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ing'에 해당되는 글 20건

  1. 2009/03/14 구글, 행동 기반 타겟팅 광고 플랫폼 도입 (14)
  2. 2008/03/09 검색 쿼리 수가 더 많을까? 아니면 비디오 스트리밍 횟수가 더 많을까? (14)
  3. 2007/11/30 야후, 어도비와 손잡고 PDF에 문맥 광고를 제공하다 (7)
  4. 2007/11/29 뉴스 코퍼레이션의 온라인 광고 네트워크 확장 계획
  5. 2007/09/28 비디오는 광고의 미래다 (9)
  6. 2007/09/20 마이스페이스, 사용자 프로필 기반 광고 플랫폼 발표
  7. 2007/06/18 비디오 광고의 성장이 검색 광고 시장을 잠식할 것 (9)
  8. 2007/05/28 다음 '이 기사, 누가 봤을까?' 서비스 개시 (4)
  9. 2007/05/25 구글의 피드버너 인수가 갖는 7가지 시사점 (6)
  10. 2007/05/17 AOL, 광고 네트워크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서나
  11. 2007/05/16 AOL도 모바일 광고 시장에 진출 (2)
  12. 2007/05/09 만년 떡밥의 재림. 마이크로소프트의 야후 인수설 (12)
  13. 2007/05/02 야후의 반격: 컴캐스트와 다년간 파트너쉽 체결 (15)
  14. 2007/04/24 구글 2007년 1분기 실적 발표 (2)
  15. 2007/04/20 야후! 2007년 1분기 실적 발표 (6)
  16. 2007/04/16 구글의 인수 기록 경신! 31억 달러에 더블클릭을 인수하다.
  17. 2007/03/08 미국 온라인 광고 시장의 급속한 성장세 (2)
  18. 2007/02/02 온라인 광고 시장의 성장과 PPC 광고의 하락세 (2)
  19. 2006/08/23 YouTube의 새로운 광고 모델: Pay-Per-Placement, Brand Channel
  20. 2006/08/02 Web Slows Worldwide Ad Expansion, Marketing Too
News With Opinions2009/03/14 13:30
최근 수 년 동안 구글은 사용자들의 검색 쿼리와 방문한 웹페이지 목록을 저장하였습니다. 또한 사용자들이 어떤 종류의 동영상을 좋아하는지, 이메일로 무슨 내용을 보냈는지, 사용하는 SNS의 종류와 계정은 무엇인지 역시 알고 있습니다. 심지어 Google Voice 서비스를 제공[각주:1]하며 음성 통화 내역까지 파악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구글은 이렇게 수집된 개인 정보들이 개인화 서비스personalized service에 사용되므로 사용자를 위한 작업이라고 주장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주장은 이제 더 이상 힘을 얻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3월 11일, 행동 기반 타겟팅 광고 플랫폼을 공개[각주:2]하였기 때문입니다. 구글은 이를 관심 기반 광고Interest-based advertising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각주:3]. 사실, 구글이 행동 기반 타겟팅 광고 플랫폼을 런칭할 것이라는 전망은 31억 달러라는 거금을 투자하여 DoubleClick을 인수[각주:4]하였을 때부터 시작되긴 했었습니다.

블로그를 개설한 이후 지속적으로 주장하였듯, 인터넷 광고는 행동 기반 타겟팅 광고로 나아갈 수 밖에 없습니다. 고성장을 이어온 인터넷 광고 시장이 계속해서 높은 성장률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CTR; Click-Through Rate과 광고 단가를 모두 올려줄 타겟팅 광고가 필수적입니다.[각주:5] 특히 구글처럼 작년 같은 분기 대비 10%의 영업이익성장률을 기록하여도 성장세가 꺾였다는 비판에 직면하는 기업에게는 더욱 그렇습니다.

더블클릭이 설립된 1996년 이래로 행동 기반 광고와 연관된 이슈는 끊임없이 생산되어 왔습니다. 그리고 인터넷의 사용자와 평균 이용 시간이 모두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관련 이슈의 크기도 점점 커져왔습니다. 동시에 유의미한 결과를 낼 수 있는 온라인 상의 '행동' 역시 비례하여 급속도로 늘어났습니다. 사용자들의 행동 데이터를 가장 많이 수집할 수 있는 서비스인 SNS가 대중화되면서 가장 대표적인 SNS인 MySpace와 Facebook은 속속 행동 기반 광고 플랫폼을 도입하였습니다. 하지만, 마이스페이스와 페이스북의 플랫폼은 이렇게 커다란 이슈가 되지 못했습니다. 반면, 구글의 이번 플랫폼은 훨씬 더 많은 시선들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 명확하게 알아봅시다.

구글의 행동 기반 타겟팅 광고 플랫폼의 동작 원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1. Rationale이 Google AdSense 광고를 게재한 웹페이지를 방문하면, 구글은 제 접속 기록을 기억하기 위하여 쿠키에 특정 숫자를 삽입합니다. 숫자는 '111111'과 비슷한 형태입니다.

2. 제가 방문한 웹페이지들 중 상당수가 investment에 관련되었기 때문에, 구글은 저에게 부여된 숫자인 '111111'을 'Investing' 카테고리 아래 놓습니다.

3. 앞으로 제가 이 브라우저를 사용한다면, 구글의 광고 플랫폼은 저에게 Investing과 연관된 광고를 더 많이 보여줄 것입니다.

4. YouTube의 데이터도 활용됩니다. 제가 유튜브에서 소녀시대의 영상을 자주 시청한다면 '111111'을 'Girl's Generation lover' 카테고리에도 추가합니다. 물론, Girl's Generation lover와 같은 카테고리의 실존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

5. 쿠키 기반이므로 제가 다른 브라우저를 사용하거나 쿠키를 삭제할 경우 구글은 제가 무엇을 좋아했었는지 모르기 때문에 다시 기록을 시작할 것입니다.

6. 지금은 이 두 가지 데이터만을 활용하고 있으나 앞으로 다양한 데이터를 사용하여 정확도를 높이고, 분류를 보다 세분화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현재 구글은 600여 개의 카테고리로 사용자들을 분류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Marc Rotenberg, Executive Director of the Electronic Privacy Information Center

"이것은 매우 심각한 개발입니다. 저는 세계에서 가장 커다란 검색 엔진이 사람들을 프로파일링하는 사업에 뛰어들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행동 기반 타겟팅을 채택한 구글의 행동이, 연방거래위원회가 구글의 더블클릭 인수를 바라보는 다른 시선을 갖도록 자극하길 희망하고 있습니다."

"This is a very serious development. I don't think the world's largest search engine should be in the business of profiling people. I'm hoping Google's embrace of behavioral targeting prompts the Federal Trade Commission to take another look at the DoubleClick acquisition."

개인 정보 침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관련 정부 기관의 대응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사용자 정보 기반 타겟팅 광고에 대하여 정부 기관이 최초로 입장을 밝힌 것은 지난 2008년 5월[각주:6] 이었습니다. 당시 지역 케이블 회사인 Charter Communications가 NebuAd와 협력하여 IP 등 사용자 정보 기반 타겟팅 광고를 테스트하기 시작하자 미국 에너지상공위원회 산하 정보통신 및 금융위원회의 의장이자 하원의원이었던 Edward Markey가 이에 대해 철저히 논의할 필요가 있다는 공개 서한을 발송했었습니다. 이어 올해 1월, 새롭게 구성된 커뮤니케이션스, 테크놀러지 및 인터넷위원회의 의장을 맡은 하원의원 Rick Boucher는 올해 가장 중요한 이슈가 타겟팅 광고 플랫폼이라고 발언[각주:7]하였습니다. 최근, 미국 연방거래위원회는 웹사이트가 사용자들에게 그들의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는 사실을 어떻게 알려야 하는지 자율 규제안을 발표[각주:8]하기도 하였습니다.[각주:9]

지역 케이블 회사를 비롯한 ISP의 타겟팅 광고 플랫폼 도입이 비판받는 근본적인 이유는 그들이 해당 IP에서 수행한 모든 행동을 수집할 수 있는 위치에 있고, 실제로 플랫폼에 반영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경우, 사용자가 자신의 사생활이 완벽하게 감시당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기 쉽습니다. 반대로 마이스페이스와 페이스북의 행동 기반 타겟팅 광고 플랫폼이 비판을 받지 않았던 이유는 두 서비스 모두 내부에 존재하는 데이터만을 활용하였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이스페이스의 사용자들은 자신의 여러 모습들 중 마이스페이스를 사용하는 모습만을 제공합니다. 그들은 마이스페이스가 아무리 행동 기반 데이터를 수집하더라도 그 영향이 다른 웹사이트, 혹은 실제 오프라인의 자신에게 영향을 미칠 수 없다는 사실을 본능적으로 인식합니다. 만약 마이스페이스의 플랫폼이 불쾌하다면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으면 그만입니다. 그렇다면 구글의 이번 플랫폼은 어떻습니까?

comScore에 따르면 2009년 1월 한 달 동안 미국 전체 인터넷 사용자의 83%가 최소 1회 이상 구글 광고 네트워크의 광고를 보았습니다[각주:10]. 그만큼 구글 광고 네트워크는 웹 상에 골고루 뿌려져 있습니다. 구글이 자신의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 불쾌하다고 해서 구글 광고 네트워크를 피하기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유튜브의 사용은 선택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만 온라인 비디오 스트리밍 시장에서 유튜브의 존재감은 너무 막강합니다. 2009년 1월, 유튜브는 최초로 월간 시청자 1억 명 시대를 열었고, 비디오 재생 횟수 기준으로 42.9%의 시장점유율을 기록[각주:11]하였습니다. 규모가 다릅니다. 사람들이 장난스럽게 이야기했었던 구글의 세계 정복 시나리오의 시작일까요?

골리앗에 맞서는 다윗이라는 이미지는 사라져버린지 오래이지만, Don't be evil 이라는 슬로건의 색도 퇴색된지 오래이지만, 구글은 개인 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최선의 방책을 마련하였습니다.

첫째, 쿠키 기반이기 때문에 써드 파티의 쿠키를 허용하지 않는다면 구글의 정보 수집을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습니다.

둘째,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정보와 프로파일링 정보를 분리하였습니다. 이것은 매우 기본적인 원칙입니다만 실천하는 플랫폼은 찾기 어렵습니다.

셋째, Ads Preferences Manager[각주:12]를 통해 구글이 자신을 어떻게 파악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고, 자신의 생각과 다르면 이를 수정하거나 자신의 관심사를 추가할 수도 있습니다. 이와 같은 기능은 설립된지 1년도 되지 않은 광고 데이터 회사인 BlueKai만이 제공하고 있을 뿐입니다.

넷째, 다른 광고 플랫폼들에 비하여 가장 능동적으로 거부opt-out 옵션을 제공합니다. 다른 광고 플랫폼들은 복잡하게 숨겨진 링크를 겨우 찾아 들어가야 하고[각주:13], 거부 옵션을 선택하면 이를 쿠키에 기록할 뿐입니다. 만약 사용자가 쿠키를 모두 삭제한다면 거부 설정 역시 사라집니다. 이와 달리 구글은 브라우저의 플러그인을 제공하므로 한 번 거부하면 사용자가 의도적으로 승인하지 않는 이상 지속적으로 유지됩니다. 그리고 이 플러그인을 오픈 소스로 공개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한 일련의 대책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Electronic Frontier Foundation과 협력하였습니다. 현실적으로 가능한 대부분의 방법을 사용하였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닙니다. 다른 광고 플랫폼들의 개인 정보 보호 정책과 비교할 수 없는 수준입니다[각주:14].

구글의 개인 정보 보호 정책을 반박할 여지는 충분합니다. 미국 인터넷 사용자의 90.68%는 써드 파티 쿠키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보다 직접적으로, 구글을 주 검색 엔진으로 사용하는 사용자들의 88.93%가 써드 파티 쿠키를 허용[각주:15]하고 있습니다. 데이터 수집 거부 플러그인은 아직 Internet Explorer와 Firefox 용으로만 제공되고 있습니다. 결정적으로 기본 설정이 '거부'가 아니라 '허용' 입니다. 이에 대해 구글은 '광고도 정보 중 하나이므로 더 나은 광고를 보여주는 것은 구글의 목적과 부합한다.' 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에도 불구하고, 저는 구글의 광고 플랫폼이 매우 진보적인 형태의 개인 정보 보호 방침을 수립하였다고 평가합니다. 관련 업계에 하나의 기준을 제시하는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본 설정이 '허용' 이라는 부분은 분명 지적해야할 측면입니다만,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판단됩니다. 구글의 행동 기반 타겟팅 광고는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한국어권 웹에서의 존재감이 영어권 웹에서 구글이 갖는 존재감보다 훨씬 큰 네이버가 행동 기반 타겟팅 광고 플랫폼을 도입한다면 어떨까요? 여러분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여러분의 말씀을 듣고, 제 생각을 엮어서 관련된 칼럼을 작성할 계획입니다. 많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Post Scriptum. 구글은 행동 기반 타겟팅 광고 플랫폼 도입을 공개한 후 같은 날 시선이 집중될 것이 분명한 구글 보이스를 공개하였습니다. 구글의 의도야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만, 개인적으로 행동 기반 타겟팅 광고 플랫폼에 대한 비판의 시선을 살짝 옆으로 돌리려는 의도가 아닌지 의심스럽습니다. 제 짐작이 틀렸길 바랍니다.

웃고 넘어가자는 의미에서 가볍게 언급하자면 구글의 대변인인 Christine Chen은 '허용opt-in을 기본으로 하는 광고는 인터넷 경제 모델을 거슬러 올라가는 것' 이라는 인터뷰를 한 적이 있고, 이번에 구글 공식 블로그를 통해 행동 기반 타겟팅 광고 플랫폼의 도입을 알렸던 Susan Wojcicki는 지난 2007년 7월 '구글은 여러 가지 이유로 행동 기반 타겟팅을 하지 않기로 선택하였다' 고 발언하기도 했었습니다.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쓰다보니 생각만큼 잘 써지지 않네요. 적응할 시간이 필요할 듯 합니다. 글을 통해 여러분을 자주 뵙고 싶습니다. :)


  1. Rationale, 'Innovative Way to Use Your Phone, Google Voice', (Veracious Information, March 2009). [본문으로]
  2. Susan Wojcicki, 'Making ads more interesting', (The Official Google Blog, March 2009). [본문으로]
  3. Nicole Wong, 'Giving consumers control over ads', (Google Public Policy Blog, March 2009). [본문으로]
  4. Rationale, Google Broke Its Shopping Record Again! Acquired DoubleClick with $3.1B, (Veracious Information, April 2007). [본문으로]
  5. 타겟팅 광고의 도입 필요성과 그 중에서도 행동 기반 타겟팅 광고 플랫폼이 각광받을 것이라 생각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차후 별도 포스트를 통해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본문으로]
  6. Kate Kaye, 'Key Congressmen Scrutinize Charter's Ad Targeting Deal', (ClickZ, May 2008). [본문으로]
  7. Emily Steel, 'Rep. Boucher Calls for Internet Ad Regulation', (The Wall Street Journal, February 2009). [본문으로]
  8. Emily Steel and Jessica E. Vascellaro, 'FTC Backs Web-Ad Self-Regulation', (The Wall Street Journal, February 2009). [본문으로]
  9. 작년부터 커뮤니케이션스, 테크놀러지 및 인터넷위원회의 발언은 인터넷의 타겟팅 광고 플랫폼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여야 한다는 취지였습니다. 하지만, 연방거래위원회는 자율 규제안을 발표하며 규제를 강화하는 대신 인터넷 기업들의 혁신성을 인정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결정하는 차이를 보였습니다. [본문으로]
  10. Sarah Radwanick, 'comScore Media Metrix Ranks Top 50 U.S. Web Properties for January 2009', (comScore, February 2009). [본문으로]
  11. Casey Becker, 'YouTube Surpasses 100 Million U.S. Viewers for the First Time', (comScore, March 2009). [본문으로]
  12. 시간적 여유가 되신다면 한 번쯤 방문하실만한 가치는 있습니다. [본문으로]
  13. 다음 링크를 방문하신다면 모든 광고 플랫폼의 쿠키 기반 데이터 수집을 간단하게 차단할 수 있긴 합니다. http://www.networkadvertising.org/managing/opt_out.asp [본문으로]
  14. 구글과 다른 광고 플랫폼의 비교는 뉴욕 타임즈의 포스트가 가장 잘 되어 있습니다. http://bits.blogs.nytimes.com/2009/03/12/a-guide-to-googles-new-privacy-controls/ [본문으로]
  15. 써드 파티의 쿠키 허용 관련 데이터 StatOwl.com의 2009년 2월 통계를 사용하였습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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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맞춤형 광고가 등장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라는 생각입니다.
    물론 개인의 의사에 반하는, 사적인 정보의 유출은 금한다는 전제가 깔려야 겠죠...

    아무쪼록 간만에 보석같은 블로그를 찾았다는 기분이네요. (네, 저 같은 초짜가 할 말은 아닙니다만;;)
    앞으로도 건필하시길 기다리겠습니다.

    2009/03/14 20:53 [ ADDR : EDIT/ DEL : REPLY ]
    • 어쩔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라는 말씀이 가슴에 와닿네요. 사실 일반 사용자 입장에서 대세가 이렇게 흘러가면 수동적으로 대응할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인 것 같습니다. 말씀대로 최소한 자신의 정보를 자신이 컨트롤 할 수 있어야 하고, 그에 대한 대책이 확실히 마련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보석같다니 과찬이십니다. 훨씬 더 좋은 블로그들이 많은데요. :)

      칭찬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꾸준히 글을 써 나가겠습니다. 자주 뵈어요 :D

      2009/03/16 11:05 [ ADDR : EDIT/ DEL ]
  2. 미토

    오랫만의 포스팅이 반갑습니다. 주옥같은 포스팅 계속 부탁드립니다.

    네이버가 한다면?
    정말 그런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합니다.
    취급하는 개인정보가 구글의 그것과는 차원이 다르니 말입니다.
    기본적으로는 네이버를 신뢰하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구요.

    하겠다고 하면 보이콧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것 같기도 해서
    걱정도 되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2009/03/15 17:36 [ ADDR : EDIT/ DEL : REPLY ]
    •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댓글을 남겨주신 분들은 전부 기억하려고 노력하는데, 미토님의 댓글은 처음 보네요. 앞으로 좋은 말씀 많이 남겨주시길 부탁드릴게요. 제 글은 부족한 부분이 많아서 달아주시는 댓글로 채워주셔야 합니다 :)

      네이버가 행동 기반 타겟팅 광고를 시행한다면 정말 무서울 것 같습니다. 네이버는 상당히 많은 분야에서 독점적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말씀대로 사용할 수 있는 개인정보의 수준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더욱 걱정되는 것은, 미국 정부가 발빠르게 대처하는데 반하여 우리 정부는 별다른 반응을 보여주지 않고 있다는 측면입니다. 지금부터 논의를 시작해도 빠른 시점은 아닌데요.

      그렇더라도 차후 소송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네이버도 초반에는 옵트아웃 옵션을 제공할 듯 싶습니다. 과연 지속적으로 주의를 기울일까? 라는 질문에는 선뜻 대답하기 어렵습니다. 꾸준히 감시하고, 부족한 점은 계속 지적하는 외부의 시선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009/03/16 11:13 [ ADDR : EDIT/ DEL ]
  3. 일단 행동에 기반한 광고의 타겟팅은 큰 흐름으로 받아들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좀 씁쓸한 마음을 지울 수가 없네요.

    덧) 일종의 숙제를 받아서 가는 기분이네요. 생각할 거리가 좀 생겨서요.

    2009/03/16 03:09 [ ADDR : EDIT/ DEL : REPLY ]
    • 입맛이 씁쓸한 건 어쩔 수 없나봅니다. 저도 글을 쓰는 내내 뒷맛이 썩 개운치 못하더군요.

      어느 부분이 섹시고니님께 숙제가 되었을까요? :)

      생각의 결과물이 나오신다면 꼭 공유 부탁드립니다. 저도 글을 보고 배우며 생각할 거리를 찾고 싶습니다. :D

      2009/03/16 11:15 [ ADDR : EDIT/ DEL ]
  4. 비밀댓글입니다

    2009/03/18 11:29 [ ADDR : EDIT/ DEL : REPLY ]
    • 아... 죄송합니다.
      얼마든지요.
      제가 감사드려야 할 일인데요 :)
      메일도 발송하겠습니다.

      2009/03/19 12:21 [ ADDR : EDIT/ DEL ]
  5. 측면에 기인합니다. 이 경우 편익보다 비용이 더 크기 때문에 대규모로 수행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구글은 이미 시스템을 구축한 상태이므로 한계 비용이 낮아서 얼마든지 미디어를 추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인터넷 광고 시장의 성장 속도는 분명히 둔화될 수 밖에 없습니

    2010/07/02 16:30 [ ADDR : EDIT/ DEL : REPLY ]
  6. 아리

    행동기반광고에 대해서 조사하고 있었는데 너무 이해하기 쉽게, 그리고 종합적으로 사례를 들어 정리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이해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2010/07/08 15:00 [ ADDR : EDIT/ DEL : REPLY ]
  7. 기 나타났네요-_- 욕해도 오네요 차단해야 할까봐요..;;

    2010/09/09 15:36 [ ADDR : EDIT/ DEL : REPLY ]
  8. 이성용

    개인의 정보를 파악하고 판매하는 행위, 개인정보를 판매하는 행위, 다양한 방법으로 개인 정보를 수집하는 행위, 광범위한 정보를 수집하는 행위 한계가 어디일까요, 구글의 문제점은 너무 광범위 한 방법으로 수집해 개인이 거부할수 있는 방법이 ㅁ땅하지 않고, 안드로이드폰 보급과 더블어 지나치게 많은정보가 수집된다는점입니다. 또 구글이 거대해지면서 소셜까지 진출한다면 그건 생각만해도 끔찍합니다

    2011/10/23 03:32 [ ADDR : EDIT/ DEL : REPLY ]
  9. 잘보고 가요~^^

    2011/11/01 16:26 [ ADDR : EDIT/ DEL : REPLY ]
  10. 트랙백 감사합니다. 잘 읽겠습니다.

    2011/11/09 12:06 [ ADDR : EDIT/ DEL : REPLY ]

News With Opinions2008/03/09 18:54
데이터 셋들을 넘겨보다가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 출처가 모두 comScore라서 신뢰할 만한 비교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테이블의 수치는 모두 2007년 12월, 미국 시장 기준이다. 위쪽 테이블은 12월 한 달 동안 온라인 비디오의 스트리밍 횟수를 조사한 것이고, 아래쪽 테이블은 검색 쿼리 수를 조사한 것이다.

Video Streaming vs. Search Queries

Video Streaming vs. Search Queries


작년 12월, 미국의 비디오 스트리밍은 100억 회가 넘는 재생 횟수를 기록하였고, YouTube가 포함된Google의 시장 점유율은 2위인 Fox Interactive Media의 9배가 넘었다. 검색 시장에서보다 점유율은 더 낮지만, 훨씬 더 압도적인 모습이다. 검색은 약 96억 3,600만 회가 수행된 것으로 집계되었다. 맞다. 비디오 스트리밍 횟수가 검색 쿼리 수를 오차 범위 이상으로 뛰어 넘었다. 비디오 스트리밍 횟수가 100억 회를 넘은 것도 사상 처음이고, 검색 쿼리 수보다 많은 것도 사상 처음이다. 조만간 넘겠지 싶었는데 생각보다 빨리 넘었다.

검색은 매우 능동적인 활동이고, 비디오 시청은 비교적 수동적이다. 검색 결과 페이지는 행동의 종결점이 아닌 시발점이고, 재생과 정지 버튼의 클릭은 행동 흐름의 연장선이다. 서비스 제공자는 검색 쿼리로부터 사용자의 의도를 알아챌 수 있고, 비디오 스트리밍 히스토리로부터 사용자의 취향을 파악해 낼 수 있다. 그래서 검색 서비스는 적합한 광고를 배치하기에도 용이하고, 사용자에게 미치는 영향도 보다 직접적이다. 기술의 획기적인 진전이 없는 이상 당분간 비디오에 삽입되는 광고는 상대적으로 검색 광고보다 연관성과 효율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그 대신 비디오는 검색보다 사용자들에게 더 많이 노출되기 시작하였고, 앞으로 그 격차는 점점 커질 것이다.

US Paid Search Advertising Spending, 2000-2011

US Paid Search Advertising Spending, 2000-2011 -Source: eMarketer


검색 광고는 지금까지 온라인에서 가장 든든한 캐쉬 카우였고 향후에도 그러할 것이 확실하다. 누구도 부정하기 힘든 사실이다. 하지만 리서치 기관들은 검색 광고가 온라인 광고 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고착화 될 것이라고 예상한다.

US Paid Search Advertising Spending As a Percent of Total Online Advertising Spending, 2000-2011

US Paid Search Advertising Spending As a Percent of Total Online Advertising Spending, 2000-2011 - Source: eMarketer


반면 비디오 광고는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충분하다. 미국 웹 사용자 가운데 72퍼센트인 1억 3,500만명은 적어도 한 달에 한 번 이상 웹에서 비디오를 시청한다. 급증한 시청자 수와 새롭게 도입되는 광고 모델들 덕분에 2007년 비디오 광고 시장은 7억 7,500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추산되고, 2008년에는 70퍼센트 가까이 증가한 13억달러 수준으로 발전할 것이다. 현재의 성장률만 유지하더라도 2010년에는 61억 4,000만달러로 늘어나고, 2011년이면 102억 9,000만달러로 100억달러를 넘게 된다. 게다가, 주요 마케팅 기관들이 예측하는 온라인 비디오 광고 시장 규모는 해가 갈수록 기하급수적으로 증가[각주:1]하는 추세이다.

구글은 비디오 광고의 비중이 늘어난 미래의 온라인 광고 시장에서도 여전히 왕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을 것이다. 유튜브와 다른 동영상 서비스들 사이의 격차는 커지면 커졌지 좁혀지기 어렵다. 또한 구글 비디오 검색에 인덱스를 허용하는 군소 비디오 공유 서비스들의 광고를 대행하며 광고 시장 점유율을 더욱 키울 수도 있다. 구글에 비디오 분야를 빼앗긴 Microsoft는 소셜 미디어인 Facebook과 강력히 연결되며 보험을 들었고, 어마어마한 자금력을 동원해서 새로운 변수를 만들어낼 능력이 충분하다. 애매한 쪽은 Yahoo!다. 가뜩이나 검색 광고 점유율이 축소되어 전방위적 압박에 시달리는 현 상황에서 미래를 대비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검색이 정체하고 비디오와 소셜 미디어가 성장 동력으로 자리잡은 세상에서 과연 누가 무엇을 기반으로 주도권을 잡아 나갈지 상상해 보는 것도 즐거운 일이다.

