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skly Veracious2007/10/14 23:10
2007 Q3 Earnings Conference Schedule of Key Companies in IT Industry

2007 Q3 Earnings Conference Schedule of Key Companies in IT Industry


표의 Market Value는 2007년 10월 12일 종가 기준, Analyst Estimates는 Thomson Financial의 질의서에 Wall Street의 애널리스트들이 응답한 값들의 평균이다. 이 수치는 일반 투자자들이 포함된 전체 시장의 기대치와 차이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

이번 3분기에도 주요 IT 기업들의 컨퍼런스 콜을 청취 후 여기에 실적 발표 보고서 분석과 전망을 더한 형태의 포스트들[각주:1]을 작성할 예정이며 간략하게나마 큰 그림도 조망[각주:2]할 계획이다.

  1. http://www.veracious.info/tag/Earnings Conference [본문으로]
  2. Brief Analysis: 2007 Q2 Earnings Conferences of Key Companies in Web Industry, (Veracious Information, August 2007).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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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With Opinions2007/08/05 00:31
실리콘 밸리 기업들의 2분기 실적 발표 시즌[각주:1]도 이제 마무리 되는 분위기이다. 이에 Veracious Information에서는 웹 분야 주요 기업들의 실적을 개략적으로 분석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기업 하나만 선택하여 분석하는 형태가 아니라서 깊이가 다소 얕을 수 있으나 큰 그림을 조망하며 흐름을 파악하기에는 부족함이 없으리라 생각한다.

Brief Analysis: 2007 Q2 Earnings Conferences of Key Companies in Web Industry

Brief Analysis: 2007 Q2 Earnings Conferences of Key Companies in Web Industry


비교적 생소할 InterActiveCorp와 Microsoft OSB; Online Services Business에 대하여 간략하게 부연 설명 하자면 IAC는 검색 엔진인 Ask.com을 비롯하여 Citysearch, Match.com, Gifts.com, RealEstate.com, HSN 등 온, 오프라인에 걸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고, Microsoft OSB는 MSN, Live.com 그리고 MSN 광고 네트워크 등 회사의 온라인 제품군을 관장하는 마이크로소프트 산하 사업부이다. 웹 기업의 실적을 비교하고자 하였으므로 마이크로소프트 전체의 실적 대신 OSB의 실적만을 반영하였다.

Revenue (2007 Q2)

Amazon의 매출은 Google의 75퍼센트를 상회하고, IAC는 eBay와 Yahoo!의 실적에 근접한다. 구글이 독보적이고, 애스크닷컴은 니치 마켓을 공략하는데 그친다는 통념과 다른 결과인데 두 기업의 매출이 다른 기업에 비해 높은 이유는 아마존이 리테일 판매에, IAC가 검색 엔진이 아닌 리테일 마켓과 개인 대상 온라인 서비스에 주력하기 때문이다. 이번 분기 Ask.com을 비롯한 미디어 & 광고 섹터의 매출은 1억 7,400만 달러로 IAC 매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1.5퍼센트 밖에 되지 않는다. 이베이의 매출이 야후를 추월한 것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온라인 서비스 세그먼트가 생각보다 매출이 낮은 것도 주목할 부분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당장 웹 분야에서 수익 창출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앞으로도 손해를 감수하며 지속적인 투자를 감행할 계획인데 반하여 웹에 매달릴 수 밖에 없는 야후의 장기 부진이 안타깝기만 하다.

Operating Income (2007 Q2)

높은 매출과 달리 리테일 마켓에서의 제품 판매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 아마존, IAC의 영업이익은 매우 낮은 편이다. 아마존에 한참 부족하고 IAC보다 조금 많은 수준이었던 매출에 비하여, 두 기업을 성큼 앞선 야후의 영업이익은 여러 기업들이 광고 네트워크 운영에 뛰어드는 이유를 설명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온라인 서비스 세그먼트는 작년 분리 이후 아직까지 적자를 기록하고 있으나 그 폭이 마이크로소프트 전체 규모로 바라보면 미미한 수준이고, 손해가 점차 줄어드는 추세라서 크게 문제가 될 부분은 아니다.

Rate of Operating Income (2007 Q2)

부진한 분기였다고 하지만 28.93퍼센트라는 구글의 영업이익률은 경이적인 수준이고, 24.91퍼센트를 기록한 이베이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아래서 보다 자세하게 서술하겠지만 이베이의 성장은 핵심 사업 역량인 경매 중개 서비스 이외에 Paypal과 Skype의 성장에 기인한다. 이베이는 M&A를 통하여 웹을 이끌어 나갈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꼽히는 마이크로페이먼트와 VoIP 분야에서 헤게모니를 차지하였고, 이를 핵심 사업과 유기적으로 통합하는 전략적 행보를 보여 왔다. 페이팔과 스카이프 모두 이베이 바깥에서 더 강력한 위력을 발휘할 서비스들이므로 이베이는 앞으로도 고성장을 기록할 것이라 예상한다. 아마존과 IAC가 한 단계 성장하기 위해서는 영업이익률 재고에 나서야 하고, 너무도 당연한 이야기지만 야후가 구글을 따라 잡으려면 반드시 구글의 현금화 능력을 배워야[각주:2] 한다.

QoQ Growth Rate (2007 Q2)

이번 분기의 매출, 영업이익, 영업이익률을 직전 분기와 비교하여 성장률을 계산한 그래프이다. 생각보다 양호한 야후의 그래프와 점차 개선되는 마이크로소프트 온라인 서비스 세그먼트의 그래프를 주목하자. 제리 양의 취임[각주:3] 이후 야후는 꾸준한 현금화 능력 개선과 다운사이징 노력에 힘입어 매출 증가율보다 높은 영업이익 증가율을 기록하였다. 지금처럼 수잔 데커의 경영 수완이 빛을 발하고, 제리 양이 리더쉽을 선보일 수 있다면 나아질 야후의 모습을 기대하여도 좋다.

마이크로소프트 온라인 서비스 세그먼트의 매출, 영업이익, 영업이익률은 빠르게 개선되는 모습이다. 초기 어마어마한 힐난의 홍수에 허우적거렸던 라이브닷컴의 서비스들은 점차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가장 고무적인 사실은 라이브서치의 점유율이 상승하였다는 통계[각주:4]이다. 현재의 속도로 발전한다면 다음 패러다임 쉬프트에서는 막대한 물량 공세로 결국 플레이스테이션의 아성을 무너뜨린 Xbox 360의 전례가 재현되지 못할 것이라 단언하기 어렵다. 물론 완벽한 시장 독점 체제인 오피스, 윈도우와 라이브닷컴의 유기적 결합은 성공의 필요 조건이다.

YoY Growth Rate (2007 Q2)

계절적 영향을 많이 받는 아마존과 이베이는 QoQ; Quarter on Quarter보다 YoY; Year on Year로 기업의 성장을 판단하는 편이 낫다. 아마존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모두 크게 증가하였고, 낮은 영업이익률을 고려할 때 영업이익의 증가폭이 더 큰 것은 분명 아마존에 좋은 신호이다. 규모가 큰 구글과 이베이의 안정적인 고성장 그래프는 두 기업의 밝은 전망을 그린다. 다만 구글은 규모가 커짐에 따라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영업이익률의 증가세 둔화에 적응할 필요가 있다. 모든 기업은 성장의 한계에 도달하기 마련이다. 언젠가는 구글도 어닝 서프라이즈를 이어가지 못하는 시기가 도래할 것이고, 이후의 대처에 벤처 아이돌[각주:5]의 장수 여부가 결정된다.

양보다 음이 친숙한 야후의 그래프는 수 년간 이어진 장기 침체를 단적으로 반영하는 모습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온라인 서비스 세그먼트의 그래프와 대비되어 더욱 가슴이 아프다. 예전 CEO인 시멜은 성장보다 안정이 어울리는 지도자였고, 이는 분명 역동성 넘치는 IT 기업의 수장에게 적합하지 않는 특성이다. 야후는 오버추어의 인수를 마무리하고 나서 보다 공격적인 전략을 채택했어야 했다. 때 늦은 후회이다.

Brief Analysis: 2007 Q2 Earnings Conference of Google

Brief Analysis: 2007 Q2 Earnings Conference of Google


비록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였지만 훌륭한 분기였다고 평한다.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지적된 비용의 증가는 일시적인 문제이고, 이번 분기의 정체는 높은 도약을 위한 투자였다. 그들은 현재의 위치에 안주하지 않았고, 광고 모델 개발과 알고리즘 최적화를 진행하였으며 유니버설 검색을 도입하며 다시금 발전된 형태의 검색 서비스를 공개하는 등 핵심 역량 강화에 집중하였다. 보다 나은 실적과 혁신적인 제품으로 돌아올 구글을 기대한다. 자세한 분석은 Analysis Report: Google 2007 Q2 Earnings Conference[각주:6]를 참조하기 바란다.

Brief Analysis: 2007 Q2 Earnings Conference of Microsoft OSB

Brief Analysis: 2007 Q2 Earnings Conference of Microsoft OSB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2006년 7월 1일, 전체 조직을 3개의 division과 5개의 segment로 재편하였다.

Platforms and Services Division
  - Client
  - Server and Tools
  - Online Services Business (OSB)
Microsoft Business Division (MBD)
Entertainment and Devices Division (EDD)

마이크로소프트 온라인 서비스 비즈니스 세그먼트는 매출의 대부분을 광고 네트워크 운영으로 창출한다. 야후와의 파트너쉽을 종결하고 MSN 광고 네트워크를 가동한 덕분에 이번 분기의 광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억 3,500만 달러, 33퍼센트 증가한 5억 4,400만 달러를 기록하였다. 검색, 광고 플랫폼을 강화하기 위한 신규 채용 증가는 영업손실의 가장 큰 원인이며 데이터 센터 운영비, 컨텐트 사용비의 증가도 무시하기 어려운 요소들이다. 직원 수가 늘어난 만큼의 효과를 거두지 못한다면 부메랑으로 돌아오겠지만 최근 추세라면 미래는 흐림보다 밝음에 가깝다.

Brief Analysis: 2007 Q2 Earnings Conference of Yahoo!

Brief Analysis: 2007 Q2 Earnings Conference of Yahoo!


지난 분기 동안 야후는 새로운 광고 플랫폼인 파나마의 알고리즘 개선과 북미 대상 옥션 서비스 종료, 포토 서비스를 플리커로 대체하는 등 내부 구조 개편에 주력하였다. 기업 체질 개선 작업으로 비용이 감소하여 실적이 개선된 모습은 분명 바람직한 모습이지만 한계에 봉착하기 쉽다. CEO 교체가 가져올 기업 내부 분위기 쇄신을 외부로 표출시키는 역량이 필요한 시점이다. 향후 수 분기 이내에 파나마 플랫폼의 효율이 재고되지 못하거나 매출이 상승하지 못한다면 마이크로소프트로의 피인수를 요구하는 주주들의 목소리에 힘이 실릴 것이다. 가격이 더 올라가기 전에 여러 측면에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페이스북을 인수[각주:7]하는 것도 고려해봄직 하다. 또 다른 변수는 마이크로소프트 온라인 서비스 세그먼트의 성장 속도. 라이브닷컴은 검색 중심인 구글의 시장 점유율보다 서비스 중심인 야후의 셰어를 잠식할 가능성이 높다.

Brief Analysis: 2007 Q2 Earnings Conference of IAC

Brief Analysis: 2007 Q2 Earnings Conference of IAC


리테일 마켓에서의 성장 정체는 잠시 접어두고, Ask.com, CitySearch, Evite가 포함된 Media & Advertising Division에 한정하여 살펴보자. 매출은 전년 동기의 1억 3,130만 달러에서 1억 7,400만 달러로 33퍼센트나 상승하였으나 영업손실은 1,170만 달러로 겨우 9퍼센트 만회하는데 그쳤다. 애스크닷컴의 개편은 정보 탐색에 필요한 클릭 수를 줄여 사용자들의 호응을 얻었으나, 광고 노출의 감소로 인하여 쿼리 하나가 발생시키는 수익 역시 감소하였다. IAC의 CFO인 Tom McInerney가 컨퍼런스에서 발표한 대로 마케팅 캠페인의 재편에 모든 역량을 투입하는 상태라면 문제는 심각한 수준이다. 향후 실적이 나아질 것이라는 근거로 제시하였겠지만 애스크닷컴이 본 궤도에 오르려면 이미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어도 부족한 실정이다. 시스템 개편에 광고 네트워크 플랫폼 개선이 수반되어야 함은 너무도 당연한 이치이다. 성공적인 메인 개편에도 불구하고 파나마 프로젝트의 지연 발표로 수많은 고초를 겪었던 야후의 2006년을 되새겨 볼 필요가 있다.

Brief Analysis: 2007 Q2 Earnings Conference of eBay

Brief Analysis: 2007 Q2 Earnings Conference of eBay


이베이의 이번 실적은 준수하다. 단순히 매출과 이익의 상승보다 미국 내 시장을 넘어선 글로벌 마켓 공략의 성공과 페이팔, 스카이프로 대변되는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더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다. 마켓플레이스 분야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퍼센트 상승한 10억 3,000만 달러를 기록하였고, 페이팔은 34퍼센트 성장, 스카이프는 무려 105퍼센트나 성장하였다. 특히 동기간 스카이프의 총 회원 수는 1억 1,300만명에서 2억 2,000만명으로 증가하여 VoIP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임을 증명하였다.

Brief Analysis: 2007 Q2 Earnings Conference of Amazon

Brief Analysis: 2007 Q2 Earnings Conference of Amazon


아마존은 전년 대비 82.93퍼센트 성장한 영업이익을 기록하였고, 매출 또한 34.92퍼센트의 견실한 상승세를 이어 나갔다. 온라인을 통한 리테일 판매는 현재의 성장 속도 유지 이상을 기대하기는 어렵고, 반대로 매출이 줄어들 가능성도 낮은 편이다. 다시 말해서 판매만으로는 지금 수준을 넘어서기 어렵다는 의미이다. 기로에서 아마존은 TiVo와 함께 Amazon Unbox를 런칭하며 렌털 서비스를 터닝 포인트로 삼았다. 판매 기업이 렌털 서비스를 시작하였다는 사실이 이채롭지만 디지털 미디어 시장은 Apple의 지배력이 워낙 강한 분야라서 사업 전망은 미지수이다. 넷플릭스의 인수 가능성[각주:8]도 제기되는 가운데 아마존의 CFO인 Tom Szkutak은 아직 논의하기에는 너무 이르다며 아마존 언박스에 대한 답변을 거부하였다.

  1. Rationale, 2007 Q2 Earnings Conference Schedule of Key Companies in IT Industry, (Veracious Information, June 2007). [본문으로]
  2. Rationale, Forecasting Yahoo!'s Next Season, (Veracious Information, January 2007). [본문으로]
  3. Rationale, Can Jerry Yang Be the Miracle Yang of Yahoo!?, (Veracious Information, June 2007). [본문으로]
  4. Steve Willis, June Search Market Share Update: MSN still up without ClubLive, (Compete Inc., July 2007). [본문으로]
  5. Rationale, Rationale's Analysis: Google the Giant, (Veracious Information, July 2006). [본문으로]
  6. Rationale, Analysis Report: Google 2007 Q2 Earnings Conference, (Veracious Information, July 2007). [본문으로]
  7. Rationale, Yahoo! Have to Buy Facebook, Not to Buy MySpace, (Veracious Information, June 2007). [본문으로]
  8. minez, 아마존 넷플릭스 인수설_아마존의 이익은 무엇인가?, (minez's web world, June 2007).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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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좋은 글 잘 봤습니다. 작성하는데 꽤 오랜 시간이 걸렸을 것 같군요. 저는 귀차니즘이라서 저렇게 못하는데.. 부럽습니다.

    2007/08/05 14:11 [ ADDR : EDIT/ DEL : REPLY ]
    • 글은 읽어주시는 분들 덕택에 의미를 갖습니다. 독자분들이 늘 고마울 따름입니다.

      아도니스님, 방문하셔서 그리고 댓글까지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2007/08/05 22:55 [ ADDR : EDIT/ DEL ]
  2. 글 잘 봤습니다. 차니님도 비슷한 데이터로 분석을 했는데, 약간 분석한 시선이 다르게 나오네요. 특히 yahoo 부분에서. 근데 넘 글들이 전문적인 느낌이 강하게 나요. 좀 만 더 쉽게 써 주면 안될까요 ? ^^;

    (글 쓰는 데 도와준 것도 없는 주제에 말이 많았습니다. 항상 좋은 정보를 넘어 고급 정보 얻고 갑니다)

    2007/08/07 19:34 [ ADDR : EDIT/ DEL : REPLY ]
    • 방금 차니님의 글을 다시 읽었는데 야후 부분에서 서로 해석이 엇갈리는 듯 싶습니다. 야후의 실적이 차니님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였기 때문에 기대 이하라고 말씀하시지 않았을까요? 저는 야후의 분발을 바라는 입장이라 야후의 자구 노력을 높게 평가하였습니다. 정해진 데이터를 분석하는 건 사람이라 각각 견해가 다를 수도 있습니다. 어느 쪽이 맞다고 단언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글이 어렵게 느껴지시는 건 모두 제 필력이 미진한 탓입니다. 평소 지론이 '좋은 글은 쉽게 읽히는 글이다' 라서 글을 작성할 때마다 쉽게 쓰려고 노력하는데 잘 되지 않네요. 더 노력해서 보다 읽기 편하시게 적어 보겠습니다.

      부족한 글이지만 자주 방문하여 주시고, 말씀도 남겨주셔서 항상 감사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

      2007/08/08 10:45 [ ADDR : EDIT/ DEL ]

News With Opinions2007/07/24 21:44
Google은 현지 시간으로 7월 19일 오후 4시 30분, 2007년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를 개최하였다. 전년 동기 -- 2006년 2분기 -- 대비 매출은 24억 5,599만달러에서 59.65퍼센트 증가한 38억 7,198만달러를 기록하였고, 순수익은 7억 2,108만달러에서 69.20퍼센트 상승한 9억 2,512만달러를 거두었다. 그러나 직전 분기 -- 2007년 1분기 -– 와 비교하면 매출은 36억 6,397만달러에서 5.68퍼센트 상승한데 그쳤고, 순수익은 오히려 10억 216만달러에서 7.69퍼센트 하락한 9억 2,512만달러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구글은 Investor Relations에서 프레스 릴리즈, 프리젠테이션 자료, 컨퍼런스 콜 다시 듣기, 파이낸셜 데이터를 제공한다. 월 스트릿을 대상으로 별도의 파이낸셜 가이드라인을 배포하는 다른 기업들과 달리 구글은 공개된 자료 이외에는 어떠한 데이터도 제공하지 않는 원칙을 세우고 이를 준수하므로 IR 페이지의 자료만으로 분석해야 한다.

본래 재무 관련 사항은 전년 동기와 비교하는 방법이 일반적이나 시장 변화가 빠르고 실적 변동률도 높은 기술 관련 기업들에는 직전 분기와의 비교가 더 효율적이므로 Veracious Information은 주로 직전 분기와의 비교 테이블을 사용한다. 아래는 지난 2007년 1분기 실적과의 비교를 위하여 주요 데이터만 선별, 재편집한 테이블이다.

※ 테이블과 그래프가 부담스러운 독자는 강조된 부분만 확인하거나 그도 익숙치 않으면 편안하게 글만 읽어 내려가도 내용 파악에는 아무런 무리가 없다.

Selected Data Comparison (QoQ) for Google 2007 Q2 Earnings Conference

Selected Data Comparison (QoQ) for Google 2007 Q2 Earnings Conference


직전 분기와의 비교 테이블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부분은 매출 증가세의 둔화이다. 2분기가 상대적 비수기라는 사실을 감안하더라도 매출 증가율이 6퍼센트를 넘지 못한 것은 IPO 이후 처음이다. 구글의 웹 사이트들에서 발생한 매출은 그나마 괜찮은 성장세를 이어 나갔으나 파트너 사이트들의 매출이 정체 상태라는 것이 크게 작용하였다. 구글의 CFO; Chief Financial Official인 George Reyes는 AdSense 매출이 전망을 하회한 이유로 2분기가 전통적인 비수기 시즌이라는 것과 애드센스 파트너들의 새로운 애드센스 모델 도입이 감소하였다는 것, 사용자들과 광고주들을 위하여 구글이 요구하는 컨텐트 수준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퍼블리셔들과의 계약을 종결한 것 등을 제시하였다.

구글과 애드센스 파트너들의 사이트들에 노출되는 광고들의 클릭 총량은 2006년 2분기 대비 47퍼센트 증가하였으나 2007년 1분기와는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성장이 정체된 모습을 보였다. 이는 자사의 트래픽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던 기존 발표와 상반되는 현상으로 창립자이자 기술 담당 사장인 Larry Page, 제품 관리 담당 수석 부사장인 Jonathan Rosenberg가 직접 이유를 설명하였다.

Jonathan Rosenberg, Senior Vice President of Product Management:

일반적으로 2분기는 광고 클릭 성장이 늦은 편이다. 기본적으로 1년 중 가장 낮은 시즌이다. 전년도 대비 성장률을 살펴본다면 광고 클릭은 매우 건강하고 꾸준한 성장세이다. 보통 트래픽 관점에서 2분기는 다소 약한 분기로 관측되는데, 나는 이번 분기를 국내에서 그리고 전 세계에서 매우 튼튼한 트래픽 성장률을 기록한 분기로 정의하고자 한다.

