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다 부드러운 문체로 간략하게 작성한 글은 스마트플레이스에 올려두었습니다.
Google 주도의 OHA; Open Handset Aliance1가 Android2를 공개한 이후 사람들은 모바일의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할 획기적인 플랫폼이라는 칭송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이는 구글이 구상한 모바일 플랜의 일부에 불과하다. 월 스트릿 저널은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 그들이 내년 1월 16일로 예정된 FCC; Federal Communications Commission의 주파수 경매에 참여하여 모바일 폰과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주파수 대역을 확보할 계획이고 이를 위해 46억 달러 이상의 입찰 자금을 준비하였으며 자금은 구글이 소유한 현금으로 충당하되 약간의 대출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하였다.
구글은 이미 FCC로부터 테스트 라이센스를 확보하여 구글 캠퍼스가 위치한 마운틴 뷰에 기지국들을 설치, 기존의 Wi-fi 네트웍 대신 "Advanced High-speed Wireless Network"를 운영 중이고 현재 해당 무선망에서 안드로이드 기반 모바일 기기들의 프로토타입이 구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700MHz 주파수 대역이란?
지난 2005년 12월, 2009년 2월 17일 0시부터 미국 소재 모든 방송국들의 아날로그 방송 송출을 금지한 디지털 방송법이 통과되면서 해당 시간부터 아날로그 방송이 사용하던 700MHz 대역이 유휴 주파수가 될 예정이다. FCC는 용도가 종료되는 700MHz 대역을 2008년 1월 16일, 통신용 주파수로서 경매에 붙이겠다고 공언하였고, 이에 관련 기업들이 커다란 관심을 표명하였다. 700MHz는 높은 주파수에 비하여 처리율이 낮지만, 사실상 미국에 남은 마지막 유휴 주파수인데다가 출력 대비 긴 도달 거리, 높은 투과율, 낮은 간섭률, 더 나은 이동성, 더 빠른 전송속도 등의 장점이 있어 매우 매력적인 대역으로 알려져 있다.
700MHz 대역은 698MHz에서 806MHz에 걸친 대역으로 745MHz 아래는 하위 밴드, 746MHz 위는 상위 밴드로 나뉜다. 노란색으로 채워진 섹션은 이미 경매로 사용권이 확정된 주파수이고, 회색으로 채워진 섹션은 향후 수 년 내에 구축될 국가적 공공 안전 브로드밴드 네트웍을 위한 주파수로 예비되어 있다. 하얀색으로 채워진 나머지 A, B, C, D, E 섹션이 바로 내년 1월의 경매에서 거래될 블록들이다.
이 중 이목이 집중된 블록은 C로 11MHz 대역 두 섹션 모두 하나의 사업자가 입찰 가능하며 모두 입찰에 성공할 경우 총 22MHz의 대역을 확보하게 된다. 국가 전체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으나 이 블록의 라이센스를 취득한 기업은 오픈 디바이스와 오픈 어플리케이션이라는 FCC의 규약을 준수할 의무가 따른다. 오픈 엑세스 규약과 4년 내에 40퍼센트의 커버리지, 10년 내에 75퍼센트의 커버리지를 구축한다는 조건 이외에는 별다른 제약이 없어서 Verizon, AT&T 그리고 구글 등의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5MHz 대역 두 섹션으로 구성된 D 블록 역시 국가적 사업이 가능하지만 FCC의 국가적 공공 안전 브로드밴드 네트웍 구축 사업에 참여하여 해당 사업 기준에 적합한 커버리지와 잉여 자원을 충족시켜야 하고, 비상시 상업적 이용이 제한되므로 C 블록에 비하여 안정성과 경제성이 떨어진다. Cyren Call과 Frontline Wireless가 유력한 입찰 대상자로 알려져 있다. 나머지 A, B, E 블록은 소규모 지역 네트웍에 할당될 예정이므로 전국 대상 서비스가 불가능해서 거대 기업들의 관심에서 벗어난 상태이다.
사실, 구글의 입찰 선언이 그리 놀랍지는 않다. 구글은 오래전부터 독자적 모바일 네트웍 구축이라는 거대한 야망을 드러냈었고, 많은 전문가들이 구글의 경매 참여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었다. 관건은 구글이 입찰 과정에서 고려할 옵션들이다.
