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리스트
2008/03/09에 해당되는 글 2건
- 2008/03/09 검색 쿼리 수가 더 많을까? 아니면 비디오 스트리밍 횟수가 더 많을까? (8)
- 2008/03/09 2008년 1월 미국 검색 엔진 점유율
글
데이터 셋들을 넘겨보다가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 출처가 모두 comScore라서 신뢰할 만한 비교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테이블의 수치는 모두 2007년 12월, 미국 시장 기준이다. 위쪽 테이블은 12월 한 달 동안 온라인 비디오의 스트리밍 횟수를 조사한 것이고, 아래쪽 테이블은 검색 쿼리 수를 조사한 것이다.
작년 12월, 미국의 비디오 스트리밍은 100억 회가 넘는 재생 횟수를 기록하였고, YouTube가 포함된Google의 시장 점유율은 2위인 Fox Interactive Media의 9배가 넘었다. 검색 시장에서보다 점유율은 더 낮지만, 훨씬 더 압도적인 모습이다. 검색은 약 96억 3,600만 회가 수행된 것으로 집계되었다. 맞다. 비디오 스트리밍 횟수가 검색 쿼리 수를 오차 범위 이상으로 뛰어 넘었다. 비디오 스트리밍 횟수가 100억 회를 넘은 것도 사상 처음이고, 검색 쿼리 수보다 많은 것도 사상 처음이다. 조만간 넘겠지 싶었는데 생각보다 빨리 넘었다.
검색은 매우 능동적인 활동이고, 비디오 시청은 비교적 수동적이다. 검색 결과 페이지는 행동의 종결점이 아닌 시발점이고, 재생과 정지 버튼의 클릭은 행동 흐름의 연장선이다. 서비스 제공자는 검색 쿼리로부터 사용자의 의도를 알아챌 수 있고, 비디오 스트리밍 히스토리로부터 사용자의 취향을 파악해 낼 수 있다. 그래서 검색 서비스는 적합한 광고를 배치하기에도 용이하고, 사용자에게 미치는 영향도 보다 직접적이다. 기술의 획기적인 진전이 없는 이상 당분간 비디오에 삽입되는 광고는 상대적으로 검색 광고보다 연관성과 효율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그 대신 비디오는 검색보다 사용자들에게 더 많이 노출되기 시작하였고, 앞으로 그 격차는 점점 커질 것이다.
검색 광고는 지금까지 온라인에서 가장 든든한 캐쉬 카우였고 향후에도 그러할 것이 확실하다. 누구도 부정하기 힘든 사실이다. 하지만 리서치 기관들은 검색 광고가 온라인 광고 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고착화 될 것이라고 예상한다.

반면 비디오 광고는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충분하다. 미국 웹 사용자 가운데 72퍼센트인 1억 3,500만명은 적어도 한 달에 한 번 이상 웹에서 비디오를 시청한다. 급증한 시청자 수와 새롭게 도입되는 광고 모델들 덕분에 2007년 비디오 광고 시장은 7억 7,500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추산되고, 2008년에는 70퍼센트 가까이 증가한 13억달러 수준으로 발전할 것이다. 현재의 성장률만 유지하더라도 2010년에는 61억 4,000만달러로 늘어나고, 2011년이면 102억 9,000만달러로 100억달러를 넘게 된다. 게다가, 주요 마케팅 기관들이 예측하는 온라인 비디오 광고 시장 규모는 해가 갈수록 기하급수적으로 증가1하는 추세이다.
구글은 비디오 광고의 비중이 늘어난 미래의 온라인 광고 시장에서도 여전히 왕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을 것이다. 유튜브와 다른 동영상 서비스들 사이의 격차는 커지면 커졌지 좁혀지기 어렵다. 또한 구글 비디오 검색에 인덱스를 허용하는 군소 비디오 공유 서비스들의 광고를 대행하며 광고 시장 점유율을 더욱 키울 수도 있다. 구글에 비디오 분야를 빼앗긴 Microsoft는 소셜 미디어인 Facebook과 강력히 연결되며 보험을 들었고, 어마어마한 자금력을 동원해서 새로운 변수를 만들어낼 능력이 충분하다. 애매한 쪽은 Yahoo!다. 가뜩이나 검색 광고 점유율이 축소되어 전방위적 압박에 시달리는 현 상황에서 미래를 대비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검색이 정체하고 비디오와 소셜 미디어가 성장 동력으로 자리잡은 세상에서 과연 누가 무엇을 기반으로 주도권을 잡아 나갈지 상상해 보는 것도 즐거운 일이다.