Post Scriptum. 국내에서 제너럴한 SNS가 성공할 가능성은 거의 제로에 수렴한다고 가정했을 때, 향후 온라인 광고 시장에서 변수가 될 만한 요소는 비디오 광고와 게임 내부 광고 정도를 꼽을 수 있습니다. 미국은 구글이 검색과 비디오 시장을 모두 석권하였으니 딱히 변수가 없지만 우리나라는 검색의 네이버, 비디오의 판도라TV, 다음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국내 시장은 어떻게 흘러갈까요? 2012년에도 네이버는 네이버일까요? 여러분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

  1. Rationale, Video Advertising is Key to Future, (Veracious Information, September 2007), Estimates of the Online Video Advertising Market By Key Agencies.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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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치원

    좋은 글 감사합니다.
    2012년에 네이버가 지금의 네이버일 가능성은 더욱 낮아집니다. 네이버는 분명 시장 성장 기반을 동반한 '자연독점형' 기업이어서 검색 관련 독점력에 대해서는 '반독점법' 위반이 아니지만, 이를 통해서 다른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해 가는 것은 '반독점법 위반'이 맞다고 보여집니다.

    70% 대의 점유율은 '공정위', '지식경제부', 그리고 '언론'들의 포화에 대상이 되기 싶지요.

    2008/03/10 08:11 [ ADDR : EDIT/ DEL : REPLY ]
    • 말씀대로 네이버는 공정위, 지식경제부, 언론 등 네이버의 파워를 견제하는 수많은 세력들의 공격에 시달릴 것입니다. 총선 이후 네이버를 겨냥한 포털 견제 법안이 입법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구요.

      외부 요인들도 복잡하지만 과연 2012년에도 검색이 왕좌에 홀로 올라 있을지도 고민해 볼 문제 같습니다. 특별한 변수가 생기지 않는 이상 다음이 검색으로 네이버를 이기기는 어려울 듯 싶은데요. 패러다임의 중심이 검색에서 다른 쪽, 특히 다음이 우위를 점하는 서비스 쪽으로 포커스가 옮겨진다면 큰 그림을 다시 그려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티스토리, TV팟등 다양한 서비스로 패러다임 쉬프트를 꾀하는 다음의 전략은 바른 방향입니다.

      2008/03/10 15:19 [ ADDR : EDIT/ DEL ]
  2. "작년 12월, 미국의 비디오 스트리밍은 10억 회가 넘는 재생 횟수를 기록하였고, ... <중략> ... 검색은 약 9억 6,360만 회가 수행된 것으로 집계되었다."

    표에 있는 숫자값은 각각 100억, 90억이군요...

    그리고 검색은 상위 3개사가 90%의 점유율을 가진 반면에 비디어 스트리밍은 상위 10개사를 합해도 50%가 안된다는 점이 특이하네요...이렇게 롱테일 현상이 극심하면 광고주 입장에서는 효과적인 광고를 위해 검색과는 다른 방식을 고민해야 할 듯...

    2008/03/10 10:34 [ ADDR : EDIT/ DEL : REPLY ]
    • 요즘엔 숫자를 보면 눈이 가물가물하네요 :) 지적 감사합니다. 100억, 90억 회가 맞습니다. 수정해 두었어요.

      기업 광고주들은 기존 미디어 그룹들의 스트리밍 서비스나 컨텐트에 광고를 게재하는 경향이 강하더라구요. 구글 측은 광고주들이 UGC를 싫어하지 않는다고 말하긴 하지만 기존 사고방식을 바꾸기에는 아직 어려운 것 같습니다. CPM도 차이가 많이 나구요. 대신 기존 미디어 그룹들의 서비스는 재생 횟수가 부족하다는 근본적인 문제가 있긴 합니다. 시간이 조금 더 흘러야 메인스트림이 형성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스트리밍 재생 횟수로 비교하면 롱테일 현상이 극심하지만 Visit로 비교하면 양상이 조금 다릅니다. 조만간 별도 포스트로 글을 쓰겠습니다 :)

      2008/03/10 15:10 [ ADDR : EDIT/ DEL ]
  3. 비디오 스트리밍이 검색 쿼리수를 앞섰다는게 놀랍기도 하지만,

    '국내에서 제너럴한 SNS가 성공할 가능성은 거의 제로에 수렴한다고 가정'하시는 특별한 이유라도 있는지 궁금하네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2008/03/13 13:53 [ ADDR : EDIT/ DEL : REPLY ]
  4. 검색 성장률보다 동영상 성장률이 더욱 빠르게 성장 할 것이라는 것은 이론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미지 없이 웹서비스 못하는 것처럼 앞으로 동영상 없이는 서비스가 불가능한 세상이 오기 때문에 동영상 서비스가 가치적으로도 중요한 서비스 인것은 틀림 없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지적하신 것처럼 수익 모델인거 같습니다. 동영상 서비스는 다른 서비스와 다르게 돈이 많이 들어 가는 사업이자나요.

    2008/03/17 09:51 [ ADDR : EDIT/ DEL : REPLY ]
  5. 비밀댓글입니다

    2008/04/08 04:43 [ ADDR : EDIT/ DEL : REPLY ]
    • 방문하셔서 반갑고 기뻐요 :)

      홍시색은 언제나 상큼하지요.

      다음 주 월요일 저녁에 정리 할게요 :D

      2008/04/10 23:49 [ ADDR : EDIT/ DEL ]
  6. 저도 3주년 기념 글을 쓰려고 이틀 동안 고생했는데 여태껏 이렇게 힘들게 포스팅을 한적이 있나 싶기도 하네요 ^^

    2011/11/01 16:20 [ ADDR : EDIT/ DEL : REPLY ]
  7. 재차 고백하건대, 저는 당신만큼 용기가 있지 못한 사람입니다.
    저는 남보다 저와 제 가족을 먼저 생각하는 평범한 소시민일 뿐입니다.
    그래서 당신을 더 존경하였는지도 모릅니다.

    2011/11/09 12:10 [ ADDR : EDIT/ DEL : REPLY ]
  8. 재차 고백하건대, 저는 당신만큼 용기가 있지 못한 사람입니다.
    저는 남보다 저와 제 가족을 먼저 생각하는 평범한 소시민일 뿐입니다.
    그래서 당신을 더 존경하였는지도 모릅니다.

    2011/11/09 12:10 [ ADDR : EDIT/ DEL : REPLY ]
  9. 재차 고백하건대, 저는 당신만큼 용기가 있지 못한 사람입니다.
    저는 남보다 저와 제 가족을 먼저 생각하는 평범한 소시민일 뿐입니다.
    그래서 당신을 더 존경하였는지도 모릅니다.

    2011/11/09 12:10 [ ADDR : EDIT/ DEL : REPLY ]
  10. 재차 고백하건대, 저는 당신만큼 용기가 있지 못한 사람입니다.
    저는 남보다 저와 제 가족을 먼저 생각하는 평범한 소시민일 뿐입니다.
    그래서 당신을 더 존경하였는지도 모릅니다.

    2011/11/09 12:10 [ ADDR : EDIT/ DEL : REPLY ]
  11. 데이터 셋들을 넘겨보다가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 출처가 모두 comScore라서 신뢰할 만한 비교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2012/01/06 17:34 [ ADDR : EDIT/ DEL : REPLY ]

News With Opinions2007/11/30 07:57
Yahoo!와 Adobe는 어도비 PDF; Portable Document Format 기반 컨텐트를 대상으로 문맥 광고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Ads for Adobe PDF Powered by Yahoo!라는 이름의 서비스는 현재 IDG InfoWorld, Pearson's Education, Meredith Corporation과 Reed Elsevier이 참여하는 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이고 현재는 미국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영문 컨텐트 퍼블리셔들에 한정하여 등록 신청[각주:1]을 받고 있다. 서비스가 안정화 단계에 이르면 기존에 무료로 e-book을 제공하거나 주기적으로 PDF 다운로드를 제공하였던 퍼블리셔들에게 추가 매출 스트림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Adobe PDF with Contextual Advertising

Adobe PDF with Contextual Advertising


공개된 스크린샷에서 볼 수 있듯이 광고는 문서 우측에 표시되며, 일반적인 문맥 광고와 비슷한 형태로 게재된다. 과금 방식은 PPC; Pay-Per-Click. 매출은 퍼블리셔, 야후, 어도비가 분할한다. 공여 비율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광고는 고정되지 않고 동적으로 작동할 것이다. 광고가 동적이라는 말은 한 번 입혀진 광고가 계속 유지되었던 지금까지와 달리 문서를 읽을 때 야후 광고 서버와 교신하여 매번 다른 광고가 표시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어도비는 이를 통하여 광고의 신선도가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관리 패널에서 경쟁사의 광고를 배제하는 등 광고주과 퍼블리셔들에게 다양한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Todd Teresi, Senior Vice President of Yahoo! Publisher Network

어도비와의 이번 파트너쉽은 퍼블리셔들에게 새로운 광고 스트림을 열고, 소비자들을 위한 추가 연관 컨텐트 제공을 돕는 것과 동시에 광고주들에게도 적격의 독자들과 연결될 수 있는 미증유의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어도비 PDF의 내부 광고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일은 광고주, 퍼블리셔, 소비자를 연결하는 디지털 연결의 배열을 가능케 한다는 지속적인 전진 전략의 자연스러운 진전입니다.

This partnership with Adobe creates a previously untapped opportunity for advertisers to connect with qualified audiences, while opening new revenue streams for publishers, and helping deliver additional relevant content to consumers. Creating new value with Ads in Adobe PDFs is a natural step forward in Yahoo!'s ongoing strategy to enable an array of digital connections between advertisers, publishers, and consumers.

베타 테스트 기간에는 야후가 문맥 광고를 독점적으로 제공하고, 정식 서비스가 시작되면 다른 광고 네트워크들에게도 개방될 것으로 예상한다. 어도비 관계자는 추후 PDF 내부 문맥 광고가 Google과 같은 다른 광고 네트워크에게 공개될 것인가를 묻는 질문에 답변을 거부하였다. 어도비 입장에서는 굳이 야후에게만 독점적으로 열어둘 이유가 없다.

  1. Adobe Beta Application Lead Collection Form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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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드디어 예상하던 일이..^^ 저도 모르고 있었네요.. 인터넷의 유료화는 간접 비용 지불이라는 대세를 당분간 이어갈 것으로 봅니다. 잘 지내시죠? 전 요즘 늘 놀라운 이야기에 깜짝깜짝 놀라며 삽니다.^^

    2007/11/30 16:53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는 그럭저럭 다사다난하게 살고 있습니다. :) 그만님도 평안하시지요? 조만간 만나 뵙고 인사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그만님 말씀에 십분 공감합니다. 인터넷의 유료화는 간접 비용 지불이라는 추세를 당분간 이어갈 것이고, 이에 광고 네트워크 섹터도 점점 경쟁이 치열해 질 듯 싶네요 :)

      PDF 내부 문맥 광고는 왼손에 올려 놓고 살펴보면 새로운 광고 모델이지만 오른손에 올려 놓고 살펴보면 이제야 나온 것이 신기한 광고 모델이라고 생각합니다. 발상의 전환이라고 말하기도, 변혁의 흐름을 따라가는데 뒤쳐졌다고 말하기도 애매합니다. 사견을 전제로 평하자면 흐름에 뒤쳐졌다 쪽에 조금 기울어 있긴 합니다만 :)

      2007/12/02 14:15 [ ADDR : EDIT/ DEL ]
  2. 생각하지도 못했던 일인데, 그러고보니 문맥광고와 가장 잘 어울리는 곳이 PDF네요. ^^;

    2007/12/02 10:48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만님 말씀에 달아둔 댓글에서 말했던 것처럼 새로운 광고 모델이고 발상의 전환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말씀처럼 문맥 광고가 가장 잘 어울리는 곳은 문서 기반인 PDF라고 할 수 있겠네요 :)

      다만 위 스크린샷처럼 웹 페이지의 광고 모델을 그대로 모방하기 보다 PDF 포맷에 보다 적합한 레이아웃이 짜여졌으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007/12/02 14:19 [ ADDR : EDIT/ DEL ]
  3. 문맥광고를 안보이게 하는 크랙 또는 플러그인이 나오겠네요^^;

    2007/12/03 12:44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렇겠네요.

      정식 서비스가 시작되면 그 다음날 나온다는 곳에 소심하게 500원 겁니다. :)

      2007/12/04 09:31 [ ADDR : EDIT/ DEL ]
  4. 저는 그럭저럭 다사다난하게 살고 있습니다. :)

    2011/08/16 19:12 [ ADDR : EDIT/ DEL : REPLY ]

News With Opinions2007/11/29 11:28
Fox Interactive Media의 사장인 Peter Levinsohn은 뉴욕에서 개최된 Reuters Media Summit 2007에 참여하여 MySpace를 위해 설계된 광고 네트워크를 확장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주요 온라인 광고 네트워크로는 Google, Yahoo!, Microsoft, AOL 등이 꼽히는데 FIM의 광고 플랫폼이 개방된다면 이들과 동등한 위치에서 치열하게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래는 레빈슨의 인터뷰로 그는 FIM의 광고 플랫폼 확장 계획, 로빈슨이 생각하는 마이스페이스와 Facebook의 차이, 마이스페이스에 새롭게 도입될 페이스북 스타일의 News Feeds 등에 대하여 간략하게 간략하게 서술하였다.



- Source: MySpace Chief Works it on Facebook[각주:1]

Peter Levinsohn, President of Fox Interactive Media

다른 뉴스 코퍼레이션 산하 서비스들로의 광고 제공 측면이라면 예정대로 잘 하고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뉴스 코퍼레이션 제국 바깥의 자산들을 위한 광고 네트워크가 되도록 분리할 것입니다.

We're well down the path in terms of discussions with some of the other News Corp. properties to do ad serving. Ultimately we'll take the company off network and become an ad network for assets outside of the News Corporation empire.

내부에서 FIM Serve라고 부르는 광고 플랫폼은 Hyper Targeting 기술[각주:2]이 적용되었으며 지난 11월 4일 마이스페이스에 적용하였던 시스템[각주:3]과 기본적으로 동일하다. 레빈슨은 이 플랫폼을 2008년 상반기에 공개할 계획이고, 디스플레이 광고에 촛점을 맞추었으므로 텍스트와 검색 광고에 한정된 구글과의 계약[각주:4]을 침해하지 않을 것이라고 하였으나, DoubleClick을 인수[각주:5]하며 순식간에 디스플레이 광고 시장의 강자로 떠오른 구글에게 즐겁지 못한 소식임은 분명하다. 또한 디스플레이 광고 플랫폼이 잘 운영된다면 계약이 만료되더라도 텍스트 광고 분야는 재계약 하지 않을 것이고,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독자적인 검색 광고 플랫폼 개발에 나설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comScore의 2007년 10월 통계[각주:6]에 따르면 Fox Interactive Media는 8,420여만 명의 고유 방문자로 마이크로소프트에 이어 미국에서 5번째 규모의 네트워크이다. 지금까지 월간 고유 방문자 1억 2,000만 명 이상의 네트워크들이 독자적으로 광고 네트워크 운영하고 이를 개방하여 수익을 기록하였던 것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작은 수치로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떤 변화의 흐름이 FIM을 온라인 광고 사업에 뛰어들 수 있게 하였을까. 바로 타겟팅 광고 수효의 증가이다. FIM은 비록 다른 서비스들보다 고품질 트래픽이 부족했지만, 그 대신 마이스페이스라는 가공되지 않은 막대한의 데이터를 가지고 있었다. 그들은 이를 재단하여 기존 플레이어들이 제공할 수 없는 다른 형태의 광고 포맷과 소통 방식을 제안하는데 성공하였고, 이에 자신감을 얻어 외부까지 네트워크를 확대하기로 판단하였다. 다시 정리해서 타겟팅 광고 수효의 증가로 트래픽이 다소 부족하더라도 독특한 데이터 풀이 있다면 이를 기반으로 온라인 광고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게 되었고, 결론적으로 시장 진입 장벽이 다소 낮아졌다고 말할 수 있겠다. FIM의 광고 사업 진출이 eBay와 같은 중규모의 네트워크들로 확산될 가능성도 충분하다.

이러한 경향은 국내 기업들 특히 다음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다음이 이미 이 기사 누가 보았을까? 서비스를 통하여 디모그래픽 분석 기술을 공개[각주:7]했었던 당시에도 서비스를 소개하며 타겟팅 광고의 확대 도입을 제안했었던 적이 있고, 검색보다 미디어와 커뮤니티에 강점을 가진 다음의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1. Robert MacMillan, MySpace chief works it on Facebook, (Reuters MediaFile Blog, November 2007). [본문으로]
  2. Rationale, MySpace to Reveal User Profile Based Advertising Platform, (Veracious Information, September 2007). [본문으로]
  3. Duncan Riley, MySpace To Announce Self-Serve Hyper Targeted Advertising Network, (TechCrunch, November 2007). [본문으로]
  4. Rationale, Specifications of MySpace & Google Deal, (Veracious Information, August 2006). [본문으로]
  5. Rationale, Google Broke Its Shopping Record Again! Acquired DoubleClick with $3.1B, (Veracious Information, April 2007). [본문으로]
  6. Press Release, comScore Media Metrix Releases Top 50 Web Rankings for October, (comScore, November 2007), TABLE 3: comScore Top 50 Properties. [본문으로]
  7. Rationale, Daum Launched Who has Seen This News?, (Veracious Information, May 2007).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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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2007/09/28 11:07
온라인 광고는 급속도로 성장하는 중이다. 올해 온라인 광고 시장은 작년보다 28.6퍼센트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의 성장률은 한층 가팔라진 32퍼센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20퍼센트 초반 수준에 머무를 것이라는 올해 초의 전망[각주:1]을 가볍게 상회하는 수준이고, 성장의 둔화 가능성을 제기하였던 전문가들을 머쓱하게 만드는 신장세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성장을 주도하였던 PPC; Pay-Per-Click 광고의 축소는 피할 수 없는 흐름[각주:2]이다. 체감효용도 감소하고, 광고주들도 투자를 줄이고 있다. 그렇다면 30퍼센트가 넘는 성장세를 이끌어 나갈 차세대 동력은 무엇인가? 바로 비디오 광고이다.

미국 웹 사용자 가운데 72퍼센트인 1억 3,500만명은 적어도 한 달에 한 번 이상 웹에서 비디오를 시청한다. 급증한 시청자 수와 새롭게 도입되는 광고 모델들 덕분에 2007년 비디오 광고 시장은 7억 7,500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추산되고, 2008년에는 70퍼센트 가까이 증가한 13억달러 수준으로 발전할 것이다. 현재의 성장률만 유지하더라도 2010년에는 61억 4,000만달러로 늘어나고, 2011년이면 102억 9,000만달러로 100억달러를 넘게 된다.

Estimates of the Online Video Advertising Market By Key Agencies

Estimates of the Online Video Advertising Market By Key Agencies


해가 갈수록 주요 마케팅 기관들이 예측하는 온라인 비디오 광고 시장 규모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였다. 100억달러를 돌파하는 시점이 보다 앞당겨진다고 하더라도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닐 것이다. Understanding & Solutions의 보고서는 2011년 온라인 광고 시장 규모를 570억달러로 추정하고, 비디오 광고가 이 중 18퍼센트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였다. 겨우 4억달러로 전체 시장 규모인 250억달러의 1.6퍼센트에 불과하였던 2006년과 비교하면 상전벽해 수준이다. 지난 6월, IDC는 보고서에서 비디오 광고 시장이 근미래에 임계점을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각주:3]하였으나 3개월이 지난 지금의 트렌드는 임계점이 이미 돌파되었음을 증명한다.

비디오 광고는 시청각을 모두 활용하고 서사 구조를 가진다는 측면에서 검색 광고보다 광고 효과가 뛰어나다. 특히 점차 중요성이 증대되는 브랜드 광고 분야에서는 검색 광고보다 디스플레이 광고가, 디스플레이 광고보다 비디오 광고의 효과가 더 크다. 검색 광고는 2011년에도 가장 인기 있는 광고 형태일 것이지만 전체 시장 점유율은 2006년의 40퍼센트에서 소폭 감소한 32퍼센트 수준에 그칠 것이고, 결정적으로 다른 광고 네트워크가 구글의 독점 체제를 허물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따라서 구글 이외의 온라인 광고 네트워크들은 패러다임을 전환하여 시장의 중심을 비디오 광고로 이끌어야한다. 미래는 누가 효율적이고 혁신적인 모델을 개발하여 비디오 광고 시장을 선점하는지에 달려 있다.

Top 10 Video Properties (July 2007)

Top 10 Video Properties (July 2007)


그러나 비디오 광고 시장에서도 구글의 아성은 흔들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유튜브가 포함된 구글 비디오의 점유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고, 검색 광고 시장에서와 마찬가지로 시장 선두 업체에게의 집중화 현상이 나타난다면 다른 광고 네트워크들이 따라잡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다. 그렇다면 구글 이외의 비디오 공유 서비스들은 어떤 전략을 취하여야 할 것인가. 해법은 풍부한 컨텐트 확보에 있다. 7월에 발간된 Pew Internet & American Life Project의 최신 보고서[각주:4]에 따르면 온라인 비디오 시청자의 62퍼센트는 기존 미디어들의 컨텐트를 선호하고, 11퍼센트는 프로페셔널 컨텐트와 UGC; User-Generated-Content 모두를, 단지 19퍼센트의 시청자들만이 UGC를 선호한다고 응답하였다. 유튜브는 다른 비디오 공유 서비스들에 비하여 거대 미디어 그룹들의 컨텐트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하는 실정이고, 이것이 유튜브의 유일한 약점이다.

  1. Rationale, Rapid Growth of US Online Advertising Market, (Veracious Information, March 2007). [본문으로]
  2. Rationale, Growth of Online Advertising Market and PPC on the Downside, (Veracious Information, February 2007). [본문으로]
  3. Karsten Weide, U.S. Internet Advertising 2007–2011 Forecast and Analysis: Funding the Consumer Internet, (IDC, June 2007). [본문으로]
  4. Mary Madden, Internet TV 'Goldrush': advertising revenues on track for $10bn worldwide, (Understanding & Solutions, July 2007).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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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PC 광고와 마찬가지로 선두업체에 집중화가 될 것이라는 말씀에 동의합니다. 국내 동영상 시장 역시 판도라TV가 압도적으로 스트리밍되는 동영상되는 수가 많습니다. 판도라TV 사이트 내부와 외부에서 재생되는 동영상 수가 다음TV팟에 비해 2배 이상 많기 때문에 광고 단가 역시 가장 높다고 합니다.
    한편 유튜브의 UGC는 약점이면서 장점인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확실한 것은 유튜브의 동영상이 기존 미디어들처럼 타 UGC 사이트들의 소스 역할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설문 조사와 실제 소비행태는 다소 차이가 발생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2007/09/28 16:22 [ ADDR : EDIT/ DEL : REPLY ]
    • 처음 뵙겠습니다 :)

      판도라TV가 선두 서비스로서 수혜를 받고 있다는 더즈님의 말씀에 동의합니다. 통계에 따라 달라서 다음 관계자들께서 보시면 섭섭하실지도 모르지만 다음TV팟의 재생횟수보다 판도라TV의 수치가 확실히 더 많다고 봅니다. 그래서 다음과 곰TV 두 플랫폼들이 판도라TV에 비하여 훨씬 공격적으로 컨텐트 확보에 나서고 있구요. 다음TV팟의 사용량 증가는 컨텐트 풀이 늘어남과 상관관계에 있습니다.

      유튜브의 UGC는 분명 장점입니다. 유튜브처럼 다수의 사용자 집단이 능동적으로 생산하고, 공유하는 현상은 다른 비디오 공유 서비스들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일입니다. UGC의 양은 무척 풍부하고, 그에 대한 수효도 많습니다. 특히 새로운 기술에 관심이 많은tech savvy 18세에서 29세 사이의 남성들로 조사 대상을 한정하면 19퍼센트인 UGC 선호도가 34퍼센트까지 치솟습니다. 말씀처럼 그들은 유튜브를 넘어 UGC의 트렌드 자체를 선도합니다. 놀라운 일이지요.

      하지만 세상에는 18세에서 29세 사이의 남성들보다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그들은 익숙치 않은 UGC보다 편안한 프로페셔널 컨텐트를 선호합니다. 그래서 전체 시장을 따져보면 순수 창작물보다 프로페셔널 컨텐트와 프로페셔널 컨텐트를 재편집한 2차 창작물의 재생 빈도가 더 높습니다. 다른 네트워크들에 미디어들과의 연합을 종용한 것은 UGC의 가치를 낮추고자 함이 아니라 넘을 수 없는 벽인 유튜브의 UGC와 직접 부딪치지 말고 유튜브의 부족한 측면을 공략하라는 의도가 담겨 있습니다.

      2007/09/28 17:38 [ ADDR : EDIT/ DEL ]
  2. Veracious 님 블로그는 RSS에 대해 등록해 놓고 꼬박꼬박 보는데, 깊이 있는 분석 대단하시네요 :), 부럽습니다 ~

    2007/10/04 09:02 [ ADDR : EDIT/ DEL : REPLY ]
    • 처음 뵙겠습니다.

      앞으로도 도이모이님의 기대를 실망시키지 않아야 할 텐데요. :)

      구독 중이시라니 앞으로도 자주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2007/10/04 16:23 [ ADDR : EDIT/ DEL ]
  3. 네. 저도 자주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 자주 올께요 :)

    2007/10/05 09:10 [ ADDR : EDIT/ DEL : REPLY ]
    • 자주 오셔서 좋은 말씀도 많이 남겨 주셔요 :)

      2007/10/08 09:57 [ ADDR : EDIT/ DEL ]
  4. 깊이 있는 분석 글 감사합니다. 온라인 광고 시장이 이렇게 빠르게 비디오 광고 쪽으로 넘어가고 있는 줄 전혀 모르고 있었네요. 비디오 광고 시장에서 구글을 이길 수 있는 길이 뭐가 있을려나요 ??? Rationale 님은 좋은 콘텐트 확보라고 하셨는데... 좋은 콘텐트 확보에도 보통 많은 비용이 드는 게 아니라 구글을 이길 수 있다는 충만한 자신감이 아니라면 지르기 힘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비디오 광고 쪽에서 IPTV 가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도 궁금하네요.

    2007/10/10 21:41 [ ADDR : EDIT/ DEL : REPLY ]
    • 먼저 늦은 답변에 대하여 사과 말씀 드립니다.

      비디오 광고 시장에서 구글을 이길 수 있는 길은 세세하게 풀어내자면 너무나 길고, 간략하게 말하면 원론적인 수준에 그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시장 점유율을 따라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점유율이 높아야 광고주 확보가 용이하고, 보다 높은 단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컨텐트 확보는 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한 방편입니다.