구글이 사용권을 획득하여 독자적 모바일 네트웍 구축에 나설 경우
구글의 기존 행보로 미루어 기존 사업자들보다 모바일 접근성이 좋아지고, 접속 비용이 줄어들며,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이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테스트를 진행하며 쌓아온 기술력은 구글이 독자적인 모바일 네트웍을 구축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다. 전국망 구축에 약 30억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추산되므로 노하우가 부족하다면 관련 기업의 인수도 수반될 만하다. 또한 지난 7월 Ubiquisys에 투자하여 확보한 Femtocell 기술을 접목시켜 새로운 형태의 모바일 네트웍을 구성할 수도 있을 것이다.
과금도 기존 사업자들과 달리 다양한 모델이 예상된다. 구글 와이파이처럼 광고 기반 무료 저속 서비스의 도입 가능성은 매우 높다. 고속 접속도 월정액 뿐만 아니라 시간별, 접속 횟수별로 과금될 수 있을 것이며 Femtocell 시스템을 위하여 ZoneGate를 설치하고 이를 다른 가입자들에게도 개방하는 경우라면 또다른 형태의 과금 방식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한다.
하지만 모바일 사업은 매우 복잡한 레드 오션으로 구글의 핵심 사업 역량과 거리가 먼 영역에 속한다. 막대한 투자 비용은 분명 커다란 리스크이다. 게다가 이미 구글과 파트너쉽을 체결한 기존 사업자들 그리고 구글의 진출을 잠재적 위협으로 바라보는 다른 파트너들의 반발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다. 이미 많은 실리콘밸리 기업들이 구글의 we-do-everything 전략에 맞서 안티 구글을 표방하였으나 모바일 네트웍 장악 시도는 앞선 전략과 차원이 다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글이라는 브랜드가 소유한 가치와 네트웍에 대한 그들의 심도 깊은 이해가 더해진다면 분명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구글이 사업권을 획득한 후 다른 이동통신 사업자와 파트너쉽을 체결하는 경우
구글 경영진은 단독 입찰에 유연성을 부여하는 것도 좋은 옵션이 될 것이라는 사실을 인지하였으나, 특정 사업자와 손잡고 입찰에 나설 경우 입찰에서 소외된 사업자와의 관계가 틀어지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따라서 단독으로 사업권을 획득한 후 대역을 분할하여 다른 이동통신 사업자들에게 임대하는 방안도 고려할 만한 시나리오 가운데 하나이다.
구글이 독자적 모바일 네트웍을 구성하려는 가장 큰 이유는 기존 사업자들이 그들의 무선망에서 안드로이드의 동작을 제한할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다. 실제로 AT&T와 Verizon Wireless는 고품질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소비자들의 개인 정보를 보호하기 위하여 망 공개를 제한하겠다는 운영 계획을 밝혔고, 아직까지 안드로이드를 인증하지 않은 상태이다. 만약 그들이 안드로이드 기반 휴대폰의 기능 일부를 제한하거나, 망 사용 대가로 추가 수수료를 요구한다면 이는 분명 OHA 진영의 발전에 장애로 작용할 것이다.
따라서 주파수 대역을 임대하는 조건으로 기지국 공동 설치 및 운영, iPhone처럼 안드로이드를 위한 특별 요금제의 도입 및 매출의 일부 할양을 요구하여 이동통신 사업 진출로 발생하는 리스크를 최소화 할 수 있다. 물론 리스크가 줄어들면 기대 수익도 감소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복잡한 네트웍 운영에서 한 발 물러나 본래의 핵심 사업인 검색, 로컬, 광고에 집중할 수 있다는 사실은 분명 실질적인 소득이다.
구글이 사업권 획득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을 경우
C 블록의 라이센스를 취득한 사업자가 지켜야 할 오픈 디바이스와 오픈 어플리케이션 규약에 가장 근접하는 플랫폼이 안드로이드이고, 케빈 마틴 FCC 의장도 OHA를 지지한다는 성명을 발표하였으므로 굳이 사업권을 따내지 않아도 안드로이드의 전파에는 무리가 없다고 판단한다면 구글이 사업권 획득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주도권을 잡아 나갈 수 있는 다른 방안들 대신 불안한 동거를 택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천문학적인 소요 비용은 어떻게 충당할 것인가?
구글은 46억 달러라는 천문학적인 입찰 비용과 약 30억 달러로 추산되는 전국 단위 커버리지 구축 비용을 홀로 감당할 수 있을 것인가. 2007년 3분기 현재 구글은 131억 달러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부채는 단 1센트도 없는 매우 건실한 재무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최근 12개월 동안 순수익은 40억 달러를 초과하였고, 이는 분기가 지나갈수록 급격히 증가할 것이 자명하다. 만약 한 번에 많은 현금을 회계처리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금융권으로부터 장기 저리 대출을 받아도 좋다. 구글처럼 부채가 없고 현금 보유량이 막대한 기업은 매우 낮은 이율로 원하는 만큼 융자를 받을 수 있다.
