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With Opinions2006/08/23 23:48
Sony Pictures Entertainment는 동영상 공유 커뮤니티인 Grouper를 6,500만 달러에 인수하였습니다. 인수 이후에도 그루퍼의 경영진들은 경영권을 승계하고 소니 픽쳐스는 큰 그림에 대한 조언과 그루퍼를 활용한 마케팅 모델 개발에 치중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루퍼의 회원들은 PSP와 iPod 등의 핸드헬드 디바이스에 그루퍼의 동영상을 다운로드 할 수 있어서 PSP, Vaio와 연계된 마케팅 솔루션의 개발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로써 YouTube를 구입할 것이라는 루머는 어느 정도 사실로 밝혀졌습니다.

그루퍼는 수동적인 시청자들 중심인 다른 동영상 공유 서비스들과 달리 UGC의 생산자이자 능동적인 사용자들을 다수 확보한 사이트입니다. 초기 진입장벽은 높지만 전용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므로써 다른 동영상 공유 서비스들에 비해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다른 서비스들에 비하여 사용자들의 충성도가 높은 그루퍼는 소니의 경영 전략과 흡사한 점이 많습니다. 지나치게 높은 YouTube의 가격도 가격이거니와 어떻게 보면 소니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서비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현재까지 해외 언론들은 그루퍼의 언론 보도 사항 이상을 전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그루퍼의 Press Release를 참조하시는 편이 가장 낫습니다.

사실 거래 관계 부분은 그다지 눈길을 끌만한 부분이 없습니다. 회계 관계도 완전히 공개되었고, 경영진 승계 문제와 차기 운영 전략까지 전부 발표되었습니다. 이번 거래는 헐리우드 자본의 첫 인수라는 것을 주목해야만 합니다. 기존의 1차 저작물 생산자가 2차 저작물 제작이 가장 활성화 된 커뮤니티를 인수하므로써 1차 저작물 생산자와 2차 저작물 생산자가 공존하는 모델이 개발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루퍼의 회원은 소니 픽쳐스가 생산한 동영상을 재활용하여 새로운 저작물이나 패러디물을 자유롭게 만들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이 경우에는 다른 UGC 사이트들과 달리 2차 저작물 제작자에게 운영 수익의 일부를 분배해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른 UGC 사이트들은 사이트 전체 수익의 일부 분배이든, 해당 컨텐트에 소속된 광고 수익의 일부 분배이든 2차 저작물 제작자가 금전적 보상을 받게 되면 저작권법에서 규정하는 공정 사용fair use 범위를 벗어나기 때문에 소송에 휘말릴 가능성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Next Generation Media에 대한 전체적인 흐름 정리는 9월 이후로 계획하고 있습니다만 일단 Next Generation Media 혹은 Media 2.0은 컨텐트 생산자인 미디어와 배급 채널을 손에 쥔 미디어 디스트리뷰터 간의 주도권 다툼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한 쪽 힘이 세어지면 다른 한 쪽이 지배당할 수 밖에 없고, 한 쪽 산업 전체가 완전히 종속된 다음에는 새로운 그림을 그려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현재로선 그리 중요하지 않은 부분처럼 보이지만 소니 픽쳐스의 그루퍼 인수는 처음으로 실시된 컨텐트 생산자의 미디어 디스트리뷰터 장악 시도라는 점에서 기억해 둘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더하는 이야기 1.

별 관계 없는 이야기지만 그루퍼를 소니에 판매한 Josh Felser와 David Samuel는 Spinner.com을 3억 2천만 달러에 판매한 전력이 있습니다. 큰 성공을 거둔 entrepreneur은 다시 성공을 거두기 어렵다는 실리콘 밸리의 속설을 멋지게 뒤집은 두 사람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더하는 이야기 2.