Typically, this is a slow quarter for paid click growth. It is basically the lowest in the year from a seasonality perspective. If you look at it on a year-over-year growth rate, paid clicks is very healthy and consistent with the trends that we have been seeing. Really, I would characterize the quarter as one of very strong traffic growth domestically and internationally in what typically we see as a somewhat weaker quarter from a traffic perspective.

Sergey Brin, Co-Founder and President of Technology:

현 시점에서, 나는 광고 클릭 이슈에 한 가지를 덧붙일 수 있다. 우리가 광고를 노출하는 개선된 알고리즘을 개발함에 따라서 우리는 더 많은 클릭률과 더 나은 현금화 그리고 그 외 비슷한 종류의 것들을 달성하는데 성공하였고, 우리는 보통 증가한 편익을 우리 자신들보다 다른 퍼블리셔들이 더 많은 매출을 창출하도록 분배한다. 또한 우리는 사용자 경험 향상의 일환으로 비교적 클릭률이 낮았던 위치들에 더 작은 수의 광고를 노출하였다. 그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

Actually, I can add one more thing on the paid clicks. As we develop improved algorithms for showing our ads and as a result we're able to achieve better click-throughs, better monetization and whatnot, we usually like to split the benefit of that between both able to generate more revenue for other publishers than ourselves; but also, we like to improve the user experience, which in some cases means we try to show fewer ads in certain locations where we think they are less likely to get clicked on. That has a significant effect.

광고 클릭 총량이 지난 1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광고매출이 상승하였다는 것은 그만큼 현금화 프로세스와 광고 노출 알고리즘이 개선되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경쟁사들보다 매우 높은 수준의 현금화 능력을 소유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나가는 것은 구글의 기술력이 그들보다 우월하다는 증거이다. 그러나, 이러한 사실만으로 예상보다 낮았던 이번 분기의 실적을 만회하기는 어렵다.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자면 구글의 매출 성장이 둔화된 것은 두 가지 의미를 갖는다. 하나는 인터넷 광고 시장 전체의 성장이 둔화되기 시작하였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더 이상 구글이 다른 광고 네트워크의 점유율을 빼앗지 못하고 새롭게 등장하는 광고 네트워크들을 적절히 견제하는데 실패하였다는 것이다. 2분기 실적은 두 가지 모두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이나 후자의 영향이 조금 더 강하다고 생각한다.

매출원가 증가율은 6.11퍼센트로 매출 증가율인 5.68퍼센트를 초과하였다. TAC; Traffic Acquisition Cost는 전 분기보다 겨우 1.77퍼센트 상승하는데 그쳤고, 증가분의 대부분은 TAC를 제외한 다른 매출원가가 차지하였다. TAC를 제외한 매출원가가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지난 분기의 9.29퍼센트에서 10.60퍼센트로 상승함에 따라 해당 차이인 1.31퍼센트만큼 영업이익률을 잠식하였다.

TAC를 제외한 매출원가는 데이터 센터 운영 비용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크레딧 카드 처리 비용과 컨텐트 파트너쉽 체결에 소요된 비용 등으로 구성된다. 지난 분기 대비 증가분인 7,600만달러의 대부분은 감가상각, 장비, 운영 등 데이터 센터 관련 비용의 영향을 받았다. 트래픽의 증가는 데이터 센터 운영 비용의 상승과 직결되므로 큰 문제점으로 보기 어렵다. 진정한 문제는 구글이 언급하지 않은 컨텐트 파트너쉽 체결에 소요될 비용이다. 계류 중인 Viacom과의 소송 추이에 따라 거대 미디어 그룹들과 컨텐트 사용 계약을 정식으로 체결하기 시작한다면 매출원가가 급격히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주요 미디어 그룹들에게 연간 컨텐트 사용료로 각각 1억 달러를 제시하였으나 협상에 실패하였다는 사실[각주:1]을 감안하면 1년에 최소 4억 달러를 초과하는 금액의 컨텐트 사용료가 소요될 것이다.

영업이익률 하락에는 매출원가도 매출원가지만 영업비용의 증가가 더 큰 영향을 미쳤다. 이번 분기의 총영업비용은 12억 711만달러로 이 가운데 6억 2,500만달러를 차지한 급여와 시설 투자가 비용 증가를 이끌었다. 구글은 급여가 급격히 증가한 원인으로 보너스 증가분 측정 기법의 변화와 신규 채용 직원의 증가를 들었다. 과거의 것보다 분기와 보너스 비용의 연관성을 높인 새로운 보너스 산입법을 반영하는 과정에서 지난 1분기의 차이를 이번 분기에 반영하여 일시적으로 급여가 증가하였다는 설명이다.

George Reyes, Senior Vice President and Chief Financial Officer:

보너스 증가분을 보다 평균화 하는 절차이다. 이번 지출은 실제 보너스와의 격차를 줄이기 위한 일회적 굴곡에 지나지 않는다.

It should be a more normalized bonus accrual process. This was just sort of a one-time inflection that we tried to do to true-up the bonus.

또한 세일즈, 마케팅, 엔지니어링 부서를 중심으로 2분기에만 1,548명의 신규 직원을 채용하여 2007년 6월 30일 기준 전 세계에 걸친 구글러들의 수는 13,786명을 기록하였고, 직원 수 증가 속도가 기존보다 빨라서 매출 중 급여 비율이 상승하였다.

Eric Schmidt, Chairman of the Board and Chief Executive Officer:

우리는 직원 수에 관한 기존 계획보다 초과 지출하였다. 일부는 전술한 보너스 증가분과 관련이 있고, 일부는 계획보다 약간 빠르게 고용하였던 것과 연관이 있다.

우리가 보기에 이것이 실수인가 혹은 그렇지 않은가? 사실 새롭게 받아들인 사람들이 너무 뛰어나서 채용한 것에 만족하였으므로 실수가 아니라고 결론지었다. 앞에서 말하였듯 이 부분을 지속적으로 세심하게 주시할 것이다.

We overspent against our own plan in the area of headcount, and some of it was related to this bonus accrual that I talked about; and some, because we hired a little faster than we had planned.

In looking at it we thought, was this a mistake or not? We decided it was not a mistake, that in fact the kind of people we brought in is so good that we're happy we did this. As I said earlier, we will continue to watch this very carefully in the future.

이유의 합리성 여부는 차치하더라도, 비용의 증가는 즉각 영업이익의 감소으로 나타났다. 이번 분기의 영업이익은 11억 462만 달러로 지난 분기보다 9.55 퍼센트 하락하였고, 영업이익률도 33.33퍼센트에서 28.53퍼센트까지 떨어졌다.

매출의 일시적 부진은 정상적으로 발생 가능한 시나리오 가운데 하나이지만 영업이익률의 감소는 기업의 펀더멘털이 흔들리고 있다는 증거로 볼 수 있는데 구글의 설명이 맞다면 펀더멘털 자체는 큰 변화가 없으므로 오는 4분기 정도에는 순조롭게 기존의 영업이익률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Google Inc. Last 3 Days Chart

Google Inc. Last 3 Days Chart


주당 순이익이 7.86퍼센트 감소하였는데 주가는 14.09퍼센트 상승하였으므로 시장은 주가가 상대적 고평가라고 판단, 구글의 주가는 실적 발표 직후 큰 폭으로 하락하였다.

Earnings Surprise for Google 2007 Q2 Earnings Conference

Earnings Surprise for Google 2007 Q2 Earnings Conference


어닝 서프라이즈를 이어가지 못한 것도 주가 하락의 원인이다. 지난 1분기는 영업이익의 상승 폭이 비용의 상승 폭보다 크고, 꾸준히 30퍼센트를를 상회하는 영업이익률을 유지하였으므로 스톡옵션 비용처리증가로 인한 단기적 순이익 하락으로 인하여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지 못한 것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분기는 비용의 상승 폭이 영업이익의 상승 폭보다 컸고, 영업이익률도 30퍼센트 선을 지키지 못하여 시장의 기대를 하회한 것이 큰 타격으로 작용하였다.

Google Inc. Year-To-Date Chart

Google Inc. Year-To-Date Chart


하지만 주가의 급락은 명백한 과민반응이다. 구글의 주가는 올 3월 이래로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였고 탄탄한 펀더멘털 자체가 변화하지는 않았다는 사실, 알고 보면 애드센스가 구글에게 그리 수지맞는 장사는 아니라는 사실, TAC가 꾸준히 감소함에 따라 매출원가 자체는 크게 변하지 않았다는 사실, 이번 비용 증가의 원인이 모두 일시적이고 용인 가능하며 경영진이 해당 변화의 위험성을 충분히 인지하였다는 사실, 이번 분기의 실적이 훌륭하지 않을 따름이지 충분히 양호한 수준이라는 사실, 마지막으로 실적이 장기적 시점으로 바라보면 꾸준한 상승세라는 사실을 근거로 들 수 있다.

Selected Data Comparison (YoY) for Google 2007 Q2 Earnings Conference

Selected Data Comparison (YoY) for Google 2007 Q2 Earnings Conference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이번 실적의 양호함이 보다 확실해진다. 광고 매출은 58.02퍼센트 증가하였고, 전술하였듯 구글과 애드센스 파트너들의 사이트들에 노출되는 광고들의 클릭 총량이 2006년 2분기 대비 47퍼센트 증가하였으나 총 광고 매출이 58.02퍼센트 상승하였다는 것은 광고매출이 상승하였다는 것은 그만큼 현금화 프로세스와 광고 노출 알고리즘이 개선되었다는 것으로 해석되어 기술력의 우월함을 입증한다. 비용 증가가 눈에 거슬리지만 이 역시 일시적이라는 점에서 크게 흠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Eric Schmidt, Chairman of the Board and Chief Executive Officer:

우리는 막대한 금액을 지속적으로 투자한다. 우리는 빠르게 성장하고, 최상의 인프라스트럭처를 건설하고, 청사진을 전 세계로 확장하기 위하여 최고의 인재를 고용하고, 앞서 이야기 하였던 모든 것들을 수행하는 중이다. (중략)

데이터 센터의 대기 시간은 줄어들고, 검색 인덱스들은 증가한다. 구글은 규모의 경제에 좌우되는 네트워크 효과의 수혜자이다. 최고의 인재 확보에 집중하여 미국 외 지역의 인재를 고용하는 비율이 증가하였고, 이들이 근무하는 세계 각지의 오피스들은 우리의 글로벌 제품 조합에 기여한다. (중략)

구글의 관점에서 이번 분기를 바라보면, 우리의 지출 계획을 초과한 영역은 직원 수이다. 우리는 재능 넘치는 사원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행복하지만 앞으로 이 영역을 예의 주시할 것이다. 따라서 이번 분기에 대한 내 생각을 말하자면 우리는 우리가 수행한 것들에 대단히 만족한다. 제품 모델은 효과적이고, 글로벌 성장 전략도 효과적이고, 혁신 모델도 효과적이고, 계속해서 이노베이터들의 집단이며 앞으로도 이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We have continued to make significant investments. We are growing rapidly, building the best infrastructure, hiring the best to extend our footprint internationally, all the things that we talked about. (ellipsis)

The data center is reducing latency, increasing search indices. Network effects are driven by scale, and Google is the beneficiary of that. By focusing on the best talent, we have a growing percentage of international hires and international offices contributing to our global product set. (ellipsis)

From a Google perspective, when we look at the quarter, one area we exceeded over our expense plan was headcount. We are very pleased with the talent that we've brought on board, but going forward we will watch this area very closely. So when I look at the quarter, we are very pleased with what we're delivering. The product model is working, our global growth strategy is working, our innovation model is working, and we continue to be an innovator at scale, and we certainly expect that to continue.

Trended Financial Data for Google 2007 Q2 Earnings Conference

Trended Financial Data for Google 2007 Q2 Earnings Conference


위는 작년 2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의 실적을 연결한 테이블이다. 분기별 실적이 아니라 연간 실적을 연결하였다고 말하여도 손색 없을 빠른 매출 증가는 사람들이 구글에 경탄하는 이유를 가장 단적으로 보여주는 지표이다. 애드센스 매출의 증가 속도가 AdWords 매출의 증가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것은 그리 달갑지 않은 신호로 해석될 수 있으나 실상은 조금 다르다. 구글이 애드센스를 운영하는 주요 목적은 광고 네트워크 홍보, 현금 유동성 증대 등을 꼽을 수 있다. 수익을 거두기는 거두되 많은 수익을 거두려는 의도는 없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이는 애드센스 파트너들에게 지급하는 매출대비 TAC 비율이 점차 상승하고 있다는 것에서 근거를 찾을 수 있다. 2006년 3분기 75.0퍼센트, 4분기 76.3퍼센트, 2007년 1분기 77.8퍼센트를 기록하였던 지급률은 이번 분기엔 79.9퍼센트를 기록,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George Reyes, Senior Vice President and Chief Financial Officer:

TAC 비율은 기본적으로 보다 많은 애드센스 파트너쉽이 체결되는가의 여부에 달려있다. 시간이 흐를수록 미래의 트렌드는 커다란 애드센스 파트너들과 구글 사이트들의 상대적 성장 속도에 좌우될 것이다.

On the TAC rate, it was basically just a fundamental of more AdSense partnerships. Going forward, the future trend will depend basically on the relative growth of large AdSense partnerships and Google.com.

Eric Schmidt, Chairman of the Board and Chief Executive Officer:

우리는 수익이 발생하는 계약을 선호한다. 우리는 현재와 같이 매출의 대부분을 파트너들에게 제공하는 것이 행복하다. (애드센스 파트너들에게 제공하는 TAC 비율의 하한선을 규정하는) 별도의 규칙은 없다.

We prefer to do profitable deals. We are happy to give the majority of the revenue to the partners, which is what this is doing. There is no particular rule that we follow.

구글은 애드센스로 발생한 매출을 파트너들에게 이윤과 제반 비용을 제하고 지급하는데, 다른 여건들과 이번 컨퍼런스에서의 발언들로 미루어 이 때 적용하는 이익률을 유동적으로 적용하지 않고 일정 비율로 고정하였다고 추정한다. 파트너가 늘어나면 파트너당 제반 비용이 감소하므로 TAC 비율이 올라간다는 설명과도 일치한다. 앞으로의 트렌드가 프리미엄 애드센스 파트너들에 달렸다는 발언과 애드센스 가입 추천인에게 리베이트를 제공하는 정책의 도입, 애드센스 매출 증가 속도의 둔화세로 판단컨대 광고 네트워크에 가입한 개인 퍼블리셔의 수 증가가 정체되고 있음은 확실하다. 그러나 TAC 비율이 점차 증가하고, 개인 퍼블리셔의 가입 성장률이 지체됨에도 불구하고 애드센스의 이익률 자체가 매우 낮은 수준으로 유지되므로 애드센스 성장률의 지체가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판단하기 어렵다.

비용 측면을 확인하면 항상 일정하게 65~66퍼센트 수준을 유지하던 매출대비 총영업비용 비율이 이번 분기에만 71퍼센트로 급증하였는데 비용의 일시적 급증에 대한 구글의 설명이 합당하므로 감소한 영업이익률 역시 기존 수준으로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Quarterly Changing Rate with Share of Google

Quarterly Changing Rate with Share of Google


분기별 변화율 테이블은 크게 상단의 매출, 중단의 비용, 하단의 이익 세 부분으로 나누어진다. 일반적인 기업이라면 매출이 증가하면 비용과 이익이 함께 증가하고, 매출이 감소하면 비용과 이익이 함께 감소함이 옳다. 이에 부합하지 않으면 기업 소통 구조에 이상이 발생하였다는 의미이고, 합당한 이유가 있다면 일시적 문제에 불과하나 그렇지 않다면 정상적이지 못하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2006년 2분기부터 2007년 1분기까지 구글의 재무제표는 다른 기업에 비하여 매우 활동적이고 견실하였으며 2007년 2분기에는 매출 부분의 증가율이 비용 부분의 증가율보다 상대적으로 옅고, 이익 부분은 오히려 감소를 보였지만 회계 처리 방식의 변화와 신규 채용 인력의 증가라는 합당한 근거를 제시하였으므로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U.S. vs International Revenue

U.S. vs International Revenue


해외 시장은 미국 시장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경쟁이 덜하고, 더 높은 성장잠재력을 지녔으므로 구글을 비롯한 실리콘 밸리의 기업들은 매출 신장을 거둘 수 있는 해외 진출에 적극적이다. 구글의 해외 시장 매출은 대규모 해외 투자에 힘입어 꾸준히 증가세를 그리는 중이다. 특히 영국 시장에서는 미국 시장에서보다 더 높은 점유율을 차지할 정도[각주:2]로 유럽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다. 다만 상대적으로 아시아 시장에서의 성장이 부진하다는 점은 개선할 사항이다.

George Reyes, Senior Vice President and Chief Financial Officer:

우리는 해외 시장에 지속적으로 대규모 투자를 집행하였고, 이 전략의 효용을 거두고 있다. 미국 외 지역에서의 매출은 유럽에서의 강한 성장세에 힘입어 대략 18억달러, 전체 매출 가운데 48퍼센트로 증가하였다.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는 2분기에 강세를 보였고, 독일과 영국도 매출 증대를 이끌었다. 영국은 지난 분기 보다 4퍼센트 성장하여 6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하였다.

브라질, 중국, 한국과 같이 상대적으로 작은 시장들은 인프라스트럭처, 세일즈, 마케팅, R&D에 대한 본질적인 투자 덕에 건강한 성장률을 올렸다.

We continue to make significant international investments, and we're seeing the benefits of this strategy. International revenue increased to 48% of total revenue, or roughly $1.8 billion, driven primarily by strong growth in Europe, despite weaker seasonal traffic trends. Spain, Italy and France in particular outperformed in Q2, while Germany, along with the UK, were significant drivers of revenue growth. The UK came in with revenues of $600 million and 4% sequential growth.

Our substantial investments in R&D, sales and marketing, as well as infrastructure, are benefiting our smaller markets as well, with healthy growth rates in markets like Brazil, China and Korea.

Eric Schmidt, Chairman of the Board and Chief Executive Officer:

우리는 제품들이 각 해외 시장에 적합하게끔 로컬라이징 작업을 진행 중이고, 최종 사용자들에게 중요한 문제들인 언어와 문화에 관한 역할과 영향력 측면에서 커다란 증가를 목도하고 있다. 물론, 전략적 장기 투자와 단기 이익에 관하여 대화를 나누는 것과 같은 종류의 원칙을 계속 적용한다.

We are building now localized products for each of these markets and we are seeing significant gains in terms of our role and our impact in each of these languages and cultures in ways that matter to end users. Of course, we are still applying the kind of discipline that we have always talked about with respect to making strategic long-term investments and short-term profits.

유럽 시장에서의 강세와 달리 아시아 시장에서는 부진을 면치 못하였다. 오랫동안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였던 중국에서의 검색 시장 점유율이 18.7퍼센트로 2007년 1분기 기준 57.0퍼센트를 기록한 바이두에 한참 뒤쳐진 2위를 기록[각주:3] 중인 것이나 한국에서는 네이버와 다음, 일본에서는 야후 저팬에 커다란 격차로 밀리는 상황이다.

Eric Schmidt, Chairman of the Board and Chief Executive Officer:

중국 시장에로의 진입은 잘 성문화된 일련의 규제들에 진입하는 것과 동일하였다. 우리는 중국에 막대한 금액을 투자하기로 결정하였다. 이제 우리는 유능한 엔지니어링 팀과, 강력한 마케팅, 세일즈 팀 그리고 매우 좋은 접속 용이성과 매우 낮은 대기 시간을 소유하고 있다. 이러한 것들의 조합과 검색, 광고, 이제 막 런칭한 새로운 서비스들과 같은 훌륭한 중국어 제품들은 우리의 시장 점유율을 가속화 할 것으로 보인다.

비록 시장 1위 사업자가 아니더라도, 우리는 충분히 경쟁력 있는 상황으로 보인다. 여러 영역들에서 사용자들은 우리의 제품들이 더 낫다고 말한다. 그래서 지금은 매우 양호한 출발이다. 커다란 성공과 같이 즉각적인 결과를 얻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구글의 강인한 의지와 많은 강점들이 앞으로 수 년 내에 중국 시장에서 커다란 성공을 가져올 것으로 생각한다.

When we entered China, we entered under a set of restrictions that have been well publicized. We decided to invest heavily in China. We now have quite a talented engineering team, strong marketing, strong sales, and very, very good connectivity and very low latency. The combination of that and a set of very good Chinese language products for search, advertising and some new ones they just launched seem to be accelerating our market share.

Although it does not appear that we are number one in the market, it looks like we are now in a situation where we are quite competitive. In many areas, users tell us that our products are better. So it is a very good start. Although we don't think that this will result in an immediate, huge success, we think that the tenacity of Google, the many strengths that Google brings to the party will bring significant victories in China over the next few years.

슈미트의 발언에도 불구하고, 구글 차이나는 올해 들어 구글 중국어 입력기의 표절 논란[각주:4], 생활검색의 표절 논란 등 여러 난관에 봉착한 상태이다. 6월에 체결한 시나닷컴과의 제휴[각주:5]가 어느 정도의 임팩트를 가져오는가에 따라 향후 사업 전개 방향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한다.

공동 창립자이자 기술 담당 사장인 세르게이 브린은 컨퍼런스 콜에서 지난 2분기의 기술적 성과를 간략하게 정리하였다. 유니버설 서치의 런칭[각주:6]은 성공적이었으며 이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막대한 인프라스트럭처의 확충이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2분기의 매출원가 증가는 유니버설 서치의 도입에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한국과 대만, 홍콩에서 시작된 각 국가별로 특성화 된 메인 페이지 제공[각주:7]에 대해서도 언급하였다. 그는 각 지역의 문화와 문맥 그리고 브로드밴드 접속 속도를 고려한 개편이었고, 특히 한국은 브로드밴드 접속 속도가 어마어마하게 빨라서 색다른 시도를 할 수 있으며 상당히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음을 공개하며 이번 개편의 미래를 낙관하였다.