      미디어 그룹들도 자사의 컨텐트를 배포할 채널이 필요한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서로가 서로를 원하니 시청자를 충분히 확보한 공유 네트워크들이라면 컨텐트 확보는 크게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구글이야 조금 문제가 다릅니다만.

      IPTV는 아직 유료 구독에 기반하여 저변을 넓혀가는 과정이므로 당분간은 별도의 광고 모델이 도입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무료로 IPTV 단말기를 제공하고 광고로 투자를 회수하려면 앞으로 몇 년은 더 필요하지 않을까요? :)

      2007/10/14 23:32 [ ADDR : EDIT/ DEL ]
  5. 실히 더 많다고 봅니다. 그래서 다음과 곰TV 두 플랫폼들이 판도라TV에 비하여 훨씬 공격적으로 컨텐트 확보에 나서고 있구요. 다음TV팟의 사용량 증가는 컨텐트 풀이 늘어남과 상관관계에 있습니다.

    2010/07/05 10:49 [ ADDR : EDIT/ DEL : REPLY ]

News With Opinions2007/09/20 20:11
News Corporation 산하 FIM; Fox Interactive Media의 사장인 Peter Levinsohn은 메릴 린치 미디어 & 엔터테인먼트 컨퍼런스에 참가하여 MySpace, Photobucket, IGN, Gamespot, Fox Sports, Rotten Tomatoes 등을 비롯한 자사의 디지털 포트폴리오에 대하여 발표하였다. 그는 강력한 경쟁 서비스인 Facebook과의 비교를 시작으로 미디어, 인스턴트 메신저, 북미 이외 지역으로의 사업 확장, 마이스페이스TV, 모바일 전략에 대하여 설명하였고, 새롭게 제공할 사용자 프로필 분석 데이터 기반 타겟팅 광고 플랫폼을 공개하며 45분 동안의 발표를 마무리하였다. 레빈슨은 특히 타겟팅 광고 플랫폼 설명에 상당한 시간을 할애하여 새로운 플랫폼에 거는 FIM의 기대를 숨김 없이 나타내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광고 플랫폼에 대한 내용만을 다루었으므로 광고 플랫폼 이외의 내용은 뉴스 코퍼레이션의 IR 페이지[각주:1]에서 제공하는 웹캐스트를 청취하기 바란다.

2007년 7월 기준 미국에서 약 7,000만명의 고유 방문자와 450억 페이지 뷰를 달성한 마이스페이스는 명실상부 지구에서 가장 커다란 소셜 네트워크로, 미국 전체 인터넷 트래픽의 10퍼센트를 차지하는 최대 규모의 웹 서비스 가운데 하나이다. 그러나 규모에 비하면 보잘 것 없는 수준의 매출[각주:2]을 올려온 것이 사실이다. 매출이 낮은 이유로는 검색 광고에 비하여 단가가 낮은 디스플레이 광고와 문맥 광고 위주가 될 수 밖에 없는 서비스 형태, 특정 계층 대상이 아닌 범용 소셜 네트워크라서 타겟팅 광고를 집행하기 어려웠다는 한계를 들 수 있었다.

Peter Levinsohn, President of Fox Interactive Media:

FIM의 타겟팅 이니셔티브는 제게 가장 흥분되는 요소입니다. 사용자들의 호오, 열정에 연관된 막대한 정보와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은 우리에게 커다란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광고주들에게 완전히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What I'm most excited about is our targeting initiatives at FIM. We are blessed with a phenomenal amount of information about the likes, dislikes and life's passions of our users. We have an opportunity to provide advertisers with a completely new paradigm.

타겟팅 기술 개발은 100여명의 구성원으로 조직된 Monetization Technology Group이 주도하는데 이들은 세분화 정도에 따라 1단계인 Interest-Based Targeting와 2단계인 Hyper Targeting으로 구분하여 알고리즘을 개발하였다. 공개되지 않았으나 올 2월에 인수하였던 Strategic Data Corp.[각주:3]의 기술이 활용된 것이 확실하다. SDC의 시스템은 통계 기반 타겟팅 광고에 강점이 있었고, 6개월의 테스트 기간은 인수 시기와 비슷하게 맞아 떨어진다.

1단계인 Interest-Based Targeting에서는 프로필의 특정 키워드를 바탕으로 해당 사용자의 관심사를 music, movies, finance, gaming, electronics, travel, auto, fashion, health, business 열 개의 카테고리로 분류하는 작업을 진행하였다. 사용자가 소속된 그룹, 히어로 목록, 친구들의 정체성, 나이, 성별 그리고 과거에 반응하였던 광고의 종류 역시 다각도로 반영된다. 이와 동시에 알고리즘의 확실성을 담보하기 위하여 연관성 테스터relevance tester들이 2주에 한 번씩 사용자들의 프로필을 수동으로 확인, 카테고리 분류를 보정한다.

최근 6개월 동안 진행된 테스트의 결과는 매우 준수한 편으로 FIM은 광고클릭률이 평균 80퍼센트 가량 향상되었다고 발표하였다. 1단계 알고리즘이 적용된 플랫폼은 현재 선별된 광고주들을 대상으로만 제공되고 있으며, 오는 가을이면 모든 광고주들을 대상으로 확대 보급될 계획이다.

Hyper Targeting으로 명명된 2단계 프로그램은 10개의 카테고리를 수백개의 하위 카테고리들로 확장하여 분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하이퍼 타겟팅은 2개월 가량의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 상태로 모든 베타 테스트는 스몰 비지니스 대상 자동 타겟팅 광고 플랫폼의 도입 시기인 11월 이전에 테스트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마이스페이스의 광고 플랫폼은 자동 입찰 방식이 아닌 FIM 광고사업부 직원과의 컨택을 통하여 수행되고 있어서 대규모 광고 예산을 투입하는 광고주들만이 참여할 수 있었다.

통계적 추정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다른 플랫폼들의 성별, 나이, 특성 데이터와는 달리 마이스페이스의 옵션들은 모두 실질적 증거에 기반하여 분석된 결과물이다. 만약 샌프란시스코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펑크 밴드는 광고 플랫폼에 가입, 샌프란시스코 소재의 펑크 팬들만을 대상으로 한정하여 광고를 집행할 수 있을 것이라는 레빈슨의 설명이 실현된다면, 새로운 플랫폼은 업계 최고 수준의 타겟팅 옵션을 제공할 것이고, 소셜 네트워크가 아닌 이상 이보다 나은 옵션을 제공하기는 어려울 것이라 생각한다. 비슷한 형태의 페이스북 광고 플랫폼[각주:4]까지 공개된다면 향후 소셜 네트워크가 디스플레이 광고 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한다.

그렇다면 타겟팅 광고 플랫폼이 어느 정도의 매출 향상을 가져올 것인가. Pali Research는 현재 월 4,000만달러인 마이스페이스의 매출이 내년에는 월 7,000만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하였다. 월간 매출 가운데 2,500만달러를 차지하는 검색 광고 파트너쉽을 제외하면, 월 1,500만달러 수준에 그치는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이 세 배로 급증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다소 희망적인 전망이지만 단가와 CTR; Click-Through Rate 상승을 감안하면 충분히 달성 가능한 수치라고 생각한다.

  1. Event Detail: News Corporation at Merrill Lynch Media Fall Preview [본문으로]
  2. Rationale, Yahoo! Have to Buy Facebook, Not to Buy MySpace, (Veracious Information, June 2007), Rationale's Estimation. [본문으로]
  3. Rationale, FIM Acquires Advertising Firm -No Relation with Google Deal, (Veracious Information, February 2007). [본문으로]
  4. Vauhini Vara, Facebook Gets Personal, (The Wall Street Journal, August 2007).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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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With Opinions2007/06/18 19:29
IDC, Analyze the Future

IDC, Analyze the Future

새로 공개된 IDC의 보고서는 미국 온라인 광고 시장이 연 평균 13.5 퍼센트의 성장률[각주:1]을 기록, 2011년의 총 매출은 2006년의 169억 달러에서 두 배 가까이 성장한 313억 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였다. 13.5 퍼센트의 성장률은 다른 리서치 그룹들의 전망보다 다소 보수적인 레벨[각주:2]이지만 IDC가 예상한 동기간 전체 광고 시장 성장률 전망치의 세 배에 가깝다.

Karsten Weide, Director of IDC: "인터넷 광고 시장 성장세의 대부분은 기업의 광고 예산이 전통 미디어에서 온라인 미디어로 전환되고 있음에 기반한다. 피해가 가장 큰 매체는 신문과 방송이지만 모든 전통 미디어들은 온라인 광고에게 매출의 일부를 빼앗길 것이다."

"The major source of growth in the Internet area is from advertising budgets being moved from traditional to online media. At the biggest risk are newspapers and broadcast television; every single traditional media will lose revenue to online advertising."

검색 광고는 2011년에도 가장 인기 있는 광고 형태일 것이지만 전체 시장 점유율은 2006년의 40 퍼센트에서 소폭 감소한 32 퍼센트 수준에 그칠 것이다. 미국도 초고속 인터넷 보급률이 높아짐에 따라 사용자들의 비디오 소비 역시 증가할 것이고 그렇다면 기업들의 멀티미디어 기반 광고 선호도도 상승할 것이 자명하다. IDC는 비디오 광고가 그리 멀지 않은 시일 내에 메인스트림에 편입될 것이라고 믿으며 이후 급격한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믿는다. IDC의 예측이 옳다면 Google, Yahoo!를 비롯한 온라인 광고 네트워크들의 미래는 누가 효율적이고 혁신적인 모델을 개발하여 비디오 광고 시장을 선점하는지에 달렸다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Karsten Weide, Director of IDC: "브로드밴드 비디오 광고는 근미래에 임계점을 돌파할 것이다. 이것은 올드 그리고 뉴 미디어 모두에게 엄청난 기회이기도 위협이기도 하다. 이와 동시에 검색 광고는 시장 점유율을 잃을 것이고 이는 인터넷 광고 시장에서 리딩 기업인 구글에게 전략적 도전으로 다가올 것이다."

"Broadband video commercials will experience their breakthrough in the coming years. This will create tremendous opportunities, but also threats, for old and new media companies. At the same time, search advertising will lose market share, which may pose a strategic challenge for Google, the Internet advertising market leader."

Search Engine Rankings in the U.S. (April 2007)

Search Engine Rankings in the U.S. (April 2007) - Data Source: comScore Networks


Top 10 Video Properties (March 2007)

Top 10 Video Properties (March 2007) - Data Source: Compete Inc.


구글을 언급해서 주목을 받고자 의도한 IDC의 입장은 이해하지만 사실 걱정은 구글이 아니라 야후에게 더 어울린다. 비디오 광고도 디스플레이 광고의 연장이라고 생각하면 구글은 DoubleClick을 인수하며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였고, 저작권자들과 파트너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광고 매출 확보 압박에 시달려 다양한 테스트를 해왔다. 게다가 2007년 4월 기준 구글의 검색 시장 점유율은 49.7 퍼센트, 야후의 시장 점유율은 26.8 퍼센트이지만 구글과 YouTube의 비디오 시장 점유율은 46.9 퍼센트, 야후 비디오의 시장 점유율은 6.5 퍼센트로 2005년 내내 시장을 선도하였던 야후 비디오는 이후 2년 간 시장 점유율을 늘리지 못하여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야후의 분발이 필요한 시점이다.

Myspace Videos on the Rebound

Myspace Videos on the Rebound - Source: Hitwise Intelligence[각주:3]


  1. CAGR; Compounded Annual Growth Rate. 시계열자료에서 각 구간 성장률의 단순평균은 전체 기간의 정률성장률과 차이가 있으므로 이를 보완하고자 기하평균의 개념을 도입하여 산출한 연평균성장률 [본문으로]
  2. Rationale, US Online Ad Market Growing Rapidly, (Veracious Information, March 2007). [본문으로]
  3. Bill Tancer, Myspace Videos on the Rebound, (Hitwise Intelligence, July 2006).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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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디오 광고 시장에 AdSense와 같은 효율적인 광고를 실어 보내려면 "기술적 관점에서 볼때" 상당한 프로세싱이 필요해 보입니다. 기존 AdSense 는 기본적으로 광고와 컨텐트간의 text matching 이기 때문에 그래도 프로세싱이 비교적 적었는데, 영상 대 영상을 매칭하려면 프로세싱이 많이 필요할 것처럼 보인다는 거죠.

    위 글을 보면 그 방향이 대세일 것 같긴 하지만 아마 대규모 투자가 필요해서 쉽사리 그런 때가 올까 모르겠습니다.

    2007/06/18 21:46 [ ADDR : EDIT/ DEL : REPLY ]
    • 오랜만에 뵙습니다 :)

      윤수님 말씀이 맞습니다. 컨텍스츄얼 애드와 비슷한 원리의 이미지 인식 프로세싱 기반 플랫폼이 적용된다면 고도의 기술과 많은 자원이 필요하겠지요. 구글 이미지 써치에 니븐 비전의 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검색어 옵션이 테스트 되는 걸 보면 단순 사진 수준에서는 별 문제가 없지만 비디오의 경우라면 이야기가 다릅니다. 그래서 일단은 컨텐트 매칭 방식이 아니라 단순하게 카테고리를 지정하는 정도에서 집행되는 상태이고 앞으로도 상당 기간 이 수준을 넘어서기 어려울 것이라 생각합니다.

      유튜브를 비롯한 비디오 공유 서비스가 매출을 더 올리고 싶다면 컨텐트 매칭 방식의 도입이 급선무이긴 합니다. 기존 미디어들의 스트리밍 서비스에 포함된 광고가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데 반하여 UGC 대상 비디오 광고가 임계점을 돌파하지 못하는 이유를 성인물이나 혐오스러운 영상에 자사 광고가 기재될 가능성을 우려한 광고주들이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고 추이를 지켜보는 것에서 찾는 전문가들도 있으니까요. 컨텐트 매칭 기술이 상용화 될 시점이면 타겟팅 광고 집행으로 인한 추가 편익이 프로세싱 리소스 확보 비용보다 더 커서 이윤이 발생하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

      2007/06/19 09:26 [ ADDR : EDIT/ DEL ]
    • 그러게요. 오랜만에 뵙네요. 그래도 어떻게 기억하시네요. 말씀하신대로 타겟팅 광고 집행의 추가 편익이 프로세싱 리소스 확보 비용보다 커지는 시점에 언제가 될지 궁금하네요. 저는 그때를 대비해서 동영상 UCC 만드는 법이나 열심히 공부할까 합니다. 구글이나 다른 회사가 Video AdSense 같은 서비스 시작하면 제 동영상 UCC 블로그에 좋은 동영상 컨텐트 올릴 수 있게요 ^^

      2007/06/19 13:57 [ ADDR : EDIT/ DEL ]
    • 한 번이라도 댓글을 달아주신 분들은 전부 기억하고 있답니다. 블로고스피어에서는 이웃들이 가장 소중하니까요.

      윤수님의 센스 넘치는 UCC를 빨리 보려면 UCC를 위한 애드센스가 어서 나와야 겠는걸요. 기대하고 있을게요. :)

      2007/06/19 15:52 [ ADDR : EDIT/ DEL ]
  2. Video ads 활성화를 위해 마운틴 뷰에서 video analysis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잇답니다. 우리 나라에서도 video ads에 관심이 있었으면 합니다. 개인적으로 image/video analysis에 연구하는 분들이 많이 생겼으면 하네요...

    2007/06/19 13:40 [ ADDR : EDIT/ DEL : REPLY ]
    • 우리나라에도 올라웍스가 있잖아요. 야후 본사와 함께 글로벌 서비스를 구상 중이라는 소식도 있었구요. 우리나라 최고의 인재들이 모인 회사이니 만큼 세계 시장에서도 충분히 통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2007/06/19 15:51 [ ADDR : EDIT/ DEL ]
    • 올라웍스가 얼마나 기술력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제가 조언을 해 드리고 싶다는... ^^

      2007/06/29 09:11 [ ADDR : EDIT/ DEL ]
  3. 포스팅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인용된 Hitwise 자료의 market share 기준이 궁금하네요.
    혹시 아시면, 답변 부탁드립니다.

    2007/06/19 14:06 [ ADDR : EDIT/ DEL : REPLY ]
    • 힛와이즈는 ISP로부터 익명으로 넘겨 받은 접속 로그를 바탕으로 분석합니다. 2006년 6월 24일 유튜브가 기록한 0.20 퍼센트는 전체 접속 로그 가운데 www.youtube.com이 0.20 퍼센트를 차지하였다는 의미로 해석하시면 됩니다.

      http://www.veracious.info/186 를 참조하시면 보다 자세한 내용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이해가 가질 않으시면 다시 말씀하셔요. :)

      2007/06/19 15:52 [ ADDR : EDIT/ DEL ]

News With Opinions2007/05/28 00:05
Daum은 지난 5월 16일 '이 기사, 누가 봤을까?' 의 베타 서비스를 공지[각주:1]하였고, 예정대로 23일부터 서비스를 런칭하였다. 지난 19일 실시된 블로거뉴스 개편[각주:2], 22일 실시된 뉴스검색 개선[각주:3]과 더불어 미디어다음이 준비한 세번째 변화로 지난 뉴스검색 개선에서 선보인 기자별 검색기능 등 다양한 검색 옵션도 신선하다고 평가할 수 있었으나[각주:4] 이번 서비스는 단순히 미디어다음 내부의 서비스를 넘어 다른 분야와 접목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앞의 두 변화보다 더 큰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Who Has Seen This News?

Who Has Seen This News?


이 기사, 누가 봤을까?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는 기사를 본 사람 수와 그들의 연령, 성별, 지역 정보로 사용자들은 기사의 상세 통계 뿐만 아니라 연령별, 성별, 지역별로 인기 있는 기사 리스트를 제공받는다.

Demographics -Age, Gender, Location

Demographics -Age, Gender, Location


개인 정보를 침해하지 않는 범위 이내에서 유의미하게 활용 가능한 통계 데이터는 연령, 성별, 지역 정도를 꼽을 수 있다. 다음의 회원 정보와 결합된다면 관심사, 직업군, 가족 형태, 생활 수준, 차량 소유 등 더욱 의미 있는 데이터가 수집될 수 있으나 다음은 데이터 마이닝 프로세스가 로그인 유무를 떠나 IP 정보를 바탕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Demographic Recommendation List

Demographic Recommendation List


동일한 연령대, 성별, 지역별 인기 기사 리스트는 독자들에게 찾아가며 읽어보고 공감하는 새로운 형태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통계 제공을 가장 반기는 곳은 미디어다음에 기사를 제공하는 언론사들로 그들은 제공되는 통계를 활용하여 향후 편집과 기사 기획에 반영, 빠르게 변화하는 인터넷 독자들의 요구에 능동적으로 부합할 수 있게 되었다. 이 기사, 누가 봤을까? 서비스는 미디어로서 자리매김하며 기존 미디어들과 공생하는 전략을 채택한 다음에게도 하나의 기회이다. 그동안 포털은 미디어들에게 컨텐트 사용료만 지불하였고 최근 들어 트래픽도 일부 공여하고 있으나 포털과의 제휴가 단순히 경제적인 이득 이외에 웹이란 새로운 환경에 대응할 기회는 제공하지 못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포털이 컨텐트 사용료, 트래픽 이외에 실질적으로 활용 가능한 대가를 공급한 것은 이번이 최초로 미디어다음은 해당 언론사의 통계를 정리하여 주기적으로 배포함으로써 언론사들과의 관계 개선에 나설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서비스가 미디어다음의 기사들만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미디어다음에 입점하지 않은 언론사들의 유인책으로도 사용될 수 있다.

포털 저널리즘을 연구하는 학자들에게도 귀한 자료이다. 포털이 미디어의 성격을 갖게 되면서 학계를 중심으로 포털과 저널리즘이 어떠한 형태로 결합되는지에 대한 탐구가 수행되고 있으며 풍부한 통계 자료의 확보는 포털이 이슈, 연예, 스포츠, 취미 중심의 옐로우 페이퍼로 고착화[각주:5] 될 가능성을 사전에 조사, 바람직한 방향으로 유도하는 대안 수립에 일조할 것으로 생각한다.

물론 다음의 광고주들도 호의적일 것이다. 다음 티비팟은 버퍼링 광고[각주:6], 플레이 버튼 광고[각주:7] 등 참신한 아이디어가 넘치는 새로운 광고 형태들을 테스트하여 광고를 통한 트래픽 현금화를 모색하고 있다. 하지만 인터넷 기반 광고 네트워크의 트렌드는 아이디어가 아니라 타겟팅 알고리즘이다. 신선한 아이디어가 각광받아야 마땅할 광고 분야가 기술적 분석 위주로 변화할 것이라는 예측은 애석할 따름이지만 하나의 플랫폼에서 다채로운 타겟팅 옵션을 제공하는 광고 네트워크가 광고주들에게 어필하는 것이 현실이다.

Yahoo! Ad Platform's Geo-Targeting Option

Yahoo! Ad Platform's Geo-Targeting Option


야후는 올해 초 새로운 광고 플랫폼인 Panama를 도입하면서 지역 기반의 타겟팅 옵션을 기본으로 제공하기 시작하였고, 신선한 시도가 돋보이는 Microsoft adCenter Labs도 Demographics Prediction의 데모 서비스를 선보였다.

Demographics Prediction -Query: Prozac

Demographics Prediction -Query: Prozac


Demographics Prediction -URL: http://www.veracious.info

Demographics Prediction -URL: http://www.veracious.info


타겟팅 광고의 선호도 증가는 다음의 매출 향상과 직결된다. 미디어다음에 노출되는 광고의 종류는 총 다섯 가지이고, 이중 세 가지가 타겟팅 옵션에 추가 요금을 부과한다. 옵션이 증가하면 동일한 횟수의 광고가 집행되더라도 매출이 늘어나고, 장기적으로 다음의 데이터 마이닝 기법은 미디어다음에서의 테스트를 바탕으로 더욱 견고해질 것이며 안정화되면 서비스 적용 범위를 점차 CP; Content Provider가 제공하는 동영상 컨텐트, 티비팟 전체, 다음 서비스 전체로 확장하여 타겟팅 옵션 적용 범위를 늘려갈 수도 있다. 많은 리소스를 소비하는 웹인사이드의 안정적인 운영으로 미루어 데이터 마이닝 기법에 대한 검증만 완료된다면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타겟팅 옵션에 대한 광고주들의 수요가 늘어난다면 등록된 광고주들이 참여하는 실시간 경매 방식의 도입도 고려할 만하다.

굳이 아쉬운 점을 지적하자면 그래프의 일부가 파이어폭스에서 깨진다는 부분과 연령별, 지역별 인기순 상위 5개 기사만 리스트로 출력하는 것 이외에 보다 상세한 동향 파악을 위하여 여러 조건을 선택하는 고급 옵션이 제공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꼽을 수 있겠다.

이 기사, 누가 봤을까? 서비스는 언론사들과의 우호적 관계 성립, 광고 수익 증대를 넘어 미래 전략 설정에 반드시 필요한 기초 데이터를 수집하는 마이닝 기술의 확보라는 측면에서 대단한 가치가 있는 서비스이다. 보고서에서 서술하였듯 필자는 다음의 차세대 미디어 전략이 올바로 설정되었으며 크게 성공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음의 앞날에 성공이 함께하길 기원한다.

  1. 미디어다음, '이 기사, 누가 봤을까?' 서비스 공지, (미디어다음 운영실, May 2007). [본문으로]
  2. 미디어다음, 블로거뉴스 개편 안내, (미디어다음 운영실, May 2007). [본문으로]
  3. 미디어다음, 뉴스검색이 바뀝니다, (미디어다음 운영실, May 2007). [본문으로]
  4. 현재 Veracious Information은 다음 블로거뉴스에 포스트를 제공하지 않는다. 개편 이후의 블로거뉴스와 미디어다음 운영진의 인터뷰에서 부정적인 인상을 강하게 받아 블로거뉴스 개편에 대한 평가는 서비스가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 때까지 추이를 두고 판단하기로 결정하였다. Veracious Information은 국내 웹 기업들의 성공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국내 서비스에 대해서는 가급적 긍정적인 면만 부각시킨다는 원칙을 수립하였고, 지금껏 고수하고 있다. [본문으로]
  5. 몽양부활, 포털 뉴스, 대체 무엇이 우월한가, (고민하고 토론하고 사랑하고, April 2007). [본문으로]
  6. Dreaming, 다음 동영상 새로운 광고 시도 1탄!, (are you dreaming?, March 2007). [본문으로]
  7. Dreaming, tv팟! 새로운 광고형태 등장! 이번엔 영화쪽입니다!, (are you dreaming?, May 2007).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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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안녕하세요? 본부내에서 만든 역작 중에 하나의 서비스가 이렇게 소개되니 기분이 좋아요... 냉정한 분석과 따끔한 충고 대신 전달해 드리죠...^^

    2007/05/28 01:49 [ ADDR : EDIT/ DEL : REPLY ]
    • 정말 오랜만에 뵙습니다.

      졸문을 전달하신다니 부끄럽기만 하네요. 가시는 길에 응원도 함께 실어서 보내주셔요 :)

      2007/05/28 11:15 [ ADDR : EDIT/ DEL ]
  2. A

    업로드 파일들은 무사히 카피되었으니 삭제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여러모로 도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

    2007/06/04 19:09 [ ADDR : EDIT/ DEL : REPLY ]
    • 왕림하시니 딱딱하고 어두웠던 공간에 산뜻한 선광이 넘실거리는걸요.

      무얼요. 커다란 감사의 아주 작은 표현이에요. 아니 받아가신 파일이 있어서 살짝 아쉽긴 하지만 유용하게 쓰신다니 기쁘답니다. 사회 총량으로 보면 편익의 증가래두요.

      언제라도 말씀하셔요. 매양 그리하였듯 항상 기다리고 있을게요. 좋아해요. :)

      2007/06/04 21:04 [ ADDR : EDIT/ DEL ]

News With Opinions2007/05/25 23:03
Google의 FeedBurner 인수가 확실시 되고 있다. TechCrunch에 따르면 인수 금액은 총 1억 달러로 전액 현금으로 지불될 예정이다.[각주:1] 창립자들이 향후 2년간 피드버너에서 근무해야 한다는 조항이 이채로운데 최근 구글이 인수한 스타트업의 창립자들이 피인수 후 구글을 떠나가는 사례가 발생하면서 구글의 이미지가 손상되었던 것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방책으로 해석된다.