다소 과감하게 Jumpcut의 인수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사용성, 유연성, 배급 편의성, 편집 옵션 등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아 부족하지 않으나 자본의 부족으로 업로드 가능 용량을 크게 제한하고 있는 Jumpcut이 이미 UGC 사이트를 소유한 구글과 같은 거대 자본에 인수된다면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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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ony buys Web video site Grouper  삭제

    2006/08/24 00:01TRACKBACK FROM Astraea's Say about,,,

    Sony buys Web video site Grouper from. Reuters sony 가 UCC 사이트를 하나 잡았다 grouper,, 란 youtube 비슷한 곳 같다 sony pictures 가 잡았다는게,,^^ 확실히 미국에서 ucc video 는 의외로 주류 편입?이 빠르게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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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With Opinions2006/08/20 23:19
워싱턴 포스트Sponsored Blogroll 이라는 새로운 실험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Sponsored Blogroll은 다음과 같은 단계로 이루어 집니다. 블로거는 프로그램에 지원하고, 워싱턴 포스트의 블로그롤 담당자는 블로그를 평가하여 프로그램에 참여 여부를 결정합니다. 평가를 통과하면 워싱턴 포스트의 메인에 위치한 Sponsored Blogroll에 해당 블로그를 링크합니다. 박스의 링크는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며, 워싱턴 포스트 세일즈 담당자는 워싱턴 포스트의 광고주들이 블로그에 광고를 게재하도록 유도합니다. 이 모든 과정의 대가로 워싱턴 포스트는 광고 매출의 일부를 나눠 갖습니다.


블로거의 글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은 한겨례 필진네트워크, 오마이뉴스, 미디어 다음의 블로거 기자단 등에 의하여 여러 번 시도 되었습니다. 국내에서의 시도는 모두 자사 웹 사이트 내부의 블로그 이용을 강제하는 폐쇄적 성격을 지니고 있으나 워싱턴 포스트의 프로그램은 블로그의 독립성을 인정한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의 실행으로 워싱턴 포스트는 블로거들과 가장 친밀한 메이저 언론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Jeff Burkett, Head of the WashingtonPost.Newsweek Interactive's Sales Development Team: "The idea came to me while reading 'Blogs to Riches' in New York Magazine back in February of this year. The article discussed the fact that it is very hard for bloggers to get noticed. Basically, all of the B-list and C-list bloggers (who may well be very talented) link to the A-list blogs in hope of getting noticed. All this accomplishes is making the A-listers more powerful, while the B’s and C’s stay where they are. It is very hard to break through the clutter."

프로그램이 잘 진행된다면 워싱턴 포스트는 지원자들의 포스트들을 모아 웹진 페이지를 만들거나 워싱턴 포스트의 기사들 아래에 관련 포스트들의 링크를 제공하는 등의 새로운 활용 방안을 모색할 수 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의 열린 마인드가 참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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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Ohmynews를 IHT에서 보다!!!  삭제

    2006/08/22 10:39TRACKBACK FROM JMIRROR

    깜짝이야!!! 가끔 영어공부도 할겸 좋은 기사 없나 하고 들르는 IHT (International Herald Tribune)을 들어가서 뭐 읽을 만한거 없나하고 둘러 보던 중 제 눈길을 확 끌어 잡은 건 Ohmynews ! Ohmynews가 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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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블로그에도 포스트와 퍼블리쉬가 분리될 것 같다는 생각이 요세들어서 자주 들더군요.
    블루문 님이 예전에 언급하신 것 처럼 동일 컨텐츠를 이곳저곳에 적용하는 것도 꽤 매력적이지만, 너무나 노가다적인것 같고, 그런 일을 나이스하게 해 주는 회사가 생기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데로 자사 블로그를 자사 서비스에 포함시키는 경우는 있지만, 여전히 타 블로그에는 폐쇄적인 것을 보면 아직 갈길은 멀다라는 생각은 들지만, 이미 미국발로 블로그를 여러군데 포스팅해 주는 서비스는 엄연히 존재하고 있으니까요. 일종의 보도자료 배포 서비스와 비슷할 듯 합니다.
    아무튼, 일단 티스토리 포스트를 미디어 다음에서 보기를 기대하고 있고, 미래에는 블로거 위주의 퍼블리쉬와 서비스의 편집권이 적절히 결합된 서비스가 나오면 좋겠네요. 물론 네이버식 마구잡이는 좀 문제고, 오마이뉴스 식 기부도 그렇고, 역시 광고수익의 쉐어가 가장 적절할 듯 하네요.