크로스 랭귀지 정보 검색 서비스의 도입은 혁명적인 일이고, 개인화 페이지인 iGoogle의 런칭[각주:8] 역시 풍부한 가젯gadget 지원으로 급성장 중이라고 한다. 특히 자바스크립트JavaScript 와 에이잭스Ajax 를 모르는 사람들도 쉽게 가젯을 생성하는 가젯메이커GadgetMaker의 도입으로 웹의 개인화가 촉진될 것이라는 의견을 표명하였다. 구글은 해당 부분에 많은 자원을 계속해서 투자할 예정이다.

구글의 핵심 사업인 광고에 대한 언급도 빠트리지 않았다. 구글은 그들의 목표인 광고주와 그들의 광고를 진심으로 유용하게 생각할 소비자의 연결을 달성하기 위하여 광고 시스템의 질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노력을 이행하였다. 알고리즘의 개선과 피드백 시스템의 강화은 눈에 보이지 않는 개선이었고, 새로 디자인된 구글 애널리틱스의 도입은 광고주들이 기존보다 효율적으로 예산을 지출하도록 도왔다. 그리고 그 동안 제한된 광고주들에게만 제공되었던 PPA; Pay-Per-Action 방식의 광고를 모든 광고주들을 대상으로 확대하여 선택 옵션을 늘려 보다 나은 포트폴리오 구성을 이끈 것도 좋은 성과이다.

뒤이어 공동 창립자이자 제품 담당 사장인 세르게이 브린이 제품군들에 대하여 설명하였다. 가장 괄목한 성장을 거둔 서비스는 YouTube로 온라인 편집기 베타 서비스 개시, 인터네셔널 버전 런칭, Hearst Argyle Television, National Geographic, Global de Brazil과 같은 컨텐트 제너레이터들과 Motorola, Telecom Italia, Apple과 같은 기기 생산자들과의 파트너쉽 체결에 힘입었다. 웹 기반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투자는 계속될 것임을 발표하였고, 6억 2,500만 달러를 투자한 Postini의 인수[각주:9] 또한 보안과 구글 앱스를 결합하여 기업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포석이었다고 밝혔다.

이어진 QnA 세션에서는 이슈에 대한 애널리스트들의 질문이 이어졌고, 두 공동 창립자, CEO, CFO, 세일즈 담당 수석 부사장, 제품 관리 담당 부사장이 직접 대답하여 신뢰감을 더했다. 주요 경영진 모두가 컨퍼런스 콜에 참석하는 기업은 드물다. 지난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분석에서도 언급하였지만 구글의 컨퍼런스 콜은 비교적 듣는 즐거움이 큰 편이다. 이러한 즐거움은 경영진들이 보여주는 긍지와 대외비면 확실히 응답을 거부하는 대신 가능하다면 명쾌하게 대답하는 자신감에서 기인한다고 생각한다. 예상보다 낮은 실적으로 진중한 분위기가 예상되었던 이번 분기의 컨퍼런스 콜에서도 경영진들의 자신감이 충만하였다.

현재 계류 중인 두 개의 저작권 관련 소송 -- 도서관 장서 스캐닝 프로젝트와 연관된 AAP; Association of American Publishers의 소송과 유튜브와 연관된 바이어컴 소송[각주:10] -- 에 대한 질문에 CEO인 에릭 슈미트는 저작권 침해가 기술의 발전에 따라 해결될 문제라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으나 뒤이은 발언으로 짐작하면 그리 큰 위협으로 여기지 않는 분위기이다. 슈미트는 구글이 정보 기업체이므로 정부의 정책적 결정에 따라 사업이 어려워지거나 더 넓은 범위의 소송들에 직면할 가능성을 언제나 고려하지만 현 상황에서 단기적 위헙은 없으며 인터넷의 개방성이 정부를 압박하여 보다 광범위한 정보 접근권이 인정되어 더 많은 정보가 공개되게 만들고, 결국 인터넷 경계의 확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AdSense for Video, AdSense for Feeds, AdSense for Paper, AdSense for Radio, AdSense for TV와 같은 광고 네트워크의 외연 확장이 결실을 맺기 시작할 시점에 대한 질문에는 글로벌 세일즈 및 사업 개발 담당 수석 부사장인 Omid Kordestani가 인쇄물, TV, 라디오를 위한 애드센스 모델은 베타 단계이고 매우 제한적으로 도입 중이라 아직 평가를 내리기에 많이 이르지만 테스트에 참여한 광고주들이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었다고 답변하였다. 디스플레이 광고와 비디오 광고가 매출에서 유의미한 비율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구글은 막대한 인력과 자금을 투자하여 최적화 모델과 알고리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미국 내 세일즈 포스의 재개편을 통한 유튜브, TV, 인쇄물 등 특정 분야에 전문화 된 그룹의 준비 등 다차원에 걸쳐 노력하는 중이다.

구글 로컬의 방향성을 묻는 질문에는 래리 페이지가 직접 대답하였다. 구글 로컬은 아직 초기 단계라서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한 장도를 걷고 있으며 지도, 구글 앱스, 지역 사업체 리스트의 결합을 통하여 지역의 광고주들과 지역 대상 사업자들을 위한 더 나은 타겟팅 광고 옵션의 제공이 현 단계의 목표라고 한다. 뒤이어 제품 관리 담당 수석 부사장인 조나단 로젠버그가 2분기에 진행된 구글 로컬의 개선 사항을 설명하였다. 업체 리스트의 대량 업로드로 검색 대상을 넓혔고, 지역 사업체들의 보다 쉬운 등록을 위하여 전화와 SMS로 인증하는 프로세스를 도입해서 복잡한 등록 절차를 간소화하였다. 이와 더불어 사용자 편의성 향상을 위한 소규모 UI 개편도 진행되었다.

실적은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였지만, 이번 분기의 정체는 높은 도약을 위한 투자였다. 비용의 증가로 인한 영업이익률 하락만 제외한다면 훌륭한 분기였다고 평가한다. 그들은 현재의 위치에 안주하지 않고 핵심 역량 강화에 집중하였다. 광고 모델 개발과 알고리즘 최적화를 진행하였으며 유니버설 검색을 도입하며 다시금 발전된 형태의 검색 서비스를 공개하였다. 보다 나은 실적과 혁신적인 제품으로 돌아올 구글을 기대한다.

  1. Rationale, Google Failed to Get Partnership with CBS, (Veracious Information, February 2007). [본문으로]
  2. Heather Hopkins, Search Engine Share Stats from BBC Interview, (Hitwise Intteligence, April 2007). [본문으로]
  3. Sophie Taylor, Google China news searches now focus on images, (Reuters, June 2007). [본문으로]
  4. 마틴, 구글중문입력기 DB도용 논란, (마틴의 블로그 v2, April 2007). [본문으로]
  5. hoogle, 구글 중국 최대 포털 Sina와 손잡다, (Google Inside, June 2007). [본문으로]
  6. 이삼구, Google Homepage Changed At Last, (Palgle, May 2007). [본문으로]
  7. Draco, 구글 코리아 개편, (blog/Draco, May 2007). [본문으로]
  8. 이삼구, 구글 개인화 홈페이지의 새로운 이름, 아이구글(iGoogle), (Palgle, May 2007). [본문으로]
  9. 상감청자, 구글의 Postini 인수, 스토리지와는 무슨 관계?, (Foyer to my intuition, July 2007). [본문으로]
  10. Rationale, Google Sued by Viacom For Massive Copyright Infringement, (Veracious Information, March 2007).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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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주간 블로고스피어 리포트 30호 - 2007년 7월 4주  삭제

    2007/07/27 21:01TRACKBACK FROM GOODgle.kr

    IT 핫이슈 : 이번 주 IT 핫이슈 중 관심을 가질 대목은 삼성 비메모리社 인수 추진說입니다. 아직 루머 수준이긴 하지만, 만일 성사된다면 핵폭풍급 여파가 미칠 흥미로운 가능성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관련 블로깅으로 삼성전자 AMD 인수설을 부채질하는 진대제 전장관과 삼성, 정말 AMD 인수를 하나? 등이 있습니다. <?xml:namespace prefix = st1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smartt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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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With Opinions2007/06/27 22:39
2007 Q2 Earnings Conference Schedule of Key Companies in IT Industry

2007 Q2 Earnings Conference Schedule of Key Companies in IT Industry


표의 Market Value는 2007년 6월 26일 종가 기준, Analyst Estimates는 Thomson Financial의 질의서에 Wall Street의 애널리스트들이 응답한 값들의 평균이다. 이 수치는 일반 투자자들이 포함된 전체 시장의 기대치와 차이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 2007년 1분기부터 제시할 예정이었던 Rationale's Estimation은 산출에 반영할 자료를 추가로 확보하고, 알고리즘을 개선하여 추후 선보일 계획이다. 공중을 대상으로 공개된 자료만 사용하여 포스트를 작성하므로 전망과 표현에 한계가 많다.

이번 2분기에도 주요 IT 기업들의 컨퍼런스 콜을 청취 후 여기에 실적 발표 보고서 분석과 전망을 더한 형태의 포스트들을 작성할 예정이며 형태는 지난 포스트들과 대동소이할 것이다. 회색으로 채워진 기업을 우선적으로 작성하고 기타 기업들은 테이블과 차트로 정리하겠다. SKT, nhn, Daum 등과 같은 국내 주요 IT 기업들에 대한 포스트들은 회가 동하면 작성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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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안녕하세요?

    기업의 매출 및 수익 자료가 매우 유익합니다.

    또한 IT 기업의 특성에 맞춰서 매우 흥미로운 분석을 하시는 부분이 매우 인상적 입니다.

    Rationale님 자료 수집에 대한 노하우를 좀...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간략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제가 요즘 찾고 있는 자료가 글로벌 인터랙티브 대행사의 매출 구성 입니다.

    어떤 서비스에서 얼마의 매출을 올리는지 찾으려면 ~ 어떻게 접근하는게 가장 좋을까요?



    처음 든 생각은 상장된 유명 인터랙티브 대행사의 재무보고서를 찾아 보는 것 입니다.

    두번째는 증권사 보고서를 찾아 보는 것, 3번째는 기사 검색, 4번째는 글로벌 인터랙티브 대행사에 직접 연락해보기... 어떤 방법이 가장 좋을지... 그리고 위 4가지 방법 중 사용해 보신 방법이 있다면 어떤 사이트가 좋은지 추천 가능할까요?

    감사합니다.

    2007/09/06 10:36 [ ADDR : EDIT/ DEL : REPLY ]

Strategy & Trends2007/04/29 00:46
Apple 2007 Q2 Earnings Conference.

Apple은 현지 시간으로 4월 25일 오후 2시, 2007년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를 개최하였다. 전년 동기 -- 2006년 2분기 -- 대비 매출은 43억 5,9006만 달러에서 20.76 퍼센트 증가한 52억 6,400만 달러, 순수익은 4억 1,000만 달러에서 87.80 퍼센트 상승한 7억 7,000만 달러를 기록하였다.

애플은 IR 페이지에서 프레스 릴리즈, 컨퍼런스 콜, 회계 자료를 제공한다. 실적 발표 내용 분석에 앞서 통념과 달리 애플의 컨퍼런스 콜은 매우 지루하다는 사실을 미리 밝힌다. COO; Chief Operating Officer가 컨콜에 참여하긴 하지만 대부분의 발표를 CFO; Chief Financial Officer가 진행하며 QnA 세션도 마찬가지이다. 곧, 간략한 재무 관련 사항에 대한 설명 이외에 정해진 가이드라인을 넘어서는 새로운 정보를 기대하기란 어렵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는 일반적인 분석과 달리 시장 변화가 빠르고 실적 변동률도 높은 기술 관련 기업들에는 직전 분기와의 비교가 더 효율적이므로 Veracious Information은 주로 직전 분기와의 비교 테이블을 사용하였으나 애플의 실적은 크리스마스 시즌, 가을 학기 시즌이 포함된 3분기, 4분기가 뚜렷한 특징을 나타내어서 직전 분기와의 비교 대신 전년 동기와의 비교를 선택하였다. 아래는 지난 2006년 2분기 실적과의 비교를 위하여 주요 데이터만 선별, 재편집한 테이블이다.

Selected Data Comparison for Apple 2007 Q2 Earnings Conference

Selected Data Comparison for Apple 2007 Q2 Earnings Conference


* Includes iMac, eMac, Mac mini, Mac Pro, PowerMac and Xserve product lines.
** Includes MacBook, iBook, MacBook Pro and PowerBook product lines.
*** Consists of iTunes Store sales, iPod services, and Apple-branded and third-party iPod accessories.

이번 분기의 실적은 애플 역사상 가장 훌륭한 2분기 실적으로 최근 애플의 호조를 그대로 반영하였다. 전년 동기 대비 20.76 퍼센트 상승한 매출은 Mac, 그 가운데에서도 포터블 제품군의 경이적인 판매 신장에 힘입은 바가 크다. 포터블 제품군의 성공 요인은 iTunes, 아이팟 사용자들의 확대로 맥에 대한 거리감이 줄어든 것과 과거와 달리 디자인과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갖추었다는 것 그리고 전체 시장이 포터블 중심으로 이동하는 추세라는 것 등을 꼽을 수 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iPod 제품군의 매출 감소이다. 1월 말 출시된 네 가지 색상의 새로운 iPod Shuffle이 시장에서 인기를 끌어 판매한 총 유닛 수는 23.73 퍼센트 증가하였으나 매출은 1.46 퍼센트 감소하였다. 아이팟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음은 확실한 사실이지만 작년부터 지속적으로 지적하였던 트렌드 세터로서의 쿨함과 혁신성 감소 문제는 아직까지 해결하지 못하였고, iPhone의 등장으로 차세대 아이팟의 공개가 지연되면서 상위 라인업인 하드디스크형 아이팟의 판매가 부진한 것으로 풀이된다. 애플의 모든 기기는 Mac OS를 탑재하고 모바일을 위한 별도의 팀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팀에서 모든 OS를 개발한다. 따라서 아이폰이 발매될 6월 이후, 레오파드가 발매될 올 연말 쯤까지 차세대 아이팟의 개발은 지연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아이팟의 판매 부진은 올 한 해 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그러나 아이튠스 스토어의 매출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아이팟 이외 음악 관련 매출은 34.64 퍼센트나 증가하였다. Nielsen SoundScan의 최신 자료에 의하면 아이튠스 스토어는 미국 디지털 음원 시장의 85 퍼센트를 차지, 독점적 사업자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 분기에는 Disney 이외에도 Paramount Pictures, LionsGate, MGM와 컨텐트 공급 계약을 체결하여 부족하다고 평가 받았던 비디오 카탈로그를 채우는데 성공하였다.

지역별 판매 실적 변화도 흥미롭다. 전년 동기 대비 가장 괄목한 성장을 거둔 지역은 유럽으로 29.30 퍼센트의 매출 신장을 기록하였다. 많은 자원을 투입하는 일본 시장에서의 실적이 큰 폭으로 하락함에 따라 유럽은 애플의 차세대 핵심 시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유럽에서의 매출이 총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꾸준한 증가세를 기록하였고 2007년 들어 매출의 24%를 차지한다. 유럽 시장의 중요성은 아이팟 매출의 둔화와도 연결된다. 유럽 시장의 성장은 아이폰이 큰 성공을 거두기 전까지 발매 이후 줄곧 애플의 실적 상승을 주도하였던 아이팟을 대신하여 고성장을 지탱할 원동력이 되어야 한다. 거대한 파문을 일으켰던 DRM-free를 주장하면서까지 유럽 시장에서의 아이튠스 스토어 폐쇄를 막으려 하였던 잡스의 행보는 애플에게 유럽 시장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케이스 가운데 하나이다.

애플이 직접 운영하는 Apple Store, Apple Online Store의 매출은 34.43 퍼센트 증가하여 애플 스토어 전략의 유효성을 증명하였다. 애플은 지난 분기 동안 새롭게 7 개의 애플 스토어를 개장하여 전 세계에 177 개의 애플 스토어를 운영 중이다. 지난 분기 동안 애플 스토어의 방문객 수는 2,150만 명으로 각 애플 스토어는 평균적으로 주당 10,000 명을 상회하는 방문객을 맞이한다. 애플 스토어는 맥에 대한 거리감을 줄이고 새롭게 출시되는 라인업, 예를 들어 AppleTV와 iPhone, 을 체험하는 장소로서 애플의 시장 점유율 상승에 크게 기여한다. 오는 6월에 판매될 아이폰 역시 애플 스토어를 통하여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매출총이익은 35.13 퍼센트였고, 매출액 대비 28~30 퍼센트였던 평상시의 비율보다 매우 개선된 수준이다. NAND flash, LCD display를 비롯한 부품 가격 하락으로 매출원가가 감소하였으며 비용 절감을 위한 자구책이 잘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물론 상당 부분이 매출원가 감소에 기인하였으므로 다음 분기에는 매출액 대비 매출총이익 비율이 감소할 것이 자명하다. 애플은 2분기 매출총이익 가이던스로 32 퍼센트를 제시하였고 여기에는 매출원가가 직전 분기인 2007년 1분기 수준으로 회귀할 것이라는 예상이 담겨있다.

Earnings Surprise of Apple

Earnings Surprise of Apple


어닝 서프라이즈earnings surprise는 컨센서스consensus,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이 추정한 실적 예상치의 평균, 보다 기업의 실적이 높은 경우에 사용하는 용어로 반대의 경우에는 어닝 쇼크earning shock라고 표현한다. 어닝 서프라이즈 혹은 어닝 쇼크는 실적이 개선되었는지의 여부보다 시장의 기대를 초과하였다 혹은 그렇지 못하였다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사용되며 기업이나 기업이 소속된 섹터에 시장이 예측하지 못한 변화가 일어났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일시적인 회계 처리로 인한 어닝 서프라이즈는 단기적인 영향만을 미치고, 체질 개선으로 펀더멘털이 탄탄해져서 발생한 어닝 서프라이즈는 장기적인 영향을 미친다.

애플은 최근 1년 동안 지속적으로 20 퍼센트가 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고 있다. 어닝 서프라이즈가 항상 좋은 신호로만 해석되진 않으나 애플의 경우는 회계 처리와 불안정성에 기인하지 않고 리서치 그룹들의 컴퓨터, mp3 player 시장 성장률 전망을 초과한 판매 실적, 새로운 라인업 개발, 매출원가 감소와 비용 절감 등의 자구책 마련, 미국 이외 지역에서의 선전에 근간하므로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 하다.

Trended Financial Data of Apple, Click to Enlarge

Trended Financial Data of Apple, Click to Enlarge


통상적으로 애플의 매출은 2분기, 3분기 실적이 비슷하고 가을 학기 효과를 받는 4분기, 크리스마스 시즌 효과를 받는 1분기 실적이 크게 상승한다. 그래서 매출은 분기가 거듭할 수록 꾸준히 성장하지 않고 들쭉날쭉하다. 분기 순으로 배열한 이번 테이블에서는 가을 학기, 크리스마스 시즌과 크게 연관이 없는 항목들의 변동만 파악된다.

아이튠스 스토어의 매출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아이팟 이외 음악 관련 매출은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이다. 전체 매출에서 유럽 시장이 차지하는 비율의 증가와 일본 시장에서의 부진도 단기적인 흐름이 아니다. 일본 시장에서의 전략을 전면 수정할 필요가 있다. 지난 7분기와 비교하면 이번 분기의 매출원가가 평균을 한참 밑돌아서 영업이익률 개선에 상당 부분 기여하였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R&D에의 투자는 매출과 관계 없이 분기당 1억 8천만 달러 수준을 유지하였는데 아이폰에 최적화 된 mobile OS 개발에 인력을 투입하여 차세대 OS인 Leopard의 출시가 지연되고 있음을 감안하면 늘어난 매출에 부합하는 수준의 R&D 투자가 필요하고, 그럴 여력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Trended Financial Data -Year on Year Changing Rate of Apple

Trended Financial Data -Year on Year Changing Rate of Apple


추세를 판단하기 위하여 매출 순으로 -- 2분기, 3분기, 전년 4분기, 전년 1분기 -- 재배열하는 대신 year on year changing rate를 별도로 제시하였다. 맥북 라인업의 경이적인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아이팟 라인업의 매출 성장률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다가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하였다는 것도 이채롭다. 지역별 판매 실적을 살펴보면 미국 내 매출 성장도 좋지만 유럽 시장의 성장이 돋보이고, 일본 시장에서의 부진도 단기적이지 않음을 다시 한 번 보여준다.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시장의 매출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other segments도 큰 폭으로 올라서 판매 지역 확대로 포트폴리오가 개선되는 중이고, 앞으로는 더 좋아질 것이라는 전망도 가능하다. 전술한 애플 스토어 전략의 유효성도 마찬가지이다.

Trended Financial Data -Year on Year Changing Rate with Shade of Apple

Trended Financial Data -Year on Year Changing Rate with Shade of Apple


실적 발표 이후 이어진 QnA 세션의 첫 질문은 옵션 백데이팅에 대한 애플 경영진의 견해였다. 보드진은 여전히 스티브 잡스를 지지하며 발표 자료를 참조하라는 원론적인 대답으로 회피하였다. 어닝 시즌에는 여유가 없어서 자세하게 다루기는 어렵고 추후 새로운 사실이 공개되면 애플의 백데이팅에 관한 분석을 별도로 작성할 생각이다.