최근에 있었던 두 인수 -- YouTube[각주:2]DoubleClick[각주:3] -- 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작은 금액처럼 비춰질 수 있으나 1억 달러는 스타트업의 인수 대금으로는 기록적인 액수로 작년 IT Industry에서 이루어진 인수 리스트[각주:4]에 대입하면 6위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1. 광고 네트워크 확장

Market Share of US Internet Visits: Google Reader, FeedBurner

Market Share of US Internet Visits: Google Reader, FeedBurner


구글의 피드버너 인수 목적이 광고 네트워크 확장이라는 해석은 누구나 내어 놓을 수 있는 전망이다. 미국 내 전체 트래픽 점유율에서 구글 리더가 지난 4개월 동안 290%, 피드버너가 지난 1년 동안 204% 성장[각주:5]하였다는 Hitwise의 데이터는 캐즘이 좁혀지고 있음을 시사하고, 피드 기반 광고의 증가세도 전 세계 블로거들이 가장 애용하는 서비스이자 수많은 메이저 퍼블리셔들을 고객으로 확보한 피드버너의 가치를 돋보이게 한다.

A Sampling of Current FeedBurner Customers

A Sampling of Current FeedBurner Customers


자사의 RSS; Really Simple Syndication[각주:6] 서비스에 피드버너의 기술을 도입한 미디어들이다. 로이터, USA 투데이, 뉴스위크, 월 스트릿 저널, AOL, 마켓워치, 맥심과 같은 전통적인 미디어들부터 와이어드, CNET과 같은 인터넷 기반 미디어들까지 폭넓은 소비자들을 확보하였다. 만약 이들이 피드에 광고를 도입할 계획이라면 어느 광고 네트워크를 최우선으로 고려할 것인지는 너무도 자명하다. 광고 이외에도 검색 엔진 인덱스에 미디어들의 피드를 포함시킴으로써 지적 재산권 분쟁을 우회할 수도 있다.

Established Media Brands in FeedBurner Ad Network

Established Media Brands in FeedBurner Ad Network


피드버너 광고 네트워크에 포함된 미디어들의 상당수는 구글과 애드센스 파트너쉽을 체결하지 않은 미디어들이다. 최근 광고 네트워크들이 퍼블리셔를 확보하는데 어느 정도의 비용을 투입하였는지 되새겨보자. 아직도 1억 달러가 과도한 금액이라고 생각하는가? 아래 리스트도 마찬가지이다.

Participating Blogs, Networks & Independent Publishers

Participating Blogs, Networks & Independent Publishers


피드버너는 연간 1,000만 달러인 매출의 대부분을 광고에서 거두어 들이는데 반하여 구글은 AdSense for Feeds의 베타 테스트를 2년째 진행 중[각주:7]이지만 별다른 실적을 거두지 못하는 실정이다. 구글의 애드센스와 피드버너가 접목된다면 인수에 투자한 1억 달러를 회수하는데 그리 오랜 시일이 걸리지는 않을 것이다. 통합 관리 환경의 제공으로 광고주가 일관된 인터페이스와 통계 수치를 활용, 한 곳에서 다양한 온라인 미디어에 원하는 광고를 집행 가능하고 종국적으로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 미디어들에까지 영향력을 끼치는 플랫폼 구축에 나설 구글의 미래 전략은 이번 인수로 더욱 탄탄해졌다.

2. 구글 블로그 서치의 성능 향상

피드버너가 퍼블리셔들의 피드를 업데이트하면 구글 블로그 서치는 피드 갱신과 동시에 해당 업데이트를 인지, 색인 목록에 추가한다. 이는 포스팅 시점과 인덱싱 시점의 간극을 획기적으로 단축하여 구글 블로그 서치의 검색 능력 향상에 공헌할 것이다. 블로고스피어는 이슈에 대단히 빠르게 반응하며 사람들은 점차 방송, 뉴스와 같은 기존 미디어들보다 생생한 시민의 목소리인 포스트들에 더 많은 신뢰를 보내는 추세이다. 인덱싱 갱신 주기가 빠르면 빠를수록 유리하다는 사실은 너무나도 자명하다. 속도 향상 이외에도 피드버너의 통계는 검색 결과 정렬 알고리즘 개선에도 사용될 수 있다. 구글은 구글 블로그 서치의 검색 결과 정렬에 RSS 구독자 수를 반영해왔다.

3. 구글 블로거의 RSS 서비스 개선

피드버너의 퍼블리셔 대다수는 블로거들이고 이들이 피드버너를 선택하였던 가장 중요한 요인은 피드 구독자 통계였다. 이외에도 BrowserFriendly, SmartCast, SmartFeed, FeedFlare, Email Subscription 등은 Blogger 뿐만 아니라 Wordpress 등 기존 블로그 플랫폼들의 RSS 기능보다 응용 범위가 더 넓다. 블로거에 피드버너가 기본 옵션으로 채택된다면 여타 플랫폼들보다 뒤쳐지는 것으로 평가받았던 블로거의 RSS 기능이 일순간에 개선된다.

4. 구글 애널리틱스에 피드 통계 추가

Google Analytics의 존재 목적은 마케팅을 위한 통계 제공이다. 현재의 시스템은 이메일 구독자들의 전환율을 제공할 뿐 RSS 구독자들의 전환율은 계산하지 않는다. 이메일 구독자들의 전환율 추적이 이메일 마케팅에서 새로운 전환점을 열었듯이 RSS 구독자들의 전환율 추적 역시 RSS 마케팅의 발전에 기반이 될 것이다.

5. 퍼블리슁 툴 확보 -또 한 발 뒤쳐진 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는 Outlook, Internet Explorer, Windows Vista 등 핵심 역량 어플리케이션들의 최신 버전에 RSS 기술을 내장하여 RSS 기반 네트워크에서 우위를 점하고자 노력하였다. 덕택에 RSS를 처음으로 접하는 수많은 최종 사용자들이 편리함과 신속함을 인지하기 시작하였고 의도야 어찌되었든 저변 확대에 기여한 것은 사실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사용자들에게 자사의 RSS 리더 -- 아웃룩과 인터넷 익스플로러 7 -- 의 사용을 권장하며 시장 점유율 확보에 고심하는 시간에 구글은 이미 확고부동한 퍼블리슁 툴인 피드버너를 확보하여 퍼블리셔들을 유혹한다. 우리는 이미 비슷한 광경을 지켜본 적이 있다. 익스플로러가 넷스케이프와 치열하게 싸우는 동안 구글은 검색 엔진 시장을 선점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지금의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또 한 발 뒤쳐졌다.

6. 웹 기반 스타트업의 모범적인 성공 사례

피드버너는 새로운 기술을 사람들에게 보다 친숙한 형태로 변화시켰고 전체 웹의 가치를 증대시켰다. RSS가 없었다면 차세대 웹이 지금처럼 소통과 개방을 중요하게 여겼을까. 피드버너는 RSS를 개발하진 않았지만 그 활용성을 극대화하여 RSS가 웹의 핵심 포맷 가운데 하나로 자리잡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피드버너의 성공은 신기술을 선도하는 리더쉽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워주는 사례이다.

7. 퍼블리셔 한 명의 가격은 $237

동영상 공유 네트워크의 거래 비용은 고유 방문자를 기준으로 결정되었고 Sony가 Grouper를 인수하며 고유 방문자 1인당 $70를 지불하자 이를 바탕으로 유튜브의 인수 가격을 추산[각주:8]했었다. 2007년 5월 21일 기준 피드버너의 퍼블리셔는 총 422,717 명이고, 인수 대금인 1억 달러를 422,717로 나누면 약 237 달러. 이 금액은 피드버너와 비슷한 서비스의 가치를 평가하는데 중요한 지표로 사용될 것이다.

  1. Michael Arrington, $100 Million Payday For Feedburner - This Deal Is Confirmed, (TechCrunch, May 2007). [본문으로]
  2. Rationale, YouTube, Google's Billion-Dollar Baby, (Veracious Information, October 2006). [본문으로]
  3. Rationale, Google Broke Its Shopping Record Again! Acquired DoubleClick with $3.1B, (Veracious Information, April 2007). [본문으로]
  4. Rationale, Top 10 Acquisition of 2006, (Veracious Information, December 2006). [본문으로]
  5. LeeAnn Prescott, Google and FeedBurner - Strong Growth in the Blogosphere, (Hitwise Intelligence, May 2007). [본문으로]
  6. Really Simple Syndication (RSS 2.0), RDF Site Summary (RSS 1.0 and RSS 0.90), Rich Site Summary (RSS 0.91). [본문으로]
  7. Shuman Ghosemajumder, Feed Me, (Official Google Blog, May 2005). [본문으로]
  8. Rationale, Replies for Visitor, (Veracious Information, December 2006).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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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oogle Feedburner 인수, RSS 피드에도 Adsense 노출 가능?  삭제

    2007/06/02 14:17TRACKBACK FROM VoIP on WEB2.0

    Google이 Feedburner를 1억 달러(추정)에 인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Feedburner는 RSS Feed를 관리해 주는 서비스로 이 블로그의 Feed도 Feedburner를 이용하고 있다. (http://feeds.feedburner.com/voiponweb20) Google은 이미 Blogger라는 서비스형 블로그 서비스와 Blog 검색, 웹 사이트 트래픽 등을 분석할 수 있는 Analystics 등 블로그와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2. 구글,1억달러에 RSS기업 피드버너 인수  삭제

    2007/06/05 10:33TRACKBACK FROM 진실 그리고 자유

    구글이 1일(미국시간)에 RSS기업 피드버너를 1억달러에 인수했다고한다 (위 사진에서 빨간색으로 표시된 부분을 보면 구글이 피드버너를 인수했다고 나온다) 피드버너가 연간 1000만달러를 광고수입으로 올리고있는걸 볼때 구글이 투자자금을 회수하는데는 그리 긴 시간이 걸리지 않을것으로 본다 이로서 구글은 더블클릭의 디스플레이 광고에 이어 RSS광고에 까지 광고영역을 확장할수 있게 되었다 구글 에널리틱스에 피드통계도 추가가 될까?기대가된다

  3. 구글이 Feedburner 를 인수 한 이유  삭제

    2007/07/12 08:41TRACKBACK FROM 16. garbage

    이리 저리 자료를 찾아 보니 크게 2가지 정도인 것으로 판단 됩니다. 첫번째는, 다들 예상하시는 것처럼 Blog 검색 강화. 그리고 또 다른 목적은 feedburner 에서 블로깅을 Feeding 시킬 때 Adsense 를 포함 시키는 것을 고민 중에 있다고 합니다. Feeding 을 adsense 와 같이 하는 것은 좀 심한 거 같은데...

  4. 구글이 유튜브와 더블클릭을 인수한 이유  삭제

    2007/07/12 08:46TRACKBACK FROM 16. garbage

    구글이 유투브와 더블클릭이 인수했다는 글을 포스팅한 블로거들이 많았는데 왜 구글이 더블클릭을 인수했는지에 대한 글이 없어 작성해 봅니다. 미국이 더블클릭을 인수 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미국 온라인 광고 시장의 특성와 롱테일에 현실적인 한계 (?) 때문입니다. 국내로 잠시 돌아 와서 이야기 드리면, 국내 온라인 광고 시장은 약 70%가 검색 광고 시장입니다. 네이버와 다음이 트래픽적으로 큰 차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누구나 네이버를 1 위 업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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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어제 소식 접하고 바로 feedburner 에서
    verisign 의 feeddirect 로 바꿨습니다-_-;
    feeddirect 가 feedburner 와 유사한 서비스인지 정확히는 모르겠긴하지만
    이상하게 딱히 feedburner 유사 서비스가 드물더라구요
    google 의 인수 능력은 참,,ㄷㄷㄷ
    인수 기업 고르는거하며 신속함이란 evil 그 자체;

    feedburner 인수건 때문인지
    technorati 도 인수 루머가 있더군요

    2007/05/25 23:41 [ ADDR : EDIT/ DEL : REPLY ]
    • 피드버너는 그만큼 훌륭한 서비스입니다 :) 시장에서 도미넌트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지요. 워드프레스 쓰시면 굳이 교체하지 않으시고 워드프레스 자체 RSS를 사용하셔도 큰 무리는 없지 않으시려나요?

      테크노라티는 인수 안 할 거라고 봅니다. 딱히 구글 블로그 서치보다 장점도 없고 결정적으로 광고 네트워크 확장과 접점이 약하거든요. BlogAd나 Pay Per Post와 같은 블로그 기반 광고 네트워크 인수 루머도 마찬가지구요. 별로 메릿이 없습니다.

      2007/05/25 23:54 [ ADDR : EDIT/ DEL ]
  2. RSS 광고는 아마도 광고 효과를 애드센스의 다른 광고(콘텐츠와 검색)와 맞출 수가 없기 때문이 아닐까 추측합니다. 만약, 피드에 들어가는 광고의 ROI가 높았다면, 기업들이 피드버너를 지금까지 가만두지 않았겠지요.
    특히, 구글 애드센스는 통합적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구조상 피드만의 별도의 계산식을 넣기는 힘들었을 것이고, 더군다나 피드 리더의 특성을 많이 타기 때문에 전혀 새로운 형태의 광고를 기존 애드센스와 동일한 광고로 취급하는 것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구글의 막강한 광고팀이 피드 광고에 대한 해법을 찾았을까요? 애드워즈에 피드 광고 설정이 따로 생긴다면 쉽게 알 수 있겠지만... 어떨까요... ^^;

    2007/05/26 02:35 [ ADDR : EDIT/ DEL : REPLY ]
    • 구글이 인수 대상 서비스를 평가하는 최우선기준은 현금화 가능성입니다. 별다른 실적을 올리진 못하였으나 그래도 2년 간 AdSense for Feeds를 테스트하였으니 나름의 해법을 찾았고, 해법을 찾았으니 인수에 나섰겠지요. ROI의 관건은 RSS의 캐즘 극복 시기와 연관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미국 웹 사용자 가운데 RSS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인구가 채 2%가 되질 않는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그리 우위가 없는 ROI겠으나 사용자 수가 늘어난다면 개선될 여지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AdSense for Feeds는 CPM, PPC 방식을 모두 채택하지 않을까요? 선별된 미디어 그룹들 그리고 부분 공개를 선택한 피드에는 CPM 방식의 디스플레이 광고를, 전체 공개를 선택하여 키워드를 찾기 용이한 피드는 PPC 방식의 광고를 삽입할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결국 확실한 건 말씀대로 매니지먼트 툴에 피드 광고 설정이 생겨야 알 수 있겠지만요 :)

      2007/05/26 08:52 [ ADDR : EDIT/ DEL ]
  3. 정말 구글에게 안먹히는게 없는것 같군요 :(

    2007/05/26 09:02 [ ADDR : EDIT/ DEL : REPLY ]
    • 마이크로소프트의 목표가 세계 정복이었다면 구글의 목표는 우주 정복이니까요 :)

      2007/05/26 09:12 [ ADDR : EDIT/ DEL ]

News With Opinions2007/05/17 17:31
Google의 경이적인 성공 이후, 웹 기업들은 광고 네트워크가 정말로 돈이 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순수성이 변질되었다는 비판이 두려웠던 스타트업들은 직접 광고 네트워크를 운영하기보다 구글과 Yahoo!의 광고 네트워크에 가입하였고, 구글과 야후는 광고 대행으로 쏠쏠한 수익을 올려왔다. 커다란 그룹들, 그 중에서도 집행하는 온라인 광고 예산이 많고 전체 트래픽 순위의 상위를 차지하는 사이트를 소유한 그룹들은 직접 온라인 광고 담당 디비전을 운영하기 시작하였고, 인하우스 에이전시가 궤도에 오르자 독립된 광고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추가 매출을 올리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Microsoft가 그리 하였으며[각주:1], 이제는 AOL이 비슷한 수순을 밟아 나가는 상황이다.

어제 전하였듯 AOL은 모바일 광고 전문 기업인 Third Screen Media를 인수[각주:2]하며 광고 네트워크 확장 움직임을 시작하였다. 물론 광고주를 다수 확보한 구글, 야후 광고 네트워크가 더 유리하다는 사실은 부정하기 어려우나 아직 모바일 광고 시장에는 절대적인 리딩 에이전시가 없는 상태라서 초기 선점에 따라 생각보다 큰 시장 점유율을 차지할 가능성이 있다는 면에서 확장의 첫 걸음을 모바일 광고로 선택한 전략은 매끄러운 진입이라고 평가할만 하다.

TSM 인수 소식을 전달한 포스트[각주:3]의 New 아이콘이 채 사라지기도 전에, AOL은 독일 프랑크푸르트 소재 인터넷 광고 전문 에이전시인 Adtech AG의 기업 지배권 매입을 발표하였다. Adtech는 유럽을 중심으로 25개 국가에서 세일즈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TSM과 마찬가지로 Adtech는 Advertising.com의 사업부로 편입되고 현재의 체제를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과 관련된 재무 관련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Randy Falco, Chairman and CEO of AOL: "AOL은 온라인 광고 공간에서 대단한 모멘텀을 소유하고 있다. Adtech의 인수는 AOL에게 차세대 광고 플랫폼을 제공하고, 유럽 및 미국의 퍼블리셔들과의 관계를 두텁게 만들며, 그들에게 더 완벽한 솔루션 집합을 제공 가능하게 하여 모멘텀 강화에 기여할 것이다."

"AOL has incredible momentum in the online advertising space, and our acquisition of ADTECH builds on this by providing AOL with a next-generation ad-serving platform, letting us deepen our relationships with publishers in Europe and the U.S. and provide them a more complete set of solutions."

이번 인수는 광고 네트워크의 퍼블리셔 확보 목적 이외에도 광고 플랫폼을 개선하고자 하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Adtech의 플랫폼이 통계 측정 솔루션과 결과 리포트에 강점을 가진 것으로 평가한다. AOL은 지난 1분기, 40%에 가까운 온라인 광고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였고 이는 업계 평균을 웃도는 수준으로 회사는 인터넷 접속 서비스 제공에 종속된 매출 구조를 개선하여 온라인 광고 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들 것을 천명하였다.

유럽의 온라인 광고 시장에 진출하려는 AOL의 시도는 처음이 아니다. 회사는 올 1월, 9억 달러를 투자하여 스웨덴 소재 온라인 광고 에이전시인 TradeDoubler의 인수를 시도[각주:4]하였으나 실패하였던 전적이 있다. 전술하였듯 모바일 광고 시장 진출은 광고 네트워크로서 매끄러운 데뷰라고 평할만 하였고, 이어 포화된 미국 시장보다는 비교적 경쟁력을 갖추기 용이한 유럽의 온라인 광고 시장을 겨냥한 전략 역시 훌륭한 포석이라고 생각한다. 온라인 광고 시장은 점차 가열되는 추세로 구글은 DoubleClick을 인수[각주:5]하였고, 야후는 이에 대응하여 Right Media를 인수[각주:6]하였으며, 마이크로소프트는 24/7 Real Media의 인수를 시도[각주:7]하는 등 거대 광고 네트워크들의 몸집 불리기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월 스트릿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24/7 Real Media 인수가 그리 멀지 않은 미래에 성사될 것이고 aQuantive, ValueClick도 몇몇 기업의 쇼핑 리스트에 포함되었다는 루머가 파다하다.

  1. Rationale, Google's Success Was a Wake-up Call within Microsoft, (Veracious Information, February 2007). [본문으로]
  2. Rationale, AOL Goes to Mobile Ad Market, Too, (May 2007). [본문으로]
  3. Rationale, AOL Goes to Mobile Ad Market, Too, (May 2007). [본문으로]
  4. TSC Staff, AOL Makes Offer for Sweden's TradeDoubler, (TheStreet, January 2007). [본문으로]
  5. Rationale, Google Broke Its Shopping Record Again! Acquired DoubleClick with $3.1B, (Veracious Information, April 2007). [본문으로]
  6. Red Herring Staff, Yahoo: Right Media for $680M, (Red Herring, April 2007). [본문으로]
  7. Holly M. Sanders, One Giant Leap, (New York Post, May 2007).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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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With Opinions2007/05/16 20:40
Third Screen Media

Third Screen Media


AOL 산하 광고 디비전인 Advertising.com은 Third Screen Media를 인수하며 모바일 광고 시장으로의 진출을 선언하였다. TSM; Third Screen Media은 Advertising.com의 사업부로 편입되며, 현재의 체제를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모바일 광고 전문 스타트업은 올 1분기까지 AccuWeather, Boston.com, Fox News, the Gannett network of newspapers, Maxim, Wapipedia, WWE 등이 포함된 185개의 모바일 컨텐트 사이트들을 TSM|Network에 합류시켰고, 월간 2억 2,500만 회의 임프레션을 기록[각주:1]하였다. 재무 관련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협상 도중 흘러나온 루머에 의하면 인수 가격은 8,000만 달러 수준에서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TSM은 작년 5월, Microsoft와 인수 협상을 진행하였다는 루머[각주:2]가 있었고 올 2월에는 AOL과도 비슷한 루머[각주:3]에 휩싸였으나 최근 마이크로소프트가 ScreenTonic을 인수[각주:4]하면서 TSM은 AOL에 인수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Lynda Clarizio, President of Advertising.com: "디스플레이 광고에서 비디오 광고 그리고 모바일 광고에 이르기까지, 이번 인수는 Advertising.com이 온라인 광고주와 퍼블리셔를 위한 원스탑 전문점으로서 확고하게 포지셔닝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TSM과 함께, 이제 우리는 광고주들과 퍼블리셔들에게 모든 기기, 플랫폼, 프로그램을 만족하는 인터랙티브 광고 솔루션들의 포괄적인 스위트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

"From display advertising to video advertising to mobile advertising, this acquisition firmly positions Advertising.com as the one-stop shop for online advertisers and publishers. Together, we can now offer advertisers and publishers a comprehensive suite of interactive advertising solutions for every type of device, platform and program."

온라인 광고시장에서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광고 네트워크들은 외연을 확장, 하나의 플랫폼에서 다양한 미디어들로 광고를 집행하는 통합 플랫폼 구축에 나서고 있다. Google은 현재의 광고 네트워크에 DoubleClick의 DART 시스템을 이식[각주:5]하여 광고주들에게 보다 더 세분화 된 타겟팅 옵션과 검색, 디스플레이 광고를 통합 관리하는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고 dMarc Broadcasting 인수, AdScape 인수[각주:6], Clear Channel과 계약, EchoStar와 계약 체결 등으로 다양한 매체들로 광고 범위를 확장하고자 노력한다. Yahoo!도 검색 광고의 경쟁력을 재고하기 위하여 새로이 파나마 플랫폼을 도입하였고 신문사 컨소시엄 주도, Comcast와의 파트너쉽 체결로 구글에 대항할 모멘텀을 확보[각주:7]하였다.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adCenter 재정비 작업을 완료하고 ScreenTonic을 인수하며 광고 네트워크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야심을 숨기지 않는다. AOL의 이번 인수도 비슷한 맥락으로 풀이된다.

또한 리서치 기관들은 모바일 광고 시장이 초고속으로 팽창한다는 보고서를 잇따라 발표하고 있다. eMarketer는 올해 초 발간한 보고서에서 2006년 전 세계 모바일 광고 시장은 15억 4,100만 달러 수준에 머물렀지만 2011년에는 138억 6,200만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각주:8]하였고, Visiongain Intelligence는 2009년이면 미국과 유럽 모바일 광고 시장의 규모가 10억 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예측[각주:9]하였다. 모바일 광고에 익숙치 않은 사용자들의 심리적 장벽과 새로운 분야에 광고를 집행하길 꺼리는 대기업 광고주들의 보수적 성향 등 넘어야 할 장벽이 산재하였음도 불구하고, Veracious Information은 모바일 광고가 사용자 위치 기반 정보와 결합되어 광고주들에게 보다 더 정밀한 타겟팅 옵션을 제공하고, 화상 인식 기술[각주:10], Click-to-Call과 연계하여 새로운 형태의 광고 모델을 개발할 여지가 무궁무진하다는 장점 등을 근거로 향후 전망이 매우 밝다고 평가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이번 인수는 AOL에게도, 광고주들에게도 좋은 소식임에 분명하다.

  1. Press Release, Third Screen Media’s TSM|Network Expands to 225 Million Monthly Impressions, (Business Wire, May 2007). [본문으로]
  2. Amol Sharma and Robert A. Guth, MSN Is in Talks To Buy Provider Of Wireless Ads, (The Wall Street Journal, May 2006). [본문으로]
  3. Amol Sharma, AOL in Talks to Acquire Cellphone Advertising Firm, (The Wall Street Journal, February 2007). [본문으로]
  4. Press Release, Microsoft Acquires Mobile Advertising Pioneer ScreenTonic, (Microsoft, May 2007). [본문으로]
  5. Rationale, Google Broke Its Shopping Record Again! Acquired DoubleClick with $3.1B, (Veracious Information, April 2007). [본문으로]
  6. Rationale, Google Will Complete Acquisition of AdScape, (Veracious Information, February 2007). [본문으로]
  7. Rationale, Yahoo!'s Counterattack: Announce the Multi-year Strategic Partnership with Comcast, (April 2007). [본문으로]
  8. John Gauntt, Mobile Marketing and Advertising, (eMarketer, January 2007). [본문으로]
  9. Marcia Kaplan, Mobile advertising and marketing: Market analysis and forecasts 2006-2011, (Visiongain Intelligence, March 2006). [본문으로]
  10. Rationale, Google Acquired Neven Vision, (August 2006).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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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OL, 모바일 광고회사 Third Screen Media 인수  삭제

    2007/05/17 09:02TRACKBACK FROM 킬크로그 (killklog)

    15일 화요일, Time Warner 그룹의 AOL이 보스톤에 본사가 있는 모바일 광고회사 Third Screen Media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인수금액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역시 AOL이 2004년 6월에 인수한 Advertising.com에 소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서 AOL은 유선 및 무선 모두에 광고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으며, 크로스 미디어 광고가 가능하게 되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유선에 이어 모바일 광고시장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

  2. 롱테일 광고 시장이 온다.  삭제

    2007/05/25 14:54TRACKBACK FROM 실버리버의 이야기

    인터넷 업계에서 광고회사 인수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느낌입니다. 구글은 더블클릭(31억달러)을 인수했고 AOL은 서드 스크린 미디어를 인수했습니다. 이에 질세라 MS는 에이퀀티브(60억달러)를 인수했고 야후 역시 라이트미디어를 인수했습니다. 국내 기업중에도 다음은 나무커뮤니케이션이라는 광고회사를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의 강자들이 이처럼 광고회사에 눈독을 들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현재의 인터넷 광고시장을 확대하기 위해서? 그것보다는 아..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찬성에 한표입니다. 모바일 광고 시장이라면 거의 모든 인터넷 기업들이 덤비는 몇 안되는 분야죠. 특히 Rationale님이 언급한데로 GPS 정보와 CTC(Click To Call)과의 연계는 해봐야 알겠지만, 사용자에게 좋은 경험을 선사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2007/05/17 00:04 [ ADDR : EDIT/ DEL : REPLY ]
    • 삼구님께서 찬성해주시니 힘이 크게 실립니다 :)

      광고주를 다수 확보한 기존의 광고 네트워크들이 유리하긴 하지만 아직 모바일 광고 시장에는 절대적인 맹주가 없는 상태라서 많은 인터넷 기업들이 가능성을 믿고 뛰어드는 것 같습니다.

