에 지나지 않았다. 그들이 지속적으로 새로운 컨텐트를 생산한다면 사람들의 관심을 유지할 수 있겠지만 UGC 생산자들에게 수익을 분배하는 모델이 실효를 거두지 못하는 작금의 현실에서 본업과 다름없는 수준의 노력을 꾸준히 투입하길 기대하기란 어렵다. 동영상 공유 커뮤니티에는 언제나 재기 넘치는 동영상이 넘쳐난다. 그러나 그 주인공들은 항상 다르다. 컨텐트와 시청자만 풍부하다면 동영상 공유 커뮤니티는 앞으로도 번성한다? 천만의 말씀. UGC 생산자들이 메인스트림의 스타로 편입되지 못하는 이상 UGC는 현재의 포지션인 니치 마켓을 벗어나기 힘들다.

관건은 그들이 메인스트림에 편입되는 과정이다. 이미 연예계는 길거리 캐스팅보다 검증된 UGC 생산자들을 더 선호하고 있다. 다음의 TV 광고는 UGC 생산자들이 차지한 지 오래이고 KT의 광고도 UGC 생산자들로 채워졌다. 올 상반기에 앨범을 발매할 예정인 JYP Entertainment의 여성 5인조 그룹 원더걸스는 4명의 멤버만을 확정한 채 팀을 공개하였으며 나머지 1명은 다음TV팟과 손잡고 UGC 오디션을 통해 선발하였다. SM Entertainment 역시 최근에 인수한 mncast를 통하여 비슷한 형태의 캐스팅 프로모션을 기획 중이다.

JYP, SM에게 UGC는 디지털 길거리 캐스팅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그들은 완결된 스타인 UGC 생산자를 자신들의 입맛에 맞추어 재교육하여 기존의 연예인들과 다를 바 없는 많고 많은 신인 가운데 한 명으로 바꾸는 수준에 그친다. 아프리카의 인기 BJ들은 기존 공중파 방송에 편입되면 마치 '마에스트로 마재윤' 이 온게임넷에서 '마신 마재윤' 으로 변하였듯 UGC 스타에서 재능 있는 신인 가운데 한 명으로 전락하고 만다. 결국 시청자들이 방송국에 휘둘리는 지금의 구조와 다른 점이 하나도 없다. 과거 American Idol의 수상자들이 큰 인기를 끌었던 원동력과 최근의 American Idol이 변질되었다는 비판을 받는 이유를 상기시켜보자.

디지털 미디어에 가장 잘 적응하는 미디어 그룹인 디즈니는 최근 디즈니닷컴의 대대적인 개편 작업을 통하여 디즈니닷컴에 시청자 커뮤니티를 포함시키려는 원대한 포부를 드러내었다. 그들은 시청자 커뮤니티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다.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TV 시청자 커뮤니티를 잡기 위해 노력한다. 그들은 시청자 커뮤니티 운영과 이 과정에서 얻어지는 개인 정보를 바탕으로 맞춤 광고를 제공하는 기술 연구에 매진 중이다. 비록 구글의 연구는 AdSense for TV를 위한 기반 기술 획득 목적이 강하지만 이 과정에서 구글의 거대한 시청자 층과 YouTube가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초대형 커뮤니티가 탄생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시청자 커뮤니티의 힘이 방송사를 넘어 커뮤니티가 선택한 스타들이 자신들의 정체성을 유지한 채 메인스트림에 나아간다면 시청자들은 지금과 달리 그들 스스로 선택한 스타와 함께 호흡할 수 있다. 과거의 구조를 타파하고 시청자들의 의지가 미디어에 담기는 새로운 소통 구조는 진정한 의미의 시청자 중심 미디어를 가능케 한다고 확신한다.

스갤은 UGC 열풍에 앞서 독자적으로 스타 만들기에 성공하였다. 온게임넷은 기존 미디어의 전략을 압축적으로 보여주었고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시청자 커뮤니티들은 즉각적인 대처로 그들의 스타를 지키려 노력한다. 온게임넷과 시청자 커뮤니티의 줄다리기가 끝나면 미디어의 미래가 보인다. 차세대 미디어의 주도권은 방송사에 있을 것인가 아니면 여러분You의 손에 있을 것인가. 필자가 지속적으로 e-sports에 관심을 갖는 이유와 한국어권 웹이 세계 웹의 미래인 이유가 모두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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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ation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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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마재윤 논란  삭제

    2007/02/23 01:33TRACKBACK FROM Hwoarang In Khrux

    사진출처 : http://spl.fighterforum.com 최근 E스포츠 게시판을 들여다보면 시장통같다. 무엇보다도 마재윤의 별명문제때문에 그것이 붉어진 것같은데...대충 상황을 요약하면은 화요일 저녁에 방송되는 온게임넷의 스타뒷담화라는 프로그램에서 엄재경 해설과 김태형해설의 대화내용 중에 유독 마재윤의 별명을 걸고 넘어가는 것이 많다라고 마재윤의 팬들이 지적하기 시작하면서 촉발된 것같다.일단은...엄재경해설이 게시판을 보지 않는다고 아예 이야기..