Google 주도의 OHA; Open Handset Aliance1가 Android2를 공개한 이후 사람들은 모바일의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할 획기적인 플랫폼이라는 칭송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이는 구글이 구상한 모바일 플랜의 일부에 불과하다. 월 스트릿 저널은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 그들이 내년 1월 16일로 예정된 FCC; Federal Communications Commission의 주파수 경매에 참여하여 모바일 폰과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주파수 대역을 확보할 계획이고 이를 위해 46억 달러 이상의 입찰 자금을 준비하였으며 자금은 구글이 소유한 현금으로 충당하되 약간의 대출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하였다.
구글은 이미 FCC로부터 테스트 라이센스를 확보하여 구글 캠퍼스가 위치한 마운틴 뷰에 기지국들을 설치, 기존의 Wi-fi 네트웍 대신 "Advanced High-speed Wireless Network"를 운영 중이고 현재 해당 무선망에서 안드로이드 기반 모바일 기기들의 프로토타입이 구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 Spokeperson of Google:
우리의 목표는 미국의 소비자들이 열린 경쟁 무선 세상에서 더 많은 선택권을 갖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미 이런 결과를 달성하기 위하여 커다란 진보를 이루었고, 미래의 더 많은 향상을 기대합니다. FCC의 규정은 오는 12월 3일까지 우리의 계획들을 공개하도록 요구하고, 우리는 이에 부합할 의사가 확고합니다. 동시에, 우리는 경매에 응하여 입찰자가 되기 위한 필수적인 준비들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Our goal is to make sure that American consumers have more choices in an open and competitive wireless world. We have already made great progress in achieving this outcome and expect more progress in the future. FCC rules require us to reveal our plans by December 3, and we fully intend to do so. In the meantime, we are making all the necessary preparations to become an applicant to bid in the auction.
우리의 목표는 미국의 소비자들이 열린 경쟁 무선 세상에서 더 많은 선택권을 갖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미 이런 결과를 달성하기 위하여 커다란 진보를 이루었고, 미래의 더 많은 향상을 기대합니다. FCC의 규정은 오는 12월 3일까지 우리의 계획들을 공개하도록 요구하고, 우리는 이에 부합할 의사가 확고합니다. 동시에, 우리는 경매에 응하여 입찰자가 되기 위한 필수적인 준비들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Our goal is to make sure that American consumers have more choices in an open and competitive wireless world. We have already made great progress in achieving this outcome and expect more progress in the future. FCC rules require us to reveal our plans by December 3, and we fully intend to do so. In the meantime, we are making all the necessary preparations to become an applicant to bid in the auction.
700MHz 주파수 대역이란?
지난 2005년 12월, 2009년 2월 17일 0시부터 미국 소재 모든 방송국들의 아날로그 방송 송출을 금지한 디지털 방송법이 통과되면서 해당 시간부터 아날로그 방송이 사용하던 700MHz 대역이 유휴 주파수가 될 예정이다. FCC는 용도가 종료되는 700MHz 대역을 2008년 1월 16일, 통신용 주파수로서 경매에 붙이겠다고 공언하였고, 이에 관련 기업들이 커다란 관심을 표명하였다. 700MHz는 높은 주파수에 비하여 처리율이 낮지만, 사실상 미국에 남은 마지막 유휴 주파수인데다가 출력 대비 긴 도달 거리, 높은 투과율, 낮은 간섭률, 더 나은 이동성, 더 빠른 전송속도 등의 장점이 있어 매우 매력적인 대역으로 알려져 있다.
700MHz 대역은 698MHz에서 806MHz에 걸친 대역으로 745MHz 아래는 하위 밴드, 746MHz 위는 상위 밴드로 나뉜다. 노란색으로 채워진 섹션은 이미 경매로 사용권이 확정된 주파수이고, 회색으로 채워진 섹션은 향후 수 년 내에 구축될 국가적 공공 안전 브로드밴드 네트웍을 위한 주파수로 예비되어 있다. 하얀색으로 채워진 나머지 A, B, C, D, E 섹션이 바로 내년 1월의 경매에서 거래될 블록들이다.