    2006/08/21 00:26 [ ADDR : EDIT/ DEL : REPLY ]
    • 블로그의 포스트는 해당 글의 저작권이 고스란히 작성자인 블로거에게 있으니 광고수익의 셰어도 큰 문제가 없이 잘 돌아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UGC의 대명사가 되어버린 동영상 컨텐츠는 문제가 다르지만요.

      포스트의 내용을 단순히 지정된 블로그에 그대로 올려주는 서비스라면 자동화 될 수 있는 부분이니 하나의 서비스로서 유지될 수 있는 가치가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인증받은 에이전시가 블로그의 포스트를 에이전트의 판단 하에 임의로 옮겨 가는 것은 완전히 다른 개념 같습니다. 이 경우에는 이제 포스트의 지배권이 누구에게 속하는가의 문제가 있습니다.

      Jeff Burkett은 이번 프로그램이 하나의 실험이라고 말합니다. 블로거들의 포스트가 그들만의 리그를 벗어나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지의 여부를 평가받게 된 것이지요. 향후 블로깅이 일반적인 경제 활동이 되기 위해서는 블로고스피어 내부에서의 인정과 더불어 외부에서의 공감대도 필수적으로 확보해야 할 겁니다.

      2006/08/21 10:38 [ ADDR : EDIT/ DEL ]
  2. 아. 제가 뒷북을 쳤나 보군요... 이렇게 죄송할 수가.

    2006/12/07 16:17 [ ADDR : EDIT/ DEL : REPLY ]
    • 죄송하다니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전 다만 sponsored blogroll이 어떻게 생성되었고 무슨 의도인지 알려드리고 싶어서 트랙백하였을 뿐입니다.

      2006/12/07 16:26 [ ADDR : EDIT/ DEL ]

News With Opinions2006/08/11 10:25
구글 비디오를 새로운 배급 채널로 선택한 MTV Networks의 결정과, 뒤이은 Atom Entertainment의 인수 소식을 전하면서 MTV Networks에 대한 생각을 간략하게나마 풀어보았습니다. MTV Networks의 Chief Operating Officer인 Michael Wolf는 Atom Entertainment 합병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회사의 향후 전략을 정확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일단 Next Generation Media 관련 글들에 Media 2.0 태그를 붙이고 있습니다만 그다지 좋은 표현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9월에 인터넷과 관련된 프리젠테이션 일정이 하나 있어서 그 이후에 전체적인 체계를 새로 잡아 연재할 예정입니다.

MediaWorks: In Viacom's earnings call, digital media accounted for 6% to 9% of MTV Network's upfront volume. As far as we know no other cable network group has had digital revenues that have accounted for more than 5% of total take. What drove that?

Michael Wolf: We are probably the only organization that is able to really effectively execute the multiplatform sale, to package both TV and digital together and provide a way for our clients to reach our audience and work with them. We want to be the on-ramp for consumer marketers for the internet, and that's a group that's been way underrepresented in internet advertising until now. At same time, we're helping a lot of mainstream agencies move their business into digital. And that's reflected in what you're seeing.

MediaWorks: Talk to us about the Google deal. Do you envision the deal will become more flexible as time goes on? For example, might sites with fewer than 100,000 monthly visitors be able to air your video content or might a site be able to link to an individual clip without having to take an ever-changing series of clips that you decide how to program?

Mr. Wolf: First of all, I'm glad you brought that 100,000 number up. That is not a restriction. Essentially we want our video to be widely carried by all sorts of different sizes of sites in Google's network. We want to use our content to create a network effect. Right now we're updating content because we want to be able to maintain the freshness of the content, but as we start to test this we'll see what works. Just as Google launches everything as a beta, that's how we're launching this. We're going to use this as a way to do what we always do -- figure out what our audience wants. We think this hyper distribution method will give them each what they want. ... Around the Google deal, it really is the first time where anybody in the content business can use video and create a new content economy on the internet by marrying a video to an advertisement and allowing smaller owners to place that on their sites. It promises to be a groundbreaking way for content to be distributed and monetized on the internet. We brought this idea to Google. Eric Schmidt and I negotiated the deal and it's the first of many [MTV will] be doing in the digital media space.