  2. 이윤열 커맨드센터 먹은 마재윤 퀸  삭제

    2007/02/25 00:19TRACKBACK FROM 마음속을 달려

    스타리그 개인전 결승전이 2월 24일 6시 잠실 역도경기장에서 펼쳐졌다. 스타리그 3회 우승에 4회 도전하는 천재테란 이윤열과 MBC 게임 개인전 결승전 진출과 온게임넷 결승전 진출로 양대리그 결승에 오른 현존 최강 마에스트로 마재윤의 경기는 그야말로 용호상박이었다. 오늘 경기는 온게임넷 대표선수 이윤열과 MBC게임 대표선수 마재윤의 '온게임넷 vs MBC게임'의 대결로도 관심이 모아졌으며 여기서 이기면 그야말로 '본좌'란 호칭이 어울리는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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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스타크래프트의 영웅 형성에 이런 권력구조가 있었군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

    2007/02/23 00:40 [ ADDR : EDIT/ DEL : REPLY ]
    • 웹초보님의 글들은 저도 잘 읽고 있답니다.

      리니지2의 바츠해방전쟁도 그렇고 e-sports 역시 게임과 연관된 현상이라고 해서 폄하하기에는 무리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미디어의 주도권이 어디로 가는가의 갈림길에서 사용자 커뮤니티 기반 UGC와 전통 미디어 사이의 주도권 다툼을 굉장히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실례라고 보거든요.

      2007/02/23 01:37 [ ADDR : EDIT/ DEL ]
  2.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올블로그에서 보고 왔는데, 추천하고 갑니다!

    2007/02/23 10:03 [ ADDR : EDIT/ DEL : REPLY ]
    • 게임과 연관된 소재라 자칫 유치해보이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다들 잘 읽어주셔서 참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있답니다 :) 감사합니다.

      2007/02/23 11:07 [ ADDR : EDIT/ DEL ]
  3. 이올린 타고 넘어왔습니다. 캡처한 화면을 보니 낯익은 닉이 있네요..
    이번 마재윤의 별명 논란에 대한 명쾌한 분석 잘 보고 갑니다.

    2007/02/24 03:01 [ ADDR : EDIT/ DEL : REPLY ]
    • 잭필드스포츠님의 노작들에 비하면 심히 부족한 졸필입니다. 반갑습니다.

      2007/02/26 09:14 [ ADDR : EDIT/ DEL ]
  4. 좋은 글 잘 봤습니다~
    e-스포츠에 상당한 관심이 있으신가 봐요^^
    관련해 트랙백 하나 걸고 갑니당~

    2007/02/25 00:20 [ ADDR : EDIT/ DEL : REPLY ]
    • 경기를 즐겨 시청하는 편은 아니지만 판세와 얽힌 상황에는 관심이 매우 많습니다.

      2007/02/26 09:16 [ ADDR : EDIT/ DEL ]
  5. 우연히 들렀다 좋은 글 읽고 갑니다.
    저는 스타크래프트 중계를 매우 즐겨보고, 프로게이머들을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 중 하나입니다.
    개인적인 소견이지만, 현재 대한민국의 20대 중에서 가장 치열하게 사는 사람들 중 하나가 프로게이머라고 생각합니다.
    청춘의 거의 모든 시간을 연습과 시합에 바치는 그들을 보고 있으면 뭔가 잊어버렸던 열정같은 게 다시 되새겨지곤 합니다.

    살짜기 리더에 추가하고는 사라집니다~

    2007/03/14 08:35 [ ADDR : EDIT/ DEL : REPLY ]
    • 스타급 선수들을 제외하면 투자한 노력에 비하여 보상이 너무 보잘 것 없습니다.

      e-sports에 대한 글은 거의 올라오지 않을텐데 실망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

      2007/03/14 09:27 [ ADDR : EDIT/ DEL ]
  6. 용호상박이었다. 오늘 경기는 온게임넷 대표선수 이윤열과 MBC게임 대표선수 마재윤의 '온게임넷 vs MBC게임'의 대결로도 관심이 모아졌으며 여기서 이기면 그야말로 '본좌'란 호칭이 어울리는 자리였다...

    2010/07/05 10:50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