이 중 이목이 집중된 블록은 C로 11MHz 대역 두 섹션 모두 하나의 사업자가 입찰 가능하며 모두 입찰에 성공할 경우 총 22MHz의 대역을 확보하게 된다. 국가 전체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으나 이 블록의 라이센스를 취득한 기업은 오픈 디바이스와 오픈 어플리케이션이라는 FCC의 규약을 준수할 의무가 따른다. 오픈 엑세스 규약과 4년 내에 40퍼센트의 커버리지, 10년 내에 75퍼센트의 커버리지를 구축한다는 조건 이외에는 별다른 제약이 없어서 Verizon, AT&T 그리고 구글 등의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5MHz 대역 두 섹션으로 구성된 D 블록 역시 국가적 사업이 가능하지만 FCC의 국가적 공공 안전 브로드밴드 네트웍 구축 사업에 참여하여 해당 사업 기준에 적합한 커버리지와 잉여 자원을 충족시켜야 하고, 비상시 상업적 이용이 제한되므로 C 블록에 비하여 안정성과 경제성이 떨어진다. Cyren Call과 Frontline Wireless가 유력한 입찰 대상자로 알려져 있다. 나머지 A, B, E 블록은 소규모 지역 네트웍에 할당될 예정이므로 전국 대상 서비스가 불가능해서 거대 기업들의 관심에서 벗어난 상태이다.
사실, 구글의 입찰 선언이 그리 놀랍지는 않다. 구글은 오래전부터 독자적 모바일 네트웍 구축이라는 거대한 야망을 드러냈었고, 많은 전문가들이 구글의 경매 참여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었다. 관건은 구글이 입찰 과정에서 고려할 옵션들이다.
구글이 사용권을 획득하여 독자적 모바일 네트웍 구축에 나설 경우
구글의 기존 행보로 미루어 기존 사업자들보다 모바일 접근성이 좋아지고, 접속 비용이 줄어들며,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이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테스트를 진행하며 쌓아온 기술력은 구글이 독자적인 모바일 네트웍을 구축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다. 전국망 구축에 약 30억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추산되므로 노하우가 부족하다면 관련 기업의 인수도 수반될 만하다. 또한 지난 7월 Ubiquisys에 투자하여 확보한 Femtocell 기술을 접목시켜 새로운 형태의 모바일 네트웍을 구성할 수도 있을 것이다.
과금도 기존 사업자들과 달리 다양한 모델이 예상된다. 구글 와이파이처럼 광고 기반 무료 저속 서비스의 도입 가능성은 매우 높다. 고속 접속도 월정액 뿐만 아니라 시간별, 접속 횟수별로 과금될 수 있을 것이며 Femtocell 시스템을 위하여 ZoneGate를 설치하고 이를 다른 가입자들에게도 개방하는 경우라면 또다른 형태의 과금 방식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한다.
하지만 모바일 사업은 매우 복잡한 레드 오션으로 구글의 핵심 사업 역량과 거리가 먼 영역에 속한다. 막대한 투자 비용은 분명 커다란 리스크이다. 게다가 이미 구글과 파트너쉽을 체결한 기존 사업자들 그리고 구글의 진출을 잠재적 위협으로 바라보는 다른 파트너들의 반발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다. 이미 많은 실리콘밸리 기업들이 구글의 we-do-everything 전략에 맞서 안티 구글을 표방하였으나 모바일 네트웍 장악 시도는 앞선 전략과 차원이 다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글이라는 브랜드가 소유한 가치와 네트웍에 대한 그들의 심도 깊은 이해가 더해진다면 분명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구글이 사업권을 획득한 후 다른 이동통신 사업자와 파트너쉽을 체결하는 경우
구글 경영진은 단독 입찰에 유연성을 부여하는 것도 좋은 옵션이 될 것이라는 사실을 인지하였으나, 특정 사업자와 손잡고 입찰에 나설 경우 입찰에서 소외된 사업자와의 관계가 틀어지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따라서 단독으로 사업권을 획득한 후 대역을 분할하여 다른 이동통신 사업자들에게 임대하는 방안도 고려할 만한 시나리오 가운데 하나이다.
구글이 독자적 모바일 네트웍을 구성하려는 가장 큰 이유는 기존 사업자들이 그들의 무선망에서 안드로이드의 동작을 제한할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다. 실제로 AT&T와 Verizon Wireless는 고품질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소비자들의 개인 정보를 보호하기 위하여 망 공개를 제한하겠다는 운영 계획을 밝혔고, 아직까지 안드로이드를 인증하지 않은 상태이다. 만약 그들이 안드로이드 기반 휴대폰의 기능 일부를 제한하거나, 망 사용 대가로 추가 수수료를 요구한다면 이는 분명 OHA 진영의 발전에 장애로 작용할 것이다.