      사용자가 광고임을 인지하고서도 거부감을 갖지 않으려면 광고 그 자체로서 컨텐트가 되거나 시야를 흐리지 않는 범위 이내에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기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봅니다. 위치정보기반 광고 모델은 꼭 필요한 정보를, 카메라가 탑재된 휴대폰의 특성을 활용한 화상 인식 기술은 즐거움을, 비디오, 오디오 재생 기능은 짧은 시간에 소비하는 컨텐트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현재의 TSM 광고 네트워크도 SMS, MMS, GPS, Mobile Page, Downloadable Application 등을 커버합니다. 발상의 전환에 따라 무궁무진하게 발전 가능한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2007/05/17 09:18 [ ADDR : EDIT/ DEL ]

Column2007/05/09 22:53
Microsoft의 Yahoo! 인수 작업이 상당 수준 진척되었음을 보도하며 500억 달러라는 구체적인 금액과 Goldman Sachs와의 링크설까지 거론, 신빙성을 더한 New York Post의 보도[각주:1] 이후, 언론과 블로고스피어는 해당 사실의 진위를 놓고 맹렬한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정작 관계 당사자인 마이크로소프트, 야후, 골드만 삭스[각주:2]는 관련 질문에 응답을 거부하였고, Wall Street Journal은 인수를 위한 대화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The merger discussions are no longer active고 후속 보도[각주:3]하여 논란을 증폭시켰다. 마이크로소프트가 개최하는 Strategic Account Summit 2007에 야후의 CEO인 Terry Semel이 연사로 참여하여 마이크로소프트의 Vice President이자 CMO; Chief Media Officer인 Joanne Bradford와 함께 The New Network에 대하여 발표 할 것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SAS에서 중대한 계약이 공개될 것이라는 루머까지 유포되는 실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05년에도 야후 인수를 시도하였고, 2006년에도, 2007년에도 야후 인수를 시도하였거나 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전문가들은 2005년에 일어날 것으로 예상하는 M&A 리스트를 작성하면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야후 인수를 최상단에 올려놓길 주저하지 않았고, 2006년, 2007년 초에도 마이크로소프트의 야후 인수설을 주장하였다. 필자는 이번 합병 제안이 새롭게 제시된 것이 아니라 2005년의 인수 협상이 지금까지 진행 중이라는 공식 발표가 있더라도 전혀 놀라지 않을 자신이 있다. 새삼스럽게 만년 떡밥에 낚일 이유는 없으니까.

지겹다 못해 안 보이면 그리운 만년 떡밥이라도 한 번쯤 타당성을 평가할 가치는 있다. 떡밥에 포함된 두 기업이 OS; Operating System 시장을 독점하는 세계에서 가장 커다란 소프트웨어 회사와 얼마 전까지 세계에서 가장 많은 방문자를 확보하였던 포털이라면 두말할 필요가 있을까.

마이크로소프트의 야후 인수설이 매년 되풀이 되는 이유는 구글의 영향력이 날이 갈수록 확대되기 때문이다. 구글의 검색 엔진 시장 점유율은 매달 상승세를 이어가고[각주:4], 이에 따라 광고 네트워크의 실적도 따라서 증가하는 추세[각주:5]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야후를 인수[각주:6]하여 얻을 수 있는 편익 가운데 가장 핵심인 파트는 바로 규모의 확보이다. 두 회사의 온라인 광고 매출, 검색 엔진 시장 점유율, 고유 사용자 수를 산술적으로 더하면 각각 68억 5,000만 달러, 38.4%, 1억 2,900만 명으로 구글의 73억 달러, 48.3%, 1억 840만 명에 버금가는 규모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Microsoft + Yahoo! vs Google

Microsoft + Yahoo! vs Google


아직 궤도에 오르지 못한 MSN Digital Advertising Solution을 강화할 광고 네트워크도 매력적이다. 구글은 검색 광고 분야에서의 강점을 바탕으로 가장 강력한 광고 네트워크를 구성하였고, 뒤쳐지는 디스플레이 광고 분야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DoubleClick을 인수[각주:7]하였다. 야후의 광고 네트워크는 본래 디스플레이 광고 시장을 기반으로 성장하였으므로 상대적으로 검색 광고 분야에서의 경쟁력이 약하고, 이를 보완하는 새로운 플랫폼인 Panama를 개발, 지난 2월 5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또한 AdSense에 대응하는 Yahoo! Publisher Network의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는 중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얼마 전까지 야후 광고 네트워크의 고객[각주:8]이었고, 독자 플랫폼 개발을 위해 설립한 Microsoft adCenter Labs는 전통적인 형태의 인터넷 광고가 아닌 새로운 형태의 광고 모델 실험에 주안을 두어서 야후 광고 네트워크와의 결합은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온라인 광고 사업부를 경제적 엔진으로서 인지[각주:9]하였고, 마침내 마이크로소프트의 사업들에서 광고가 핵심 요소로 자리잡고 있음을 발표[각주:10]하고 여러 관련 업무들을 수행[각주:11]하였다.

두 기업의 기술은 서로 겹치는 부분이 작다는 점도 이번 인수의 장점들 가운데 하나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주력 사업은 OS, 설치형 어플리케이션, 서버, 모바일, 멀티미디어 분야 등이고 야후의 주력 사업은 디스플레이 광고이며 flickr, del.icio.us, Yahoo! Answers와 같은 야후만이 소유한 웹 서비스들과 신문사 컨소시엄 등 미디어로서의 포지셔닝도 마이크로소프트가 갖추지 못한 부분들이다.

전술한 장점들에도 불구하고, 마이크로소프트의 야후 인수가 현명한 선택일 것이라는 의견에는 공감하기 어렵다. 무엇보다도 검색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한 인수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 아래는 지난 1년 간 미국 내 검색 시장 점유율을 나타낸 테이블이고, 그 다음은 과거의 자료들을 바탕으로 추정한 향후 2년간의 검색 시장 점유율이다. 추정의 밑바탕인 과거 시장 점유율 데이터는 컴스코어의 자료를 참조하였다. 추정 과정의 대부분이 통계적 기법에만 의존하였으므로 큰 흐름을 파악하는데 참조하는 자료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기는 어렵다는 사실을 분명히 밝힌다. 모든 조건은 현재와 동일하게 고정한 상태로 Vista의 보급으로 인한 Live.com의 점유율 상승, 야후의 적극적인 통합 검색 도입과 같은 가상 시나리오들은 반영하지 않았다.

Postulated Search Engine Rankings in the U.S. (April 2006 - March 2007)

Postulated Search Engine Rankings in the U.S. (April 2006 - March 2007)


Rationale's Prediction: Search Engine Rankings in the U.S. (Neutral)

Rationale's Prediction: Search Engine Rankings in the U.S. (Neutral)


Rationale's Prediction: Search Engine Rankings in the U.S. (Neutral)

Rationale's Prediction: Search Engine Rankings in the U.S. (Neutral)


지금까지의 추세가 유지된다면 야후 이외에 다른 검색 엔진들의 점유율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하락한 점유율을 구글이 흡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2009년 2월, 구글의 예상 시장 점유율은 56.2%이다.

Rationale's Prediction: Search Engine Rankings in the U.S. (Neutral)

Rationale's Prediction: Search Engine Rankings in the U.S. (Neutral)


마이크로소프트와 야후, 마이크로소프트와 Ask.com의 예상 점유율을 산술적으로 더하여 구글과 비교한 그래프이다.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인수라면 결국 구글을 따라잡기 어렵다.

Rationale's Prediction: Search Engine Rankings in the U.S. (Google Oriented)

Rationale's Prediction: Search Engine Rankings in the U.S. (Google Oriented)


Google Oriented는 구글에게 유리한 조건들의 반영 비중을 높인 테이블이다.

Rationale's Prediction: Search Engine Rankings in the U.S. (Google Oriented)

Rationale's Prediction: Search Engine Rankings in the U.S. (Google Oriented)


구글에 약간의 행운이 함께 한다면 구글의 검색 시장 점유율은 60%를 돌파하고, 마이크로소프트와 야후의 점유율 합계는 30% 선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 지금까지의 예측은 야후의 인수가 구글을 따라잡는데에 그리 효과적이지 못하다는 사실을 반증한다.

아이러니컬하게도 MSN과 야후의 역량을 최대화 하는 시나리오는 인수 후에도 야후의 브랜드를 유지하고 별개의 사업부로 남아 독자적으로 운영하는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기존의 브랜드인 MSN 대신 차세대 웹 서비스를 위한 브랜드 네임으로 Live.com을 새로이 채택, MSN의 자원들을 Live.com으로 이식하고 Live.com을 위한 새 서비스들을 개발하는 작업에 몰두하고 있으나 아직은 MSN의 브랜드 가치가 Live.com의 가치보다 훨씬 높다. MSN과 Live.com의 통합 작업도 올바로 수행하고 있지 못한 시점에서 MSN, 라이브닷컴보다 더 거대한 브랜드인 야후를 마이크로소프트에 융합시키는 작업은 커다란 부담이다. 또한 유럽에서는 MSN이 야후보다 더 높은 브랜드 가치를 소유하고, 아시아에서는 야후의 브랜드 가치가 MSN보다 더 높다. 어느 하나를 포기하기가 어렵다는 의미이다. 데이터 센터 통합 수준의 기초적인 시너지 효과 이상을 기대하기 어렵다면 굳이 막대한 금액을 투자하여 인수할 필요가 있겠는가.

마이크로소프트가 웹에서 영향력을 확보하기 위하여 수립 가능한 전략은 크게 두 줄기로 구분된다. 하나는 라이브닷컴의 경쟁력을 재고하여 사용자들을 유인하는 포지티브 전략이고 다른 하나는 구글을 공격하여 점유율 감소를 유도, 발생한 잉여 점유율을 흡수하는 네거티브 전략이다. 과연 야후의 인수가 라이브닷컴의 경쟁력 재고에 도움이 될 것인가. 라이브닷컴과 야후의 서비스들 상당 수는 중복되는 영역을 커버[각주:12]한다. 물론 라이브닷컴의 기술이 더 나은 분야가 있고, 야후의 기술이 더 나은 분야가 있어서 두 포털의 결합을 무의미하다고 치부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서로 겹치는 서비스를 정돈하면서 상당한 분량의 페이지 뷰와 고유 방문자 수를 잃게 될 것은 명약관화하다. 시너지 효과도 부족한 마당에 안타고니즘이 발생한다면 구글 따라잡기는 실현 불가능한 목표에 불과하다. 무엇보다도 시장의 써드티어가 모기업의 자금력을 바탕으로 세컨드 티어를 인수하는 모양새는 그리 보기 좋지 못하다. 야후의 인수는 MSN + 라이브닷컴으로 이어지는 웹 전략의 실패를 자인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야후를 제치지 못하였는데 구글을 제칠 수 있겠는가? 경영학의 모든 이론은 전부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다루어져야 옳으나 일반론적 시선에서 평하기에 기술, 인재, 신규 분야에서의 초석 획득이 가져올 시너지 효과의 추구가 아니라 전략적 필요가 결여된 채 단순히 페이지 뷰, 고유 방문자,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의 인수는 과거지향적인 최악의 형태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특징은 기업의 규모가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 IT 섹터에서 두드러진다. 작년에 성사된 Viacom의 인수들이 이를 증명[각주:13]한다.

시장 역시 두 회사의 인수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지 않았다. 아래는 인수설이 보도된 후 마이크로소프트, 야후의 주가 그래프이다.

Fluctuated Microsoft

Fluctuated Microsoft

Fluctuated Yahoo!

Fluctuated Yahoo!


보도 직후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는 급락하였고, 야후의 주가는 급상승하였다. 인수가 체결되면 주식 교환 방식으로 대금이 지불될 것을 예상하고 차이를 arbitrage 하려는 대형 펀드들의 움직임이 활발하였다는 의미이다. 주가 그래프 아래의 매매량을 확인하면 눈치싸움이 얼마나 치열하였는지 알 수 있다. 어쨌든 4일 이후 주가는 다시 진정을 되찾아 루머에 반응하는 평균적인 수준의 변동폭으로 돌아왔다.

검색 시장 점유율이 그렇게 간절하다면 야후를 인수하여 손실을 감수하는 대신 Ask.com의 인수를 추천한다. 애스크닷컴은 가격도 저렴하고 검색 이외의 다른 서비스들도 미약하여 라이브닷컴과의 충돌을 최소화 할 수 있다. 그리고 남는 자금으로 라이브닷컴의 취약 부분을 커버할 스타트업들을 인수, 통합시키면 금전적인 측면에서도 그리고 브랜드 전략 측면에서도 더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500억 달러면 구글과 야후를 제외한 모든 웹 기업들을 인수하고도 돈이 남는다. 구글이 더블클릭을 인수하는데 투입한 자금이 31억 달러[각주:14], YouTube의 판매 가격이 16억 5,000만 달러[각주:15], FIM; Fox Interactive Media이 Photobucket을 2억 5,000만 달러에 인수[각주:16]하였다는 사실을 상기하자. 국내에는 포토버킷보다 플리커가 더 잘 알려져 있는데 미국 시장 점유율은 포토버킷이 플리커의 아홉 배[각주:17]가 넘는다.

비판과 비난이 난무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술력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라이브닷컴의 서비스들은 구글과 야후가 제공하는 비슷한 형태의 서비스보다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다. 다만 웹에 익숙한 세대들의 성향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을 뿐이다. 스타트업들의 인수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린 마인드의 인재들이 더해진다면 야후를 제치고 구글과 대등한 위치까지 올라가지 못할 이유가 없다. 다른 어떤 요인들보다도 마이크로소프트에게는 전가의 보도인 윈도우와 Office가 있다. 다른 어플리케이션들에게도 공통으로 적용되는 원칙이지만 윈도우와 오피스 또한 세대를 거듭해가며 시스템 단계에서 웹, 라이브닷컴, 과 유기적으로 연동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기반이 기업, OEM, 오피스 시장이라면 구글의 기반은 웹이다. 구글이 Google Apps로 마이크로소프트를 견제하듯이, 마이크로소프트가 웹에서의 입지를 굳히면 그 자체로 구글을 압박하는 효과를 얻는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가장 좋은 방법은 MSN 광고 네트워크를 확장하여 구글 광고 네트워크의 대안으로 자리잡아 구글의 매출을 잠식하는 것이다. 구글은 광고 네트워크가 자금 유입을 담당, 기저에 자리잡아 탄탄하게 기업을 지지하고 여기에서 얻어진 자금에 바탕하여 다양한 프로젝트를 실험한다.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여 장기간의 프로모션으로 구글의 셰어를 축소시키면 코어 비즈니스가 타격을 입은 구글의 성장세는 꺾이고, 지금까지 꾸준하게 어닝 서프라이즈를 유지하였던 구글은 전략과 조직의 재정비에 나설 것이다. 구글의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는 추정은 지금까지의 추세가 변하지 않는다는 조건이 유지되어야 유효하다.

온라인과 연관된 대다수의 분야들이 그러하듯, 온라인 광고 네트워크 역시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에 종속되는 경향이 강하다. 광고 네트워크는 퍼블리셔로부터 위임받아 자사 사이트 이외의 공간에도 광고를 노출하는데 최근 타겟팅 알고리즘의 중요성이 증대되면서 1위 네트워크인 구글로의 집중도가 높아지는 추세이다. 더 많은 사용자들과 퍼블리셔를 확보한 광고 네트워크가 보다 나은 타겟팅 옵션을 제공 가능하다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마찬가지로 소비자들도 정보로서 가치를 소유한 광고에 노출될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

다소 과감한 청사진이나 Veracious Information은 광고 네트워크를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방안으로 야후의 오버추어를 스핀 오프, 마이크로소프트의 adCenter를 스핀 오프하여 두 회사를 결합한 합자회사의 설립을 제안한다. 거대 광고 네트워크의 필요성과 구글을 견제하자는 대승적 차원의 명제로 야후를 설득하고, 그 대가로 충분한 현금을 제시한다면 야후에게도 그리 불리한 장사는 아니다. 지분율이 관건인데 이는 수익 배분율과 시장 점유율을 연동하는 방안으로 해결할 수 있다. 광고 네트워크의 수익원은 자사 사이트들에서 얻어진 수익과 다른 퍼블리셔의 광고를 대행하여 수령하는 수수료 이 두 가지로 이루어진다. 새롭게 설립될 합자회사는 자사 사이트를 소유하지 않고 전문 에이전시로서 퍼블리셔의 광고 대행업만 수행하며 야후, 마이크로소프트의 사이트들에 집행되는 광고도 독점적으로 대행한다. 그 대신 야후와 마이크로소프트에는 대행 수수료를 일절 청구하지 않고 다른 퍼블리셔의 광고를 대행하여 얻어진 수익은 야후에 소속된 사이트, 마이크로소프트에 소속된 사이트의 광고 매출 비율에 따라 두 회사에 분배한다. 향후 운영 여하에 따라 더 많은 수익을 분배받을 수 있는 구조라서 두 기업 모두에게 불리한 조건이 아니다. 배당금이 없으니 지분율에 상징적인 의미 이상을 부여하기 힘들고, 마이크로소프트가 야후의 체면을 살려주는 방향으로 전개하면 큰 장애는 없어 보인다.

이제 몇 시간 뒤면 시멜과 브랫포드가 공동으로 'The New Network' 라는 주제의 강연을 시작한다. The New Network. 조심스럽게 야후 광고 네트워크와 마이크로소프트 광고 네트워크의 결합을 내포하는 발표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예상한다. Bill Gates는 SAS가 진행되는 이틀 동안 시애틀에 체류하고, 48시간은 시멜과 깊은 대화를 나누기에 충분한 시간이다.

  1. Bill's Hard Drive, New York Post, May 2007 [본문으로]
  2. Goldman Sachs. 세계적으로 top-tier에 속하는 IB; Investment Bank. 일반적으로 규모가 큰 합병 과정에서는 투자 은행이 두 기업을 중개하여 협상을 진행하고, 해당 투자 은행을 dealmaker 또는 negotiator라고 지칭한다. 이번 거래의 딜 메이커는 골드만 삭스이므로 관계 당사자로 보아도 무리가 없다. [본문으로]
  3. Microsoft, Yahoo Discussed Deal, The Wall Street Journal, May 2007 [본문으로]
  4. Search Engine Rankings in the U.S. (April 2006 - March 2007), Veracious Information, April 2007 [본문으로]
  5. Google 2007 Q1 Earnings Conference, Veracious Information, April 2007 [본문으로]
  6. 이번 거래가 인수일지 합병일지는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고, 현지 언론들도 두 용어를 혼용하여 사용하고 있으나 시장 가치 차이가 너무 커서 합병으로 보기에는 어렵다고 판단하여 인수라는 단어를 선택하였다. 인수로 인한 여파와 합병으로 인한 여파는 분명히 다르나 현 상태에서 그 차이를 분석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본문으로]
  7. Google Broke Its Shopping Record Again! Acquired DoubleClick with $31B, Veracious Information, April 2007 [본문으로]
  8. Yahoo! 2007 Q1 Earnings Conference, Veracious Information, April 2007 [본문으로]
  9. Google's Success Was a Wake-up Call within Microsoft, Veracious Information, February 2007 [본문으로]
  10. Microsoft's Bach Pitches 'user-driven marketing', CNET, May 2007 [본문으로]
  11. Meet Microsoft, the Advertising Company, All About Microsoft, May 2007 [본문으로]
  12. Yahoo! - Google - Microsoft, Veracious Information, September 2006 [본문으로]
  13. Top 10 Acquisition of 2006, Veracious Information, December 2006 [본문으로]
  14. Google Broke Its Shopping Record Again! Acquired DoubleClick with $31B, Veracious Information, April 2007 [본문으로]
  15. YouTube, Google's Billion-Dollar Baby., Veracious Information, October 2006 [본문으로]
  16. Confirmed: MySpace To Acquire Photobucket For $250 Million, TechCrunch, May 2007 [본문으로]
  17. Photobucket Captures 41% of Photography Category Visits, Slide at #4, Hitwise Intelligence, April 2007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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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S 의 야후 인수설 루머로만 끝이 나는가 ?  삭제

    2007/05/09 23:26TRACKBACK FROM {달룡이네집}

    VS + = ???? 요즘 MS 가 구글로 부터 심각한 압박감을 느끼고 있을 것이다. 일명 구글 흉내내기를 비롯하여 따라잡기를 하고 있다. 여러가지 부분에서 구글에게 시장을 내주고 싶지 않을 것이다. 구글의 지난달 더블 클릭을 인수하면서 구글에 대한 압박은 더해졌을 것이다. 어찌보면 다 된 밥을 낚아 채간 것이니.. 그리고 구글이 파워포인트류를 선보이겠다는 둥, 이미 Google Docs에서는 스프레드 시트에 그래프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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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만년 떡밥..이라는데 저역시 전적 동의;;
    그래서 새삼 떠드는게 의아할뿐이라죠-_-;;
    그냥 말씀하신 광고라든가..에서 제휴가 가능성이 있고
    현실적인거 같아요

    2007/05/09 23:22 [ ADDR : EDIT/ DEL : REPLY ]
    • 상당히 급진적인 논리 전개라 해외 웹에서도 광고 네트워크의 통합을 제안한 글은 아직 발견하지 못하였답니다. 잘못 방향을 잡았나 싶었는데 astraea님께서 동의하여 주시니 기쁩니다 :)

      제휴는 지금까지도 많이 해 왔잖아요. 야후가 검색 기술 노하우도 전수하였고, 광고도 대행하여 운영하였구요. 광고 네트워크 통합 수준의 획기적인 전환이 없다면 이렇게 떠들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요.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실적 발표 포스트는 꼭 작성할게요. 요새 여유가 없어서 정신도 없네요. :(

      2007/05/09 23:29 [ ADDR : EDIT/ DEL ]
  2. 역으로 구글이 야후를 인수하는 시나리오도 충분히 타당하고 마이크로소프트의 인수보다 더 커다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실현 가능성이 낮아서 본문에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자존심을 떠나서 독점 문제 때문에 FTC의 심사를 통과할 가능성이 극히 낮습니다.

    2007/05/09 23:43 [ ADDR : EDIT/ DEL : REPLY ]
  3. 인수는 오바여도
    급진적 제휴는 가능하다고 보거든요 저역시
    최대 지분 참여까지도

    google-yahoo 는 거의 불가능할듯;;;;
    제리 양이 ms 를 매우 싫어한다지만
    yahoo 직원 전체가 google 을 싫어하지 않을가해서요ㅋㅋ;;
    (자존심을 도저히 그냥 넘길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google 은 aol 도 있고하니
    yahoo-ms 전선이긴 한데 or ebay, amazon 도 낄 수 있겠죠
    amazon 은 a9.com 왕창 기대였는데ㅠㅠ
    (ebay 의 Magellan 소식도 없군요)

    생뚱맞게 myspace 가 떠오를지도~_~
    photobucket 인수한거보니까 역시 머독..이란 생각이 절로;
    한국엔 잘 안 알려졌지만 언급하셨다시피
    미국에선 엄청 사용하는 서비스로 알거든요

    그나저나 ask.com 은 어디에~~~하하;;;

    2007/05/10 00:46 [ ADDR : EDIT/ DEL : REPLY ]
    • 본문에서도 설명하였지만 추세를 거스를 수준의 변화가 없다면 야후와 라이브닷컴의 미래는 밝지 못합니다. Google Oriented말고 Yahoo! Oriented와 Microsoft Oriented도 뽑아 보았는데 야후는 극히 소폭 상승하는 수준에 그쳤고, 마이크로소프트는 하락세가 완만해지는 정도가 한계였습니다. 급진적 제휴가 필요한 시점이긴 하지요.

      그리고 사업부가 융합되지 않는 지분 참여는 크게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동맹이란 메세지가 강하게 표출되긴 하지만 내일은 또 어떨지 모르는 이 세상에서 두 공룡의 동침이란 살짝 어색한 것도 사실입니다.

      북미 지역 이외에서는 구글과, 북미에서는 야후와 파트너쉽을 체결해서 한 쪽 편을 들 가능성은 낮지만 굳이 꼭 가르라면 ebay는 야후 편이겠지요. 아마존은 글쎄요. 위키아가 대박을 치면 모를까 쇼핑 이외의 분야에서 메인스트림으로 부상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위키아에 대해서는 그리 긍정적으로 바라보지도 않구요.

      포토버킷의 인수는 대단히 잘 한 겁니다. 금액도 적절한 편이구요. 야후가 플리커를 인수할 당시의 가격이 3,500만 달러 라는 것이 정설인데 단순하게 시장 점유율과의 차이만으로 valuation 하더라도 2억 5,000만 달러면 절대 비싼 가격이 아닙니다.

      다른 곳에서 프로모션을 강하게 진행하면 점유율이 조금 하락하긴 하겠지만 ask.com은 누가 인수하지 않는 이상 언제나 지금처럼 마이 웨이를 외치며 살아갈 듯 싶습니다. :)

      2007/05/10 01:03 [ ADDR : EDIT/ DEL ]
  4. 전혀 스타일이 달라보이는 야후와 구글, MS의 구도..
    흥미롭습니다. 후라이팬에 떨어진 세개의 계란처럼 흰자가 서로를 침식하고있군요.

    2007/05/10 00:50 [ ADDR : EDIT/ DEL : REPLY ]
    • 각각 추구하는 검색 철학도 다르고 서비스 운영 원칙도 다르지만 궁극적인 목표가 동일하니까요. 충돌할 수 밖에 없겠지요. 비유하신 것처럼 아직은 흰자와 흰자가 서로를 침식하는 수준이겠지만 노른자가 터지면 서로 섞이기 시작하지 않을까요. :)

      계란 말씀하시니 갑자기 무척 배가 고파지는걸요? 너무 늦은 시간인데 식욕이 용솟음치네요.

      2007/05/10 01:06 [ ADDR : EDIT/ DEL ]
  5. 같은 데이터를 놓고도 전혀 다른 결론이 나올 수 있다는 점에서 전략적 결정이란 자의적 해석과 백지 한장 차이가 될 수도 있는 어려운 문제라는 생각을 새삼 들게합니다. 그렇기에 MS는 결코 싸지 않은 야후 인수를 몇년째 집착하는 반면 외부에서는 부정적인 전망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의견이 갈리겠지요.

