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rley는 현지 시간으로 지난 토요일 World Economic Forum에서 위 사실을 발표하였고, 과거 Brand Channel과 PPP; Pay-Per-Placement 등 새로운 수익 모델 도입 발표 때와 마찬가지로 세부 내용 공개는 거부하였습니다. UGC 제작자들과 수익의 일정 부분을 공유하는 모델은 이미 다른 동영상 공유 사이트들에 의하여 시도되고 있습니다. Revver는 지난 2005년 10월부터 CPC; Cost-Per-Click 방식의 광고 수익 공유 모델을 운영하고 있으며 Metacafe는 2006년 10월부터 Producer Rewards이라는 CPM; Cost-Per-Million 방식의 독자적 수익 공유 모델을 실시하였습니다. 또한 Brightcove는 2006년 10월, 자신이 제작한 컨텐트를 에피소드 별로 판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서비스하는 중입니다. 이는 iTunes, Google Video 등의 유료 판매 모델과 비슷한 형태로 Brightcove는 CP; Content Provider의 자격을 모든 생산자에게로 확대 적용하였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Veracious Information은 2006년 9월, 차세대 UGC Distributor의 조건을 설명하며 UGC 제작자들과의 수익 모델 공유가 반드시 필요함을 역설하였습니다.
이외에도 저작권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한 동영상들과 단순히 사용자들이 촬영한 영상 자체를 그 상태 그대로 배급하는 현재의 모델은 한계가 있다고 설명하며 차세대 시장을 석권하기 위해서는 2차 저작물의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결국 차세대 UGC 디스트리뷰터들은 광고 네트워크의 운영 주체가 수익을 내는 원리를 벤치마크하여 서비스 운영, 협상, 매개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 대가를 받는 전략을 채택할 것입니다.
재편집 권한을 둘러싼 경쟁이 시작되면 미디어 기업들과의 고된 협상 과정을 거쳐야만 하는 인터넷 기업들의 서비스보다 미디어 기업들이 소유한 UGC 디스트리뷰터가 더 유리한 고지에서 경쟁을 시작할 것입니다. 2006년 8월, 처음으로 실시된 컨텐트 생산자의 미디어 디스트리뷰터 장악 시도였던 Sony Pictures Entertainment의 Grouper 인수를 알리며 이와 같은 예상을 밝혔습니다.
그루퍼의 회원은 소니 픽쳐스가 생산한 동영상을 재활용하여 새로운 저작물이나 패러디물을 자유롭게 만들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이 경우에는 다른 UGC 사이트들과 달리 2차 저작물 제작자에게 운영 수익의 일부를 분배해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중략)
현재로선 그리 중요하지 않은 부분처럼 보이지만 소니 픽쳐스의 그루퍼 인수는 처음으로 실시된 컨텐트 생산자의 미디어 디스트리뷰터 장악 시도라는 점에서 기억해 둘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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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편집 권한을 둘러싼 경쟁이 시작되면 미디어 기업들과의 고된 협상 과정을 거쳐야만 하는 인터넷 기업들의 서비스보다 미디어 기업들이 소유한 UGC 디스트리뷰터가 더 유리한 고지에서 경쟁을 시작할 것입니다." 지극히 동의합니다. SM의 다모임 인수도 여기에 딱 들어맞는다고 생각됩니다.
2007/01/30 10:52 [ ADDR : EDIT/ DEL : REPLY ]2차 저작물에 대해서는 참 아리까리한데요, 2차 저작물의 활성화에는 언급하신 재편집 권한 문제가 관건으로 작용하지 않나 합니다. 국내에서도 SBSi 등에서 이같은 시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2차 저작물을 완전하게 풀어놓지는 않는 것 같더라구요.
트랙백 신고합니다.
재편집 권한을 무제한으로 풀기 어려운 건 VOD 수입과 직결되기 때문입니다. 당장 눈 앞에 보이는 실적과 직결되는 문제라서 VOD 수입보다 2차 저작물 관련 수수료가 더 높을만큼 파이가 커지지 않는다면 실제로 도입되기는 어렵습니다.
2007/01/31 16:45 [ ADDR : EDIT/ DEL ]블로고스피어 구성원들의 대다수가 간절히 바라는 웹 표준 준수, 크로스 브라우징 지원, ActiveX 제거, CC License 도입 등 개방과 공유를 위한 노력은 기업들에게 그다지 중요한 문제가 아닙니다. 그들에게는 실질적으로 수익이 발생할 가능성 여부가 큰 관건입니다. 기업은 개방과 공유를 위한 비용보다 이로 인한 편익이 크다는 사실이 증명되어야만 변화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기업이 변화하여야 대중mass이 변합니다. 안타까운 현실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