Tim Cook, Chief Operating Officer of Apple: "애플 TV에 관해서라면, 우리는 많은 다양한 출처들로부터 놀라운 반응들을 받았다. 지난 3월 셋째 주부터 출하를 시작하였고, 훌륭한 스타트를 경험하였으며, 해당 영역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우리는 애플 TV가 소유한 장기적 포텐셜에 매우 흥분된 상태이다. (중략) 우리는 정확한 출하량을 공개하지 않는다."

"In regard to Apple TV, we've gotten some incredible reviews from many different sources. As you know, we just started shipping on the third week in March. We're off to a very good start and we're going to continue investing in this area. We're very, very excited about the long-term potential of the product. (ellipsis) We're not releasing the exact unit shipments."

애플은 자세한 수치를 공개하지 않기로 유명한데 AT&T Cingular의 이용자 가운데 100만 명 정도가 아이폰에 관심을 표하였다는 이슈가 관련하여 6월 말 출시될 예정인 아이폰이 다음 분기 이내에 어느 정도의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하는지도 명확히 답변하지 않았다. 사실, QnA 세션에서 가장 많은 빈도를 차지한 응답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Peter Oppenheimer, Chief Financial Officer of Apple: "미안하지만 거기에 대해서는 발언하기 어렵다. 우리는 미래의 제품군들에 대하여 발언하지 않는 오랜 원칙을 고수한다. 우리는 정확한 출하량을 공개하지 않는다. 우리는 특정 제품에 관하여 그 정도까지 자세하게 발표하지 않는다."

"I'm sorry, we can't help you there. We have a longstanding practice of not talking about future products. We're not releasing the exact data. We don't get into reporting that level of product detail."

그러나 아이튠스 뮤직 스토어의 매출을 대하는 애플의 자세에 관한 해묵은 논쟁에는 명확하게 종지부를 찍었다.

Peter Oppenheimer, Chief Financial Officer of Apple: "음악과 비디오를 판매하는 것은 아이팟과 액세서리의 판매를 돕는다고 생각하므로 겨우 적자를 면하는 정도의 수익만 거두는 것을 뮤직 스토어 운영 철학으로 한다."

"Our philosophy has been to run the music store just a little bit over breakeven because we think that selling music and now videos, helps us to sell iPods and accessories."

아이폰과 연관된 사항들만 간단하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애플은 아이폰을 위한 새로운 어플리케이션들과 소프트웨어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그리고 이러한 업데이트의 대부분은 무료이다. 지원은 정기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므로 회계 처리는 거치 수익으로 잡아서 24개월로 분할하여 매출에 산입할 예정이다. AT&T 싱귤러로부터 받는 페이도 분할하여 산입하고 애플 TV의 수입도 마찬가지로 반영한다. 애플 TV의 매출은 other music-related products and services 항목에 산입될 것이다. 물론 분기별로 판매량과 매출은 공개된다. 그러나 이렇게 분할하여 산입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아이폰, 애플 TV와 마찬가지로 이노베이티드 하고 인크레더블 했었던 아이팟은 그렇지 않았는데 별 일이네요.' 라는 비아냥에도 불구하고 상세한 답변을 거부하였다.

외부의 우려와 달리 애플의 내부 조사에 따르면 아이폰의 발매가 아이팟의 판매를 잠식하지 않을 것이고 올 연말에 유럽, 내년에 아시아 지역으로의 발매 스케줄은 변함이 없으며 아이폰은 싱귤러 파트너사인 베스트 바이 등에는 공급되지 않고 싱귤러 스토어, 싱귤러닷컴, 애플 스토어, 애플닷컴에서만 판매될 것이다. 당연하게도, 싱귤러가 아이팟을 독점 공급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았다. 발표의 1/3 가량, QnA 세션의 대부분이 아이폰을 다루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정말 얼마 되지 않는 분량이다. 답변 수준이 어느 정도였는지 짐작하게 만드는 대목이며 CFO가 아이폰에 연관된 사항을 답변한다는 것 자체부터 넌센스였다.

그러나 컨퍼런스 콜과 별개로 애플의 실적 자체는 매우 훌륭하다. 맥 제품군, 아이팟 제품군의 매출도 모두 훌륭하고, 해외 시장 개척도 성공적인데다가 6월 발매가 확정된 아이폰의 성공은 자명하다. 장기 전망이 더욱 밝은 애플의 실적에 Deutsche Bank와 Piper Jaffray는 목표 주가를 140 달러, UBS는 133 달러, Goldman Sachs는 120 달러, Prudential Equity Group은 115 달러로 상향 조정하였고 대부분의 애널리스트들이 주가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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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ategy & Trends2007/04/24 00:21
Google 2007 Q1 Earnings Conference Summary

Google은 현지 시간으로 4월 19일 오후 1시 30분, 2007년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를 개최하였다. 전년 동기 -- 2006년 1분기 -- 대비 매출은 22억 5,376만 달러에서 62.57 퍼센트 증가한 36억 6,397만 달러를 기록하였고 순수익은 5억 9,229만 달러에서 69.20 퍼센트 상승한 10억 216만 달러를 올려서 다시 한 번 경이적인 실적 발표에 성공하였다. 직전 분기 -- 2006년 4분기 – 와 비교하면 매출은 32억 550만 달러에서 14.30 퍼센트 상승한데 반해 순수익은 10억 3,072만 달러에서 2.77 퍼센트 하락하였으나 이는 직원들의 스톡옵션 실현으로 인한 손실분이 반영된 수치로 영업이익은 10억 6,059만 달러에서 15.14 퍼센트 상승한 12억 2,121만 달러를 기록, 높은 성장률을 이어갔다.

구글은 IR 페이지에서 프레스 릴리즈, 프리젠테이션 자료, 컨퍼런스 콜 다시 듣기를 제공하고, 아직 IR 페이지에는 업데이트 되지 않았으나 SEC 웹 사이트에는 회계 자료를 올려 놓았다. 구글은 월 스트릿의 애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별도의 파이덴셜 가이드라인을 배포하는 다른 기업들과 달리 공개된 자료 이외에는 어떠한 데이터도 제공하지 않는 원칙을 세우고 이를 준수하므로 IR 페이지의 자료만으로 지난 분기의 실적을 분석해야 한다.

본래 재무 관련 사항은 전년 동기와 비교하는 방법이 일반적이나 시장 변화가 빠르고 실적 변동률도 높은 기술 관련 기업들에는 직전 분기와의 비교가 더 효율적이므로 Veracious Information은 주로 직전 분기와의 비교 테이블을 사용한다. 아래는 지난 2006년 4분기 실적과의 비교를 위하여 주요 데이터만 선별, 재편집한 테이블이다.

Selected Data Comparison for Google 2007 Q1 Earnings Conference

Selected Data Comparison for Google 2007 Q1 Earnings Conference


크리스마스 시즌이 포함된 4분기가 성수기, 연초가 포함된 1분기가 비수기라는 사실을 감안하면 14.30%의 매출 증가율은 놀라운 수준이다. 매출 상승을 선도한 AdWords의 성장은 검색 엔진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점유율을 개선한데 힘입은 결과이고, 검색 결과에 노출되는 스폰서 링크의 수를 줄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성장을 기록하였다는 사실은 노출할 스폰서를 결정하는 타겟팅 알고리즘 최적화 기술이 경쟁 업체들보다 우위에 있음을 증명한다.

Eric Schmidt, Chairman of the Executive Committee and Cheif Executive Officer of Google: "우리는 더 적은 수의 광고를 노출하고, 그들은 더 타켓팅되었으므로 보다 우월한 가치를 가진다."

"We're showing fewer ads, and those fewer ads are worth more because they are better targeted."

비광고관련매출의 증가율이 광고관련매출의 증가율보다 더 높고 3분기만에 다시 매출점유율 1%에 도달한 부분은 매우 고무적이다. 광고회사라는 비아냥은 일고의 가치가 없는 비난이지만 과거에 지적하였듯 수익다변화는 구글의 장기적 안정 성장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프로세스로 이번 분기의 매출 상승은 기업을 위한 검색 솔루션의 판매 증가보다는 Google Apps, Google Docs & Spreadsheets 등 새롭게 런칭한 서비스들의 프리미엄 사용자 증대에 기인한다.

Earnings Surprise -Real

Earnings Surprise -Real


Earnings Surprise -Exclude Stock Compensation

Earnings Surprise -Exclude Stock Compensation


비록 순이익은 직전 분기 대비 2.77% 하락하였으나 영업이익의 상승 폭이 비용의 상승 폭보다 크고, 꾸준히 30%를 상회하는 영업이익률을 유지하고 있으므로 스톡옵션 비용처리증가로 인한 단기적 순이익 하락은 큰 의미를 갖지 못한다. 스톡옵션 비용처리를 완전히 배제하면 순수익은 11억 5,926만 달러로 직전 분기 대비 12.47% 증가, diluted EPS는 3.68 달러로 월 스트릿의 전망치를 10% 이상 넘어선 어닝 서프라이즈로 해석할 수 있다. 1억 8,386만 달러인 스톡옵션 비용처리를 완전히 배제하지 않고 직전 분기와 동일하게 1억 3,443만 달러로 산정하더라도 순수익은 11억 191만 달러, diluted EPS는 3.50 달러로 준수한 수준이다.

Trended Financial Data of Google, Click to Enlar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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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분기부터 2007년 1분기까지의 데이터를 연결한 테이블이다. 애드워즈의 꾸준한 점유율 상승과 애드센스의 점유율 하락이 눈에 들어온다. 앞에서 지적하였듯 애드워즈 파트는 검색 엔진 점유율 확대, 알고리즘 최적화로 매출이 늘어나고, 애드센스 파트는 새로운 형태의 애드센스를 도입하는 과정에서 최적화, 클릭률, 회전율 등 상대적으로 최적화가 느리게 진행되어 애드워즈의 매출 상승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분기별로 구글의 실적이 발표될 때마다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데 최근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매출총이익은 매출대비 60% 선, 매출원가와 비용의 합산은 67% 선, 영업이익은 33% 선을 유지하는 기록적인 실적이 1년이 넘도록 유지되는 구글의 모습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의심을 제거하기에 충분하다. 증권사들은 이번 실적 발표 이후 목표 주가를 550에서 620 달러로 상향 조정하여 구글의 미래에 대한 확신을 증명하였다. 실제 주가 예측 모델은 여러 통계를 반영한 다차원방정식을 사용하지만 표의 최하단에 위치한 diluted EPS를 바탕으로 목표 주가의 현실성을 간단히 판단 가능하다. 구글은 보통 주가 대비 diluted EPS를 0.5~0.6% 수준으로 유지하였고 지난 분기의 0.71447%, 이번 분기의 0.69408%는 평균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비율이므로 최대한 보수적으로 계산하여도 550 달러는 쉽게 돌파할 것으로 예상한다.

Apr 16 - Apr 20, 2007

Apr 16 - Apr 20, 2007


시장의 반응도 좋아서 구글의 주가는 실적 발표 이후 급등하였다.

Apr 24, 2006 - Apr 20, 2007

Apr 24, 2006 - Apr 20, 2007


63 퍼센트의 매출 증가, 69 퍼센트의 순이익 증가를 기록한 기업의 주가가 동기간동안 겨우 10.38 퍼센트 상승하는데 그쳤다면 분명히 과거에 고평가되었거나 현재에 저평가되었다는 의미이다. 시장 선두 주자의 독식 현상 가속화와 구글이 갖는 혁신성, 브랜드 밸류는 전자보다는 후자일 가능성이 높다는 확신에 힘을 더한다.

Quarterly Changing Rate of Google, Click to Enlar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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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3분기/4분기, 2006년 4분기/2007년 1분기 비광고관련매출의 증가율이 눈에 들어온다. 전술하였듯 매출다변화는 건강한 수익 구조 확립이라는 측면에서 나름의 가치를 가진다. 구글은 크게 신경 쓰지 않으나 많은 애널리스트들은 매출다변화의 중요성을 지적한다. 이는 구글 내부에서 구글을 바라보는 시각과 구글 외부에서 바라보는 시각 사이의 차이가 반영된 것으로 구글은 광고 네트워크 구축이 자금 유입을 담당, 기저에 자리잡아 탄탄하게 기업을 지지하고 여기에서 얻어진 자금에 바탕하여 다양한 프로젝트를 실험한다. 따라서 구글에게는 광고가 수익 창출을 담당하는 것이 지극히 당연한 일이고 광고가 아닌 수익 모델 개발의 필요성도 크게 체감하지 못한다. 그러나 외부의 애널리스트들은 일반적인 기업을 평가하는 잣대로 구글을 재단하므로 사업 안정화의 필수 조건인 매출 경로의 다변화를 강조하는 편이다. 구글을 움직이는 원동력이 광고 네트워크라는 사실은 인정하지만 비광고관련파트는 추가 성장이 가능한 공간이라는 점, 구글의 서비스를 보다 풍요롭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나름의 가치를 가진다는 사실을 인지하였으면 하는 바람이다.

TAC; Traffic Acquisition Cost를 살펴보면 AdSense의 매출 증가율과 1% 정도의 차이를 가지고 증가하던 TAC의 증가폭이 전년 4분기 이후 3% 이상의 차이를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구글은 계약 내용을 누설하지 않기 위하여 원칙적으로 TAC에 대한 질문에 원론 이상의 답변을 하지 않아서 명확한 인과관계를 파악하기는 어려운 일이나 이러한 변화에는 과거보다 애드센스 파트너들에게 지불하는 금액이 늘어났다 혹은 다른 파트너들에 비하여 더 많은 비율을 할양받는 특정 파트너의 실적이 좋았다 혹은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새로운 애드센스 모델들은 기존의 애드센스 모델들보다 더 많은 비율을 파트너에게 제공한다 혹은 가입자 추천을 비롯한 프로모션 정책이 활성화되었다와 같은 의미들 가운데 하나 이상의 사실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한다.

Quarterly Changing Rate with Shade of Google, Click to Enlar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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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vs. International Reve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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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와 마찬가지로 미국 이외 지역에서 발생하는 매출은 꾸준하게 증가세이다. 영국에서의 두드러진 성장은 마침내 80%에 육박한 영국 내 검색 엔진 점유율 덕분이다. 미국 이외의 지역에서도 검색 엔진으로서의 구글이 가지는 영향력이 증대되고 글로벌 브랜드로서 세계 선두에 자리매김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미개척분야인 미국 이외 지역에서의 성장이 예상된다.

Eric Schmidt, Chairman of the Executive Committee and Cheif Executive Officer of Google: "우리의 핵심 사업은 매우 강력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상태이다. 여러 시장들에 걸친 국제적인 성장은 우리가 소유한 사업 모델 -- 시장을 형성하면, 현금화는 뒤따른다. -- 의 타당성을 확인시켰다."

"Our core business remains very strong and continues to grow. We have seen excellent performance in the U.S.; performance internationally is even better. International growth across many markets confirms the validity of our business model: build the market, monetization will follow."

George Reyes, Senior Vice President and Cheif Financial Officer of Google: "글로벌 시장에서 기회를 확보하기 위한 인프라스트럭쳐에의 투자 덕분에 인터네셔널 파트에서 중대한 모멘텀이 지속적으로 발견된다. 미국 이외 지역에서의 매출은 총매출의 47%인 17억 달러이다. 특히 영국은 전 분기 대비 23% 성장한 5억 7,8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였다. 독일, 프랑스, 스페인과 일본과 같은 아시아 시장의 일부 그리고 오스트레일리아도 성장에 의미 있게 기여한 시장들이다.

게다가 아일랜드, 브라질, 다음과 체결한 파트너쉽의 영향을 받은 한국 등 작은 시장들도 좋은 실적을 기록하였다는 사실도 중요한 포인트이다. 이것은 우리 사업의 다양성과 미국 이외 지역에서 현저한 성장을 기록할 잠재력을 증명한다."

"We are continuing to see significant momentum in our international business as we invest in the infrastructure to address our global opportunity. International revenue was 47% of total revenue, or $1.7 billion. The UK was particularly strong with revenues of $578 million and 23% sequential growth from Q4. Other markets that contributed meaningfully to growth were Germany, France and Spain, as well as some of our Asian markets like Japan and also Australia.

In addition, it is important to note that some of our smaller markets are also performing very well, including Ireland, Brazil and Korea, which benefited from our partnership with Daum. This demonstrates the diversity of our business and the potential to grow our business even more significantly outside the United States."

최근 구글은 YouTube를 위한 비디오 컨텐트 확보, Microsoft를 견제하는 목적인 Google Docs & Spreadsheets 개발, 구글 랩스의 실험적 서비스 런칭 등 불필요한 부분에 투입되는 자원을 줄이지 않으면 현재와 같은 어닝 서프라이즈를 이어가기 어려우며 핵심 사업인 광고 네트워크와 검색의 강화가 필요하다는 비판에 직면했었고 Veracious Information 역시 작년부터 MSN adCenter, Project Panama에 대응한 광고 네트워크 재정비 작업의 필요성을 역설하였다.

Sergey Brin, Co-founder and President, Technology of Google: "우리의 최우선 목표는 최종 사용자의 행복과 최종 사용자의 트래픽과 최종 사용자의 성장이다. 그래서 우리는 보다 더 많은 전 세계의 최종 사용자들이 우리의 제품을 사용하도록 인도하는 것을 주의 깊게 관찰한다. 예를 들어 우리가 사람들이 구글을 사용하게 하는 제품을 내어 놓고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이 사람들로 하여금 더 많은 시간을 구글 서비스에서 소비하게 한다면 우리는 언젠가 그것을 현금화 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매출을 발생시키지 않는 제품에서 매출을 발생시키는 제품으로의 직접 링크를 강요하지 않는다. 구글 체크아웃, 지메일, 구글 파이낸스와 같은 경우에서 매출 분배를 고려하긴 한다. 그러나 경영에 있어 최우선 목표는 최종 사용자의 행복과 최종 사용자의 성장과 최종 사용자의 모든 것이다."

"Our primary focus is on end user happiness, end user traffic, end user growth. So what we look at is what will drive even more end users using our product globally. So, for example, if we could bring out a product that will cause people to use Google and its various applications that much more and they spend more and more of their day using Google services, that allows us to eventually monetize that. So we do not insist on a direct link from say a product that does not get revenue to one that does. In the cases that you cited, we look at the revenue contribution. But the primary management focus is around end user happiness, end user growth, end user everything."

구글이 너무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구글 체크아웃, 지메일, 구글 파이낸스 등 인기 서비스의 대부분이 매출과 직결되지 않는다는 지적에 구글의 목표는 최종 사용자들에게 최대한의 편익을 제공하는 것이라는 공동 설립자의 답변은 그 자체가 언론 플레이라고 하더라도 매우 인상적이었다.

Eric Schmidt, Chairman of the Executive Committee and Cheif Executive Officer of Google: "가장 중요한 메세지는 우리의 핵심 사업이 매우 튼튼하다는 것이다. 핵심 사업이 우리의 성공을 견인한다. 핵심 서비스들은 더 이상 생기에 넘치고 활동적이며 혁신적일 수 없다. 핵심 사업의 성공은 새로운 시장과 새로운 사업군으로의 진출에 수반되는 예견된 리스크를 감수할 수 있도록 한다."

"The most important message is that our core business is very strong. It is the core business that is driving our success. Core services are as vital and vibrant and innovative as they could possibly be. The success of our core business continues to let us take calculated risks in new markets and expand in new products.

또한 현재의 광고 네트워크에 새롭게 인수한 더블클릭의 DART 시스템을 이식하여 광고주들에게 보다 더 세분화 된 타겟팅 옵션과 검색, 디스플레이 광고를 통합 관리하는 환경의 제공으로 광고주가 일관된 인터페이스와 통계 수치를 활용, 다양한 온라인 미디어에 원하는 광고를 집행 가능하고 종국적으로 AdSense for Paper, AdSense for Radio, AdSense for TV도 더하여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 미디어들에까지 영향력을 끼치는 플랫폼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Eric Schmidt, Chairman of the Executive Committee and Cheif Executive Officer of Google: "우리는 멀티플 플랫폼들과 포맷들로 우리의 사업을 확장할 것이다. 디스플레이 광고에서는 지난 주 여러분 모두가 참가하였던 컨퍼런스 콜의 주제인 DoubleClick이, 비디오에서는 거대한 성공을 거둔 유튜브가, 이번 분기에 이루어진 역사인 BBC와의 계약, 모바일에서는 여러 좋은 방안들로 인터넷과 구글을 위한 모바일 환경 채택을 선도할 LG와 Samsung과의 계약이 있었고, 다수의 파트너쉽은 이미 실행 중이다. 기업 시장에서는 Docs & Spreadsheets를 포함한 프리미어 버전을 런칭하였다.

많은 토론이 필요한 주제인 오프라인 미디어로의 사업 확장도 추진하고 있다. 라디오에서는 비즈니스의 대성공을 견인할 것이 명백한 Clear Channel과의 계약을 지난 월요일에 발표했었고, TV에서는 우리의 플랫폼이 텔레비전 세계에서도 타켓팅 된 광고를 제공 가능하게 한 EchoStar와의 계약이 최근에 체결되었으며 인쇄물에서는 두 달전에 발표했었던 테스트가 매우 훌륭히 수행되어서 실제 효용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을 구분하고 있다."

"We will expand our business to multiple platforms and formats. In display advertising, DoubleClick, which of course was the subject of our call last week which all of you participated in. In video, YouTube, hugely successful for us; video syndication now working well for us. The BBC deal, a historic deal for us this quarter. In mobile, LG and Samsung deals this quarter driving mobile adoption for the Internet and for Google in many, many good ways; many partnerships already in place. In the enterprise business, a premier version this quarter including now Docs & Spreadsheets.