Post Scriptum. 국내에서 제너럴한 SNS가 성공할 가능성은 거의 제로에 수렴한다고 가정했을 때, 향후 온라인 광고 시장에서 변수가 될 만한 요소는 비디오 광고와 게임 내부 광고 정도를 꼽을 수 있습니다. 미국은 구글이 검색과 비디오 시장을 모두 석권하였으니 딱히 변수가 없지만 우리나라는 검색의 네이버, 비디오의 판도라TV, 다음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국내 시장은 어떻게 흘러갈까요? 2012년에도 네이버는 네이버일까요? 여러분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
작년 12월, 미국의 비디오 스트리밍은 100억 회가 넘는 재생 횟수를 기록하였고, YouTube가 포함된Google의 시장 점유율은 2위인 Fox Interactive Media의 9배가 넘었다. 검색 시장에서보다 점유율은 더 낮지만, 훨씬 더 압도적인 모습이다. 검색은 약 96억 3,600만 회가 수행된 것으로 집계되었다. 맞다. 비디오 스트리밍 횟수가 검색 쿼리 수를 오차 범위 이상으로 뛰어 넘었다. 비디오 스트리밍 횟수가 100억 회를 넘은 것도 사상 처음이고, 검색 쿼리 수보다 많은 것도 사상 처음이다. 조만간 넘겠지 싶었는데 생각보다 빨리 넘었다.
검색은 매우 능동적인 활동이고, 비디오 시청은 비교적 수동적이다. 검색 결과 페이지는 행동의 종결점이 아닌 시발점이고, 재생과 정지 버튼의 클릭은 행동 흐름의 연장선이다. 서비스 제공자는 검색 쿼리로부터 사용자의 의도를 알아챌 수 있고, 비디오 스트리밍 히스토리로부터 사용자의 취향을 파악해 낼 수 있다. 그래서 검색 서비스는 적합한 광고를 배치하기에도 용이하고, 사용자에게 미치는 영향도 보다 직접적이다. 기술의 획기적인 진전이 없는 이상 당분간 비디오에 삽입되는 광고는 상대적으로 검색 광고보다 연관성과 효율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그 대신 비디오는 검색보다 사용자들에게 더 많이 노출되기 시작하였고, 앞으로 그 격차는 점점 커질 것이다.
검색 광고는 지금까지 온라인에서 가장 든든한 캐쉬 카우였고 향후에도 그러할 것이 확실하다. 누구도 부정하기 힘든 사실이다. 하지만 리서치 기관들은 검색 광고가 온라인 광고 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고착화 될 것이라고 예상한다.

US Paid Search Advertising Spending As a Percent of Total Online Advertising Spending, 2000-2011 - Source: eMarketer
반면 비디오 광고는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충분하다. 미국 웹 사용자 가운데 72퍼센트인 1억 3,500만명은 적어도 한 달에 한 번 이상 웹에서 비디오를 시청한다. 급증한 시청자 수와 새롭게 도입되는 광고 모델들 덕분에 2007년 비디오 광고 시장은 7억 7,500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추산되고, 2008년에는 70퍼센트 가까이 증가한 13억달러 수준으로 발전할 것이다. 현재의 성장률만 유지하더라도 2010년에는 61억 4,000만달러로 늘어나고, 2011년이면 102억 9,000만달러로 100억달러를 넘게 된다. 게다가, 주요 마케팅 기관들이 예측하는 온라인 비디오 광고 시장 규모는 해가 갈수록 기하급수적으로 증가1하는 추세이다.