MediaWorks: Your $200 million acquisition of Atom Entertainment is your sixth -- and most expensive -- acquisition over the past year. Are you done acquiring or are you still in the acquisition market?

Mr. Wolf: We're going to continue to build organically and acquire assets that uniquely fit with the presence we're trying to create in the digital media space. The issue isn't the size of the transaction but what the business will add to us.

MediaWorks: Do you anticipate Atom Films will be integrated into MTV Networks or operate fairly independently?

Mr. Wolf: Our plan is that we have a strong presence in casual gaming, especially in kids and family sites. So while we want Atom to operate independently, we want to have lots of links to and integration of their features and gameplay. ... In terms of casual gaming we see kids and family as big drivers. Separate from that, we're strong in the male demo thanks to Xfire and Gametrailers.com.

MediaWorks: How does Atom Entertainment's video sites -- AtomFilms.com and AddictingClips.com -- complement or overlap with iFilm and the video stuff you're doing on individual network sites? And might you use AtomFilms.com as an incubator of on-air talent?

Mr. Wolf: It's very complementary to iFilm because iFilm does not produce original content. It's more of an aggregator and promoter of content. Atom Films is a way of showcasing and providing for the discovery of new creators and producers. Online video content is going to be critical to our success in future -- having original video content is important for both users and advertisers. ... [As for using Atom Films as an incubator] we've already done that with iFilm through our "Web Junk" program. We see the same thing with Atom Films. It's a pipeline for creators to be able to work both on small and big screens. - Source: MTV Wants to Be Marketers' On-Ramp to the Web, MediaWo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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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Media 2.0, M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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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다.

    2011/12/07 19:36 [ ADDR : EDIT/ DEL : REPLY ]
  2.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

    2012/01/05 08:32 [ ADDR : EDIT/ DEL : REPLY ]

News With Opinions2006/08/10 11:22
구글 비디오와 컨텐츠 공급 계약을 체결한 MTV Networks는 2억 달러에 Atom Entertainment를 인수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Atom Entertainment는 AtomFilms.com, Shockwave.com, AddictingGames.com, AddictingClips.com과 같은 사이트들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다른 멀티미디어 컨텐츠들의 확보도 의미가 있지만 MTV Networks에 Atom의 게임 사이트들이 더해지면 회사는 5천만 명의 게이머를 지닌 캐쥬얼 게임 분야의 선두로 올라서게 됩니다.

Sumner Redstone, CEO of Viacom: "Viacom의 솔리드한 2쿼터 실적은 우리의 컨텐츠와 여러 리딩 브랜드들이 소비자, 광고주들과 계속해서 공명하고 있음을 증명합니다. 우리는 전통적인 사업의 확장과 현저한 성장 가능성이 있는 새로운 플랫폼들의 수익성 있는 통합이 선도할 성장 기회를, 완벽하게 활용할 수 있는 탄탄한 토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Viacom's solid second quarter results prove that the enduring strengths of our content and our segment leading brands continue to resonate with consumers and advertisers. We have a great foundation from which to take full advantage of the growth opportunities we see ahead by not only expanding on our traditional businesses, but also by profitably integrating new platforms with significant future growth potential."

Judy McGrath, CEO of MTV Networks: "이번 인수는 디지털 스페이스에서 선두를 차지하고 모든 플랫폼의 소비자들과 그들이 사용하는 기기를 연결하려는 우리의 경영 전략과 같은 선상에 있습니다.

"This acquisition is in line with our business strategy of being a leader in the digital space and connecting with consumers on every platform and device they use." - Source: Official Statement.

최근에 인수한 XFIRE, Y2M, GameTrailers.com, IFILM, Neopets에 Atom Entertainment를 더한 MTV는 다양한 플랫폼으로 소비될 향후 멀티미디어 시장에서 네비게이션 툴로서의 위치를 선점하려는 야심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습니다. 경쟁력 있는 컨텐츠, 스타 메이커로서의 지위 그리고 10대들 사이에서의 브랜드 우월성은 MTV의 성공 가능성에 무게를 더해줍니다.