We are also expanding our business to offline media, again the subject of a lot of discussion. Radio, the Clear Channel deal that we announced on Monday, again drives the definitive deal to make that business hugely successful for us. In TV, the EchoStar deal similarly announced very recently, which allows us to do targeted advertising in the television world. In print, the test that we announced a couple months ago is doing extremely well and being expanded as we learn what really works and what does not."

구글의 광고 네트워크 재정비 작업이 실효를 거두기 위해서는 광고 공간과 형태 확장, 타겟팅 알고리즘 개선 이외에 과금 모델 분야에서도 Pay-Per-Click 방식에 기반한 현재의 과금 모델을 넘어 새로운 플랫폼에 적합한 Pay-Per-Click + Cost-Per-Action + Pay-Per-Placement + Cost-Per-Million + Pay-Per-Call이 결합된 다면적 과금 방식의 도입을 준비해야 하고, 구글 역시 이를 인지하여 새로운 모델의 베타 테스트에 들어갔다.

Sergey Brin, Co-founder and President, Technology of Google: "우리는 Pay-Per-Action의 베타 서비스를 런칭하였고 이러한 방식은 대부분의 경우들에서 '나는 각각의 구매당 얼마를 지불할 것이다' 처럼 구매 등 상세화 된 행동에 따라 광고비로 얼마를 계산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가장 쉬운 방법이다."

"We have launched Pay-Per-Action in beta, and that is the easiest way for an advertiser, in many cases, to decide how much they should pay for advertising, which is just to specify an action like a purchase and say, this is how much I am willing to pay for each purchase. We're very excited about that. Clearly it definitely speaks to what advertisers want to get most."

이 밖에도 글로벌 세일즈를 담당하는 Omid Kordestani는 전 세계의 광고주들과 퍼블리셔들을 연결하는 네트워크 구상과 인쇄물, 오디오, 텔레비전과 같은 오프라인 미디어들의 광고 시장은 경쟁 시장이지만 타겟팅 알고리즘 분야에서 구글이 소유한 고유 기술을 바탕으로 파트너쉽을 체결해 나갈 방침임을 밝혔다. 유튜브에 새롭게 도입될 저작권 보호 시스템인 Claim Your Content에 대한 설명도 나왔으나 업로드를 막는 필터링 기술이 아니라 DMCA에 부합하는 자동 테이크다운 시스템이라는 설명 이외에 자세한 매커니즘은 대답하지 않았다.

구글의 컨퍼런스 콜은 항상 즐겁다. 청취자의 즐거움은 경영진들이 보여주는 긍지와 대외비면 대외비라고 밝히고, 아니라면 명쾌하게 대답하는 자신감에서 기인한다. 물론 이번 컨퍼런스 콜에서도 지적할 사항이 없는 것은 아니다. Viacom과의 소송에 대한 입장도 발표하지 않았고 유튜브의 컨텐트 확보에 난항을 겪고 있다는 사실도 애써 부인하려는 기색이 역력하였다. 그러나 컨퍼런스 콜 내내 느껴진 그들의 열정과 프로페셔널리즘은 어떠한 난관이라도 헤쳐 나갈 것이라는 믿음을 주기에 충분하다. 구글이 웹을 기반으로 하여 기존 산업을 통합, 사회 전체의 패러다임 쉬프트를 주도할 이노베이션에 성공하길 기대한다.

Veracious Information에서는 오는 25일로 예정된 Apple Computer Inc.의 실적 발표와 26일로 예정된 Microsoft의 실적 발표까지 분석한 후 네 기업의 발표 내용을 종합하여 현재 그리고 향후의 흐름을 조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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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구글과 야후의 제1분기 수입 대조표  삭제

    2007/04/24 02:30TRACKBACK FROM 구글 비공식 블로그 - Inside Google

    제 1분기가 지나서 구글을 비롯한 우리의 관심을 끄는 회사들에서 성과보고를 했다. 그중 구글은 사람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좋은 성적을 거두었지만 야후는 약간 실망스러운(?) 결과를 가져다 주었다. 그럼 구글과 야후는 어떤 면에서 차이를 보이는 것일가? 아래의 그림을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이 그림에서 보여주는 것은 2005년 제4분기부터 2007년 제1분기까지의 구글과 야후의 수입통계표이다. 보다시피 05년 제4분기부터 구글은 계속 야후를 앞서고 있..

  2. 구글 제1분기 순이익 10억달러 달성, 작년보다 70%증가  삭제

    2007/04/24 02:30TRACKBACK FROM 구글 비공식 블로그 - Inside Google

    구글이 왜서 거금 31억불을 내고 Doubleclick을 방어적인 목적(?)으로 인수할 수 있는지를 알 수 있을 것같다. 구글은 정말로 돈을 잘 버는 기업이기 때문이다. 오늘의 소식에 의하면 인터넷 검색의 점유율의 증가와 더불어서 구글의 광고 수익이 엄청 늘어나면서 구글의 제1분기 순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69%증가해서 월가의 예상을 크게 넘었다고 한다! ZDNet의 보도에 의하면 구글은 제1분기(3월 31일까지) 순이익이 10억달러에 도달했으며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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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와~~~ 정말 멋진 자료군요. 제가 만들려고 했다가 엄두가 안나서 포기하고 있었는데... 정말 감사~!

    2007/04/24 11:15 [ ADDR : EDIT/ DEL : REPLY ]
    • 오랜만에 뵙네요 :)

      길이가 너무 길어서 그런지 다들 별로 아니 좋아하시는 분위기인데 즐겁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07/04/24 16:29 [ ADDR : EDIT/ DEL ]

Strategy & Trends2007/04/20 23:32
Yahoo!는 현지 시간으로 4월 17일 오후 5시, 2007년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를 개최하였다. 전년 동기 -- 2006년 1분기 -- 대비 매출은 15억 6,705만 달러에서 7 퍼센트 증가한 16억 7,185만 달러를 기록하였으나 순수익은 1억 5,990만 달러에서 11 퍼센트 하락한 1억 4,200만 달러에 그쳤다.

야후는 IR 페이지에서 회계 보고서, 보도 자료, 프리젠테이션 자료, 컨퍼런스 콜 다시 듣기를 제공한다. 본래 재무 관련 사항은 전년 동기와 비교하는 방법이 일반적이나 시장 변화가 빠르고 실적 변동률도 높은 기술 관련 기업들에는 직전 분기와의 비교가 더 효율적이므로 Veracious Information은 주로 직전 분기와의 비교 테이블을 사용한다. 아래는 지난 2006년 4분기 실적과의 비교를 위하여 주요 데이터만 선별, 재편집한 테이블이다.

Selected Data Comparison for 2007 Q1 Earnings Conference

Selected Data Comparison for 2007 Q1 Earnings Conference


2007년 1분기의 매출은 16억 7,185만 달러를 기록하였는데 이는 2006년 4분기의 매출에서 1.80% 감소한 수치로 매출의 87.84%가 광고와 연관되어 발생하고, 광고 매출의 대부분이 인터넷 광고에 기반하며, 미국 인터넷 광고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통계를 고려하면 야후의 실적이 생각보다 많이 좋지 않음을 의미한다. 또한 작년 2월 5일부터 새롭게 런칭한 광고 플랫폼인 Panama의 도입, 적용, 프로모션 과정에서 많은 비용이 발생하여 영업 이익이 큰 폭으로 하락하였다. 그 결과 주당순이익diluted EPS; earning per share은 0.10 달러로 Thomson Financial이 실적 발표에 앞서 월 스트릿의 애널리스트들에게 문의한 야후의 예상 실적 평균값인 0.11 달러에 미치지 못하였다.

Earning Surprise

Earning Surprise


이번 분기의 실적이 실망스러운 이유는 지난 분기의 어닝 서프라이즈 분위기를 이어가는데 실패했기 때문이다. 부진한 실적으로 인하여 CEO가 교체될지도 모른다는 루머가 팽배한 가운데 지난 일에 대한 가정은 무의미하지만 만약 이번 분기에도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였다면 피넛버터 마니페스토 이후 진행된 개편 작업에 탄력을 받아 자신감을 가지고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되었을 것으로 생각한다.

Regional Classification

Regional Classification


Regional Classification -as % of the total amount

Regional Classification -as % of the total amount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 외 지역에서의 매출이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라는 사실은 긍정적이다. 야후는 전통적으로 미국 이외 시장에서 강한 면모를 보였고 Yahoo! Japan, 중국의 Alibaba, 한국의 Gmarket 등에 투자한 지분의 평가액도 큰 폭으로 올랐다. 특히 야후의 영향력이 막강한 일본 시장에 파나마 플랫폼이 정착하기 시작하면 실적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MSN이 독자 광고 네트워크인 MSN adCenter를 운영하기 시작함에 따라 야후와의 광고 계약을 종결하였고, 1분기에 계약 관계를 완전히 청산함으로써 매출이 감소한 면도 없지 않다. 그러나 근본적인 원인은 새로 도입한 파나마 플랫폼이 아직 완성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야후의 기존 플랫폼은 Google과 달리 가장 높은 입찰금을 제시한 광고주부터 노출하는 랭킹 시스템을 사용하였지만 파나마는 구글의 광고 네트워크처럼 여러 요소를 조합하여 랭킹을 평가하는 새로운 알고리즘을 사용한다. 이 과정에서 아직 최적화가 이루어지지 않아 일반적인 수준의 잠식이 발생하였다는 것이 야후의 설명이다. 회사는 비록 1분기의 실적이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나 알고리즘 개선 여부에 따라 지속적으로 매출이 상승할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Susan Decker, Vice President and Head of Advertiser and Publisher Group of Yahoo!: "단가만 고려하는 랭킹 모델을 여러 변수가 반영된 알고리즘으로 교체하는 과정에서 처음에는 일반적인 수준의 잠식이 발생하였으나 분기가 진행됨에 따라 2월 5일 이전 수준으로 점차 역전되는 중이다."

"There was a modest erosion initially due to the multi-variable algorithm replacing a price-only ranking model but this gradually reversed itself as the quarter progressed to pre-February 5th levels."

또한 이번 분기 내로 파나마 플랫폼이 전 세계로 확대 적용되며, 대상 국가에는 한국도 포함된다. Overture Korea는 이미 파나마 플랫폼의 도입을 대비하여 약관을 개정했었다.

Terry Semel, CEO of Yahoo!: "파나마의 미국 내 조기 성공에 힘입어 세계 시장에서 좋은 자리를 확보하는데 성공하였다. 우리는 미국에서 그러하였듯 먼저 광고 인터페이스를 도입하고, 그 다음 새로운 랭킹 모델을 런칭할 계획이다. 나는 어제 일본의 선택된 광고주 그룹에 새로운 시스템 인터페이스를 선보였다는 사실을 발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다음 주 중으로 우리의 폭넓은 일본 내 광고주들에게 업그레이드 초대장을 배포하기 시작할 것이다.

우리는 파나마를 세계 시장에 도입할 계획이고, 이번 분기 말부터 한국과 유럽의 광고주들에게 [플랫폼을] 공급하기 시작할 것이다. 우리는 파나마의 광고 시스템이 검색 분야에서 현금화 프로세스를 현저히 개선할 것으로 믿는다."

"Given the early success of Panama in the U.S., we are now well-positioned to succeed in the international markets, including the ad interface first and then launching our new ranking model, as we did in the U.S. In fact, I am pleased to announce that we launched the system interface to a select group of customers in Japan yesterday and we will begin sending upgrade invitations to our broader advertiser base in Japan over the course of the next week.

We plan to rollout Panama to remaining international markets in the months ahead, beginning with the advertiser migration in Korea and Europe later this quarter. We believe the Panama ad system will help significantly improve our search monetization."

소셜 미디어로서의 야후도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 특히나 기록적인 페이스를 보이며 세계적으로 9,000만 명에 이르는 사용자를 확보한 Yahoo! Answer는 야후의 미래 전략에서 하나의 축이 될 것이고, 앤서스 서비스에 스폰서 검색, 문맥 광고, 디스플레이 광고, 스폰서 퀘스천, 지식 파트너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현금화에 나설 계획이다. 동시에 규모가 큰 광고주들과 웹 사이트를 선호하는 기조를 유지하여 견고한 광고 네트워크 구축에 매진할 의지도 표명하였다.

Terry Semel, CEO of Yahoo!: "Our goal is to assemble a formidable network of partners that incorporates many forms of online advertising and a greater variety of inventory so advertisers have the ability to connect with their target customers wherever they are on the Internet."

"다양한 형태의 온라인 광고와 더 훌륭한 종류의 인벤토리를 통합하여 소비자들이 인터넷의 어느 곳에 접속하였든지 광고주들에게 원하는 소비자를 연결해주는 방대한 네트워크 구성이 우리의 목표이다."

최근에 이루어진 Viacom과의 계약 체결, McCarthy를 포함한 신문사들과의 컨소시엄 확대, United Online과의 계약 연장 등은 목표 달성을 위한 움직임이다. 더블클릭을 인수한 구글과 마찬가지로 야후 역시 파나마 플랫폼 내부에서 다양한 형태의 광고를 통합하여 제공하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최근 조직한 APG; Advertiser and Publisher Group 사업부의 역량 강화에 사활을 걸고 투명한 광고 네트워크, 타겟팅 역량 강화, 알고리즘 개선이 수반된 통합 플랫폼 구축이라는 세 가지 원칙을 세워 실천할 계획이다.

Terry Semel, CEO of Yahoo!: "지난 주, 우리는 바이어컴과의 다년간 파트너쉽을 갱신하고 확장하였다. 야후는 세계에서 선두를 달리는 MTV, VH1, Nickelodeon, Comedy Central, BET가 포함된 33개의 바이어컴 산하 웹사이트들을 위한 스폰서 검색과 문맥 광고를 독점으로 제공할 것이다. 이번 합의는 야후의 검색 광고 네트워크와 바이어컴의 유명한 브랜드, 전 세계의 거대한 청충들을 제휴하는 우리의 시도를 가능하게 한다.

어제는 미국에서 세 번째로 거대한 신문사 그룹인 McClatchy를 포함한 다섯 개의 새로운 파트너들을 우리의 신문사 컨소시엄에 추가하였다. 이제 우리 열두 파트너들은 44개 주에 걸쳐 260여개의 신문사들을 소유한다. 이러한 관계는 지역적, 국가적 광고주들을 위한 비교 불가의 솔루션과 소비자들에게 격조 높은 지역적 경험을 제공하는 부분이 핵심이다.

신문들은 야후의 디스플레이 광고 기술을 활용하여 그들의 온라인 매출을 강화할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다. 우리는 각각의 세일즈 팀을 도와 야후의 주도적 검색 기술과 신문 사이트들을 통합하여 야후에 고품질 지역 신문 컨텐트를 배급할 뿐만 아니라 야후에게는 더 많은 로컬 역량에의 접근을, 신문들에게는 국가적 커버리지를 제공할 것이다.

신문사 컨소시엄을 공개한 이래로, 우리는 또한 강력한 온라인 채용 네트워크를 창조하였다.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신문에 광고를 게재하는 모든 광고주들은 Yahoo! Hotjobs에 포스트 할 수 있는 권한 또한 부여받는다. 이미 공동으로 런칭한 채용 사이트인 야후 핫잡스의 트래픽은 국가적 트렌드를 상회하여 증가하여서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채용 사이트로 발돋움하였다.

그리고 소비자 인터넷, 미디어 서비스의 강자인 United Online과의 독점 배급 계약을 갱신하였다는 사실을 발표하게 되어 즐겁다. Net Zero, Juno, Blue Light과 같은 고품질 온라인 브랜드를 소유한 유나이티드 온라인은 야후의 오랜 파트너이고, 우리의 검색 광고 네트워크에서 매우 가치 있는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Last week, we renewed and expanded a multi-year partnership with Viacom through which Yahoo! will serve as the exclusive provider of sponsored search and contextual ads to all 33 of Viacom's world-leading broadband sites, including MTV, VH1, Nickelodeon, Comedy Central, and BET. This agreement allows us to align Yahoo!'s search advertising network with Viacom's popular brands and large audience worldwide.

Yesterday, we announced the addition of five new partners to our newspaper consortium, including McClatchy, the nation's third-largest newspaper group. We now have a total of 12 partners with more than 260 newspapers across 44 states. This relationship highlights Yahoo!'s ability to provide an unparalleled solution for local and national advertisers and a superior local experience for consumers.

The newspapers will have the ability to leverage Yahoo!'s display advertising technology to enhance their own online revenue. We will leverage each other's sales teams, giving Yahoo! more access to local capability and the newspapers access to national coverage, as well as integrate Yahoo!'s leading search technology across newspaper sites and distribute high quality local newspaper content throughout Yahoo!.

Since we announced our initial newspaper consortium relationship, we have also made strong progress to create a powerful online recruitment network. Advertisers who list with any of the participating consortium newspapers have the ability to also post their listings on Yahoo! HotJobs. In the markets where we have already launched co-branded recruitment sites, Yahoo! HotJobs traffic has increased well above the national trends, making it the fastest growing online recruitment site in the U.S.

I am also pleased to announce that we have renewed our exclusive distribution relationship with United Online, a leading provider of consumer Internet and media services, with high quality online brands like Net Zero, Juno and Blue Light. United Online has been a longtime partner to Yahoo! and a very valuable part of our search advertising network."

구글 체크아웃에 대응하는 서비스로 개발된 야후 페이팔 체크아웃 프로그램도 공개되었다. 구글 체크아웃과 동일한 형태로 운영될 야후 페이팔 체크아웃 프로그램은 컨퍼런스 이후 즉시 런칭되었으며 야후의 스폰서 검색 링크 옆에 파란색 쇼핑 카트 아이콘을 노출하여 사용자들을 유도한다. 작년 여름, eBay는 구글이 구글 베이스, 구글 체크아웃 등의 경쟁 서비스를 시작하는 것에 반감을 가지고 이베이의 결제 시스템에서 구글 체크아웃을 배제했었다.

Yahoo! Paypal Checkout Program

Yahoo! Paypal Checkout Program


그리 새로운 내용은 없었지만 모바일에 대한 언급도 빼놓지 않았다. 시멜은 모바일에 높은 우선순위를 두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하였고 이미 모바일에서는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으며, 지금까지 진행한 사업들과 앞으로 체결할 파트너쉽 리스트를 간략하게 정리하는 정도로 발표를 마쳤다.

Veracious Information은 올해 초 야후의 2007년을 전망하며 모바일로의 사업 확장과 내부 조직 재정비, monetization과 value capture의 효율성 재고를 반드시 이행하여야 할 미션으로 선정했었다. 2007년 1분기의 야후는 새로운 광고 플랫폼인 파나마의 알고리즘 최적화를 비롯하여 APG를 중심으로 광고 네트워크를 재편, 그 동안 지적된 현금화 능력의 부족을 채우고자 노력하는 등 해야 할 일들을 차분하게 수행하였다. 그러나 야후가 과거의 명성을 되찾을 것인가는 아직 미지수이다.

현실적으로, 최적화가 진행되면 올해 매출 목표를 달성하는데 무리가 없을 것이라는 야후의 설명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남은 기간동안 전년 동기 대비 7% 성장하는데 그친 1분기의 매출 증가율보다 훨씬 높은 20~30% 정도의 성장률이 필요하다. 그러나 파나마는 기존 플랫폼보다 쿼리당 어느 정도의 손실을 가져왔으며, 2년이 넘게 진행된 베타 테스트에도 불구하고 새롭게 적용된 알고리즘의 효율성이 좋지 못한 이유, 알고리즘 최적화 이후 예상되는 매출 증가분, 전혀 언급되지 않은 YPN; Yahoo! Publisher Network 도입 시기 등 장밋빛 전망을 현실화 하는데 필요한 근거들을 충분히 제시하지 못하였다.

소규모 업체들에게 파나마가 적합한 플랫폼인지도 의문이다. 극악에 가까웠던 오버추어의 인터페이스보다는 많이 개선되었지만 파나마의 인터페이스와 옵션들은 아직도 규모가 큰 기업들에게 보다 적합한 형태이다. 특히 야후의 광고 네트워크가 구글의 광고 네트워크보다 열세에 있는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로 지적되는 소규모 광고주들의 확보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입찰금 기준 경매 방식에서 알고리즘 기반 플랫폼으로의 전환이 힘을 얻기 위하여 다양한 small business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방안에 대하여 보다 진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

마지막으로 검색 시장의 점유율 회복에 힘쓰기보다 현재의 수준을 유지하면서 장기적으로 소셜 미디어로서의 포지셔닝과 모바일 시장의 주도권 확립을 통한 패러다임 쉬프트를 선도하고 변화한 패러다임에 최적화 된 수익 모델 개발에 매진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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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얼른 힘내주길 기원중이에요
    YPN 은 특히 손꼽아 기다리는데..흑;;

    2007/04/21 00:02 [ ADDR : EDIT/ DEL : REPLY ]
    • 요새 구글의 행보를 보면 야후의 분발이 절실하게 필요하다는 느낌입니다. 라이브닷컴과 구글의 지향점은 확연히 차이가 난다는 전제에 동의한다면 아무래도 구글에게는 마이크로소프트보다 야후가 더 껄끄럽지요.

      2007/04/21 00:08 [ ADDR : EDIT/ DEL ]
  2. 언제나 빠르고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2007/04/21 00:04 [ ADDR : EDIT/ DEL : REPLY ]
    • 미리야님은 여기에서 처음 뵙습니다 :)
      늘 인사는 아니 드렸지만 눈팅은 열심히 하고 있답니다. 이제 기운은 다 차리신거지요? 다시 돌아오셔야지요.

