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With Opinions2007/05/16 20:40
Third Screen Media

Third Screen Media


AOL 산하 광고 디비전인 Advertising.com은 Third Screen Media를 인수하며 모바일 광고 시장으로의 진출을 선언하였다. TSM; Third Screen Media은 Advertising.com의 사업부로 편입되며, 현재의 체제를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모바일 광고 전문 스타트업은 올 1분기까지 AccuWeather, Boston.com, Fox News, the Gannett network of newspapers, Maxim, Wapipedia, WWE 등이 포함된 185개의 모바일 컨텐트 사이트들을 TSM|Network에 합류시켰고, 월간 2억 2,500만 회의 임프레션을 기록[각주:1]하였다. 재무 관련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협상 도중 흘러나온 루머에 의하면 인수 가격은 8,000만 달러 수준에서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TSM은 작년 5월, Microsoft와 인수 협상을 진행하였다는 루머[각주:2]가 있었고 올 2월에는 AOL과도 비슷한 루머[각주:3]에 휩싸였으나 최근 마이크로소프트가 ScreenTonic을 인수[각주:4]하면서 TSM은 AOL에 인수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Lynda Clarizio, President of Advertising.com: "디스플레이 광고에서 비디오 광고 그리고 모바일 광고에 이르기까지, 이번 인수는 Advertising.com이 온라인 광고주와 퍼블리셔를 위한 원스탑 전문점으로서 확고하게 포지셔닝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TSM과 함께, 이제 우리는 광고주들과 퍼블리셔들에게 모든 기기, 플랫폼, 프로그램을 만족하는 인터랙티브 광고 솔루션들의 포괄적인 스위트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

"From display advertising to video advertising to mobile advertising, this acquisition firmly positions Advertising.com as the one-stop shop for online advertisers and publishers. Together, we can now offer advertisers and publishers a comprehensive suite of interactive advertising solutions for every type of device, platform and program."

온라인 광고시장에서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광고 네트워크들은 외연을 확장, 하나의 플랫폼에서 다양한 미디어들로 광고를 집행하는 통합 플랫폼 구축에 나서고 있다. Google은 현재의 광고 네트워크에 DoubleClick의 DART 시스템을 이식[각주:5]하여 광고주들에게 보다 더 세분화 된 타겟팅 옵션과 검색, 디스플레이 광고를 통합 관리하는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고 dMarc Broadcasting 인수, AdScape 인수[각주:6], Clear Channel과 계약, EchoStar와 계약 체결 등으로 다양한 매체들로 광고 범위를 확장하고자 노력한다. Yahoo!도 검색 광고의 경쟁력을 재고하기 위하여 새로이 파나마 플랫폼을 도입하였고 신문사 컨소시엄 주도, Comcast와의 파트너쉽 체결로 구글에 대항할 모멘텀을 확보[각주:7]하였다.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adCenter 재정비 작업을 완료하고 ScreenTonic을 인수하며 광고 네트워크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야심을 숨기지 않는다. AOL의 이번 인수도 비슷한 맥락으로 풀이된다.

또한 리서치 기관들은 모바일 광고 시장이 초고속으로 팽창한다는 보고서를 잇따라 발표하고 있다. eMarketer는 올해 초 발간한 보고서에서 2006년 전 세계 모바일 광고 시장은 15억 4,100만 달러 수준에 머물렀지만 2011년에는 138억 6,200만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각주:8]하였고, Visiongain Intelligence는 2009년이면 미국과 유럽 모바일 광고 시장의 규모가 10억 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예측[각주:9]하였다. 모바일 광고에 익숙치 않은 사용자들의 심리적 장벽과 새로운 분야에 광고를 집행하길 꺼리는 대기업 광고주들의 보수적 성향 등 넘어야 할 장벽이 산재하였음도 불구하고, Veracious Information은 모바일 광고가 사용자 위치 기반 정보와 결합되어 광고주들에게 보다 더 정밀한 타겟팅 옵션을 제공하고, 화상 인식 기술[각주:10], Click-to-Call과 연계하여 새로운 형태의 광고 모델을 개발할 여지가 무궁무진하다는 장점 등을 근거로 향후 전망이 매우 밝다고 평가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이번 인수는 AOL에게도, 광고주들에게도 좋은 소식임에 분명하다.