쥬디 맥그래스는 이렇게 말하고 싶을 겁니다. "TV는 쇠락해도 MTV는 영원합니다."

저는 이런 말을 하고 싶습니다. "TV의 주 시청 연령층인 10대들이 인터넷 등 다른 매체에 소비하는 시간이 증가하면서 발생하는 고객 감소에 우리나라의 기성 매체들은 어떤 준비를 하고 있습니까?"

Further Information: McGrath's MTVN Is 'Hunting' Consum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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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ock

    TV의 주 시청 연령층이 확실히 10대인지?
    통계자료가 있다면 좀 보고 싶습니다.
    연령별로 어떻게 차이가 날지 궁금한데 말입니다. (통계가 없으려나..)

    2006/08/10 18:34 [ ADDR : EDIT/ DEL : REPLY ]
    • 시청 시간은 일반적으로 연령층이 증가할수록, 비경제활동인구일 수록, 교육 정도가 낮을 수록 늘어나고, ad ratio는 20대 중반~30대 초반, 10대~20대 중반, 그 이후 순이야. 하지만 최신 데이터로 갈수록 연령별 시청 시간이 큰 차이를 보이질 않아서 연령별로 구분한다는 건 별 메리트가 없긴 해. 차라리 프로그램 별로 시청 연령대가 확연히 구분되어서 그 통계를 보는게 나을거야.

      10대들이 접하는 총 매체 시간은 증가하지만 TV의 점유율이 계속 감소중인 건 맞아. 그 감소 폭도 다른 연령대에 비해 현저하고.

      2006/08/10 18:31 [ ADDR : EDIT/ DEL ]
    • Lock

      뭐랄까
      인터넷이라는 TV보다 더 자극적인 매체와 함께
      자라다 보니 요새 10대들은 TV에 별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것 아닐까 싶네요.

      2006/08/10 18:36 [ ADDR : EDIT/ DEL ]

News With Opinions2006/08/07 14:47
MTV를 소유하고 있는 Viacom은 구글과 MTV의 컨텐트를 구글 비디오를 통해 배급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구글과 MTV는 컨텐트 동영상 옆에 표시될 광고 프로그램의 매출을 통하여 수익을 창출할 계획입니다. 이번 계약에는 Laguna Beach와 같은 리얼리티 프로그램과, MTV Music Award, SpongeBob SquarePants와 같은 인기 프로그램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번에도 자세한 비율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비공식적 채널에 따르면 AdSense 수익의 2/3를 Viacom이, 그리고 나머지 1/3을 해당 컨텐트가 게시된 웹페이지 소유자와 구글이 나눠 갖는 계약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Jackass와 Beavis & Butthead와 같은 일부 컨텐트들은 Google Video Store[각주:1]를 통해 유료로 판매될 예정입니다. 컨텐트 유료 판매 계약은 MTV와 AOL, Apple의 계약과 흡사합니다.

10대들의 인터넷 사용 시간 증가가 야기한 MTV의 매출 성장 둔화는 MTV가 그들의 컨텐트를 배급할 새로운 채널로 인터넷을 선택하게 만들었습니다. MTV는 지난 7월 런칭한 MTV Overdrive를 통하여 그들의 컨텐트를 케이블 방송이 아닌 다른 채널을 통해 배급하려고 시도한 전례가 있습니다. 구글과의 계약은 MTV Overdrive를 중심으로 한 MTV의 인터넷 전략이 전적으로 수정되었다는 사실을 의미합니다.

Judy McGrath, CEO of MTV Networks: "우리의 브랜드들은 시청자들을 위한 멋진 네비게이션 툴입니다. 구글과의 이번 거래는 신천지로의 인도를 가능케 할 것입니다."