구글은 비디오 광고의 비중이 늘어난 미래의 온라인 광고 시장에서도 여전히 왕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을 것이다. 유튜브와 다른 동영상 서비스들 사이의 격차는 커지면 커졌지 좁혀지기 어렵다. 또한 구글 비디오 검색에 인덱스를 허용하는 군소 비디오 공유 서비스들의 광고를 대행하며 광고 시장 점유율을 더욱 키울 수도 있다. 구글에 비디오 분야를 빼앗긴 Microsoft는 소셜 미디어인 Facebook과 강력히 연결되며 보험을 들었고, 어마어마한 자금력을 동원해서 새로운 변수를 만들어낼 능력이 충분하다. 애매한 쪽은 Yahoo!다. 가뜩이나 검색 광고 점유율이 축소되어 전방위적 압박에 시달리는 현 상황에서 미래를 대비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검색이 정체하고 비디오와 소셜 미디어가 성장 동력으로 자리잡은 세상에서 과연 누가 무엇을 기반으로 주도권을 잡아 나갈지 상상해 보는 것도 즐거운 일이다.
Post Scriptum. 국내에서 제너럴한 SNS가 성공할 가능성은 거의 제로에 수렴한다고 가정했을 때, 향후 온라인 광고 시장에서 변수가 될 만한 요소는 비디오 광고와 게임 내부 광고 정도를 꼽을 수 있습니다. 미국은 구글이 검색과 비디오 시장을 모두 석권하였으니 딱히 변수가 없지만 우리나라는 검색의 네이버, 비디오의 판도라TV, 다음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국내 시장은 어떻게 흘러갈까요? 2012년에도 네이버는 네이버일까요? 여러분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
- Rationale, Video Advertising is Key to Future, (Veracious Information, September 2007), Estimates of the Online Video Advertising Market By Key Agencies. [본문으로]
'Biblioteca > News With Opinions'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구글, 행동 기반 타겟팅 광고 플랫폼 도입 (10) | 2009/03/14 |
|---|---|
| 검색 쿼리 수가 더 많을까? 아니면 비디오 스트리밍 횟수가 더 많을까? (8) | 2008/03/09 |
| 야후, 어도비와 손잡고 PDF에 문맥 광고를 제공하다 (6) | 2007/11/30 |
| 뉴스 코퍼레이션의 온라인 광고 네트워크 확장 계획 (0) | 2007/11/29 |
| 스티브 첸 "유튜브는 3개월 이내에 고화질 비디오를 도입할 것" (2) | 2007/11/15 |
| 어도비도 웹 오피스 전쟁에 뛰어들다 (4) | 2007/10/01 |
설정
트랙백
댓글
글
위 차트는 2007년 2월부터 2008년 1월까지 미국 내 검색 엔진 점유율의 변화를 그린 그래프이다. 사용된 데이터의 출처는 여전히 Comscore Networks. Google의 시장 점유율이 꾸준히 증가하여 반 년 전1보다 구글로의 쏠림 현상이 더 커진 모습이다. Yahoo!는 여전히 대세 하향이고, 작년 6, 7월 Live Search Club의 성공적인 프로모션 덕분에 급등했었던 Microsoft의 점유율은 프로모션 효과가 끝나자 다시 정체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들만의 리그이긴 하지만 AOL이 Ask를 제친 것도 놓쳐서는 안 될 포인트. Ask.com이 독자적으로 생존 가능한 시장 점유율은 5%로, 만약 새로운 모멘텀을 만들어내지 못한다면 야후 인수 건이 마무리 된 이후 마이크로소프트의 먹잇감으로 전락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IAC 입장에서도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다면 굳이 분할 매각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야후와 애스크닷컴 인수에 성공한다면 북미 검색 엔진 시장 점유율은 산술적으로 36.5%에 이르고, 구글과 충분히 대적할 만한 규모의 경제를 이룩하는데 부족함이 없는 수치이다.
- Rationale, Search Engine Rankings in the U.S. (June 2006 - June 2007), (Veracious Information, August 2007). [본문으로]
'Biblioteca > Briskly Veracious'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전화를 사용하는 혁신적인 방법, 구글 보이스 (2) | 2009/03/13 |
|---|---|
| 2008년 1월 미국 검색 엔진 점유율 (0) | 2008/03/09 |
| 2007년 3분기 주요 IT 기업들의 실적 발표 일정 (0) | 2007/10/14 |
| 야후의 조직 개편이 임박하다 (4) | 2007/09/28 |

RECENT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