    언급하신 광고 합자회사도 아이디어가 될 수 있겠지만, 중요한 점은 광고 수익만이 아닌 제품/서비스 기반 강화 전략이 함께 엮인 딜이 될 수 있는지를 놓고 판단하는 것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제품/서비스 쪽에서 어떤 예측과 답을 내놓는게 더 어렵기에 이런 논란도 생기는 것이겠지요.

    2007/05/10 02:05 [ ADDR : EDIT/ DEL : REPLY ]
    • 전략적 결정은 참으로 힘든 일입니다. 결정의 가치판단을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흘러야 하고, 가지 않았던 다른 길의 결과를 산정하기 어려운 케이스도 상당하다는 점에서 무엇이 올바른 길인가를 냉철하게 결정하기란 어렵기 짝이 없습니다. 다만 철학을 올바로 세우고, 오픈 마인드를 유지하며, 단기적 실적보다는 장기적 시각에서 원칙을 굳건히 지켜 나간다면 좋은 결과로 보답할 것이라는 믿음을 언제나 마음 속에 지니고 살아갑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야후 인수는 마이크로소프트 기업 전체로 보면 타당한 시나리오입니다. 인수를 하면 매우 높은 확률로 제품과 서비스가 개선 되겠지요. 본문에서 서술하였다시피 야후가 라이브닷컴보다 앞서는 기술과 서비스들은 분명히 실재합니다. 그러나 500억 달러라는 막대한 자금이 투입된 야후 인수가 MSN + 라이브닷컴으로 구성된 기존 사업부에 500억 달러를 투자하여 힘을 실어주는 것보다 더 많은 잉여 가치를 생산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서는 의구심이 생깁니다. 전술하였듯 광고 네트워크의 통합은 인수로 인한 시너지 효과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전제로 하여 제안한 시나리오입니다.

      제 원칙은 이렇습니다. 아무리 훌륭한 재능과 탁월한 견해가 담긴 기술이라고 하더라도 그 기술이 현실의 발전에 이바지하기 어려운, 기업에게라면 monetization이 곤란한 기술은 무리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인수도 잉여 가치 창출에 가장 큰 비중을 둡니다. 경영학 전공으로서 다시 말해서 비개발자 출신으로서 자칫 기술의 중요성을 간과한다는 오해를 사기 십상이라 언제나 해당 파트에 더욱 신경을 쓰는 편입니다만 아무래도 시선의 방향이 이 쪽으로 쏠리는 건 태생적 한계인 듯 싶습니다.

      동일한 소재를 다룬 cmpark님의 글에도 댓글을 남겼습니다. 날카로운 지적 감사드리고 자주 들러서 좋은 말씀 남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항상 배우는 자세로 경청하겠습니다.

      2007/05/10 16:45 [ ADDR : EDIT/ DEL ]
  6. SAS에서 시멜은 인수와 관련된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았고,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나갈 것이라는 원론적인 수준의 내용만 되풀이 하였습니다. 스티브 발머 역시 거대한 M&A가 일어날 가능성은 언제나 존재한다는 정도의 인터뷰에 그쳤구요. 떡밥이 상했는지 상하지 않았는지 알아보려면 시간이 더 필요할 듯 싶군요.

    2007/05/11 16:46 [ ADDR : EDIT/ DEL : REPLY ]
  7. 마이크로소프트내에 광고와 관련된 부서들이 너무 많고 얽혀 있어서 현재로서는 따로 분사하는 것은 쉽지 않은 선택이라 생각됩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플랫폼은 웹만이 아니니까 더더욱 말이죠. 흠...좋은 글 계속 잘 부탁드립니다.^^

    2007/05/22 13:27 [ ADDR : EDIT/ DEL : REPLY ]
    • 옳으신 말씀입니다. 다양한 플랫폼에 광고를 집행할 필요가 있는 마이크로소프트라서 24/7 리얼 미디어보다 다소 비싸더라도 어콴티브를 인수하였겠지요.

      광고 파트를 분사하지 않고 야후를 통채로 인수하더라도 병합하는 과정에서 마찬가지로 커다란 규모의 혼란이 발생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장미가 탐난다면 가시에 찔리더라도 꺾어야 하잖아요.

      요새 게을러져서 은근슬쩍 넘어가려던 참이었는데 어콴티브 인수 건에 관해서도 포스트를 하나 작성해야겠습니다. :)

      2007/05/22 15:21 [ ADDR : EDIT/ DEL ]

Strategy & Trends2007/05/02 20:59
Yahoo!는 미국 최대 케이블TV 네트워크인 Comcast와 비디오 광고, 디스플레이 광고를 공급하는 다년간 파트너쉽이 체결되었음을 발표하였다. 컴캐스트의 웹 포털인 Comcast.net은 매달 25억 회 이상의 페이지뷰, 8,000만 회 이상의 비디오 시청과 1,500만 명의 고유 방문자를 확보하고 있다. News Corp.를 비롯한 다른 거대 미디어들의 컨텐트를 제공하는 Fancast.com은 이번 계약에 포함되지 않았으나 야후는 Comcast.net의 우선 사업자로 지정되어 사이트에서 집행되는 광고의 80%를 담당할 계획이다. 최근 체결된 다른 계약들과 마찬가지로 연관된 재무 관련 사항들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계약에도 불구하고 컴캐스트는 독자적 광고 사업부인 Comcast Spotlight를 그대로 존속시켜서 크로스플랫폼과 세분화 된 타겟팅 광고 개발에 매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체결된 계약은 광고에 한정되지만 야후와 컴캐스트는 계약의 범위를 검색까지 확장시킬 가능성이 높다. 구글과의 검색 계약은 곧 만료될 예정이고, 컴캐스트는 구글과의 계약이 불만족스럽다는 의사를 표시했었다. 구글에 집중되는 자본이 늘어날수록 구글을 견제하려는 움직임도 커진다. 구글에 큰 격차로 뒤쳐진 2위임을 인정하였다면 야후는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가 서로를 공격하며 자원을 소비하는 동안 반구글 집단의 수장에 올라 세력을 규합하여 패러다임 쉬프트를 유도, 단 한 번의 반전을 노려야한다.

Amy Banse, President of Comcast Interactive Media: "야후와 다년에 걸친 전략적 파트너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 야후의 스케일과 경험 많은 세일즈 포스, 광고주들과의 관계 그리고 선도적인 디스플레이 광고 능력은 Comcast.net에게 중요한 신규 현금화 기회들을 제공할 것이다."

"We are delighted with our new long-term strategic partnership with Yahoo!. Their scale, experienced sales force, advertiser relationships and industry leading display advertising capabilities will bring significant new monetization opportunities to Comcast.net."

우리는 컴캐스트가 기존 광고 사업부인 컴캐스트 스팟라잇을 존속시켜서 크로스플랫폼에 주력할 것이라는 내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Veracious Information에서는 구글이 현재의 광고 네트워크에 새롭게 인수한 더블클릭의 DART 시스템을 이식하여 광고주들에게 보다 더 세분화 된 타겟팅 옵션과 검색, 디스플레이 광고를 통합 관리하는 환경의 제공으로 광고주가 일관된 인터페이스와 통계 수치를 활용, 다양한 온라인 미디어에 원하는 광고를 집행 가능하고 종국적으로 AdSense for Paper, AdSense for Radio, AdSense for TV도 더하여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 미디어들에까지 영향력을 끼치는 플랫폼 구축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망했었다. 야후의 광고 네트워크 정비 전략도 구글의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강점을 가졌던 디스플레이 광고에 검색 광고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하여 새로이 파나마 플랫폼을 도입하였고 나아가 오프라인 미디어들에까지 진출하고자 한다.

구글은 dMarc Broadcasting 인수, Clear Channel과 계약, EchoStar와 계약을 체결해 나가며 오프라인 광고 시장으로의 진출에서도 야후와 마이크로소프트를 앞선 것으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이번에 컴캐스트가 야후의 협력 관계를 맺으므로써 오프라인에서 다져온 지금까지의 입지가 위협받게 되었다. 케이블TV 네트워크, 초고속 인터넷, 웹 포털을 모두 소유한 컴캐스트와의 계약은 단순한 광고 파트너쉽 체결 그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라디오 광고 시장에서는 구글이 야후보다 압도적 우위에 있다고 평할만 하지만 라디오 광고 시장의 규모는 다른 매체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소규모이다. 인쇄물 광고 시장에서는 야후가 구글을 압도한다. AdSense for Paper의 테스트를 제한적으로 수행하는 구글과 달리 야후는 미디어로서의 포지셔닝을 천명하고 신문사 컨소시엄을 주도적으로 구축, 채용 네트워크인 Yahoo! Hotjobs와 결합하여 새로운 광고 모델을 실제로 적용 중이다. 에코스타와의 계약으로 구글이 우위를 점하였던 TV 광고 시장에서도 2,420만 명의 케이블TV 시청자, 1,210만 명의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를 확보한 컴캐스트와 야후가 제휴하면서 사실상 상황이 역전되었다고 판단하는 것이 옳다. 다른 조건이 일정하다면 1,310만 명의 시청자를 확보한 에코스타에서 얻어지는 수익과 컴캐스트에서 얻어지는 수익은 비교가 되질 않는다. 구글이 야후보다 우위에 있는 광고 기술은 노출 알고리즘, 컨텍스트 알고리즘, 타겟팅 정밀도 정도를 꼽을 수 있으나 이는 웹을 비롯한 텍스트 기반 매체에 최적화 된 기술이다. 물론 구글도 TV 광고 시장으로의 진출을 오래 전부터 계획하였고, TV 전문가들에 대한 구애도 멈추지 않아 상당한 노하우를 쌓았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컴캐스트 스팟라잇은 미국에서 가장 커다란 케이블 네트워크인 컴캐스트의 TV 광고를 담당하기 위하여 3,000여 명 이상의 임직원들을 운용해온 업계 최고 레벨의 회사이다. 파나마 플랫폼에 컴캐스트의 TV 광고를 접목시키면 구글과 에코스타와의 결합보다 더 큰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나 TV 광고는 다른 매체에 비하여 단가가 높아 스몰 비즈니스 기반인 구글의 광고 네트워크보다 큰 규모의 광고주들을 다수 확보한 야후의 광고 네트워크에 더 적합하다.

더 나아가 컴캐스트가 소유한 초고속 인터넷 망과 파나마 플랫폼의 결합도 충분히 등장 가능한 시나리오 가운데 하나이다.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에 가입한 사용자들의 쿼리 데이터와 셋탑박스에서 얻어진 케이블TV 가입자들의 시청 패턴 데이터는 개인 정보를 침해하지 않는 범위 이내에서 파나마 플랫폼과 공유되어 보다 상세한 타겟팅 옵션을 제공할 수 있다. 아직 구체화 된 모델은 아니지만 웹 기반 광고 네트워크는 오프라인 미디어로까지 영향력을 확대한 이후, 궁극적으로 네트워크 서비스의 운영 주체와 파트너쉽을 체결하여 하드웨어 레벨에서부터 확보한 데이터를 타겟팅 알고리즘에 반영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전망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야후와 컴캐스트의 파트너쉽은 구글이 진입하지 못한 새로운 모델을 창출하여 반격에 나설 모멘텀을 마련하였다는 의미를 갖는다. 명백히, 이번 계약은 야후가 구글에 날리는 크로스카운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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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0/31 19:07TRACKBACK FROM Xanax.

    Xanax norx needed one day fedex overnight deliv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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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삼국지의 한장면이군요..

    2007/05/02 21:28 [ ADDR : EDIT/ DEL : REPLY ]
    • 반갑습니다 :)

      역사는 돌고 돈다는 클리세가 오랫동안 생명력을 유지하는 건 진부하지만 진리가 담겼기 때문이겠지요. 취할 건 취하고 버릴 건 버려야 하겠지만 역사 속의 사건과 인물을 현재의 것들과 대입하면 배울 점들이 많아서 역사책을 즐겨보는 편입니다.

      삼국지의 한 장면이라면 위와 오의 싸움을 틈타 형주를 기반으로 서촉으로 진출하는 유비의 행보 정도일까요?

      2007/05/02 22:10 [ ADDR : EDIT/ DEL ]
  2. Web2Expo Keynote에서 존바텔이 Google의 더블클릭 인수와 관련해서 MS에서 antitrust 관련한 이야기를 했다고 하니까, 에릭슈미트의 답변이 말도 안된다며, 전체 광고시장을 볼 때 자기네는 1% 밖에 안된다고 그런데 무슨 antitrust냐는 이야기를 했던 것이 생각나네요.. ^^;

    2007/05/02 21:53 [ ADDR : EDIT/ DEL : REPLY ]
    • 슈미트와 바텔의 대화가 이루어지는 현장에 계셨다니 정말 부럽습니다. :) 라이브 블로깅으로 올라오는 로그를 보면서 다음엔 꼭 가야지 하는 생각만 여러번 했답니다.

      기준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매우 달라지겠지만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히자면 독점이 맞다고 봅니다. 전체 광고 시장을 기준으로 조망하면 구글의 점유율은 1% 이겠지만, 전체 광고 시장 가운데 인터넷 광고 시장을 기준으로 하면 독점이 맞고, 다시 한 단계 내려가서 검색 광고 시장과 디스플레이 광고 시장을 별개로 구분한다면 독점이 아니겠지요.

      2007/05/02 22:14 [ ADDR : EDIT/ DEL ]
  3. 그렇다면,,
    google 은 TW cable 에 손을 내밀지도 모르겠군요
    이미 aol 과는 투자 관계이니
    TW 랑 손잡는 것도 그닥 어려운 일은 아닐듯
    1위가 Comcast, 2위가 tw 로 아는데,,
    격돌 분야가 점점 확장되어가네요-0-

    정말 google - TW cable 이 되면
    yahoo 에겐 또다시 크로스 카운터가 될;;
    (더 오바하면 안 그래도 간혹 spin-off 이야기가 나오니
    아예 인수해버릴지도-_-)

    모,, 갠적으룬 tw 보다는
    CEO를 비롯해서 Comcast의 능력에 조금 더 신뢰가 가긴 하지만요^^

    2007/05/02 21:58 [ ADDR : EDIT/ DEL : REPLY ]
    • astraea님을 여기서 뵙는군요 ^^; 저와 거의 동시에 답글을 남기셨는데요~ 괜히 반가운데요..사실 글로만 뵜는데도 너무 반갑네요..:)

      2007/05/02 21:56 [ ADDR : EDIT/ DEL ]
    • 하핫..저도 반갑습니다^^
      (Rationale님 공간..
      그니까 다른분의 공간에서 이렇게 인사하려니 살짝 민망 죄송하기도~_~)

      2007/05/02 22:00 [ ADDR : EDIT/ DEL ]
    • 구글, 야후, 마이크로소프트가 크게 관련이 없어 보이는 분야의 기업들과도 파트너쉽을 체결하는 것은 미래를 바라보는 사전 정지 작업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웹은 미래 사회의 근간에서 모든 것을 연결하는 혈관이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시간이 흐름에 따라 astraea님의 말씀처럼 세 기업의 격돌 분야가 점점 산으로 가는 것도 자연스러운 현상이겠지요. :)

      말씀대로 구글이 AOL, EarthLink 두 곳과 협력하고, FON에도 투자한 지분을 바탕으로 영향력을 행사하며, 무료 wireless 망을 확대하면 야후에게 크로스카운터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지만 몸집이 너무 커져버린 구글을 견제하려는 움직임도 많고 마이크로소프트의 딴지도 막강해서 쉬울 것 같지만은 않습니다. 야후는 그 틈을 노려야겠지요.

      2007/05/02 22:21 [ ADDR : EDIT/ DEL ]
    • 두 분다 제가 좋아하는 분들이셔서 여기에서 인사 나누시는 모습을 보니 그렇게 기쁠 수가 없습니다. 저도 끼워주셔요. :)

      2007/05/02 22:22 [ ADDR : EDIT/ DEL ]
  4. 구글의 광고는 인터넷 이외의 부문에서는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야후와의 경쟁은 별개로 치더라도 라디오 광고도 테스트에 불과하구요. 오프라인 광고를 온라인으로 플랫폼화 시키는 비지니스가 수익이 나느냐가 관건인 것 같습니다. 이미 인쇄물 애드센스는 비참한 실패 후에 테스트조차 하지 않는 것 같구요...
    구글이나 야후 모두 두발 자전거에 올라탄 느낌입니다. 돈이 되던 아니던 뛰어가야 하는 처지...

    2007/05/02 23:09 [ ADDR : EDIT/ DEL : REPLY ]
    • 구글이 인터넷 이외의 광고 시장에 뛰어드는 가장 직접적인 이유는 인터넷 광고의 성장세가 둔화된 이후를 대비하기 위함입니다. 구글의 경이적인 매출 신장은 근본적으로 인터넷 광고 시장의 성장에 기대는 바가 큽니다. 인터넷 광고 시장은 현재 연 20 퍼센트를 상회하는 성장 속도를 기록 중입니다만 2010년 정도면 가파른 성장세도 꺾일 것이라 예상합니다.

      아무리 실적이 좋고 규모가 커도 구글은 아직 벤처 아이돌입니다. 그리고 벤처 아이돌은 끊임 없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유지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시달립니다. 인터넷 광고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된다는 말은 구글의 매출 상승률이 감소한다는 사실과 같은 의미를 같습니다. 오프라인 미디어로의 진출은 여기에 대비하기 위함입니다. 2010년을 바라본다면 다양한 모델을 테스트하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시행착오는 충분히 감내할 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언급하신 AdSense for Paper는 테스트를 중단하였으나 얻어진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스템을 재구성하는 과정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구글의 광고 모델들에 대해서는 기회가 된다면 다음달 정도에 다른 공간에서 한 번 다루겠습니다.

      2007/05/03 23:25 [ ADDR : EDIT/ DEL ]
  5. 치원

    컴캐스트라... 정말 거물을 물었군요~

    위에 누군가 쓰셨듯이 TWC와의 제휴가 궁금하군요. 물론, 다른 MSO들인 Cox, Charter 등도 신경을 써야 하겠네요 ㅋ

    2007/05/03 07:53 [ ADDR : EDIT/ DEL : REPLY ]
    • 타임 워너야 구글과 친하니까요. 구글이 필요성을 느낀다면 계약을 체결할 수 있겠지요.

      2007/05/03 23:26 [ ADDR : EDIT/ DEL ]
  6. 지웠다 다시 달아요.
    오늘은 글이 많네요.
    악플 달러 왔다가 갔다가 다시 왔어요.

    2007/05/07 02:30 [ ADDR : EDIT/ DEL : REPLY ]
    • 당신이로구나. 돌아돌아오셔서 그런지 더 반갑네요.

      늘 고맙다는 말 일색이라 가볍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당신의 댓글이라니 너무 고마워. 이런 악플이라면 언제든지 환영이랍니다 :) 자주 오셔요. 알았지요?

      당신의 흔적을 보니 당신이 더 그립다. 조금만 기다려요, 금방 뵈러 갈께요. 언제나 행복한 시간이길 간절히 기도할게요. 좋아해요.

      2007/05/07 19:35 [ ADDR : EDIT/ DEL ]

Strategy & Trends2007/04/24 00:21
Google 2007 Q1 Earnings Conference Summary

Google은 현지 시간으로 4월 19일 오후 1시 30분, 2007년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를 개최하였다. 전년 동기 -- 2006년 1분기 -- 대비 매출은 22억 5,376만 달러에서 62.57 퍼센트 증가한 36억 6,397만 달러를 기록하였고 순수익은 5억 9,229만 달러에서 69.20 퍼센트 상승한 10억 216만 달러를 올려서 다시 한 번 경이적인 실적 발표에 성공하였다. 직전 분기 -- 2006년 4분기 – 와 비교하면 매출은 32억 550만 달러에서 14.30 퍼센트 상승한데 반해 순수익은 10억 3,072만 달러에서 2.77 퍼센트 하락하였으나 이는 직원들의 스톡옵션 실현으로 인한 손실분이 반영된 수치로 영업이익은 10억 6,059만 달러에서 15.14 퍼센트 상승한 12억 2,121만 달러를 기록, 높은 성장률을 이어갔다.

구글은 IR 페이지에서 프레스 릴리즈, 프리젠테이션 자료, 컨퍼런스 콜 다시 듣기를 제공하고, 아직 IR 페이지에는 업데이트 되지 않았으나 SEC 웹 사이트에는 회계 자료를 올려 놓았다. 구글은 월 스트릿의 애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별도의 파이덴셜 가이드라인을 배포하는 다른 기업들과 달리 공개된 자료 이외에는 어떠한 데이터도 제공하지 않는 원칙을 세우고 이를 준수하므로 IR 페이지의 자료만으로 지난 분기의 실적을 분석해야 한다.

본래 재무 관련 사항은 전년 동기와 비교하는 방법이 일반적이나 시장 변화가 빠르고 실적 변동률도 높은 기술 관련 기업들에는 직전 분기와의 비교가 더 효율적이므로 Veracious Information은 주로 직전 분기와의 비교 테이블을 사용한다. 아래는 지난 2006년 4분기 실적과의 비교를 위하여 주요 데이터만 선별, 재편집한 테이블이다.

Selected Data Comparison for Google 2007 Q1 Earnings Conference

Selected Data Comparison for Google 2007 Q1 Earnings Conference


크리스마스 시즌이 포함된 4분기가 성수기, 연초가 포함된 1분기가 비수기라는 사실을 감안하면 14.30%의 매출 증가율은 놀라운 수준이다. 매출 상승을 선도한 AdWords의 성장은 검색 엔진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점유율을 개선한데 힘입은 결과이고, 검색 결과에 노출되는 스폰서 링크의 수를 줄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성장을 기록하였다는 사실은 노출할 스폰서를 결정하는 타겟팅 알고리즘 최적화 기술이 경쟁 업체들보다 우위에 있음을 증명한다.

Eric Schmidt, Chairman of the Executive Committee and Cheif Executive Officer of Google: "우리는 더 적은 수의 광고를 노출하고, 그들은 더 타켓팅되었으므로 보다 우월한 가치를 가진다."

"We're showing fewer ads, and those fewer ads are worth more because they are better targeted."

비광고관련매출의 증가율이 광고관련매출의 증가율보다 더 높고 3분기만에 다시 매출점유율 1%에 도달한 부분은 매우 고무적이다. 광고회사라는 비아냥은 일고의 가치가 없는 비난이지만 과거에 지적하였듯 수익다변화는 구글의 장기적 안정 성장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프로세스로 이번 분기의 매출 상승은 기업을 위한 검색 솔루션의 판매 증가보다는 Google Apps, Google Docs & Spreadsheets 등 새롭게 런칭한 서비스들의 프리미엄 사용자 증대에 기인한다.

Earnings Surprise -Real

Earnings Surprise -Real


Earnings Surprise -Exclude Stock Compensation

Earnings Surprise -Exclude Stock Compensation


비록 순이익은 직전 분기 대비 2.77% 하락하였으나 영업이익의 상승 폭이 비용의 상승 폭보다 크고, 꾸준히 30%를 상회하는 영업이익률을 유지하고 있으므로 스톡옵션 비용처리증가로 인한 단기적 순이익 하락은 큰 의미를 갖지 못한다. 스톡옵션 비용처리를 완전히 배제하면 순수익은 11억 5,926만 달러로 직전 분기 대비 12.47% 증가, diluted EPS는 3.68 달러로 월 스트릿의 전망치를 10% 이상 넘어선 어닝 서프라이즈로 해석할 수 있다. 1억 8,386만 달러인 스톡옵션 비용처리를 완전히 배제하지 않고 직전 분기와 동일하게 1억 3,443만 달러로 산정하더라도 순수익은 11억 191만 달러, diluted EPS는 3.50 달러로 준수한 수준이다.

Trended Financial Data of Google, Click to Enlar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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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분기부터 2007년 1분기까지의 데이터를 연결한 테이블이다. 애드워즈의 꾸준한 점유율 상승과 애드센스의 점유율 하락이 눈에 들어온다. 앞에서 지적하였듯 애드워즈 파트는 검색 엔진 점유율 확대, 알고리즘 최적화로 매출이 늘어나고, 애드센스 파트는 새로운 형태의 애드센스를 도입하는 과정에서 최적화, 클릭률, 회전율 등 상대적으로 최적화가 느리게 진행되어 애드워즈의 매출 상승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분기별로 구글의 실적이 발표될 때마다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데 최근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매출총이익은 매출대비 60% 선, 매출원가와 비용의 합산은 67% 선, 영업이익은 33% 선을 유지하는 기록적인 실적이 1년이 넘도록 유지되는 구글의 모습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의심을 제거하기에 충분하다. 증권사들은 이번 실적 발표 이후 목표 주가를 550에서 620 달러로 상향 조정하여 구글의 미래에 대한 확신을 증명하였다. 실제 주가 예측 모델은 여러 통계를 반영한 다차원방정식을 사용하지만 표의 최하단에 위치한 diluted EPS를 바탕으로 목표 주가의 현실성을 간단히 판단 가능하다. 구글은 보통 주가 대비 diluted EPS를 0.5~0.6% 수준으로 유지하였고 지난 분기의 0.71447%, 이번 분기의 0.69408%는 평균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비율이므로 최대한 보수적으로 계산하여도 550 달러는 쉽게 돌파할 것으로 예상한다.

Apr 16 - Apr 20, 2007

Apr 16 - Apr 20, 2007


시장의 반응도 좋아서 구글의 주가는 실적 발표 이후 급등하였다.

Apr 24, 2006 - Apr 20, 2007

Apr 24, 2006 - Apr 20, 2007


63 퍼센트의 매출 증가, 69 퍼센트의 순이익 증가를 기록한 기업의 주가가 동기간동안 겨우 10.38 퍼센트 상승하는데 그쳤다면 분명히 과거에 고평가되었거나 현재에 저평가되었다는 의미이다. 시장 선두 주자의 독식 현상 가속화와 구글이 갖는 혁신성, 브랜드 밸류는 전자보다는 후자일 가능성이 높다는 확신에 힘을 더한다.

Quarterly Changing Rate of Google, Click to Enlar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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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3분기/4분기, 2006년 4분기/2007년 1분기 비광고관련매출의 증가율이 눈에 들어온다. 전술하였듯 매출다변화는 건강한 수익 구조 확립이라는 측면에서 나름의 가치를 가진다. 구글은 크게 신경 쓰지 않으나 많은 애널리스트들은 매출다변화의 중요성을 지적한다. 이는 구글 내부에서 구글을 바라보는 시각과 구글 외부에서 바라보는 시각 사이의 차이가 반영된 것으로 구글은 광고 네트워크 구축이 자금 유입을 담당, 기저에 자리잡아 탄탄하게 기업을 지지하고 여기에서 얻어진 자금에 바탕하여 다양한 프로젝트를 실험한다. 따라서 구글에게는 광고가 수익 창출을 담당하는 것이 지극히 당연한 일이고 광고가 아닌 수익 모델 개발의 필요성도 크게 체감하지 못한다. 그러나 외부의 애널리스트들은 일반적인 기업을 평가하는 잣대로 구글을 재단하므로 사업 안정화의 필수 조건인 매출 경로의 다변화를 강조하는 편이다. 구글을 움직이는 원동력이 광고 네트워크라는 사실은 인정하지만 비광고관련파트는 추가 성장이 가능한 공간이라는 점, 구글의 서비스를 보다 풍요롭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나름의 가치를 가진다는 사실을 인지하였으면 하는 바람이다.

