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 Veracious Information :: 마침내 밝혀진 YouTube의 필터링 적용 계획

유튜브의 필터링 적용 계획이 드디어 밝혀졌다. CBS와의 컨텐트 사용 계약마저 실패로 끝난 후 구글은 저작권이 살아 있는 컨텐트의 필터링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인지하였고 구글의 CEO인 Eric Schmidt는 Reuter와의 인터뷰에서 빠른 시일 내에 저작권자들을 위한 필터링 기술을 제공할 것이라고 답변하였다.

Eric Shumidt, CEO of Google: "We are definitely committed to (offering copyright protection technologies). It is one of the company's highest priorities. It is going to roll out very soon. It is not far away."

인터뷰 이후 San Jose Mercury News는 YouTube가 Audible Magic의 기술을 라이센스받아 저작권 침해 동영상을 필터링 할 것이라고 보도하였다. 오디블 매직은 얼마 전 MySpace Video와도 기술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하였다. 비디오 필터링 시스템은 비디오를 스캔한 후 디지털 벡터 서명을 검색, 데이터베이스의 벡터 서명들과 비교하는 방식으로 저작권 적용 비디오를 필터링한다. Audible Magic의 기술은 현재 Sony가 인수한 비디오 공유 사이트인 Grouper에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오디블 매직의 기술은 구글 고유의 필터링 기술이 개발되기 전까지 한시적으로 도입될 것으로 예상한다. 구글은 리우터에 보낸 이메일에서 오디오 서명 기술을 소유한 기업들과 접촉하고 있으나 오디오 서명 기술은 유튜브와 같이 거대한 서비스에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We have also made private commitments with a handful of business partners to implement audio fingerprinting technology. (ellipsis) Audio fingerprinting technology is very complex and requires deep partner collaboration. (ellipsis) While we are focused on working with content owners to iron out these sorts of complexities and develop increasingly effective tools, our existing audio fingerprinting tools were not designed for and are not currently suited or scaled for mass public distribu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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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23 17:26 2007/02/2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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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Google CEO: "YouTube 반해적판기술 곧 올것임"

    Tracked from hoogle (호글) « Observe Google(구글) & World - Seungho Han ’s Log 2007/02/23 18:43  삭제

    Google의 YouTube가 요즘 계속 컨텐츠제공상들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또한 법정에 YouTube사용자의 자료들을 보내는 것은 외부압력에 대한 일종의 일시적인 치료법이지만 하루빨리 근본적으로 해적판 동영상들을 필터링하는 기술을 내놓은것은 근본적인 해결법이다.현재 사실이 바로 눈앞에 와있다, Google과 합작협의를 달성한 미디어 컨텐츠 제공상들은 아직은 소수에 불과하지만 YouTube가 하루라도 빨리 해적판의 침해를 잘 처리하지 못하면 You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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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Rationale 2007/02/23 18: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 전달하지 못한 소식도 많고 오늘 전달한 소식들에 대한 해설도 빈약하지만 지금부터 일요일까지 일정이 타이트하게 짜여 있어서 그 이후에나 돌아올 것 같습니다. 오늘의 헤드라인만 간단하게 남겨두면

    - 구글의 게임 광고 시장 진출에 자극받은 EA와 Sony가 게임 광고 시장에 직접 뛰어들 가능성이 제기되었습니다. 인수 대상 기업으로는 예전에 언급하였던 Double Fusion, Greystripe Inc., IGA Worldwide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 News Corp.의 디지털 미디어 사업부인 Fox Interactive Media가 interactive 광고 회사인 Strategic Data Corp.를 인수하였습니다. MySpace 뿐만 아니라 FIM이 소유한 사이트들 전반에 걸친 광고 시스템을 담당할 계획입니다. 아직 구글과의 계약이 유효하고 두 기업이 재계약 협상에 들어갔다는 소식을 접했었는데 정확히 어떤 situation인지는 돌아와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2. 몽양부활 2007/02/24 12: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rationale님이시죠? 좋은 글 잘 봤습니다. 전 이런 필터링 툴이 존재한다는 것에 대해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저작권을 확인해내는 필터링 알로리즘이 완전히 이해가 되는 건 아니지만 무척 흥미롭고 호기심을 자아내내요. 사실 궁금한 건 필터링 이후 유튜브에 어떤 변화가 있을 것인가입니다. 산호세머큐리뉴스가 전망하듯 필터링 이후 유튜브의 인기가 떨어질까요? 새로운 non-filtering site로 이동하는 유저들이 많아질까요? 어차피 저작권자 측에선 계속 그러한 사이트를 쫓아다니면 관련 소송을 걸 것이 분명한데...

    • Rationale 2007/02/26 10:02  댓글주소  수정/삭제

      DRM-free 논의가 늘어나면서 디지털 서명 기술과 워터마크 기술이 새롭게 각광받고 있습니다. 관련 연구도 활기차게 진행되고 있고, 투자되는 자금의 유입도 확실히 늘었습니다. 그렇지만 잡스가 말했던대로 DRM 기술은 막는 편과 깨는 편의 무한경쟁체제라서 어느 정도 이상의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필터링 이후 유튜브의 재생 횟수는 확실히 떨어질겁니다. 바이어컴이 유튜브에 영상 삭제를 요구하였던 2월 초 당시 유튜브 전체 재생 횟수 가운데 바이어컴의 삭제 목록에 올려진 동영상들이 차지하였던 비율은 약 3.625% 였습니다. 필터링 기술이 발달할 수록 걸러지는 컨텐트의 양이 늘어날테고 집계 되지 않은 영상들과 다른 미디어 그룹의 영상들까지 전부 필터링된다면 재생 횟수는 눈에 띄게 감소할 겁니다. 순수하게 사용자들이 제작한 동영상들의 수는 많이 모자라고, UGC의 대부분은 2차 저작물입니다. 그리고 시청자들은 동영상을 검색하는 과정에서 미디어 그룹의 브랜드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ABC의 회장인 Anne Sweeney는 '소비자들은 디지털 월드를 다루기 위해 궁극적으로 강력한 브랜드들에 의지할 것' 이라고 자신하구요. 장기적인 관점에서 시청자들의 일부는 원하는 프로그램을 보려고 다른 서비스로 이동할 겁니다. 물론 유튜브의 성장 속도 자체가 엄청나게 빨라서 아직은 별 문제가 아닌 것처럼 보이겠지만요.

      다른 서비스들도 결국 저작권자들의 요청을 받아 필터링 기술을 설치하긴 하겠지요. 그렇지만 우리나라 시장이 그러하였듯이 모든 서비스들에게 소송을 걸기란 매우 어렵고 시일도 많이 소요됩니다. 그 안에 UGC 디스트리뷰터들과 미디어 그룹들이 적절한 수익 분배 모델에 합의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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