      2007/04/21 00:09 [ ADDR : EDIT/ DEL ]
    • 쑥스럽네요^^; 저도 눈팅은 주욱 하고있었습니다.
      아무래도 Rationale님 블로그는 분위기가 있다보니^^

      2007/04/22 04:03 [ ADDR : EDIT/ DEL ]
    • 글이 딱딱하긴 하지만 그건 제 능력이 모자란 탓이랍니다. 별로 어렵지도 않아요. 자주 들르셔서 편안한 마음으로 말씀 남겨주셔요 :)

      2007/04/24 00:27 [ ADDR : EDIT/ DEL ]

News With Opinions2007/02/01 22:00
구글은 또다시 월 스트릿의 전망치를 상회하여 전대미문의 기록적인 성장을 이어갔다. 세계 최고의 검색 엔진인 구글은 2006년 4분기 동안 10억 3천만 달러라는 경이적인 순수익net income을 거두었으며 주당순이익diluted EPS; earning per share은 3.29 달러로 이는 Thomson Financial이 실적 발표에 앞서 30명의 애널리스트들에게 문의한 구글의 예상 실적 평균값인 2.92 달러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이다. 2005년 4분기의 순수익이 3억 7220만 달러, 주당순이익이 1.22달러였던 것과 비교하면 1년 만에 세 배의 성장을 거둔 셈이다.

Selected Data Comparison

Selected Data Comparison for Google 2006 Q4 Earnings Conference


일각에서는 이전가격 사전협의제도APA; Advanced Pricing Agreement 및 R&D 관련 세금 혜택을 제외하면 주당순이익은 2.87 달러로 이는 컨센서스 초과 달성이 아니라 단지 기대치를 충족시킨 것에 불과하다는 평가도 제기되었으나 과거의 통계를 바탕으로 이번 실적을 해석하여도 Earning Surprise라는 표현은 지나치지 않다.

Earning Surprise?

Earning Surprise?


월 스트릿의 전망치는 2005년 4분기부터 2006년 3분기까지 기울기가 일정하다가 2006년 4분기에 급격히 증가하였다. 애널리스트들이 이번 분기에 APA 및 R&D 관련 세금 혜택이 집행될 것을 감안하여 전망치를 계산하였다는 의미이다. 즉, 지난 2분기의 수치보다 높은 4분기의 Surprise Percent는 구글의 4분기 실적이 대단하다는 사실을 증명한다.

CEO인 Eric Schmidt는 컨퍼런스에서 구글의 사업이 매우 좋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국가들에서 꾸준히 점유율을 얻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강조하였다. 그는 검색 쿼리별 노출 광고 수를 줄였음에도 불구하고 광고와 쿼리의 연관성이 개선되어 더 많은 사용자들이 광고를 클릭한 덕분에 구글과 광고주, 사용자 모두에게 더 좋은 결과가 창출되어 대단히 만족스러웠다. 또한 검색 쿼리 연관 광고가 굉장히 훌륭하게 작동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잠재적 성장 가능성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광고 모델의 다변화를 꾀하고 있음을 발표하였다.

구글은 수익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인터넷 광고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놓치지 않기 위하여 AOL과 MySpace 등 대형 웹 서비스들과의 파트너쉽을 체결하고 YouTube의 인덱스를 Google Video Search에 통합하여 새로운 형태의 컨텐트를 검색하는 기능을 강화하였다. 또한 Yahoo, Microsoft의 경쟁을 대비하려는 의도로 AdSense for Video, AdSense for Paper, AdSense for Feed, AdSense for Radio, AdSense for TV 등 AdSense 다매체화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CFO인 George Reyes는 내년에 실시할 대대적인 채용 계획과 데이터 센터, 서버 등 설비 투자의 확대로 인하여 내년 초반의 실적은 좋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발언하였다. 그러나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에서도 인프라스트럭쳐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던 Larry Page는 사용자들에게 최고의 검색 엔진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이고 이를 위하여 설비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부연하였다. 코드와 특허권 검색을 추가하였고 유튜브의 인덱스를 구글 비디오 서치에 포함시키는 등 다양한 형태의 자료를 검색하는 기능이 추가된 만큼 검색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투자는 당연하다는 입장이다. 구글은 4분기에만 R&D 분야에 3억 8680만 달러를 투자하였다.

Sergey Brin은 Google Checkout의 피드백이 긍정적이고 예상했던 수준의 성장률을 보인다고 발표하였다. 구글 체크아웃의 성장과 더불어 세계 시장으로의 진출도 적극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는 그의 발언에 의구심이 든 것이 사실이나 일단은 지켜볼 일이다. 그리고 healthcare에 대한 관심이 정부의 요청에서 비롯하였다는 그의 발언을 신뢰한다면 구글은 Google Healthcare 서비스에 그리 큰 관심을 갖고 있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애널리스트들의 최대 관심사는 역시 유튜브였는데 간략하게 정리하면 구글은 유튜브의 컨텐트를 확보하기 위하여 몇몇 흥미있는 계약을 추진하고 있으며 유튜브를 구글 비디오에 통합하지 않을 것이고 유튜브 자체의 브랜드를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답변하였다. 이는 유튜브는 독립적인 컨텐트 보관소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는 예상과 일치하는 답변이다.

4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는 새로운 내용을 공개하지 않아 큰 관심을 이끌지 못하였다. 하지만 4분기의 놀라운 실적은 구글의 저력이 시장의 예상보다 탄탄함을 증명하였다. 경쟁사보다 뛰어난 광고 네트워크의 효율성과 한 발 앞선 다변화 전략 그리고 점점 강화되는 파트너쉽은 이변이 없는 한 2007년의 구글도, 2008년의 구글도 전망이 밝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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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oogle 06년도 제4분기 재정보고!  삭제

    2007/02/01 22:39TRACKBACK FROM hoogle (호글) « Observe Google(구글) & World - Seungho Han ’s Log

    Google이 오늘 2006년 제4분기 수입상황을 보고했다. 아니나 다를가, Google은 또한번 완미한 성적을 제출한 것같다(A++). Google이 작년 제4분기의 총 수입은 32.1억 달러에 달하는데 이것은 05년 4분기외 비기면 67%나 증가한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06년 제3분기와 비기면 19%증가했다... 그외에 Google이 제4분기의 순 수입은 글쎄... 10.3억달러!Google산하에 있는 모든 사이트들이 제4분기의 총 수입은 19..

  2. 구글 2006년 4분기 실적 발료  삭제

    2007/02/02 12:00TRACKBACK FROM kligg.com

    구글이 작년 4분기의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4분기 동안 우리돈으로 약 1조원이라는 순이익(NET INCOME)이라는 성과를 올렸는데요, 정말 AMAZING COMPANY입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와우..:)
    대단한 구글이네요, 3배나 뛰다니..:D

    2007/02/01 22:50 [ ADDR : EDIT/ DEL : REPLY ]
    • 최근 구글이 예전같지 않다는 비판도 많았고 광고 회사라는 비아냥이 많았었는데 실적 발표 한 번에 모든 논란을 잠재워버리는 걸 보니 구글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2007/02/01 23:34 [ ADDR : EDIT/ DEL ]
  2. 매일 글을 읽고 있습니다.
    눈도장만..

    구글의 성장은 믿을 수 없을 정도네요.
    블로그 개편 드립니다.

    아참, HBS와 관계가?

    2007/02/02 00:00 [ ADDR : EDIT/ DEL : REPLY ]
    • 문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논문 준비는 잘 되어가고 있으신지요. 블로그는 어쩌다보니 개편하게 되었습니다. 차분하게 조금씩 고쳐갈 생각입니다.

      구글의 사이즈를 생각할 때 분기당 평균 30%의 성장률이라는 건 정말이지 감탄사밖에 나오질 않네요. 대단하다는 느낌 뿐입니다. 야후나 마이크로소프트가 절대 경영을 못하는 기업이 아닌데 구글이 버티고 있으니 평범해 보이는군요.

      그리고 저와 HBS는 특별한 관계랄게 없네요.

      2007/02/02 01:13 [ ADDR : EDIT/ DEL ]
  3. teleb

    뭐라고 표현하기에는 어렵지만, 이제 구글은 전세계 사회를 변화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이를 뒤흔들 수 있게 된 거죠. '주도권'을 쥐고 있습니다. 저같이 구글 리더기, Gmail, 개인화 된 홈,

    2007/02/14 21:08 [ ADDR : EDIT/ DEL : REPLY ]
  4. teleb

    Docs, Blogger.com을 모두 쓰는 유저로서 최고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매일 정보를 받기만 해서 죄송하네요~

    2007/02/14 21:09 [ ADDR : EDIT/ DEL : REPLY ]
    • 주도권을 쥐어서 초심을 잃는게 아닌가 하는 우려도 계속 커지고 있긴 한데 아직까지는 비교적 양심적인 기업입니다.

      들러서 글을 읽어주시는 것 만으로도 감사하답니다. 자주 오셔서 좋은 의견 많이 남겨주셔요.

      2007/02/14 22:29 [ ADDR : EDIT/ DEL ]

News With Opinions2007/01/25 19:07
SKTelecom은 1월 24일 오전 10시, 2006년 4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를 개최하였습니다. 결산 보고서와 보도 자료, 프리젠테이션 자료는 SKT의 IR 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동종 업계에 소속된 KTF와 LGT의 실적 발표 자료는 작성 계획이 없으며 국내외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 분석은 제한적으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올 4분기에는 과도한 보조금 지급으로 인하여 모든 통신사의 실적이 나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으나 SKT는 예상보다 저조한 실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따라서 1월 24일의 주가는 실적 하락 예측이 이미 반영되었던 기존 주가에서 1.96%가 추가 하락한 204,000원으로 마감하였고, 25일에도 꾸준히 하락하여 전일 대비 3.19% 하락한 197,500원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아래는 3분기와의 비교를 위해 중요한 데이터만 선별하여 재편집한 차트입니다.

Selected Data Comparison

Selected Data Comparison for SKTelecom 2006 Q4 Earning Conference


4분기 실적이 저조한 것은 전 분기 대비 73.56%나 증가한 모집수수료의 증가가 가장 큰 원인입니다. 매출액 대비 마케팅수수료가 19.94%라는 사실은 왜곡된 시장 구조의 심각성과 통신사의 불법 보조금 지급이 도를 지나쳤음을 알리는 신호입니다. 또한 신규 런칭한 T 브랜드 홍보에 막대한 광고선전비를 집행하여 전 분기 대비 39.71%가 증가한 950억원을 사용하였습니다. 결국 4분기의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28.89% 감소한 5,390억원에 그쳤고 당기순이익 또한 38.95% 감소한 2,790억원으로 순수익률이 10.11%까지 추락하였습니다. 시장의 냉랭한 반응은 순수익률의 극적인 하락에 기인합니다. 재무제표에서 긍정적인 부분을 찾자면 무선인터넷 분야의 수익이 꾸준히 증가세라는 사실입니다. SKT는 근거로 데이터 정액제 가입자 증가에 따른 데이터 정액 수익 증가와 SMS다량형 요금제 활성화로 인한 폰메일 수익 증가를 제시하였습니다.

컨퍼런스 콜은 CFO인 하성민 전무가 진행하였습니다. SKT의 IR 페이지에서 다시듣기를 청취하실 수 있습니다.

하성민 전무는 올해 3G 시장에서 사업자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데이터 요금 인하, 결합 서비스 등을 통하여 컨버전스를 공고히 하고 글로벌 성과를 가시화 할 것이라고 설명하였습니다. 또한 올해 매출 목표로 11조 원을 제시하였는데 이는 작년 매출인 10조 6,000억 원에서 3.77% 증가한 수치입니다. 그리고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변화로 마케팅 비용과 에비타를 계산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2007년 가이던스를 제시하지 못하였습니다. 3.77%의 예상 성장률과 밝히지 못한 가이던스는 SKTelecom의 내년 전망이 그리 밝지 않음을 증명합니다.

4분기 재무제표를 보면 HSDPA에 대한 투자가 3,770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281.34%라는 급격한 증가폭을 보였습니다. 올해 시설투자비는 1조 5,500억 원으로 책정하였으며 HSDPA 분야에 6,100억 원을 투자하여 상반기 중에 전국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전국망 구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하반기에는 HSUPA 시스템 구축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비록 외국에 비하여 많이 늦었지만 연내 풀 브라우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발언은 매우 반가웠습니다.

가장 궁금했었던 Helio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습니다. 출자회사 가운데 SK C&C는 400억 원, SK Communications는 150억 원의 지분법 평가이익이 발생하였며 TU Media는 250억 원, 힐리오는 900억 원의 평가손실을 예상하였습니다. 힐리오는 마케팅, 단말기 수급 등의 문제가 해결되면서 가입자도 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하였고 가입자 등 정확한 가이던스는 2월 초면 확정될 것이라고 부연하였습니다. Veracious Information에서는 작년 12월 Singular와 MySpace, 모바일 접속 계약 체결에서 장기 전망이 그리 밝지 못한 힐리오 사업에 대한 재조명이 필요한 시점임을 지적하며 기업 내부에서 힐리오의 성장 방향을 정확히 결정하지 못하였다고 평가하였는데 세부 사항을 발표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KTF가 HSDPA의 전국 서비스 개시를 대대적인 반격의 기회로 삼아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SKT는 HSDPA로의 전환 과정에서 과도한 마케팅 비용을 집행하지 않겠다고 밝히며 상황이 유동적이라서 아직 명확한 전략이 수립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표명하였습니다. 전체적으로 꼭 밝혀야 할 사항이 아니면 발언을 자제하는 분위기었습니다. 전략 노출을 꺼린다는 의견이 많으나 그만큼 KTF의 공세가 위협적이고 3G 시장에서의 자신감이 반감되었다고 해석합니다. 또한 일각에서 제시되었던 Rev. A의 상용화 계획은 공식적으로 부정하였습니다.

뜨거운 감자인 iPhone의 국내 발매는 곤란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본래 국내 IT 업계의 4분기 실적이 그리 좋지 못할 것으로 예상하여 외국 기업의 earning conference를 중심으로 소개하려고 하였던 Veracious Information에서는 이치에 맞지 않는 핑계에 발끈하여 SKTelecom 2006년 4분기 실적 발표 분석을 공개하였습니다.

2007년은 여러모로 SKT에게 중요한 해입니다. SKT는 작년 한 해 74만 명의 가입자를 늘리기 위하여 2조 2,000억 원을 쏟아부었습니다. KTF는 2G와 3G는 엄연히 다르다며 새 판 짜기에 사활을 걸었고, LGT는 리비전 A를 앞세워 2G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SKT가 시장점유율 50%을 사수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금액이 필요하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합니다. 따라서 과도한 마케팅 비용 집행을 자제할 것이라는 공언公言은 공언空言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SKT가 3G로의 전환과 시장점유율 50% 사수, 영업이익률 회복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지 의문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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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건을 바라보는 관점이 컨텐트에 미치는 영향  삭제

    2007/01/26 09:58TRACKBACK FROM mistic log

    SKT·KTF 장사 잘하고도 ''울상'' - 세계일보 이통업, 레드오션됐나 - 한국일보 통신업종 어닝쇼크…올 전망도 우울 - 파이낸셜 뉴스 그리고... 이통업계, 수익성 부진에 '울상' - 연합뉴스 연합을 어설프게 따라한 세계일보는 네이버 댓글로 직격탄을 맞았고, 이게 통신사인지 특정 계층을 대변하는 신문사인지 알 수 없는 연합에서는 저런 기사를 통신사 기사랍시고 내놓고 있다. 이통사들 수익 걸레됐으니 어쩌라...

  2. [ Helio ] SKT 힐리오 사업..  삭제

    2007/11/12 03:34TRACKBACK FROM ⊙ 3류나가리의 찌라시

    SKT 실적 발표를 보면 기본료와 가입비가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에 30%가 조금 안된다. 손안대고 코푼다는게 바로 이걸 두고 하는 말이겠지. 저렇게 가만히 앉아서 긁어모으는 돈 가지고 미국에서 수천억원 들여서 힐리오라는 사업을 하고 있는데, 이건 뭐 적자보고 철수해도 별로 손해날게 없다는 식이다. 어차피 한국에서 2천만명 가입자들이 매년 지불하는 기본료와 가입비가 탄탄하니 미국에서 몇년간 수천억원 적자본들 문제될게 있냐는 식인거다. 미국에서..

  3. 노땅 디지탈치의 블랙잭 도전기 (11) - 풀브라우징 재도전  삭제

    2008/11/08 00:18TRACKBACK FROM 上善若水

    스카이파이어(skyfire)라는 베타버전 풀브라우저가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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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With Opinions2007/01/24 18:04
SKTelecom은 오늘 오전 10시에 있었던 2006년 4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Apple의 신제품인 iPhone의 국내 발매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부인하였습니다.

하성민, CFO of SKTelecom: "아이폰의 아시아 시장 진출은 2008년이 되어야 할 것이지만 한국시장 출시는 곤란할 것으로 봅니다. 아이폰에는 3G 서비스가 첨가되어 있지 않으며 가격도 대당 500~600달러 수준으로 한국에 들어올 때 고기능을 추가하면 상당한 가격대가 될 것입니다."

아이폰이 공개된 직후 대다수의 전문가들은 아이폰의 국내 출시 가능성을 부정적으로 바라보았습니다. 특히나 통신사에 의한 휴대폰의 기능 변조가 일반화 된 한국 시장에서는 아이폰이 출시되더라도 온전한 형태로 출시되기 어렵다는 우려가 많았습니다. 하성민 전무의 답변 가운데 '한국에 들어올 때 고기능이 추가되면 상당한 가격대가 될 것입니다.' 라는 부분은 이러한 우려가 현실과 크게 다르지 않음을 알려줍니다.

아이폰의 3.5 inch wide LCD touchscreen, 2 megapixel camera, Bluetooth 2.0 and Wi-Fi, 4GB or 8GB Flash Memory는 현재 발매된 휴대폰들 가운데 최고 수준의 사양입니다. 2008년 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출시될 모델에 애플이 직접 고기능을 추가한다면 기본적인 로컬라이징과 2008년의 기술 수준에 맞는 칩셋, 카메라 모듈, 플래쉬메모리 탑재 수준의 기능 개선에 그치기 쉽고 지금의 $500~600과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할 것입니다. 네이트 및 멜론 플레이어 위젯 개발, 와이파이 기능 제한, 벨소리 기능 제한 등에 필요한 비용을 사용자에게 전가하려는 의도라면 재고하여야겠으나 최신 휴대폰의 소비자 가격이 이미 50만원을 상회한지 오래인 국내 시장에서 가격을 문제삼아 출시가 어렵다는 변명은 핑계에 불과합니다. 차라리 위피와 관련된 정보통신부의 정책과 인프라스트럭쳐의 미비를 들어 출시의 어려움을 밝혔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Veracious Information에서는 여러 가지로 실망스러웠던 SKT의 2006년 4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를 분석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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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iPhone 을 국내출시하게 하려면...  삭제

    2007/01/25 09:58TRACKBACK FROM 견습 마법사의 다이어리

    하성민, CFO of SKTelecom: "아이폰의 아시아 시장 진출은 2008년이 되어야 할 것이지만 한국시장 출시는 곤란할 것으로 봅니다. 아이폰에는 3G 서비스가 첨가되어 있지 않으며 가격도 대당 500~600달러 수준으로 한국에 들어올 때 고기능을 추가하면 상당한 가격대가 될 것입니다."SKT, iPhone의 국내 발매 가능성을 부인 이라는 글을 보다가 문득 생각난 겁니다.뭐 SKT가 꽤나 말도 안되는 이유를 들고 있는데... - 500 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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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요즘 skt 를 보면 통신사를 바꿔야하나 심각히 고민하면서도
    신기하게 저는 skt 가 제일 저렴하게 나오는 요금 패턴이라-_-
    물론,,지금은 없어진 요금제 덕분이긴 합니다만;;

    2007/01/24 19:38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는 어딜가나 휴대폰 요금이 많이 나오는 타입이라서 장기 가입자 할인만 믿고 SKT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어차피 휴대폰으로는 전화, 문자만 사용해서 특별히 귀찮은 것도 없고 타성이란게 무섭더라구요.

      하지만 극히 낮은 가능성이어도 KTF나 LGT이 아이폰에 별다른 손을 대지 않고 출시한다면 그 즉시 통신사를 변경할 생각입니다.

      2007/01/25 00:42 [ ADDR : EDIT/ DEL ]

News With Opinions2006/10/15 14:05

지난 2분기에 이어 이번 3분기에도 주요 IT 기업들의 실적 발표 보고서와 컨퍼런스 콜 내용에 제 견해를 간략히 더한 형태의 포스트들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표에 기입된 기업들을 중심으로 살펴볼 생각이고, 마음에 드는 기업만 골라서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포스트들의 수와 SKT, nhn, Daum 등 국내 주요 IT 기업들에 대한 포스트의 작성 여부는 가용 시간에 달려있습니다. 포스팅의 형태는 지난 포스트들과 대동소이할 것입니다.

구글Google 2006년 2분기 실적 발표
야후Yahoo! 2006년 2분기 실적 발표
SKTelecom 2006년 2분기 실적 발표

표의 Estimated Earning Per Share는 Thomson Financial의 질의서에 Wall Street의 애널리스트들이 응답한 값들의 평균입니다. 이 수치는 일반 투자자들이 포함된 전체 시장의 기대치와 차이를 보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Rationale's Estimation (가칭)은 산출에 반영한 자료들과 과정의 일부를 포함하여 2007년 1분기부터 제시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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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With Opinions2006/08/01 21:42
SKTelecom은 8월 1일 오후 6시, 2006년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를 개최하였습니다. 결산 보고서와 보도 자료, 프리젠테이션 자료는 SK텔레콤의 IR 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컨퍼런스 콜 역시 다시 듣기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KTFLGT 관련 포스트 작성 계획은 없으며, Empas, NHN, Daum의 2분기 실적 발표 관련 포스트는 다음의 실적 발표가 완료되는 8월 3일 이후에 포스팅 될 예정입니다.