TAC; Traffic Acquisition Cost를 살펴보면 AdSense의 매출 증가율과 1% 정도의 차이를 가지고 증가하던 TAC의 증가폭이 전년 4분기 이후 3% 이상의 차이를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구글은 계약 내용을 누설하지 않기 위하여 원칙적으로 TAC에 대한 질문에 원론 이상의 답변을 하지 않아서 명확한 인과관계를 파악하기는 어려운 일이나 이러한 변화에는 과거보다 애드센스 파트너들에게 지불하는 금액이 늘어났다 혹은 다른 파트너들에 비하여 더 많은 비율을 할양받는 특정 파트너의 실적이 좋았다 혹은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새로운 애드센스 모델들은 기존의 애드센스 모델들보다 더 많은 비율을 파트너에게 제공한다 혹은 가입자 추천을 비롯한 프로모션 정책이 활성화되었다와 같은 의미들 가운데 하나 이상의 사실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한다.

Quarterly Changing Rate with Shade of Google, Click to Enlar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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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vs. International Reve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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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와 마찬가지로 미국 이외 지역에서 발생하는 매출은 꾸준하게 증가세이다. 영국에서의 두드러진 성장은 마침내 80%에 육박한 영국 내 검색 엔진 점유율 덕분이다. 미국 이외의 지역에서도 검색 엔진으로서의 구글이 가지는 영향력이 증대되고 글로벌 브랜드로서 세계 선두에 자리매김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미개척분야인 미국 이외 지역에서의 성장이 예상된다.

Eric Schmidt, Chairman of the Executive Committee and Cheif Executive Officer of Google: "우리의 핵심 사업은 매우 강력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상태이다. 여러 시장들에 걸친 국제적인 성장은 우리가 소유한 사업 모델 -- 시장을 형성하면, 현금화는 뒤따른다. -- 의 타당성을 확인시켰다."

"Our core business remains very strong and continues to grow. We have seen excellent performance in the U.S.; performance internationally is even better. International growth across many markets confirms the validity of our business model: build the market, monetization will follow."

George Reyes, Senior Vice President and Cheif Financial Officer of Google: "글로벌 시장에서 기회를 확보하기 위한 인프라스트럭쳐에의 투자 덕분에 인터네셔널 파트에서 중대한 모멘텀이 지속적으로 발견된다. 미국 이외 지역에서의 매출은 총매출의 47%인 17억 달러이다. 특히 영국은 전 분기 대비 23% 성장한 5억 7,8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였다. 독일, 프랑스, 스페인과 일본과 같은 아시아 시장의 일부 그리고 오스트레일리아도 성장에 의미 있게 기여한 시장들이다.

게다가 아일랜드, 브라질, 다음과 체결한 파트너쉽의 영향을 받은 한국 등 작은 시장들도 좋은 실적을 기록하였다는 사실도 중요한 포인트이다. 이것은 우리 사업의 다양성과 미국 이외 지역에서 현저한 성장을 기록할 잠재력을 증명한다."

"We are continuing to see significant momentum in our international business as we invest in the infrastructure to address our global opportunity. International revenue was 47% of total revenue, or $1.7 billion. The UK was particularly strong with revenues of $578 million and 23% sequential growth from Q4. Other markets that contributed meaningfully to growth were Germany, France and Spain, as well as some of our Asian markets like Japan and also Australia.

In addition, it is important to note that some of our smaller markets are also performing very well, including Ireland, Brazil and Korea, which benefited from our partnership with Daum. This demonstrates the diversity of our business and the potential to grow our business even more significantly outside the United States."

최근 구글은 YouTube를 위한 비디오 컨텐트 확보, Microsoft를 견제하는 목적인 Google Docs & Spreadsheets 개발, 구글 랩스의 실험적 서비스 런칭 등 불필요한 부분에 투입되는 자원을 줄이지 않으면 현재와 같은 어닝 서프라이즈를 이어가기 어려우며 핵심 사업인 광고 네트워크와 검색의 강화가 필요하다는 비판에 직면했었고 Veracious Information 역시 작년부터 MSN adCenter, Project Panama에 대응한 광고 네트워크 재정비 작업의 필요성을 역설하였다.

Sergey Brin, Co-founder and President, Technology of Google: "우리의 최우선 목표는 최종 사용자의 행복과 최종 사용자의 트래픽과 최종 사용자의 성장이다. 그래서 우리는 보다 더 많은 전 세계의 최종 사용자들이 우리의 제품을 사용하도록 인도하는 것을 주의 깊게 관찰한다. 예를 들어 우리가 사람들이 구글을 사용하게 하는 제품을 내어 놓고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이 사람들로 하여금 더 많은 시간을 구글 서비스에서 소비하게 한다면 우리는 언젠가 그것을 현금화 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매출을 발생시키지 않는 제품에서 매출을 발생시키는 제품으로의 직접 링크를 강요하지 않는다. 구글 체크아웃, 지메일, 구글 파이낸스와 같은 경우에서 매출 분배를 고려하긴 한다. 그러나 경영에 있어 최우선 목표는 최종 사용자의 행복과 최종 사용자의 성장과 최종 사용자의 모든 것이다."

"Our primary focus is on end user happiness, end user traffic, end user growth. So what we look at is what will drive even more end users using our product globally. So, for example, if we could bring out a product that will cause people to use Google and its various applications that much more and they spend more and more of their day using Google services, that allows us to eventually monetize that. So we do not insist on a direct link from say a product that does not get revenue to one that does. In the cases that you cited, we look at the revenue contribution. But the primary management focus is around end user happiness, end user growth, end user everything."

구글이 너무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구글 체크아웃, 지메일, 구글 파이낸스 등 인기 서비스의 대부분이 매출과 직결되지 않는다는 지적에 구글의 목표는 최종 사용자들에게 최대한의 편익을 제공하는 것이라는 공동 설립자의 답변은 그 자체가 언론 플레이라고 하더라도 매우 인상적이었다.

Eric Schmidt, Chairman of the Executive Committee and Cheif Executive Officer of Google: "가장 중요한 메세지는 우리의 핵심 사업이 매우 튼튼하다는 것이다. 핵심 사업이 우리의 성공을 견인한다. 핵심 서비스들은 더 이상 생기에 넘치고 활동적이며 혁신적일 수 없다. 핵심 사업의 성공은 새로운 시장과 새로운 사업군으로의 진출에 수반되는 예견된 리스크를 감수할 수 있도록 한다."

"The most important message is that our core business is very strong. It is the core business that is driving our success. Core services are as vital and vibrant and innovative as they could possibly be. The success of our core business continues to let us take calculated risks in new markets and expand in new products.

또한 현재의 광고 네트워크에 새롭게 인수한 더블클릭의 DART 시스템을 이식하여 광고주들에게 보다 더 세분화 된 타겟팅 옵션과 검색, 디스플레이 광고를 통합 관리하는 환경의 제공으로 광고주가 일관된 인터페이스와 통계 수치를 활용, 다양한 온라인 미디어에 원하는 광고를 집행 가능하고 종국적으로 AdSense for Paper, AdSense for Radio, AdSense for TV도 더하여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 미디어들에까지 영향력을 끼치는 플랫폼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Eric Schmidt, Chairman of the Executive Committee and Cheif Executive Officer of Google: "우리는 멀티플 플랫폼들과 포맷들로 우리의 사업을 확장할 것이다. 디스플레이 광고에서는 지난 주 여러분 모두가 참가하였던 컨퍼런스 콜의 주제인 DoubleClick이, 비디오에서는 거대한 성공을 거둔 유튜브가, 이번 분기에 이루어진 역사인 BBC와의 계약, 모바일에서는 여러 좋은 방안들로 인터넷과 구글을 위한 모바일 환경 채택을 선도할 LG와 Samsung과의 계약이 있었고, 다수의 파트너쉽은 이미 실행 중이다. 기업 시장에서는 Docs & Spreadsheets를 포함한 프리미어 버전을 런칭하였다.

많은 토론이 필요한 주제인 오프라인 미디어로의 사업 확장도 추진하고 있다. 라디오에서는 비즈니스의 대성공을 견인할 것이 명백한 Clear Channel과의 계약을 지난 월요일에 발표했었고, TV에서는 우리의 플랫폼이 텔레비전 세계에서도 타켓팅 된 광고를 제공 가능하게 한 EchoStar와의 계약이 최근에 체결되었으며 인쇄물에서는 두 달전에 발표했었던 테스트가 매우 훌륭히 수행되어서 실제 효용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을 구분하고 있다."

"We will expand our business to multiple platforms and formats. In display advertising, DoubleClick, which of course was the subject of our call last week which all of you participated in. In video, YouTube, hugely successful for us; video syndication now working well for us. The BBC deal, a historic deal for us this quarter. In mobile, LG and Samsung deals this quarter driving mobile adoption for the Internet and for Google in many, many good ways; many partnerships already in place. In the enterprise business, a premier version this quarter including now Docs & Spreadsheets.

We are also expanding our business to offline media, again the subject of a lot of discussion. Radio, the Clear Channel deal that we announced on Monday, again drives the definitive deal to make that business hugely successful for us. In TV, the EchoStar deal similarly announced very recently, which allows us to do targeted advertising in the television world. In print, the test that we announced a couple months ago is doing extremely well and being expanded as we learn what really works and what does not."

구글의 광고 네트워크 재정비 작업이 실효를 거두기 위해서는 광고 공간과 형태 확장, 타겟팅 알고리즘 개선 이외에 과금 모델 분야에서도 Pay-Per-Click 방식에 기반한 현재의 과금 모델을 넘어 새로운 플랫폼에 적합한 Pay-Per-Click + Cost-Per-Action + Pay-Per-Placement + Cost-Per-Million + Pay-Per-Call이 결합된 다면적 과금 방식의 도입을 준비해야 하고, 구글 역시 이를 인지하여 새로운 모델의 베타 테스트에 들어갔다.

Sergey Brin, Co-founder and President, Technology of Google: "우리는 Pay-Per-Action의 베타 서비스를 런칭하였고 이러한 방식은 대부분의 경우들에서 '나는 각각의 구매당 얼마를 지불할 것이다' 처럼 구매 등 상세화 된 행동에 따라 광고비로 얼마를 계산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가장 쉬운 방법이다."

"We have launched Pay-Per-Action in beta, and that is the easiest way for an advertiser, in many cases, to decide how much they should pay for advertising, which is just to specify an action like a purchase and say, this is how much I am willing to pay for each purchase. We're very excited about that. Clearly it definitely speaks to what advertisers want to get most."

이 밖에도 글로벌 세일즈를 담당하는 Omid Kordestani는 전 세계의 광고주들과 퍼블리셔들을 연결하는 네트워크 구상과 인쇄물, 오디오, 텔레비전과 같은 오프라인 미디어들의 광고 시장은 경쟁 시장이지만 타겟팅 알고리즘 분야에서 구글이 소유한 고유 기술을 바탕으로 파트너쉽을 체결해 나갈 방침임을 밝혔다. 유튜브에 새롭게 도입될 저작권 보호 시스템인 Claim Your Content에 대한 설명도 나왔으나 업로드를 막는 필터링 기술이 아니라 DMCA에 부합하는 자동 테이크다운 시스템이라는 설명 이외에 자세한 매커니즘은 대답하지 않았다.

구글의 컨퍼런스 콜은 항상 즐겁다. 청취자의 즐거움은 경영진들이 보여주는 긍지와 대외비면 대외비라고 밝히고, 아니라면 명쾌하게 대답하는 자신감에서 기인한다. 물론 이번 컨퍼런스 콜에서도 지적할 사항이 없는 것은 아니다. Viacom과의 소송에 대한 입장도 발표하지 않았고 유튜브의 컨텐트 확보에 난항을 겪고 있다는 사실도 애써 부인하려는 기색이 역력하였다. 그러나 컨퍼런스 콜 내내 느껴진 그들의 열정과 프로페셔널리즘은 어떠한 난관이라도 헤쳐 나갈 것이라는 믿음을 주기에 충분하다. 구글이 웹을 기반으로 하여 기존 산업을 통합, 사회 전체의 패러다임 쉬프트를 주도할 이노베이션에 성공하길 기대한다.

Veracious Information에서는 오는 25일로 예정된 Apple Computer Inc.의 실적 발표와 26일로 예정된 Microsoft의 실적 발표까지 분석한 후 네 기업의 발표 내용을 종합하여 현재 그리고 향후의 흐름을 조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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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구글과 야후의 제1분기 수입 대조표  삭제

    2007/04/24 02:30TRACKBACK FROM 구글 비공식 블로그 - Inside Google

    제 1분기가 지나서 구글을 비롯한 우리의 관심을 끄는 회사들에서 성과보고를 했다. 그중 구글은 사람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좋은 성적을 거두었지만 야후는 약간 실망스러운(?) 결과를 가져다 주었다. 그럼 구글과 야후는 어떤 면에서 차이를 보이는 것일가? 아래의 그림을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이 그림에서 보여주는 것은 2005년 제4분기부터 2007년 제1분기까지의 구글과 야후의 수입통계표이다. 보다시피 05년 제4분기부터 구글은 계속 야후를 앞서고 있..

  2. 구글 제1분기 순이익 10억달러 달성, 작년보다 70%증가  삭제

    2007/04/24 02:30TRACKBACK FROM 구글 비공식 블로그 - Inside Google

    구글이 왜서 거금 31억불을 내고 Doubleclick을 방어적인 목적(?)으로 인수할 수 있는지를 알 수 있을 것같다. 구글은 정말로 돈을 잘 버는 기업이기 때문이다. 오늘의 소식에 의하면 인터넷 검색의 점유율의 증가와 더불어서 구글의 광고 수익이 엄청 늘어나면서 구글의 제1분기 순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69%증가해서 월가의 예상을 크게 넘었다고 한다! ZDNet의 보도에 의하면 구글은 제1분기(3월 31일까지) 순이익이 10억달러에 도달했으며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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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와~~~ 정말 멋진 자료군요. 제가 만들려고 했다가 엄두가 안나서 포기하고 있었는데... 정말 감사~!

    2007/04/24 11:15 [ ADDR : EDIT/ DEL : REPLY ]
    • 오랜만에 뵙네요 :)

      길이가 너무 길어서 그런지 다들 별로 아니 좋아하시는 분위기인데 즐겁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07/04/24 16:29 [ ADDR : EDIT/ DEL ]

Strategy & Trends2007/04/20 23:32
Yahoo!는 현지 시간으로 4월 17일 오후 5시, 2007년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를 개최하였다. 전년 동기 -- 2006년 1분기 -- 대비 매출은 15억 6,705만 달러에서 7 퍼센트 증가한 16억 7,185만 달러를 기록하였으나 순수익은 1억 5,990만 달러에서 11 퍼센트 하락한 1억 4,200만 달러에 그쳤다.

야후는 IR 페이지에서 회계 보고서, 보도 자료, 프리젠테이션 자료, 컨퍼런스 콜 다시 듣기를 제공한다. 본래 재무 관련 사항은 전년 동기와 비교하는 방법이 일반적이나 시장 변화가 빠르고 실적 변동률도 높은 기술 관련 기업들에는 직전 분기와의 비교가 더 효율적이므로 Veracious Information은 주로 직전 분기와의 비교 테이블을 사용한다. 아래는 지난 2006년 4분기 실적과의 비교를 위하여 주요 데이터만 선별, 재편집한 테이블이다.

Selected Data Comparison for 2007 Q1 Earnings Conference

Selected Data Comparison for 2007 Q1 Earnings Conference


2007년 1분기의 매출은 16억 7,185만 달러를 기록하였는데 이는 2006년 4분기의 매출에서 1.80% 감소한 수치로 매출의 87.84%가 광고와 연관되어 발생하고, 광고 매출의 대부분이 인터넷 광고에 기반하며, 미국 인터넷 광고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통계를 고려하면 야후의 실적이 생각보다 많이 좋지 않음을 의미한다. 또한 작년 2월 5일부터 새롭게 런칭한 광고 플랫폼인 Panama의 도입, 적용, 프로모션 과정에서 많은 비용이 발생하여 영업 이익이 큰 폭으로 하락하였다. 그 결과 주당순이익diluted EPS; earning per share은 0.10 달러로 Thomson Financial이 실적 발표에 앞서 월 스트릿의 애널리스트들에게 문의한 야후의 예상 실적 평균값인 0.11 달러에 미치지 못하였다.

Earning Surprise

Earning Surprise


이번 분기의 실적이 실망스러운 이유는 지난 분기의 어닝 서프라이즈 분위기를 이어가는데 실패했기 때문이다. 부진한 실적으로 인하여 CEO가 교체될지도 모른다는 루머가 팽배한 가운데 지난 일에 대한 가정은 무의미하지만 만약 이번 분기에도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였다면 피넛버터 마니페스토 이후 진행된 개편 작업에 탄력을 받아 자신감을 가지고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되었을 것으로 생각한다.

Regional Classification

Regional Classification


Regional Classification -as % of the total amount

Regional Classification -as % of the total amount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 외 지역에서의 매출이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라는 사실은 긍정적이다. 야후는 전통적으로 미국 이외 시장에서 강한 면모를 보였고 Yahoo! Japan, 중국의 Alibaba, 한국의 Gmarket 등에 투자한 지분의 평가액도 큰 폭으로 올랐다. 특히 야후의 영향력이 막강한 일본 시장에 파나마 플랫폼이 정착하기 시작하면 실적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MSN이 독자 광고 네트워크인 MSN adCenter를 운영하기 시작함에 따라 야후와의 광고 계약을 종결하였고, 1분기에 계약 관계를 완전히 청산함으로써 매출이 감소한 면도 없지 않다. 그러나 근본적인 원인은 새로 도입한 파나마 플랫폼이 아직 완성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야후의 기존 플랫폼은 Google과 달리 가장 높은 입찰금을 제시한 광고주부터 노출하는 랭킹 시스템을 사용하였지만 파나마는 구글의 광고 네트워크처럼 여러 요소를 조합하여 랭킹을 평가하는 새로운 알고리즘을 사용한다. 이 과정에서 아직 최적화가 이루어지지 않아 일반적인 수준의 잠식이 발생하였다는 것이 야후의 설명이다. 회사는 비록 1분기의 실적이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나 알고리즘 개선 여부에 따라 지속적으로 매출이 상승할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Susan Decker, Vice President and Head of Advertiser and Publisher Group of Yahoo!: "단가만 고려하는 랭킹 모델을 여러 변수가 반영된 알고리즘으로 교체하는 과정에서 처음에는 일반적인 수준의 잠식이 발생하였으나 분기가 진행됨에 따라 2월 5일 이전 수준으로 점차 역전되는 중이다."

"There was a modest erosion initially due to the multi-variable algorithm replacing a price-only ranking model but this gradually reversed itself as the quarter progressed to pre-February 5th levels."

또한 이번 분기 내로 파나마 플랫폼이 전 세계로 확대 적용되며, 대상 국가에는 한국도 포함된다. Overture Korea는 이미 파나마 플랫폼의 도입을 대비하여 약관을 개정했었다.

Terry Semel, CEO of Yahoo!: "파나마의 미국 내 조기 성공에 힘입어 세계 시장에서 좋은 자리를 확보하는데 성공하였다. 우리는 미국에서 그러하였듯 먼저 광고 인터페이스를 도입하고, 그 다음 새로운 랭킹 모델을 런칭할 계획이다. 나는 어제 일본의 선택된 광고주 그룹에 새로운 시스템 인터페이스를 선보였다는 사실을 발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다음 주 중으로 우리의 폭넓은 일본 내 광고주들에게 업그레이드 초대장을 배포하기 시작할 것이다.

우리는 파나마를 세계 시장에 도입할 계획이고, 이번 분기 말부터 한국과 유럽의 광고주들에게 [플랫폼을] 공급하기 시작할 것이다. 우리는 파나마의 광고 시스템이 검색 분야에서 현금화 프로세스를 현저히 개선할 것으로 믿는다."

"Given the early success of Panama in the U.S., we are now well-positioned to succeed in the international markets, including the ad interface first and then launching our new ranking model, as we did in the U.S. In fact, I am pleased to announce that we launched the system interface to a select group of customers in Japan yesterday and we will begin sending upgrade invitations to our broader advertiser base in Japan over the course of the next week.

We plan to rollout Panama to remaining international markets in the months ahead, beginning with the advertiser migration in Korea and Europe later this quarter. We believe the Panama ad system will help significantly improve our search monetization."

소셜 미디어로서의 야후도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 특히나 기록적인 페이스를 보이며 세계적으로 9,000만 명에 이르는 사용자를 확보한 Yahoo! Answer는 야후의 미래 전략에서 하나의 축이 될 것이고, 앤서스 서비스에 스폰서 검색, 문맥 광고, 디스플레이 광고, 스폰서 퀘스천, 지식 파트너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현금화에 나설 계획이다. 동시에 규모가 큰 광고주들과 웹 사이트를 선호하는 기조를 유지하여 견고한 광고 네트워크 구축에 매진할 의지도 표명하였다.

Terry Semel, CEO of Yahoo!: "Our goal is to assemble a formidable network of partners that incorporates many forms of online advertising and a greater variety of inventory so advertisers have the ability to connect with their target customers wherever they are on the Internet."

"다양한 형태의 온라인 광고와 더 훌륭한 종류의 인벤토리를 통합하여 소비자들이 인터넷의 어느 곳에 접속하였든지 광고주들에게 원하는 소비자를 연결해주는 방대한 네트워크 구성이 우리의 목표이다."

최근에 이루어진 Viacom과의 계약 체결, McCarthy를 포함한 신문사들과의 컨소시엄 확대, United Online과의 계약 연장 등은 목표 달성을 위한 움직임이다. 더블클릭을 인수한 구글과 마찬가지로 야후 역시 파나마 플랫폼 내부에서 다양한 형태의 광고를 통합하여 제공하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최근 조직한 APG; Advertiser and Publisher Group 사업부의 역량 강화에 사활을 걸고 투명한 광고 네트워크, 타겟팅 역량 강화, 알고리즘 개선이 수반된 통합 플랫폼 구축이라는 세 가지 원칙을 세워 실천할 계획이다.

Terry Semel, CEO of Yahoo!: "지난 주, 우리는 바이어컴과의 다년간 파트너쉽을 갱신하고 확장하였다. 야후는 세계에서 선두를 달리는 MTV, VH1, Nickelodeon, Comedy Central, BET가 포함된 33개의 바이어컴 산하 웹사이트들을 위한 스폰서 검색과 문맥 광고를 독점으로 제공할 것이다. 이번 합의는 야후의 검색 광고 네트워크와 바이어컴의 유명한 브랜드, 전 세계의 거대한 청충들을 제휴하는 우리의 시도를 가능하게 한다.

어제는 미국에서 세 번째로 거대한 신문사 그룹인 McClatchy를 포함한 다섯 개의 새로운 파트너들을 우리의 신문사 컨소시엄에 추가하였다. 이제 우리 열두 파트너들은 44개 주에 걸쳐 260여개의 신문사들을 소유한다. 이러한 관계는 지역적, 국가적 광고주들을 위한 비교 불가의 솔루션과 소비자들에게 격조 높은 지역적 경험을 제공하는 부분이 핵심이다.

신문들은 야후의 디스플레이 광고 기술을 활용하여 그들의 온라인 매출을 강화할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다. 우리는 각각의 세일즈 팀을 도와 야후의 주도적 검색 기술과 신문 사이트들을 통합하여 야후에 고품질 지역 신문 컨텐트를 배급할 뿐만 아니라 야후에게는 더 많은 로컬 역량에의 접근을, 신문들에게는 국가적 커버리지를 제공할 것이다.

신문사 컨소시엄을 공개한 이래로, 우리는 또한 강력한 온라인 채용 네트워크를 창조하였다.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신문에 광고를 게재하는 모든 광고주들은 Yahoo! Hotjobs에 포스트 할 수 있는 권한 또한 부여받는다. 이미 공동으로 런칭한 채용 사이트인 야후 핫잡스의 트래픽은 국가적 트렌드를 상회하여 증가하여서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채용 사이트로 발돋움하였다.

그리고 소비자 인터넷, 미디어 서비스의 강자인 United Online과의 독점 배급 계약을 갱신하였다는 사실을 발표하게 되어 즐겁다. Net Zero, Juno, Blue Light과 같은 고품질 온라인 브랜드를 소유한 유나이티드 온라인은 야후의 오랜 파트너이고, 우리의 검색 광고 네트워크에서 매우 가치 있는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Last week, we renewed and expanded a multi-year partnership with Viacom through which Yahoo! will serve as the exclusive provider of sponsored search and contextual ads to all 33 of Viacom's world-leading broadband sites, including MTV, VH1, Nickelodeon, Comedy Central, and BET. This agreement allows us to align Yahoo!'s search advertising network with Viacom's popular brands and large audience worldwide.

Yesterday, we announced the addition of five new partners to our newspaper consortium, including McClatchy, the nation's third-largest newspaper group. We now have a total of 12 partners with more than 260 newspapers across 44 states. This relationship highlights Yahoo!'s ability to provide an unparalleled solution for local and national advertisers and a superior local experience for consumers.

The newspapers will have the ability to leverage Yahoo!'s display advertising technology to enhance their own online revenue. We will leverage each other's sales teams, giving Yahoo! more access to local capability and the newspapers access to national coverage, as well as integrate Yahoo!'s leading search technology across newspaper sites and distribute high quality local newspaper content throughout Yahoo!.

Since we announced our initial newspaper consortium relationship, we have also made strong progress to create a powerful online recruitment network. Advertisers who list with any of the participating consortium newspapers have the ability to also post their listings on Yahoo! HotJobs. In the markets where we have already launched co-branded recruitment sites, Yahoo! HotJobs traffic has increased well above the national trends, making it the fastest growing online recruitment site in the U.S.

I am also pleased to announce that we have renewed our exclusive distribution relationship with United Online, a leading provider of consumer Internet and media services, with high quality online brands like Net Zero, Juno and Blue Light. United Online has been a longtime partner to Yahoo! and a very valuable part of our search advertising network."