"Our brands are great navigation tools for our audiences, and this deal with Google will enable us to follow and lead them to new places." - Source: Google, MTV in video content deal, Financial Times

Eric Schmidt, CEO of Google: "우리의 기술은 MTV의 동영상을 광고와 결합하여 제 3의 사이트에서 보여줄 수 있습니다. 우리 이전에는 누구도 하지 못한 일입니다.[각주:2] 만약 효과가 있다면, 이번 계약은 모두에게 매우 커다란 비지니스가 될 수 있습니다."

"Our technology takes MTV's video, marries it to an ad, and shows it on a third site. No one's ever done this before. If this works, it would be a very large business for all players." - Source: Google Strikes Deal With MTV To Distribute Video on the Web (subcription required), Wall Street Journal

주디 맥그래스의 인터뷰에 포함된 '브랜드, 네비게이션 툴'이라는 단어들에 주목합시다. '브랜드'는 지난 디즈니의 컨텐트를 아이튠스를 통해 배급하기로 한 ABC와 애플의 계약에서도 ABC Television Group의 CEO인 Anne Sweeney가 사용한 적이 있습니다.

비슷한 단어의 반복 사용은 사용자들이 인터넷에 범람하는 수많은 멀티미디어 컨텐트들의 퀄리티를 전부 확인할 수 없으므로 컨텐트들을 걸러내는 도구로 ABC, Disney, MTV와 같은 브랜드들을 활용할 것으로 전망하는 기존 언론 매체들의 미래 전략을 반영합니다. UGC를 활용하려는 뉴스 매체들과 iTunes로 컨텐트 공급선을 휘어잡으려는 애플도 마찬가지입니다.
  1. 구글은 현지 시각으로 8월 6일 부터 Google Video의 Free Today 섹션의 프로모션 행사를 중단하고 유료로 전환하였습니다. 이는 유료 판매 테스트의 완료를 의미하고, Google Video Store의 개장이 임박했음을 알리는 신호입니다. [본문으로]
  2. 동영상과 외부의 광고를 결합하는 모델로서는 최초입니다. 컨텐츠 무료 제공의 대가로 광고를 강제하는 모델은 한국 포털들의 동영상 컨텐츠와 한국의 UGC 사이트들, 영어권 웹에서는 디즈니의 Soapnetic이 있습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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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2006/07/06 10:50
JupiterResearch는 온라인 비지니스에 관한 보고서를 주로 발간하는 리서치 그룹으로 국내 언론들도 가끔 그 자료들을 인용하고 있습니다. JupiterResearch는 지난 6월 26일, 2006년내에 기업 블로그들의 수가 두 배로 증가할 것이라는 보고서를 발행하였는데 이 보고서의 정확성에 대한 논란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보도 자료에 따르면 "현재까지 거대 기업의 34%가 기업 블로그를 소유한 상태이고, 35%의 기업들이 올해 안에 블로그를 개설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35 percent of large companies plan to institute corporate Weblogs this year. Combined with the existing deployed base of 34 percent, nearly 70 percent of all site operators will have implemented corporate blogs by the end of 2006.

기업의 참여도는 블로고스피어의 현 위상과 더불어 추후 대중화 및 발전 양상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로 이번 리서치의 수치는 대부분의 매우 긍정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의혹은 수치가 너무 호의적이라는 부분에서 시작되었습니다. Fortune 500 Business Blogging Wiki의 Chris Andersen은 2006년 4월 18일자 리포트를 통해 Fortune 선정 500대 기업들 중 블로그를 소유한 곳은 모두 29개로 이는 전체의 5.8%에 불과하다고 밝혔습니다. 만약 JupiterResearch의 보고서가 옳다면 무려 320여개의 기업들이 남은 6개월 이내에 블로그를 개설할 것입니다. Fortune 선정 500대 기업에 포함되지 못한 다른 거대 기업들도 비슷한 상태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nearly 70% of all site operators will have implemented corporate blogs by the end of 2006

게다가 Harris/Makovsky & Company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Fortune 선정 1000대 기업들의 임원들 가운데 'Corporate Blogging'이라는 용어를 들어본 사람은 70%정도고, 이들 가운데 32%만이 기업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서의 가능성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문제를 처음 제기한 Diva Marketing Blog의 Toby Bloomberg는 JupiterResearch의 PR을 담당하는 Peter Arnold Agency에 거대 기업에 속하는 기업들의 범위와 결론을 내기까지의 과정을 문의하였으나 정중[을 가장]한 거절 메세지만 받을 수 있었습니다.