  1. Press Release, Third Screen Media’s TSM|Network Expands to 225 Million Monthly Impressions, (Business Wire, May 2007). [본문으로]
  2. Amol Sharma and Robert A. Guth, MSN Is in Talks To Buy Provider Of Wireless Ads, (The Wall Street Journal, May 2006). [본문으로]
  3. Amol Sharma, AOL in Talks to Acquire Cellphone Advertising Firm, (The Wall Street Journal, February 2007). [본문으로]
  4. Press Release, Microsoft Acquires Mobile Advertising Pioneer ScreenTonic, (Microsoft, May 2007). [본문으로]
  5. Rationale, Google Broke Its Shopping Record Again! Acquired DoubleClick with $3.1B, (Veracious Information, April 2007). [본문으로]
  6. Rationale, Google Will Complete Acquisition of AdScape, (Veracious Information, February 2007). [본문으로]
  7. Rationale, Yahoo!'s Counterattack: Announce the Multi-year Strategic Partnership with Comcast, (April 2007). [본문으로]
  8. John Gauntt, Mobile Marketing and Advertising, (eMarketer, January 2007). [본문으로]
  9. Marcia Kaplan, Mobile advertising and marketing: Market analysis and forecasts 2006-2011, (Visiongain Intelligence, March 2006). [본문으로]
  10. Rationale, Google Acquired Neven Vision, (August 2006).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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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ation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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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OL, 모바일 광고회사 Third Screen Media 인수  삭제

    2007/05/17 09:02TRACKBACK FROM 킬크로그 (killklog)

    15일 화요일, Time Warner 그룹의 AOL이 보스톤에 본사가 있는 모바일 광고회사 Third Screen Media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인수금액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역시 AOL이 2004년 6월에 인수한 Advertising.com에 소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서 AOL은 유선 및 무선 모두에 광고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으며, 크로스 미디어 광고가 가능하게 되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유선에 이어 모바일 광고시장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

  2. 롱테일 광고 시장이 온다.  삭제

    2007/05/25 14:54TRACKBACK FROM 실버리버의 이야기

    인터넷 업계에서 광고회사 인수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느낌입니다. 구글은 더블클릭(31억달러)을 인수했고 AOL은 서드 스크린 미디어를 인수했습니다. 이에 질세라 MS는 에이퀀티브(60억달러)를 인수했고 야후 역시 라이트미디어를 인수했습니다. 국내 기업중에도 다음은 나무커뮤니케이션이라는 광고회사를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의 강자들이 이처럼 광고회사에 눈독을 들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현재의 인터넷 광고시장을 확대하기 위해서? 그것보다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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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찬성에 한표입니다. 모바일 광고 시장이라면 거의 모든 인터넷 기업들이 덤비는 몇 안되는 분야죠. 특히 Rationale님이 언급한데로 GPS 정보와 CTC(Click To Call)과의 연계는 해봐야 알겠지만, 사용자에게 좋은 경험을 선사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2007/05/17 00:04 [ ADDR : EDIT/ DEL : REPLY ]
    • 삼구님께서 찬성해주시니 힘이 크게 실립니다 :)

      광고주를 다수 확보한 기존의 광고 네트워크들이 유리하긴 하지만 아직 모바일 광고 시장에는 절대적인 맹주가 없는 상태라서 많은 인터넷 기업들이 가능성을 믿고 뛰어드는 것 같습니다.

      사용자가 광고임을 인지하고서도 거부감을 갖지 않으려면 광고 그 자체로서 컨텐트가 되거나 시야를 흐리지 않는 범위 이내에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기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봅니다. 위치정보기반 광고 모델은 꼭 필요한 정보를, 카메라가 탑재된 휴대폰의 특성을 활용한 화상 인식 기술은 즐거움을, 비디오, 오디오 재생 기능은 짧은 시간에 소비하는 컨텐트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현재의 TSM 광고 네트워크도 SMS, MMS, GPS, Mobile Page, Downloadable Application 등을 커버합니다. 발상의 전환에 따라 무궁무진하게 발전 가능한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2007/05/17 09:18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