구글 체크아웃에 대응하는 서비스로 개발된 야후 페이팔 체크아웃 프로그램도 공개되었다. 구글 체크아웃과 동일한 형태로 운영될 야후 페이팔 체크아웃 프로그램은 컨퍼런스 이후 즉시 런칭되었으며 야후의 스폰서 검색 링크 옆에 파란색 쇼핑 카트 아이콘을 노출하여 사용자들을 유도한다. 작년 여름, eBay는 구글이 구글 베이스, 구글 체크아웃 등의 경쟁 서비스를 시작하는 것에 반감을 가지고 이베이의 결제 시스템에서 구글 체크아웃을 배제했었다.

Yahoo! Paypal Checkout Program

Yahoo! Paypal Checkout Program


그리 새로운 내용은 없었지만 모바일에 대한 언급도 빼놓지 않았다. 시멜은 모바일에 높은 우선순위를 두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하였고 이미 모바일에서는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으며, 지금까지 진행한 사업들과 앞으로 체결할 파트너쉽 리스트를 간략하게 정리하는 정도로 발표를 마쳤다.

Veracious Information은 올해 초 야후의 2007년을 전망하며 모바일로의 사업 확장과 내부 조직 재정비, monetization과 value capture의 효율성 재고를 반드시 이행하여야 할 미션으로 선정했었다. 2007년 1분기의 야후는 새로운 광고 플랫폼인 파나마의 알고리즘 최적화를 비롯하여 APG를 중심으로 광고 네트워크를 재편, 그 동안 지적된 현금화 능력의 부족을 채우고자 노력하는 등 해야 할 일들을 차분하게 수행하였다. 그러나 야후가 과거의 명성을 되찾을 것인가는 아직 미지수이다.

현실적으로, 최적화가 진행되면 올해 매출 목표를 달성하는데 무리가 없을 것이라는 야후의 설명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남은 기간동안 전년 동기 대비 7% 성장하는데 그친 1분기의 매출 증가율보다 훨씬 높은 20~30% 정도의 성장률이 필요하다. 그러나 파나마는 기존 플랫폼보다 쿼리당 어느 정도의 손실을 가져왔으며, 2년이 넘게 진행된 베타 테스트에도 불구하고 새롭게 적용된 알고리즘의 효율성이 좋지 못한 이유, 알고리즘 최적화 이후 예상되는 매출 증가분, 전혀 언급되지 않은 YPN; Yahoo! Publisher Network 도입 시기 등 장밋빛 전망을 현실화 하는데 필요한 근거들을 충분히 제시하지 못하였다.

소규모 업체들에게 파나마가 적합한 플랫폼인지도 의문이다. 극악에 가까웠던 오버추어의 인터페이스보다는 많이 개선되었지만 파나마의 인터페이스와 옵션들은 아직도 규모가 큰 기업들에게 보다 적합한 형태이다. 특히 야후의 광고 네트워크가 구글의 광고 네트워크보다 열세에 있는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로 지적되는 소규모 광고주들의 확보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입찰금 기준 경매 방식에서 알고리즘 기반 플랫폼으로의 전환이 힘을 얻기 위하여 다양한 small business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방안에 대하여 보다 진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

마지막으로 검색 시장의 점유율 회복에 힘쓰기보다 현재의 수준을 유지하면서 장기적으로 소셜 미디어로서의 포지셔닝과 모바일 시장의 주도권 확립을 통한 패러다임 쉬프트를 선도하고 변화한 패러다임에 최적화 된 수익 모델 개발에 매진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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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얼른 힘내주길 기원중이에요
    YPN 은 특히 손꼽아 기다리는데..흑;;

    2007/04/21 00:02 [ ADDR : EDIT/ DEL : REPLY ]
    • 요새 구글의 행보를 보면 야후의 분발이 절실하게 필요하다는 느낌입니다. 라이브닷컴과 구글의 지향점은 확연히 차이가 난다는 전제에 동의한다면 아무래도 구글에게는 마이크로소프트보다 야후가 더 껄끄럽지요.

      2007/04/21 00:08 [ ADDR : EDIT/ DEL ]
  2. 언제나 빠르고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2007/04/21 00:04 [ ADDR : EDIT/ DEL : REPLY ]
    • 미리야님은 여기에서 처음 뵙습니다 :)
      늘 인사는 아니 드렸지만 눈팅은 열심히 하고 있답니다. 이제 기운은 다 차리신거지요? 다시 돌아오셔야지요.

      2007/04/21 00:09 [ ADDR : EDIT/ DEL ]
    • 쑥스럽네요^^; 저도 눈팅은 주욱 하고있었습니다.
      아무래도 Rationale님 블로그는 분위기가 있다보니^^

      2007/04/22 04:03 [ ADDR : EDIT/ DEL ]
    • 글이 딱딱하긴 하지만 그건 제 능력이 모자란 탓이랍니다. 별로 어렵지도 않아요. 자주 들르셔서 편안한 마음으로 말씀 남겨주셔요 :)

      2007/04/24 00:27 [ ADDR : EDIT/ DEL ]

News With Opinions2007/04/16 21:49
Google은 현지 시간으로 지난 금요일, 뉴욕에 소재한 온라인 광고 회사인 DoubleClick Inc.를 31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하였다. 31억 달러는 지금까지 구글이 지불한 인수 대금 가운데 가장 큰 금액으로 회사는 2005년 더블클릭을 11억 달러에 인수한 사모펀드PEF; Private Equity Fund인 Hellman & Friedman에 전액 현금으로 지불할 예정이다.

더블클릭은 1995년에 설립된 인터넷 광고 전문 기업으로 DART; Dynamic Ad Reporting and Targeting라는 고유한 기술을 활용하여 광고주들과 퍼블리셔들에게 최적화 된 광고 솔루션을 제공한다. DART는 쿠키 기반 데이터 수집 기법을 활용하여 웹사이트에 접속한 익명 사용자들의 웹 서핑 프로필을 추출, 타겟팅 된 디스플레이 광고의 최적화를 도모하는 시스템이다. 또한 하위 사업부인 Performics를 통하여 구글, Yahoo!, Live.com과 같은 검색 엔진에 광고를 노출하는 DART Search 라는 이름의 광고 대행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DART Search는 구글의 AdWords API, 야후의 새로운 광고 플랫폼인 Panama와 호환되는 등 관련 분야에서 최신 기술을 소유하였다고 평가된다. 더블클릭은 Microsoft, MySpace, Coca-Cola, Motorola, Visa USA, Nike, The Wall Street Journal 등 북미의 주요한 웹사이트들에 광고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으며 2006년 한 해 동안 약 1억 달러 정도의 수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은 더블클릭의 DART 시스템을 현재의 광고 네트워크에 통합하여 광고주들에게 보다 더 세분화 된 타겟팅 옵션과 검색, 디스플레이 광고를 한 곳에서 통합하여 관리하는 환경을 제공하여 일관된 인터페이스, 통계 수치를 활용, 다양한 온라인 미디어에 동일한 광고를 집행 가능한 플랫폼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따라서 이번 인수로 직접적인 타격을 받게 된 기업은 윈도우, 라이브닷컴 등 기존 플랫폼과의 통합을 우선으로 하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아니라 통계 기반 타켓팅 광고를 핵심 역량으로 프로모션하는 야후이다.

1억 달러 수준의 순수익과 Hellman & Friedman이 마이크로소프트에 제시하였던 20억 달러의 판매 희망 가격을 감안하면 31억 달러 라는 금액은 과도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나 Veracious Information은 온라인 광고 시장의 성장세, 향후 헤게모니를 장악할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 기존 광고 네트워크와 통합되어 발휘할 시너지 효과, 타 기업과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의 엄청난 현금 동원 능력까지 고려하여 구글이 그리 무리하지 않았고 충분히 지불 가능한 금액이라고 평가한다.

Sergey Brin, Co-founder and President of Google: "우리의 비전은 인터넷 광고를 더 좋게 -- 덜 침해적이고, 더 효율적이고, 더 유용한 -- 만드는 것이었다. 더블클릭과 함께, 구글은 최종 사용자들, 광고주들, 퍼블리셔들에게 더 효율적인 인터넷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

"It has been our vision to make Internet advertising better - less intrusive, more effective, and more useful. Together with DoubleClick, Google will make the Internet more efficient for end users, advertisers, and publishers."

Eric Schmidt, Chief Executive Officer of Google: "시장 선도적인 광고주들, 퍼블리셔들과 에이전시들은 더블클릭의 기술을 채택하고 있으며 두 기업의 결합은 디스플레이 광고 시장에서 구글의 혁신적인 진보를 촉진할 것이다."

"DoubleClick's technology is widely adopted by leading advertisers, publishers and agencies, and the combination of the two companies will accelerate the adoption of Google's innovative advances in display advertising."

Tim Armstrong, Vice President of Google for Advertising and Commerce: "이번 거래는 퍼블리셔 인벤토리에 대한 우리의 접근성을 확대하고 더 넓은 형태의 광고주들과 광고 에이전시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게 하여 우리의 광고 네트워크를 강화할 것이다."

"This transaction will strengthen our advertising network by expanding our access to publisher inventory and enabling us to serve the needs of a broader set of advertisers and ad agencies."

미국의 온라인 광고 시장은 급속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인터넷 광고 협회IAB; Interactive Advertising Bureau는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 PricewaterhouseCoopers와 공동으로 발간한 보고서에서 2006년 미국 내 온라인 광고 매출이 168억 달러를 기록하였다고 발표하였고, 이는 2005년 총 매출 기록인 125억 달러에 비하여 34.4%나 상승한 수치로 2003년 이후 지속적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유지하였다는 사실이 더욱 고무적이다. 또한 Outsell은 올해 초 발간한 Annual Ad Spending Study 2007에서 올해 미국 광고 시장이 5.8%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였고, 특히 온라인 분야에 대한 지출은 18%나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며 온라인은 브랜딩에 약하고 동기 유발에 강하다는 일반적인 통념과 달리 광고주들이 온라인 광고를 브랜딩 강화에 매우 효율적인 매체로 평가하기 때문에 강한 성장 동인이 존재한다고 평가하였다. 세계적인 투자 회사인 Merrill Lynch는 올해 초 발간한 보고서에서 미국 광고 시장의 성장률이 2.9%에 머물 것이라는 다소 보수적인 전망을 발표하였으나 온라인 광고 관련 지출은 22.9%가 상승할 것이라는 컨센서스를 제시, 온라인 광고의 잠재력을 인정하였다.

Veracious Information 역시 온라인 광고 시장의 성장세를 알리며 매출 이외에도 보고서들에 기록된 대부분의 수치들이 긍정적임을 근거로 들어 온라인 광고 시장은 앞으로도 견실한 구조의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특히, 온라인 광고가 소유한 브랜드 형성과 브랜드 홍보 도구로서의 뛰어난 역량이 모든 분야의 다양한 광고주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으므로 점차 더욱 발전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상을 바탕으로 검색 광고의 시대가 지나면 다시 디스플레이 광고가 각광받을 것이라는 전망도 가능하다. 앞에서 인용한 Outsell의 보고서에는 부정 클릭fraud click에 대한 광고주들의 우려로 인하여 올해 PPC; Pay-Per-Click 형태의 광고 시장이 흔들릴 것이라는 설문 조사 결과도 담겨있는데 PPC 광고 비중 축소는 CPA; Cost-Per-Action 광고의 비중 확대를 의미하기도 하지만 전통적인 광고 형태인 디스플레이 광고의 비중이 확대될 가능성 역시 상존한다.

결론적으로 이번 인수는 그 동안 막대한 자금을 투자하여 광고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였던 최근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하는 편이 옳다. 구글은 기업의 가치가 현금화에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고, 야후와 마이크로소프트가 AdWords, AdSense의 모델을 카피하고 일정 부분 독창성을 발휘하면 어떤 식으로든 구글의 인터넷 광고 시장 점유율이 하락하기 때문에 경쟁 업체들이 진입하지 않은 공간에 먼저 진출하여 선점효과를 노리고자 한다. AdSense for Paper, AdSense for Feed, AdSense for Radio, AdSense for TV, AdSense for Game 등 AdSense 다매체화 작업과 GDAN; Google Display Advertising Network을 통한 브랜드 형성 작업은 최근 전략의 실례이다.

그러나 이번 인수는 그 동안 지적되었던 구글의 문제점이 표출되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만 평가하기는 어렵다. 구글은 PageRank와 Advertising Network라는 혁신적인 플랫폼을 바탕으로 화려하게 데뷰하였고, 이후 개성이 강한 독창적인 서비스를 바탕으로 구글 신드롬을 이끌었다. 하지만 더블클릭의 인수는 혁신적인 서비스 개발이라기보다는 기존 점유율과 막대한 자금을 바탕으로 한 시장 독과점을 위한 움직임이다. 구글의 혁신성이 점차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은 2006년 초부터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야후와 마이크로소프트도 다른 분야에 속한 기업들에 비하면 매우 혁신적인 기업들이지만 웹을 기반으로 하여 기존 산업을 통합, 사회 전체적 패러다임의 쉬프트를 유도할 수준의 이노베이션은 구글에 의하여 이루어질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생각한다. 더블클릭의 인수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지만 시청자 그룹과 온라인 커뮤니티의 통합에 대한 연구 등 새로운 형태의 광고 모델 개발에 매진하는 구글의 모습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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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With Opinions2007/03/08 19:47
미국 온라인 광고 시장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미국 인터넷 광고 협회IAB; Interactive Advertising Bureau는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 PricewaterhouseCoopers와 공동으로 발간한 보고서에서 2006년 미국 내 온라인 광고 매출이 168억 달러를 기록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이는 2005년 총 매출 기록인 125억 달러에 비하여 34.4%나 상승한 수치로 2003년 이후 지속적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유지하였다는 사실이 더욱 고무적이다.

Quarterly Internet Ad Revenue

Quarterly Internet Ad Revenue. - Source: IAB


특히 2006년 4분기의 매출은 48억 달러를 약간 밑돌아 2006년 3분기의 약 42억 달러 대비 15%, 2005년 4분기의 약 36억 달러 대비 34%의 성장률을 기록, 집계 이후 단일 분기로는 최고 기록을 수립하였다. 매출은 상위 15개 온라인 광고 회사들로부터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추세외삽법을 사용하여 계산되었다.

IAB의 CEO이자 사장인 Randall Rothenberg는 ClickZ와의 인터뷰에서 온라인 광고가 소유한 브랜드 형성과 브랜드 홍보 도구로서의 뛰어난 역량이 모든 분야의 다양한 광고주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으므로 점차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발언하였다.

Randall Rothenberg, CEO and President of IAB: "특히 최근 18개월에서 24개월 사이에 모든 분야의 메이저 마케터들은 인터넷이 훌륭한 직접 판매 도구일 뿐만 아니라 브랜드 형성과 브랜드 홍보 도구로도 뛰어나다는 사실을 인식하기 시작하였다. 전통적인 광고주들은 더 많은 달러를 온라인 광고에 소비하고, 소규모 광고주들도 웹 광고 지출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 작은 회사들은 처음부터 이베이와 같은 사이트들을 사용해서 온라인으로 이동하였고 최근 그 중 다수가 검색 광고 켐페인을 시작하여 운영 중이다.

나는 모든 분야의 마케터들이 여러 켐페인 목표와 상세 측정 데이터를 만족시키는 웹 광고의 능력을 인식하고 있음을 확신한다. 그것은 중견부터 상위 마케팅 임원들에게 흥미로운 관심사이다.

최고 마케팅 담당자들과 그들의 시니어 마케팅 팀들은 그들의 사업을 가속화 할 온라인 미디어들의 가능성에 매우 직접적인 관심을 표하고 있다. 인터넷의 중요성은 마케팅 회사들의 먹이사슬에서 점점 상승하는 중이다."

"In the past 18 to 24 months especially, Major marketers in all categories are coming around to the fact that the Internet is a great direct sales tool, but in addition it's a great brand building and brand awareness tool as well. Along with traditional advertisers dedicating more dollars towards online ads, local and smaller businesses are also contributing to the steady rise in Web ad spending. Small companies originally moved online to use sites like eBay, and more recently started running more paid search campaigns.

I believe marketers of all stripes now recognize the value of Web advertising for its ability to fulfill multiple campaign goals and offer specific measurement data. That is piquing interest in the medium from senior marketing executives.

Chief marketing officers and their senior marketing teams are now paying very direct attention to the potential of online media to drive their businesses. The importance of the Internet has climbed up the food chain at marketing companies."

2007년에도 이와 같은 상승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Outsell은 올해 초 발간한 Annual Ad Spending Study 2007에서 올해 미국 광고 시장이 5.8%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였고, 특히 온라인 분야에 대한 지출은 18%나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며 온라인은 브랜딩에 약하고 동기 유발에 강하다는 일반적인 통념과 달리 광고주들이 온라인 광고를 브랜딩 강화에 매우 효율적인 매체로 평가하기 때문에 강한 성장 동인이 존재한다고 평가하였다. 세계적인 투자 회사인 Merrill Lynch는 올해 초 발간한 보고서에서 미국 광고 시장의 성장률이 2.9%에 머물 것이라는 다소 보수적인 전망을 발표하였으나 온라인 광고 관련 지출은 22.9%가 상승할 것이라는 컨센서스를 제시, 온라인 광고의 잠재력을 인정하였다. 매출 이외에도 보고서들에 기록된 대부분의 수치들이 긍정적이라서 Veracious Information 역시 온라인 광고 시장은 앞으로도 견실한 구조의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나 단순히 노출된 광고를 피동적으로 받아들이는 여타 매체와 달리 인터넷은 수용자audience의 적극적 의사가 반영되는 인터랙티브 형태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브랜딩 도구로서의 자리매김도 그리 어렵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여러 캠페인 목표와 상세 측정 데이터 서비스는 다른 매체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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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teleb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007/03/11 13:11 [ ADDR : EDIT/ DEL : REPLY ]
    • 매번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국내 온라인 광고 시장의 성장세에 대해서도 다룰 생각인데 여유가 날 지는 모르겠네요.

      2007/03/13 17:37 [ ADDR : EDIT/ DEL ]

News With Opinions2007/02/02 17:26
부정 클릭fraud click에 대한 광고주들의 우려로 인하여 올해 PPC; Pay-Per-Click 형태의 광고 시장이 흔들릴 것이라는 보고서가 공개되었다. 부정 클릭에 관한 보고서를 꾸준히 발행하여 온 OutsellAnnual Ad Spending Study 2007 - What Publishers Need To Know About Advertisers를 통하여 2007년 PPC 광고 시장이 전년 대비 1%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설문에 응답한 광고주들 가운데 49%가 PPC 관련 지출을 축소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이 수치는 작년 초의 설문 결과인 37%에 비해서 12%나 상승한 수준이다. 그 대신 CPA; Cost-Per-Action 방식의 지출은 12%가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였다. 이는 온라인 광고 시장의 주류가 PPC에서 CPA 방식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이다.

보고서는 올해 미국 광고 시장이 5.8%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였고, 특히 온라인 분야에 대한 지출은 18%나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온라인은 브랜딩에 약하고 동기 유발에 강하다는 일반적인 통념과 달리 광고주들이 온라인 광고를 브랜딩 강화에 매우 효율적인 매체로 평가하기 때문에 강한 성장 동인이 존재한다는 평가이다. 현재 북미 광고 시장 점유율 1위는 인쇄 매체로 전체 시장의 40%를 점유하고 있으나 온라인 광고 시장의 성장으로 인하여 20%까지 하락할 가능성도 제기되었다.

5.8%라는 긍정적인 예상 성장률에 비하여 Merrill Lynch는 올해 초 발간한 보고서에서 미국 광고 시장의 성장률을 2.9%로, Universal-McCann과 ZenithOptimedia는 4.1%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메릴 린치는 그러나 온라인 광고 관련 지출은 22.9%가 상승할 것이라는 컨센서스를 제시하여 온라인 광고 시장의 성장세를 매우 긍정적으로 바라보았다.

이번 설문조사는 광고비 집행을 책임지는 1,010명의 광고주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인쇄 매체, 이벤트, TV/라디오/영화, 기타로 분류된 다섯 가지 파트에 걸쳐 실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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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oogle adsense에 가입을 시도 했으나 URL에 본인의 이름이 들어가야 한다네요. 아직 daum측에선 연락이 없지만 google adsense같은
    ppc 가입하는 방법은 없나요? 그냥 광고를 실어주고 click당 또는
    구매당 얼마씩 받는 형식으로 ....
    너무규제가 많고 어려운것 같아서요!!!
    답장은 tomihong@gmail.com 으로 부탁합니다.

    2008/02/19 07:27 [ ADDR : EDIT/ DEL : REPLY ]
    • 글쎄요, 국내 온라인 광고 시장은 제가 명징하게 파악하고 있지 못해서 무어라 적합한 답변을 드리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도움을 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2008/02/27 02:02 [ ADDR : EDIT/ DEL ]

News With Opinions2006/08/23 15:29
YouTube는 Pay-Per-Placement 방식의 새로운 광고 모델을 발표하였습니다. 지금 유튜브 홈페이지에서 Paris Hilton의 데뷰 앨범인 Paris의 광고를 시청할 수 있습니다. participatory video ads, PVAs, 라는 이름의 이번 광고 모델은 별점과 코멘트를 매길 수 있고 심지어 다른 사이트로 퍼갈 수도 있습니다. 유튜브에 올려진 다른 비디오들과 동일하다고 생각하시면 큰 무리가 없습니다.


현재는 Rockstar Games의 Bully 광고가 올려져 있습니다.

Hurley는 지난 7월 사용자들에게 광고를 강제할 생각이 없고 그래서 야후 비디오와 같이 비디오의 시작과 끝에 광고를 삽입하지는 않겠다는 의사를 표현한 바 있습니다.

Chad Hurley, Co-founder and CEO of YouTube: "Consumers are increasingly programming their own entertainment and content experiences. Our vision is to build a new advertising platform that both the community and advertisers will embrace. Advertisers now have a highly targeted opportunity for aligning their brands alongside the entertainment experience people are enjoying on YouTube."

최초의 participatory video 광고 모델이 된 패리스 힐튼은 새롭게 개시된 Brand Channel의 첫 번째 고객이기도 합니다. Brand Channel 역시 PVAs와 마찬가지로 일반 회원의 프로필 페이지와 동일한 형태로 싸이월드 브랜드 미니홈피, 네이버 브랜드 블로그·카페, Sponsored MySpace Pages 등의 수익 모델을 그대로 카피한 형태입니다.

Julie Supan, Senior Director of Marketing: "YouTube keeps community and advertisers in mind when developing the new advertising strategies. The goal means finding the balance between traditional online advertising and creative approaches that bring consumers into the process. These new strategies don't require additional bandwidth, technology or equipment; however, they require creative development from marketers."

PVAs의 성공에는 두 가지 조건이 선결되어야 합니다. 사용자의 자발적인 클릭을 유발하기 위해서는 광고가 재치있고 위트있어야 하며 사용자들이 제작한 동영상을 보는 것보다 더 즐거운 경험이 될 수 있어야 합니다. 전형적인 헐리우드 메인스트림 프로모션 형태를 띈 패리스 힐튼의 프로모션 비디오가 그리 큰 호응을 얻지 못했다는 부분에 비추어볼 때 유튜브 사용자들은 기존 미디어에서 볼 수 없는 장면을 원하고, 입맛을 맞추기 위한 새로운 동영상 제작은 광고주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광고주들에게 단순한 클릭 수보다 더 정확한 통계를 제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구글과 야후 광고 네트워크의 부정 클릭 문제가 제기된 이후 광고주들은 인터넷 업계에게 더 상세한 통계와 높은 도덕성을 요구합니다.

평범한 사람들을 위한 유튜브가 돈에 팔려 유명 인사의 홍보물로 전락하였다는 비판과, 광고와 전혀 관계 없이 패리스 힐튼의 사생활을 비난하는 사용자들의 반응에도 불구하고 온갖 종류의 멀티미디어 컨텐트가 공유되는 유튜브에서는 광고도 컨텐트로 유통될 수 있다는 개념의 PVAs는 현명한 광고 모델이라고 평가할 만합니다. 그러나 PVAs와 Brand Channel이 유튜브의 적자를 해결할 새로운 광고 모델의 전부라면 유튜브의 자력 생존 가능성에는 아직 큰 점수를 주기 어렵습니다. 그보다 새로운 광고 모델의 첫번째 고객이 MySpace를 소유한 Fox Interactive Media 라는 사실에 주목함이 옳습니다. 유튜브와 머독은 아직 좋은 사이이고, News Corporation의 유튜브 인수설은 식을 줄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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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With Opinions2006/08/02 09:41
The rapid expansion of supply of online advertising opportunities is helping to satiate demand from marketers, keeping media price inflation in check for the overall advertising economy, especially in major markets such as the U.S. - source: "This Year Next Year Worldwide" from WPP Group's GroupM unit.

At this late stage of the economic cycle one would normally expect media growth to have run well ahead of GDP as healthy profits finance excess demand for diminishing media reach. One thing stopping this is the growth of the Internet in developed economies. Its audience is growing even faster than its incoming tide of advertiser money, so it is actually getting cheaper. At the same time it is attracting cash from the big but fragmenting and hence inherently inflationary media, whose valuable reach is in shortening supply.

Worldwide media-based ad spending is projected to rise 6.1 percent to $367 billion in 2006, according to GroupM's estimates. That's modestly slower than the rate of growth of marketing services such as PR, direct marketing, promotion and sponsorships, which are slated to rise 6.3 percent this year to $306 billion. - source: GroupM report

The report indicates that TV remains the No. 1 growth driver for the global advertising marketplace, but that the Internet has become the second biggest contributor. On a global basis, the Internet will account for 21 percent of the world's ad spending increases in 2006 vs. 52 percent for TV. In developed markets such as the U.S., the Internet is actually the dominant factor. According to GroupM, the Internet will contribute to 37 percent of ad spending growth in 2006 in North America. TV, by comparison, will contribute 33 percent of North American ad spending growth, followed by newspapers (11 percent), magazines (9 percent), and outdoor (6 percent). Radio, the most lackluster of any major medium, will contribute only 3 percent of the North American ad expansion this year - source: MediaDailyNews, Further Information: Radio's Still Mired, Ad Demand Remains Tired (need subscription)



미디어 2.0이 도래하여도, 블로그 광고의 효율이 커도, 인터넷 광고 시장이 활성화 되어도, 향후 3년간은 과거 미디어들의 헤게모니를 무너뜨리기 쉽지 않을 것입니다. 원하는 정보를 원하는 수단을 통해 원하는 형식으로 보길 원하는 니치 마켓을 공략할 미디어 2.0은 사용의 편의성과 양질의 컨텐츠가 확보되지 않는다면 기존 미디어들의 대응이 상식적인 레벨에서 이루어진다고 가정할 때, 일정 수치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기 어려울 것이고, 그 '일정 수준'도 니치 마켓의 확장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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