Information about JupiterResearch reports are available to accredited members of the press for free and clients.

After looking at your blog link JupiterResearch has decided not to fulfill your request for more information since the blog is closely tied with your company that serves as a consultancy. I’m sorry I didn’t tell you this earlier, I didn’t realize that your company and blog were so closely affiliated.

If you’d like more information about becoming a client or purchasing a report, please let me know.


마침내 HealthCareVox의 Fard Johnmar은 $750를 지불하여 보고서를 구매하였습니다. 구매하기 전에 NDA(non-disclosure agreement)에 동의하였으므로 자세한 수치를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구매하기 전에 가졌던 의문들은 하나도 해결되지 않았고, 결과 도출 과정 역시 알 수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1. How many people responded to the survey?

Because of the NDA I signed, I am only comfortable saying that JupiterResearch conducted a poll late last year and surveyed less than 500 individuals. For more on the survey demographics (and you'll not learn much), you’ll have the purchase the report.

2. What industries were respondents representing (financial, technology, healthcare, etc.)?

JupiterResearch provides no information about what industries it focused on when conducting its survey. However, JupiterResearch’s spokesperson told me that the research firm surveyed people from “a range of industries.”

3. What role did respondents play in the company (IT, marketing, corporate communications, etc.)?

The report and press release refer to “site operators.” After reading the report, I still don’t know what this means.

4. How was data gathered (via telephone, on-line, etc.)?

JupiterResearch provides no information in the report about how it gathered responses to the survey.

5. How did JupiterResearch define "large corporations" (revenue, employees, etc.)?

A spokesperson from JupiterResearch’s PR firm told me that it surveyed executives from corporations with $50 million or more in annual revenues. The survey was not conducted globally.

6. Did JupiterResearch survey a representative sample of executives working at large corporations in all industry sectors?

The report provides no detailed information about the survey population.

7. Is JupiterResearch referring to internal or external corporate blogs?

The report does not answer this question.


고객에게 많은 돈을 요구하는 회사는 그에 상응하는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정보를 제공하는 리서치 펌은 설문조사의 대상에 관한 상세 정보 및 데이터 분석 방식에 대한 명확한 설명을 제시하여야만 하고, 소비자는 이를 요구할 권리가 있습니다.

이번 논란은 평소 리서치 펌들의 고압적인 자세에 대한 불만과 PR 대행사의 부적절한 대처가 맞물려 발생하였습니다. 리서치 펌들은 클라이언트와 대중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정보가 올바르지 못하면 해당 회사의 명성과 업계 전체의 신뢰도를 하락시킬 수 있습니다. 그들은 적절한 수준의 정보 공개를 통해 보고서에 대한 의혹들을 제거했어야 합니다.

JupiterResearch가 지금과 반대의 길을 선택했다고 가정해 봅시다. 그들이 자신들의 분석 결과와 도출 과정을 공개하였다면 블로거들은 도출 과정에 대한 토론을 진행할 것입니다. 그러나 과정의 미비함을 먼저 시인한 상태라면 이 과정은 단지 토론에 불과합니다. 여러 언론사와 블로그들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이는 모두 JupiterResearch의 데이터에 기반한 작업이므로 JupiterResearch는 큰 수고를 하지 않고 블로깅 관련 리서치의 선두 그룹에 나설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새로운 시대는 공개를 필요로 합니다. 데이터를 공개하고, 경제의 분산화를 긍정하며 흐름을 받아들이는 자세를 보여야 합니다. 이제 중요한 것은 정보를 숨기고 감추는 일이 아니라 전 산업에서 이루어지는 분산화의 흐름을 활용할 수 있는 신개념 비지니스 모델의 개발과 발상의 전환입니다. 이번 논란은 도래할 미디어 2.0시대에 적응하지 못한 기업이 겪게 될 고난을 미리 엿볼 수 있는 실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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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ation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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