따라서 주파수 대역을 임대하는 조건으로 기지국 공동 설치 및 운영, iPhone처럼 안드로이드를 위한 특별 요금제의 도입 및 매출의 일부 할양을 요구하여 이동통신 사업 진출로 발생하는 리스크를 최소화 할 수 있다. 물론 리스크가 줄어들면 기대 수익도 감소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복잡한 네트웍 운영에서 한 발 물러나 본래의 핵심 사업인 검색, 로컬, 광고에 집중할 수 있다는 사실은 분명 실질적인 소득이다.
구글이 사업권 획득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을 경우
C 블록의 라이센스를 취득한 사업자가 지켜야 할 오픈 디바이스와 오픈 어플리케이션 규약에 가장 근접하는 플랫폼이 안드로이드이고, 케빈 마틴 FCC 의장도 OHA를 지지한다는 성명을 발표하였으므로 굳이 사업권을 따내지 않아도 안드로이드의 전파에는 무리가 없다고 판단한다면 구글이 사업권 획득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일지도 모른다.
Kevin Martin, Chairman of FCC:
저는 모바일 기기들을 위한 열린 플랫폼을 도입하겠다는 OHA의 성명에 만족합니다. 다가오는 대역 경매에 오픈 네트웍 규약들을 채택했었을 당시 말하였듯, 저는 네트웍, 기기 또는 어플리케이션 단계에서의 더 많은 개방이 혁신을 촉진하고 소비자들에게 무선 서비스 선택의 자유를 강화할 것으로 믿습니다.
I was pleased to hear the announcement by the Open Handset Alliance of the plans to introduce an open platform for mobile devices. As I noted when we adopted open network rules for our upcoming spectrum auction, I continue to believe that more openness—at the network, device, or application level—helps foster innovation and enhances consumers' freedom and choice in purchasing wireless service.
저는 모바일 기기들을 위한 열린 플랫폼을 도입하겠다는 OHA의 성명에 만족합니다. 다가오는 대역 경매에 오픈 네트웍 규약들을 채택했었을 당시 말하였듯, 저는 네트웍, 기기 또는 어플리케이션 단계에서의 더 많은 개방이 혁신을 촉진하고 소비자들에게 무선 서비스 선택의 자유를 강화할 것으로 믿습니다.
I was pleased to hear the announcement by the Open Handset Alliance of the plans to introduce an open platform for mobile devices. As I noted when we adopted open network rules for our upcoming spectrum auction, I continue to believe that more openness—at the network, device, or application level—helps foster innovation and enhances consumers' freedom and choice in purchasing wireless service.
그러나 주도권을 잡아 나갈 수 있는 다른 방안들 대신 불안한 동거를 택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천문학적인 소요 비용은 어떻게 충당할 것인가?
구글은 46억 달러라는 천문학적인 입찰 비용과 약 30억 달러로 추산되는 전국 단위 커버리지 구축 비용을 홀로 감당할 수 있을 것인가. 2007년 3분기 현재 구글은 131억 달러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부채는 단 1센트도 없는 매우 건실한 재무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최근 12개월 동안 순수익은 40억 달러를 초과하였고, 이는 분기가 지나갈수록 급격히 증가할 것이 자명하다. 만약 한 번에 많은 현금을 회계처리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금융권으로부터 장기 저리 대출을 받아도 좋다. 구글처럼 부채가 없고 현금 보유량이 막대한 기업은 매우 낮은 이율로 원하는 만큼 융자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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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앞세운 구글, 모바일 네트워크도 확보하나? 삭제
2007/11/20 17:31TRACKBACK FROM 뉴스팩토리'검색황제' 구글이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내년 1월에 추진하는700MHz 무선 주파수 경매에 단독으로 참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관련글: "700MHz 경매 참가할 것인가?"... 슈미트 회장, "probably"미국 경제주간지 비즈니스위크가 내부 사정에 정통한 익명의 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구글은 모바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운영하는데 많은 경험을 가진 업체와 제휴를 맺기 보다는 독자적으로 주파수 경매에 참가할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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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댓글입니다
2007/11/20 14:52 [ ADDR : EDIT/ DEL : REPLY ]두 번이나 찾아오셨으니 거절을 하기에도 죄송스럽네요. 단순 아웃링크라면 괜찮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셔요.
2007/11/20 15:30 [ ADDR : EDIT/ DEL ]입체적인 분석이 놀랍습니다. 글 잘읽었습니다
2007/11/20 17:32 [ ADDR : EDIT/ DEL : REPLY ]delight님 글도 잘 읽었습니다. 확실히 모바일 네트웍에 대한 통제권에서도 지분을 확보하겠다는 의사표시 같습니다.
2007/11/22 16:32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