아래는 1분기 자료와의 비교를 위해 중요한 데이터만 선별하여 재편집한 차트입니다.


전체 매출에서 기본료가 차지하는 비중이 25.44%나 됩니다. 25%를 넘는 큰 비율은 앞으로도 SK텔레콤이 기본료를 내릴 생각이 없다는 사실을 시사합니다. 전체 가입자의 기본료를 1,000원씩 할인하면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은 각각 2000억 가량 하락하고, 사실 1분기 총 투자액이 840억, 2분기 총 투자액이 3480억이라는 사실을 감안하면 이 정도는 충분히 감내할 수 있는 수치입니다. 그러나 별로 그러고 싶은 의지 자체가 없는 것 같습니다.

통화료가 35.18%, 무선인터넷 접속료가 25.63%를 차지한다는 점은 SK텔레콤의 미래 예측과 수입 다변화 전략이 뛰어남을 증명하는 자료입니다. 비록 소비자의 악평과 비난이 끊이지 않고 있지만, SK텔레콤의 경영 능력 자체는 무시할 만한 수준이 아닙니다.

이번 분기에는 지난 3월 27일 부터 시행된 보조금 허용으로 인하여 유지 수수료 및 모집 수수료가 증가하였습니다. 이는 영업이익률 하락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습니다. 광고선전비 역시 월드컵 관련 행사 협찬과 광고 지출 증가로 인해 40%정도 상승하였습니다. 1분기에 있었던 퇴직금 제도 변경으로 인한 일시적 비용 처리 등의 큰 비용 처리 요소가 발생하지 않아서 여러 악재들에도 불구하고 1분기 대비 수익률 낙폭이 예상보다 크지 않았습니다.

SK텔레콤은 이번 컨퍼런스 콜에 앞서 올해 마케팅 비용 지출을 매출 대비 17.5%에서 20.5%까지 상향 조정할 것과 이로 인하여 2006년 에비타EBIDTA (영업이익 + R&D 관련 감가상각비를 포함한 감가상각비) 목표를 4.4조에서 4조로 하향 조정하였다고 발표하였습니다. 김신배 SK텔레콤 사장은 컨퍼런스 콜에서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 실시 결정과 배당성향률 유지를 약속하였으나 실적 발표 이후 주가는 계속 하락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리고 HSDPA의 조기 활성화를 위하여 기존 가입자가 3세대 서비스로 옮겨갈 경우 쓰던 번호를 그대로 쓸 수 있는 형태의 번호이동을 허용할 필요성을 재차 주장하였습니다. 기존 식별번호 유지가 허용되지 않는 현재의 정책은 소비자들의 HSDPA으로의 이동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벽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또한 리비전 A도입 계획이 없음을 재확인하였습니다. 이미 HSDPA에의 투자를 대폭 늘릴 때부터 확실시 되었던 사항입니다.

쟁점 사항인 보조금 지급은 단지 시장 선도 주자로서 점유율 유지의 차원에서 실시하고 있으므로 후발 사업자들의 보조금 인상 조치와 관계 없이 현 상태의 보조금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SK텔레콤이 7월 한 달간 1,0685명의 가입자를 잃은데 반해 KTF와 LGT은 각각 83,855명, 52,117명의 순증을 기록하였다는 시장조사는 추후 보조금의 인상 가능성에 힘을 실어주는 자료입니다. SK텔레콤은 2분기에만 169만명에게 보조금을 지급하였으며, 현재 보조금 지급 대상자 수는 1997만 3421명인 총 가입자 중 약 1255만명 수준입니다.

SK텔레콤은 차이나 텔레콤의 CB를 10억 달러 가량 매입 (기준주가대비 약 25% 프리미엄이 포함되어 있고, 전환시 6.67%의 지분을 확보할 수 있는 수준) 하였고, 힐리오Helio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여 이미 진출한 미국, 중국, 베트남, 몽고 시장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최근 야후! 코리아의 서비스들이 새롭게 조명을 받고 있는 것과, 야후! Answers의 성공적인 정착, Cyworld US의 본격적인 서비스 개시 등은 국내 IT 사업 모델의 우수성을 증명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비지니스 목적의 정보 교환과 효율성에 중점을 두었던 미국의 IT 시장이 엔터테인먼트 분야로의 방향 전환을 시도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힐리오의 성공 가능성 역시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2분기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치지만, SK텔레콤의 장기 전망은 밝습니다. 다만 3, 4분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호재는 없으며, 이번 컨퍼런스 콜의 발표로 더욱 확고해진 예상인 국내 시장에서 현 상황만 유지하려는 소극적 움직임과 T라는 상품명으로 런칭될 HSDPA가 시장에 안착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은 단기 악재로 작용합니다.

사족으로 언제나 느끼는 부분이지만 김신배 사장은 말을 참 잘한다는 생각과 WiBro의 대삽질이 예상되는 가운데 T Plan에 정액제가 포함된다면 곧바로 SK텔레콤 주식을 구매할 의사가 있음을 덧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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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기본료는 SK에서 내리고 싶다고 해서 내리는게 아니라 정통부에서 허락해줘야 내리던 말던 할 수 있는게 아니었던가요?

    2006/08/03 22:55 [ ADDR : EDIT/ DEL : REPLY ]
    • 지배적 사업자로 지정된 SK텔레콤은 요금제를 변경하려면 정통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말씀이 맞습니다. 그러나 인가제는 표준요금에만 해당하므로 표준요금 가입자 비율이 30%에 불과한 선택가능한 요금제가 서른개 가까이 되는 현 상태에서는 큰 실효성이 없습니다.

      2006/08/04 08:57 [ ADDR : EDIT/ DEL ]

News With Opinions2006/07/21 15:41
Rationale's Analysis: Google the Giant, 야후Yahoo! 2006년 2분기 실적 발표와 연계된 포스트입니다. 인터넷 기업들의 2분기 실적 발표 내용과 영향 등을 종합한 포스트는 컨퍼런스들이 마무리되는 다음 주중에 작성할 예정입니다.

구글은 지난 20일, 2006년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를 개최하였습니다. 회계 보고서는 구글의 IR 페이지에서, 보도 자료는 Press Center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언론과 관련된 직종에 종사하시는 분은 컨퍼런스 콜의 고화질 녹화가 제공되는 Multimedia Press Room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아래는 1분기 자료와의 비교를 위해 중요한 데이터만 선별하여 재편집한 차트입니다.


이번 2분기 실적은 Diluted EPS와 매출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월 스트리트의 예상을 뛰어넘었습니다. 업계 평균 매출 신장률의 세 배를 넘는 기록이나, 순이익이 매출의 30%에 육박한다는 회계자료는 어떠한 난관도 구글을 가로막지 못한다는 사실을 증명합니다.

월 스트리트는 The Internet Advertising Bureau trade group의 인터넷 광고 시장의 분기별 성장세가 2005년 3, 4분기의 16.1%에서 2006년 1분기의 8.3%으로 현격한 감소세라는 보고서와, 검색 엔진 전문 리서치 기관인 Fathom Online의 키워드 광고 단가가 2006년 1분기에만 8.6%정도 하락하였다는 리서치 결과에 근거하여 구글의 성장률을 실제보다 낮게 책정했었습니다. 그러나 구글은 시장 점유율을 늘리면서 애널리스트의 예상 평균치보다 12%나 높은 실적을 달성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구글은 지난 1분기에도 예상 평균치를 16% 웃도는 기록을 달성하였습니다. 이제 애널리스트들은 구글의 2006년 실적 전망을 전부 상향 조정해야 할 것입니다.

컨퍼런스 콜은 세르게이 브린Sergey Brin의 실적 보고로 시작하였습니다. 그는 구글이 설비투자비용capex의 증가 가능성을 인지했었고, 대부분 아일랜드와 인도에서 이루어진 신규 채용으로 전체 직원 수가 늘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브린의 발표에 CFO인 George Reyes는 브린과 페이지가 설비투자비용 증가의 원흉이라며 웃었습니다. 지나가는 농담이지만 두 창업자가 같은 철학으로 설비투자에 집중하고 있다면 과도해 보이기까지 하는 투자도 큰 문제가 되지 않아보입니다. 다만 지금 비율 이상의 투자는 곤란하다며 설비투자비용 증가율이 너무 높다는 점을 인정하였습니다.

마이크를 넘겨 받은 래리 페이지Larry Page는 뜨거운 감자인 Google Checkout에 초점을 두고 설명하였습니다. Google Chechout은 광고주들의 판매를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되었고 구글의 새로운 옵션을 받아드리므로써 광고주들은 더 많은 방문객과, 개인 정보 노출을 거부하는 소비자들을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였습니다. 가입 증가율도 바람직한 수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Bluefly와 Starbucks를 비롯한 기업들도 Google Checkout을 채택하고 있음을 밝혔습니다.

Google Checkout은 구글이 최근에 공개한 서비스들 가운데 가장 흥미로운 것이며, 매출 증대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는 페이지의 발언은 Google Checkout이 [그 파급 효과는 고려하지 않더라도] 매출의 99%에 해당하는 광고 수입을 증대시키기 위한 목적임을 분명하게 합니다.

CEO인 에릭 슈미트Eric Schmidt는 현재 상황이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이번 분기에서도 엄청난 실적을 발표할 수 있다는 사실이 행복하며, 구글의 사업 모델이 잘 작동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하였습니다. 특히 검색 엔진 트래픽의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은 향후 전망을 밝게합니다. 구글의 취약점으로 지적받는 모바일 분야에 대해서는 그 중요성을 인정하면서도 정보의 관점이 아니라 수익화monetization의 관점임을 강조하였습니다.

구글은 자사 검색 엔진의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 전향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습니다. 슈미트는 검색 엔진을 보급하기 위한 파트너쉽의 문은 모든 사람들에게 열려있다는 사실을 말하면서 현재 소셜 네트워크 관련 기업들 및 PC 제조사들과 접촉하고 있음을 인정하였습니다. Senior Vice President이자 Global Sales & Business Development 책임자인 Omid Kordestani는 슈미트의 발언에 구글은 이미 델과 어도비와의 계약을 성사시켰고, 타임 워너Time Warner와 AOL과의 광고 협상도 진행중이라고 부연하였습니다.

Q&A 세션에서는 광고와 Google Checkout에 대한 질문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질문보다는 구글 경영진의 답변을 중심으로 중요 사항들을 정리하겠습니다.

먼저 구글 경영진은 Google Checkout는 광고주들로부터 수수료를 추가로 징수하고자 하는 의도가 아니며, 사용자들이 좀 더 쉽게 판매자들을 검색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 중점을 두고 있는 서비스라고 설명하였습니다. 그들은 사용자의 편의를 재고하고, 광고 네트워크를 더 공고히 할 수 있길 바랄 뿐이지 반드시 서비스 자체를 통해 매출을 창출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용자들의 개인 정보를 마케팅 용도로 제공하는 일은 있을 수 없으며, 이루어진다고 하더라도 사전 동의를 거쳐서 투명하게 진행할 계획입니다.

AdSense for Radio는 현재 인티그레이션 작업 중으로 3개월 정도가 더 필요하며, 별 문제 없이 잘 작동되고 있다고 합니다.

올해 안에 발표될 것으로 짐작되는 Google HealthGDrive는 거의 공식화 된 루머입니다. 브린은 이번 컨퍼런스 콜의 Q&A 세션에서 Google Healthcare를 언급하여 그 존재를 공식적으로 인정하였습니다. 그러나 서비스 세부 계획은 아직 짜여지지 않았다며 답변을 회피하였습니다.

Kordestani는 구글 툴바의 보급이 전략적인 차원에서 사용자들이 구글에 좀 더 간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경로를 제공하여 기존 시장 점유율을 보호하는 목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중이라고 답변하였습니다.

이번 컨퍼런스 콜은 구글의 전략이 검색 엔진 강화와 이를 통한 광고 네트워크의 공고화에 있다는 Rationale's Analysis: Google the Giant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야후와 MSN의 실적 부진과 리서치 보고서, 다른 데이터들로 판단할 때 구글은 다른 인터넷 기업들의 매출과 시장 점유율을 빼앗아버린 것으로 추정됩니다. 성장이 둔화되어가는 업계에서 지속적인 고성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앞으로도 계속 다른 기업들의 실적을 가로채야만 하는 구글의 움직임은 지난번에 지적하였듯 반구글연합의 결속을 강화시킬 수 있습니다.

실적 발표 내용을 이해하기 위한 보조자료 또는 구글에 대한 분석, 전망은 Rationale's Analysis: Google the Giant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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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With Opinions2006/07/20 09:27
어제 작성한 Rationale's Analysis: Google the Giant와 연계된 포스트입니다. Veracious Information에서는 내일로 예정된 구글Google의 실적 발표 컨퍼런스도 분석할 예정입니다.

야후는, 현지 시각으로 7월 18일 오후 5시, 2006년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를 개최하였습니다. 회계 보고서와 보도 자료, 프리젠테이션 자료는 야후의 IR 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아래는 1분기 자료와의 비교를 위해 중요한 데이터만 선별하여 재편집한 차트입니다.


낮은 매출 증가폭은 광고 파트너였던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Live.com 런칭과 검색 엔진 시장의 점유율 하락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아직 이베이eBay, 구글을 비롯한 인터넷 기업들의 2분기 실적을 확인하지 못한 상태이지만 업계의 성장 자체가 전체적으로 둔화되는 추세로 보입니다.

시장은 야후의 실적에 큰 실망을 표시하였습니다. 야후의 주식은 시간외 거래에서 13.68%나 하락하였고, 개장이후에도 추락을 거듭하여 21.84%의 낙폭을 기록하였습니다. 그러나 위의 차트를 통해서 알 수 있듯이 야후의 이번 분기 실적은 지난 1분기의 자료와 비교하여 심각한 수치가 아닙니다. 그리고 Thomson Financial은 실적 발표에 앞서 34명의 애널리스트들에게 야후의 예상 실적을 문의하였는데, diluted EPS의 응답 평균값은 $0.11로 2분기 실적과 일치합니다. 따라서 주식 폭락의 원인은 실적이 나빠서가 아니라, 파나마 프로젝트Panama Project의 연기와 지나치게 높았던 시장의 기대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투자자들은 인터넷 광고의 비중을 늘리고 있는 기업들 덕택에 야후의 매출 역시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을 기대했었습니다.

컨퍼런스 콜에서 CEO인 Terry Semel은 구글의 광고 선택 엔진을 따라잡기 위한 노력의 산물인 파나마 프로젝트(Yahoo! Publisher's Network)의 완성이 최소 3개월 이상 연기될 것이라고 발표하였습니다. 야후의 엔지니어들은 클라이언트들과의 테스트를 위해 추가적인 시간을 요청하였고, Semel은 그 요청을 받아들였습니다.

"저는 충분히 준비가 되지 않거나 퀄리티가 보장되지 않는 서비스를 시장에 내어놓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엔지니어들에게 최선을 다하라고 말하였습니다."

이로써 야후는 아무리 빨라도 올해 4분기가 되어야 새로운 광고 선택 매커니즘으로 현재의 시스템을 대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실 개발하기 시작한지 2년이 넘은 파나마 프로젝트는 발표가 계속 늦춰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매출의 대부분을 광고에 의존하는 야후의 사업 구조상 혁신적인 서비스의 발표나 코스트의 감소 없이는 매출과 순이익이 일정 비율 이상으로 증가하기 어렵다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Semel은 발표 후의 Q&A 시간에서 구글이 야후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거둘 수 있는 비결이 광고를 배치하는 시스템의 우위에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였습니다.

"우리는 페이지뷰에 비해 충분한 수준의 매출을 올리지 못하고 있습니다We are not monetizing as well."

야후에게는 다행스럽게도, 완벽한 서비스를 위하여 진행중인 20,000개 이상의 테스트들은 3분기 이내에 마무리 될 예정입니다. 계획대로 실현된다면 광고주들은 4분기의 크리스마스 시즌을 놓치지 않아도 됩니다. 이는 야후의 매출 증대로 이어지므로 4분기 실적은 3분기에 비해 현저하게 개선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3분기는 2분기와 비슷하거나 약간 개선된 정도의 수치를 보일 것으로 추산됩니다.

그는 또한 부정 클릭을 방지하기 위하여 현재 업계의 일반적인 기준보다 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야후의 요구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기업들과의 제휴를 단절시키고 있음을 시인하였습니다. [야후는 지난 5월달에 MySpace와의 계약을 종료시킨 선례가 있습니다.]

CFO인 Susan Decker는 야후의 현금 흐름이 양호하고, 충분히 만족한다고 밝혔습니다. 해외에서의 수익까지 더한다면 2006년 말의 여유 자금은 18억 달러까지 증가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사용자들이 관련 컨텐츠를 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개편한 덕택에 일일 페이지뷰가 31억을 돌파하면서 페이지뷰 증가율이 28%에 이르렀다는 사실에 큰 만족감을 표시하였습니다. 활성화 된 등록 사용자들의 수가 늘어나지 못했다는 지적에는 등록 사용자들의 수와 매출은 상관 관계가 없다고 답변하였고, 안타깝게도 파나마 프로젝트 이외의 검색 광고 시스템은 2007년 1분기가 되어야 업그레이드가 가능할 것이라고 발표하였습니다.

Rationale's Analysis: Google the Giant에서 말하였듯 구글의 성공 요인은 검색 엔진 점유율에 있습니다. 야후가 구글을 따라잡기 위한 선결 조건은 검색 엔진을 강화시키는 작업입니다. 다음으로 파나마 프로젝트를 빨리 완성시켜서 머니타이징의 최적화를 이끌어내야 합니다. 포털로서의 야후는 이미 충분한 수의 페이지뷰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과도한 마케팅 비용을 줄이고, 그 지출을 R&D에 투자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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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야후Yahoo! 2006년 2분기 실적 발표  삭제

    2006/07/20 11:04TRACKBACK FROM 무한닷넷

    본자료는 http://www.rtnl.info/115 에서 가져온 자료입니다. 어제 작성한 Rationale's Analysis: Google the Giant 와 연계된 포스트입니다. RTNL.info에서는 내일로 예정된 구글Google의 실적 발표 컨퍼런스도 분석할 예정입니다. 야후는, 현지 시각으로 7월 18일 오후 5시, 2006년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를 개최하였습니다. 회계 보고서와 보도 자료, 프리젠테이션 자료는 야후의 IR 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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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2006/07/21 09:53 [ ADDR : EDIT/ DEL : REPLY ]
  2. 올블로그의 CEO께서 여기까지 방문해주시다니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하늘이님 댁은 몰래 몰래 자주 다니고 있답니다. 보잘 것 없지만 저희 집에서 뵈는 기분은 또 새롭네요.

    2006/07/21 15:48 [ ADDR : EDIT/ DEL : REPLY ]

Strategy & Trends2006/07/18 23:02
0. Entrance

이 포스트는 7월 20일로 예정된 구글의 실적 발표 컨퍼런스를 위한 보조 자료로 작성되었습니다.

1. Position

구글Google은 래리 페이지Larry Page와 세르게이 브린Sergey Brin이 설립한 세계에서 가장 커다란 검색 엔진입니다. 사람들과 정보를 효율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으며 해당 분야에서 세계 선두 [각주:1]를 지키고 있습니다. 광고와 검색에 일대 혁명을 가져온 구글의 기술은 검색 엔진 분야에서 세계에서 최고의 인지도를 가진 브랜드 [각주:2]를 만들었습니다.

이제 구글과 비견될 수 있는 사이트는 야후Yahoo!와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의 Live.com 정도가 전부입니다. 구글은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인터넷 기업입니다.

2. Company Info

구글의 기업 목표는 웹 상의 모든 정보를 조직화하는 것입니다. 다음 선언은 "Don't Be Evil"이라는 슬로건과 사용자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구글의 정책 방향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 We will do our best to provide the most relevant and useful search results possible, independent of financial incentives. Our search results will be objective and we will not accept payment for inclusion or ranking in them.

- We will do our best to provide the most relevant and useful advertising. Advertisements should not be an annoying interruption. If any element on a search result page is influenced by payment to us, we will make it clear to our users.

- We will never stop working to improve our user experience, our search technology and other important areas of information organization.

여러 이견이 있으나 확실한 사실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검색 엔진을 바탕으로 최상의 사용자 친화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라는 점입니다. 구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2005 Annual Report [pdf] 를, 구글의 서비스와 도구들에 대한 정보는 Wikipedia: List of Google services and tools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3. Financial Status

Google Financial Data (numbers in thousands except EPS & headcount)


회계와 거리를 두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중요 데이터만 따로 정리하였습니다. 함께 제시된 야후의 데이터는 구글의 현재 위치를 명확히 보여줄 것입니다.


구글이 거의 모든 수치에서 야후를 압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32.95% 라는 경이적인 영업이익률은 구글의 탄탄함을 증명합니다. Diluted ERS 역시 굉장히 우수하고 IT 업계를 리딩하는 기업들 답게 전반적인 회계 수치는 구글과 야후 모두 양호합니다.

명확히 공개되진 않았으나 구글 서비스의 대부분이 서브 도메인에 자리잡고 있다는 점에 비추어 Web site revenue는 애드워즈AdWords, Network Web site revenue는 애드센스AdSense에 의한 수입으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각주:3] 사이트 내부에서의 수익은 야후가 더 많지만 전세계에 퍼져있는 애드센스는 구글에게 막대한 돈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맥락효과Contextual Effect를 극대화 한 광고 형태와 사용자를 내부에 가두지 않는 구글의 철학이 빛을 발한 부분입니다.

두 기업 모두 트래픽에 사용하는 비용과 그 외 지출을 더한 매출원가비율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구글보다 방문자와 페이지 뷰가 월등히 높은 야후의 트래픽 비용이 구글의 2/3 수준에 머무른다는 점은 눈여겨볼만 합니다. 이는 Gmail과 Google Maps를 비롯한 여러 서비스들의 사용자 별 데이터 전송량이 야후의 그것에 비해 월등하다는 사실을 의미합니다. 이견이 있을 수 있으나 코어 유저의 로열티가 구글이 야후보다 높다고 해석할 수 있으며 리서치 결과도 이를 뒷받침 합니다.

4. Strategy

다시 한 번 서술하자면, 구글의 목표는 웹 상의 모든 정보를 조직화하는 것입니다. 당연히 전략적 움직임은 검색 엔진 강화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포털이 아닌 검색 엔진으로서의 구글이 Gmail을 비롯한 수많은 무료 제공 서비스들을 제공한다는 사실은 매우 특별합니다. 기본적으로 무료 제공 서비스들은 검색 엔진 시장을 지키는 것을 지상 목표로 합니다. 부가적으로 사용자들을 구글의 팬으로 만드는 역할과 새로운 서비스로 미디어의 관심과 입소문을 유발시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파이어폭스를 개발하는 모질라 재단 후원 등과 더불어 마이크로소프트를 견제하는 일에 일조하고 있습니다.

높은 검색 엔진 점유율과 구글에 대한 사용자들의 신뢰는 AdWords와 AdSense의 성공을 지탱하는 기둥들입니다. 두 사업 모델의 성공은 최종 사용자에게 직접 요금을 징수하지 않는 구글의 독특한 사업 방침을 가능하게 하였습니다. 이 방침은 소비자의 소송으로부터 자유로우며 전세계를 대상으로 한 광고 네트워크 구축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구글이 초국가적 비지니스를 기록적인 속도로 성장시킬 수 있었던 원동력입니다.

매출의 99%를 차지하는 광고 수입 비율은 구글이 사업 다각화에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다는 추론의 근거가 됩니다. 굳이 기업 고객을 확보할 필요도 없으며 사용자들에게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여 사용료를 받으려 하지도 않습니다. 광고 네트워크의 힘은 많은 사용자 수에 기반하므로 단지 최종 사용자들만 다수 확보하고, 광고주들을 위한 새로운 광고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일이면 충분합니다. 구글이 사용자 친화적인 정책을 취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모래알처럼 많은 개인의 힘을 등에 업은 구글은 롱테일 이론longtail theory의 가장 성공적인 실례입니다.

구글이 마이크로소프트 견제에 비정상적인 정도의 집착을 보이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입니다. 실제 수입은 기업 시장에서 올릴지라도 개인 사용자들의 대부분은 윈도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윈도우와 MS Office가 Live.com과 연동되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면 거대한 사용자 그룹을 단숨에 확보한 Live.com의 입지는 엄청나게 넓어지게 됩니다. 광고 대상 집단이 확대되면 구글의 광고 네트워크가 성공을 거두었듯 MSN 광고 네트워크 역시 큰 힘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매출의 99%를 광고에 의존하고 있는 구글의 실적 감소와 직결될 것이고 이렇게 되면 구글은 검색 엔진으로 확보한 사용자들과 광고 네트워크를 통해 벌어들인 돈을 마이크로소프트 압박에 사용해야 합니다. 줄어든 검색 엔진 점유율과 추가 투자 부담은 실적에 민감할 수 밖에 없는 벤처 아이돌인 구글에게 엄청난 부담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검색 엔진 점유율의 확보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소프트웨어와 반대 위치에 있는 단체들을 끊임없이 지원하고 자신도 대항할 수 있는 서비스 개발을 통해 최종 사용자 확보에 주력하는 것으로 구글의 차기 전략을 요약할 수 있습니다.

5. Threat

구글의 CEO인 Eric Schmidt는 Writely를 인수한 직후 the Register와의 인터뷰를 통해 "구글은 오피스 시장에 뛰어들 계획이 없다."[각주:4]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구글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Forbes구글 오피스의 침공이라는 자극적인 제목의 기사를 연재하였고, 많은 블로거들 역시 구글 오피스의 등장을 예측하였습니다. 그들은 최근에 발표한 Google Spreadsheets 역시 오피스 시장을 잠식하려는 장기 계획에 포함된 일부라고 지적합니다. 하지만 SaaS의 밝은 미래에도 불구하고 구글의 의도가 오피스 시장 진출에 있다고 해석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독점하고 있는 오피스 시장은 진입 장벽이 매우 높습니다. 코렐CorelWordperfect Office를 개발하였지만 미국 소매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1.6%에 불과합니다. 썬SunStarOffice 역시 리눅스 이외의 시장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배급 채널을 활용하여 패키지 판매를 시도한 코렐이나, 오픈 소스 정책을 취하고 있는 StarOffice를 인터넷을 통해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게 한 썬 모두 마이크로소프트의 아성을 무너뜨리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코렐처럼 패키지 개발 경험이 풍부하거나 충분한 배급 채널을 확보한 상태도 아니고, 썬처럼 기업 고객을 확보하지도 못하며, 마이크로소프트처럼 넓은 사용자 층이 있지도 않은 구글의 성공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습니다. 이미 검색 엔진의 공룡이 되어버린 구글이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새로운 시장에 뛰어들 이유도 없습니다.

하지만 구글은 기업의 핵심 사업인 검색 엔진 시장을 지키기 위해서 오피스 계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Live.com을 통해 공격적인 투자를 감행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는 마침내 Office Live를 발표하기에 이르렀습니다. Office Live의 존재는 마이크로소프트가 광고를 기반으로 Live Search와 연동되는 엑셀, 워드, 파워포인트 등을 무료로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을 의미합니다. 만약 마이크로소프트의 시나리오대로 시장이 움직인다면 광고를 기반으로 한 무료 오피스는 거대한 사용자 그룹을 확보할 수 있고, 이 사용자들은 함께 연동되는 Live.com의 검색 엔진을 이용하게 됩니다. 앞에서 서술한 대로 최종 사용자를 잃는 것은 구글에게 최악의 시나리오입니다. 오피스 계열 서비스를 마이크로소프트보다 먼저 발표하는 것은 최악의 시나리오를 비교적 작은 비용으로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었습니다. Office Live보다 먼저 활성화 된 오피스 계열 서비스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새로운 시장인 웹에 눈을 돌리기 전에 그들의 주 고객인 기업 시장을 단속하도록 강제하는 역할을 부여받았습니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는 대대적인 반격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COO인 Kevin Turner는 7월 12일에 있었던 Worldwide Partner Conference 2006에서 구글에게 기업용 검색 엔진 시장에서 손 떼라고 경고하였고, CEO인 Steve Ballmer는 "데스크탑에서 기업, 인터넷까지 검색하는 일은 매우 중요한 사업이며 우리에게 대단히 중요한 시장이다." 라고 발표하였습니다.[각주:5] 마이크로소프트는 Vista, MS Office 2007, Dynamics Live CRM을 주요 골자로 하는 로드맵을 위해 2007년까지 200억 달러를 R&D에 투자할 계획입니다. 이제 마이크로소프트의 Live.com은 구글의 확실한 경쟁상대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IMD의 Peter Lorange는 "전략은 결정이다Strategy means choice."라고 말합니다. 이 세 단어에 전략 경영의 모든 핵심이 담겨있습니다. 전략은 무엇을 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작업이며 마찬가지로 하지 말아야 할 일을 선별하는 작업입니다. 그러나 구글은 향후 전략에 대해 명확한 입장 표명 없이 we-do-everything-strategy에 충실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을 다 한다면 당연히] 하지 말아야 할 일을 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 타 실리콘 밸리 기업들의 불신
- 기업의 혁신성 감소
- 주가의 정체
- 소비자들의 불신 증대

마이크로소프트가 Vista, MS Office 2007, Live.com 중심의 대대적인 위기 타개책을 제시하기 이전에 지적받던 문제들입니다. 현재의 구글은 위 사실들로부터 완전히 자유롭다고 자신있게 단언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Blogger, Orkut - MySpace
Froogle - Shop.com
Gmail - Yahoo Mail, Hotmail
Google Base - eBay
Google Blog Search - Technorati
Google Checkout - Paypal, An eBay company
Google Finance - Yahoo Finance
Google Maps - MapQuest, Live Local
Google Reader - Bloglines
Google Spreadsheets, Writely - Thinkfree, MS Office
Google Talk - Yahoo Messenger, MSN Messenger, AOL Messenger
Google Video
- YouTube
Personalized Portal - My Yahoo, Live.com, Netvibes
Picasa - Flickr, An Yahoo company

기록하지 않은 서비스들 이외에도 대부분의 구글 서비스들은 마이크로소프트와 야후 등 다른 실리콘 밸리 기업들의 서비스와 적대 관계에 있습니다. 덕분에 마이크로소프트의 대항마로서의 구글을 지지하던 기업들이 구글과의 관계를 청산하며 구글이 아닌 다른 기업들과의 연합을 꾀하고 있습니다. eBay와 야후의 전략적 파트너쉽은 확실히 위협적입니다. 이베이eBay와 야후는 검색, 그래픽 광고, 온라인 결제 시스템, 이베이 툴바의 공동 브랜드화, 이베이의 스카이프Skype를 활용한 클릭-투-콜 등 다섯 가지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야후는 검색을 통해 이베이로의 트래픽을 유도하며 이베이의 그래픽 광고 시스템을 전담하는 역할과 결재 시스템으로 페이팔Paypal을 채택하고, 이베이는 자회사인 스카이프를 활용한 클릭-투-콜과 이베이 툴바의 검색 엔진과 개인화 페이지로 야후를 채택하여 툴바의 공동 브랜드화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Amazon과 마이크로소프트의 협력도 장기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지난 5월, 아마존은 자사의 검색 엔진을 구글에서 마이크로소프트로 교체하였습니다. 워싱턴포스트의 Sara Kehaulani Goo는 "구글에게는 작은 반란의 신호에 불과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에게는 커다란 소득이다."[각주:6]라고 논평하였습니다. 최근 뉴스인 eBay의 Google Checkout 거부 결정이나 Yahoo와 MSN의 메신저 통합 결정은 모두 이러한 흐름을 반영합니다.

그렇다고 구글의 다른 서비스들이 개인용 컴퓨터 시장의 마이크로소프트만큼 독점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상태도 아닙니다. Gmail을 필두로 한 구글 랩스Google Labs 졸업자들의 실적은 그리 나쁘지 않지만 구글이 하면 다르다는 일반적인 인식과 구글 브랜드 밸류에 비하면 실망스러운 수치입니다.





구글의 궁극적 목적이 [정말 그들이 말하는대로] 웹 상의 모든 정보를 조직화하는 것이라면 이러한 서비스들 모두가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전략적 결정에는 우선 순위 설정 역시 포함됩니다. 현재 구글의 우선 순위는 검색이고, 그렇다면 다양한 서비스 제공은 일차적으로 검색 엔진의 사용자를 확충을 그 목적으로 해야 합니다. 구글은 야후나 마이크로소프트가 구글을 두려워 하는 이유가 강력한 검색 엔진이며 이에 기반한 광고 네트워크의 놀라운 성공만이 유일한 수익 모델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혹자는 구글의 무료 서비스들이 웹의 모든 것을 장악할 것이라는 생각은 모두 언론사들의 과장이 만들어낸 루머에 불과하며 구글 랩스의 개발은 검색 엔진을 위한 보강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구글의 Director of Consumer Web Products인 Marissa Mayer와 Product Manager인 Jessica Ewing은 구글 공식 블로그A Method to our Madness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습니다.

Does Google have a strategy, or are we just a bunch of mad computer scientists running around building whatever we want? Today this question gets an answer: we've launched our personalized homepage via Google Labs. It's part of a strategic initiative we refer to as 'fusion' to bring together Google functionality, and content from across the web, in useful ways.

그러나 이 포스트가 작성된 작년 5월 이후 구글 랩스에서 공개한 새로운 서비스들 중에 검색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연구의 산물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구글은 Google MarsGoogle Trends, Google Notebook, Google Spreadsheets를 만들기에 앞서 [개인 정보 보호 운동을 피해갈 수 있도록] 사용자 정보를 저장하지 않는 더 나은 개인화 전략들과 단순한 수평적 검색을 넘어서 수직적 정렬 구조가 결합된 격자형 검색 등 검색 엔진으로서 새로운 경지를 열었어야 했습니다.

적수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강력한 검색 엔진과, 단순한 웹 검색을 넘어서 개인용 컴퓨터를 위한 Google Desktop, 논문 검색을 위한 Google Scholar, 알렉산드리아의 도서관Bibliotheca Alexandrina의 현대적 구현을 목표로 한 Google Book Search 등을 통해 기존 포털들과 마이크로소프트를 긴장시키던 검색의 제왕은 이제 어느 정도 혁신의 한계에 부딪친 모양새입니다. 구글 랩스의 최근 작품들은 완전히 새로운 개념이라기보다 다른 기업의 아이디어를 뛰어난 기술력으로 재가공하는 정도에 그치고 있습니다. 사용하기 편한 인터페이스와 깔끔한 그래픽을 갖춘 웹 어플리케이션은 만족스러운 수준이지만 사람들은 그 이상인 구글만이 할 수 있는 서비스를 기대합니다.

구글의 주가 역시 최근 6개월간 큰 변화 없이 소폭의 움직임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애널리스트들은 구글의 적정 주가를 600 달러 선으로 평가하고 있으나 이는 구글의 서비스들이 지속적인 성공을 거둘 것이라는 예상이 전제되어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구글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몇몇 블로거들은 부정 클릭 문제에 대하여 집중적인 포화를 가하고 있습니다. 구글은 올해 들어서만 9000만 달러에 이르는 부정 클릭 관련 소송에 연관되어 있습니다. 검색 순위인 페이지랭크에 대한 신뢰도도 하락하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의 소송은 KinderStart에 의한 것으로 담당 판사인 Jeremy Fogel 판사는 소송을 모두 기각하였으나 항소 가능성은 남겨 둔 상태입니다.

애드센스의 부정 클릭과 페이지랭크PageRank의 신뢰도는 글 서두에 있는 구글의 선언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습니다.

- We will do our best to provide the most relevant and useful search results possible, independent of financial incentives. Our search results will be objective and we will not accept payment for inclusion or ranking in them.

- We will do our best to provide the most relevant and useful advertising. Advertisements should not be an annoying interruption. If any element on a search result page is influenced by payment to us, we will make it clear to our users.

페이지랭크가 구글의 의도에 의해 -- 선의이든 악의이든 -- 조작될 수 있다는 생각이 확산되면 구글 검색 결과에 대한 사용자들의 신뢰도는 떨어지게 됩니다. 부정 클릭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된다면 구글의 광고 네트워크 신뢰도 역시 하락하게 됩니다. 아직은 미미한 물결에 불과하지만 점점 의심이 커진다면 검색 엔진 점유율을 바탕으로 한 광고 네트워크 수입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구글은 거대한 파도에 휩쓸려버릴 수도 있습니다.

오버추어overture와 MSN도 가까운 미래에 구글의 애드워즈, 애드센스와 비슷한 형태의 광고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경쟁자가 생기면 당연히 구글의 몫은 줄어듭니다. 애드워즈와 애드센스를 개발할 때와 같이 새로운 광고 모델을 개발할 필요성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6. Oppotunity

이런 맥락에서 오는 20일로 예정된 구글의 2006년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는 큰 의미를 가질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살펴보았듯이 2분기에는 악재들의 연속이었습니다. 특히나 이번 분기는 구글이 기업 역사상 처음으로 주가 최고치를 갱신하지 못한 분기로 기록되었습니다. 애널리스트들은 이러한 악재들에도 불구하고 구글의 2분기 실적은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악재들이 시장에 반영되려면 상당 시간이 소요될 뿐 더러 구글의 검색 엔진 점유율이 꾸준한 증가세에 있음을 근거로 제시하였습니다. 가장 중요한 수치인 검색 엔진 점유율이 증가세라는 통계는 구글의 매출이 증대될 것이라는 사실을 의미합니다.

어도비Adobe의 Shockwave에 구글 툴바를 번들로 제공할 계획이나 델Dell의 데스크탑에 Google Desktop을 기본 내장시킨다는 계약 역시 구글의 시장 지배력 확대에 긍정적 요소로 작용합니다. 4월에 수정된 새로운 애드워즈에 대해서도 시장은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JP Morgan은 이번 수정이 클릭 비율과 클릭 당 수익을 증가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리서치를 발표하였습니다.

올 하반기에 Google HealthGDrive 등의 서비스가 성공을 거두고, 여기에 구글만이 보여줄 수 있는 굉장한 혁신이 더해진다면 향후 1~2년간 야후와 Live.com의 추격을 뿌리칠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야후의 2분기 실적도 좋을 것으로 예상되고, Live.com의 서비스들도 사용자들의 호응을 얻을 수 있지만 구글을 따라잡기에는 격차가 너무 큽니다.

7. Proposal

구글은 올해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에서 8가지 잠재적 위협에 관해 발표하였습니다. 스팸, 트래픽, 광고 차단 기술의 발달 등의 위협 요소들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는 모습은 구글이 자신의 현재 상황을 잘 조망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유능한 인재들의 집단인 구글은 기술적인 문제들을 해결할 능력이 충분합니다. 문제는 구글이 [의도적이든 의도하지 않았든] 기술적 위협 이외의 요소들을 발표하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현재 구글에게 가장 위협이 되는 요소는 기술적 위협이 아니라 다른 실리콘 밸리 기업들의 연합 전선과 맞서야 한다는 부분입니다. 뿐만 아니라 구글이 더 이상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과 혁신에 매달린 나머지 기존 서비스를 보수하고 발전시키는 작업이 더디다는 것도 지적할 만 합니다.

단기적으로는 현재와 같은 상황을 유지하는 편이 바람직합니다. 새로운 기업용 검색 서버 발표, ODF에의 참여 등 오피스 계열 서비스를 확충하려는 움직임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의 신경을 지속적으로 자극하고, 기업 시장에의 참여와 오피스 계열 서비스의 확충 등 기업의 향후 행보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이 배제된 we-do-everything-strategy는 여전히 다른 실리콘 밸리 기업들을 압박할 수 있습니다.

동시에 각각 유럽과 아시아에서 시장 지배력을 가지고 있는 이베이와 야후의 연합을 견제하기 위하여 [북미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유럽과 아시아의 IT 사업자들과의 동맹을 시도하여야 합니다. 이러한 구글의 행보에 발맞춰 이베이와 야후 진영 역시 연합 세력 확장을 위해 전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국내를 기준으로 설명한다면 구글과 SKT와의 협력 가능성이 좋은 예가 될 수 있고, 야후와 파트너쉽을 체결한 지마켓도 좋은 실례입니다. 인터넷 비지니스는 2.0이 아니라 이제 시작입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북미 외 시장의 중요성은 강조됩니다.

일정 기간동안의 조정을 거치면 업계는 연합 대 연합 구도로 재편성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재편성이 끝나갈 시점부터는 구글의 we-do-everything-strategy가 지금과 같은 효과를 누리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중장기적으로는 기업의 모든 역량을 검색과 새로운 광고 모델 개발에 집중하여 검색 엔진 시장의 헤게모니를 놓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검색 이외의 서비스는 자회사로 분사시키거나 파트너쉽을 체결하고, 데스크탑과 모바일 디바이스에 구글의 개인화 페이지를 기본으로 채택하는 계약을 늘려가는 방향으로 사용자 확보에 주력해야 할 것입니다.

Post Script) 18일로 예정된 야후의 실적 발표보다 먼저 글을 마무리하느라 쓰고 싶은 내용을 전부 전개하지 못하였습니다. 차후 포스팅은 보다 여유있게 Beyond 2.0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보고 싶습니다. 이번에도, 다음에도 많은 분들과 긴 대화를 나눌 수 있길 기대합니다.
  1. 2006년 5월 미국 검색시장 점유율 - Google: 59.3%, Yahoo!: 22.0%, MSN: 12.1%, Hitwise [본문으로]
  2. 2005 Top 100 Global Brands Ranking - Google: 38, Yahoo!: 58, Interbrand [본문으로]
  3. 일반적으로 Adwords는 http://*.google.com에 실리는 광고를, AdSense는 구글 이외의 사이트에 실리는 광고를 지칭하지만 실제는 조금 다른 개념. 본문에서는 일반적인 해석을 따랐다. Reference: 구글과 네이버의 컬럼에 대한 잘못된 사실들, 이삼구글 블로그 [본문으로]
  4. Google has no plans to enter the Office market [본문으로]
  5. Search from the desktop to the enterprise to the Internet is a business of great importance and a market of great importance to us, Microsoft to Google: Hands off enterprise search, cnet [본문으로]
  6. A move that signals a small rebellion against Google but a large gain for Microsoft, Amazon Search Finds Microsoft, Washington Post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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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잘봤습니다

    2006/07/20 10:51 [ ADDR : EDIT/ DEL : REPLY ]
  2. 감사합니다.

    2006/07/21 15:47 [ ADDR : EDIT/ DEL : REPLY ]
  3. 비밀댓글 입니다

    2007/11/15 16:49 [ ADDR : EDIT/ DEL : REPLY ]
    • 유용하게 사용하셨다면 제가 더 감사할 뿐입니다 :)

      2007/11/15 23:07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