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With Opinions2007/09/20 20:11
News Corporation 산하 FIM; Fox Interactive Media의 사장인 Peter Levinsohn은 메릴 린치 미디어 & 엔터테인먼트 컨퍼런스에 참가하여 MySpace, Photobucket, IGN, Gamespot, Fox Sports, Rotten Tomatoes 등을 비롯한 자사의 디지털 포트폴리오에 대하여 발표하였다. 그는 강력한 경쟁 서비스인 Facebook과의 비교를 시작으로 미디어, 인스턴트 메신저, 북미 이외 지역으로의 사업 확장, 마이스페이스TV, 모바일 전략에 대하여 설명하였고, 새롭게 제공할 사용자 프로필 분석 데이터 기반 타겟팅 광고 플랫폼을 공개하며 45분 동안의 발표를 마무리하였다. 레빈슨은 특히 타겟팅 광고 플랫폼 설명에 상당한 시간을 할애하여 새로운 플랫폼에 거는 FIM의 기대를 숨김 없이 나타내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광고 플랫폼에 대한 내용만을 다루었으므로 광고 플랫폼 이외의 내용은 뉴스 코퍼레이션의 IR 페이지[각주:1]에서 제공하는 웹캐스트를 청취하기 바란다.

2007년 7월 기준 미국에서 약 7,000만명의 고유 방문자와 450억 페이지 뷰를 달성한 마이스페이스는 명실상부 지구에서 가장 커다란 소셜 네트워크로, 미국 전체 인터넷 트래픽의 10퍼센트를 차지하는 최대 규모의 웹 서비스 가운데 하나이다. 그러나 규모에 비하면 보잘 것 없는 수준의 매출[각주:2]을 올려온 것이 사실이다. 매출이 낮은 이유로는 검색 광고에 비하여 단가가 낮은 디스플레이 광고와 문맥 광고 위주가 될 수 밖에 없는 서비스 형태, 특정 계층 대상이 아닌 범용 소셜 네트워크라서 타겟팅 광고를 집행하기 어려웠다는 한계를 들 수 있었다.

Peter Levinsohn, President of Fox Interactive Media:

FIM의 타겟팅 이니셔티브는 제게 가장 흥분되는 요소입니다. 사용자들의 호오, 열정에 연관된 막대한 정보와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은 우리에게 커다란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광고주들에게 완전히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What I'm most excited about is our targeting initiatives at FIM. We are blessed with a phenomenal amount of information about the likes, dislikes and life's passions of our users. We have an opportunity to provide advertisers with a completely new paradigm.

타겟팅 기술 개발은 100여명의 구성원으로 조직된 Monetization Technology Group이 주도하는데 이들은 세분화 정도에 따라 1단계인 Interest-Based Targeting와 2단계인 Hyper Targeting으로 구분하여 알고리즘을 개발하였다. 공개되지 않았으나 올 2월에 인수하였던 Strategic Data Corp.[각주:3]의 기술이 활용된 것이 확실하다. SDC의 시스템은 통계 기반 타겟팅 광고에 강점이 있었고, 6개월의 테스트 기간은 인수 시기와 비슷하게 맞아 떨어진다.

1단계인 Interest-Based Targeting에서는 프로필의 특정 키워드를 바탕으로 해당 사용자의 관심사를 music, movies, finance, gaming, electronics, travel, auto, fashion, health, business 열 개의 카테고리로 분류하는 작업을 진행하였다. 사용자가 소속된 그룹, 히어로 목록, 친구들의 정체성, 나이, 성별 그리고 과거에 반응하였던 광고의 종류 역시 다각도로 반영된다. 이와 동시에 알고리즘의 확실성을 담보하기 위하여 연관성 테스터relevance tester들이 2주에 한 번씩 사용자들의 프로필을 수동으로 확인, 카테고리 분류를 보정한다.

최근 6개월 동안 진행된 테스트의 결과는 매우 준수한 편으로 FIM은 광고클릭률이 평균 80퍼센트 가량 향상되었다고 발표하였다. 1단계 알고리즘이 적용된 플랫폼은 현재 선별된 광고주들을 대상으로만 제공되고 있으며, 오는 가을이면 모든 광고주들을 대상으로 확대 보급될 계획이다.

Hyper Targeting으로 명명된 2단계 프로그램은 10개의 카테고리를 수백개의 하위 카테고리들로 확장하여 분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하이퍼 타겟팅은 2개월 가량의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 상태로 모든 베타 테스트는 스몰 비지니스 대상 자동 타겟팅 광고 플랫폼의 도입 시기인 11월 이전에 테스트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마이스페이스의 광고 플랫폼은 자동 입찰 방식이 아닌 FIM 광고사업부 직원과의 컨택을 통하여 수행되고 있어서 대규모 광고 예산을 투입하는 광고주들만이 참여할 수 있었다.

통계적 추정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다른 플랫폼들의 성별, 나이, 특성 데이터와는 달리 마이스페이스의 옵션들은 모두 실질적 증거에 기반하여 분석된 결과물이다. 만약 샌프란시스코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펑크 밴드는 광고 플랫폼에 가입, 샌프란시스코 소재의 펑크 팬들만을 대상으로 한정하여 광고를 집행할 수 있을 것이라는 레빈슨의 설명이 실현된다면, 새로운 플랫폼은 업계 최고 수준의 타겟팅 옵션을 제공할 것이고, 소셜 네트워크가 아닌 이상 이보다 나은 옵션을 제공하기는 어려울 것이라 생각한다. 비슷한 형태의 페이스북 광고 플랫폼[각주:4]까지 공개된다면 향후 소셜 네트워크가 디스플레이 광고 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한다.

그렇다면 타겟팅 광고 플랫폼이 어느 정도의 매출 향상을 가져올 것인가. Pali Research는 현재 월 4,000만달러인 마이스페이스의 매출이 내년에는 월 7,000만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하였다. 월간 매출 가운데 2,500만달러를 차지하는 검색 광고 파트너쉽을 제외하면, 월 1,500만달러 수준에 그치는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이 세 배로 급증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다소 희망적인 전망이지만 단가와 CTR; Click-Through Rate 상승을 감안하면 충분히 달성 가능한 수치라고 생각한다.

  1. Event Detail: News Corporation at Merrill Lynch Media Fall Preview [본문으로]
  2. Rationale, Yahoo! Have to Buy Facebook, Not to Buy MySpace, (Veracious Information, June 2007), Rationale's Estimation. [본문으로]
  3. Rationale, FIM Acquires Advertising Firm -No Relation with Google Deal, (Veracious Information, February 2007). [본문으로]
  4. Vauhini Vara, Facebook Gets Personal, (The Wall Street Journal, August 2007).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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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With Opinions2007/08/30 12:20
News Corporation과 NBC Universal은 공동으로 설립한 합작 벤처의 이름을 공개하고, 10월로 예정된 베타 서비스의 사용 신청을 받기 시작하였다. Hulu[각주:1]라는 생소한 이름은 Google, Yahoo!, Joost처럼 특정 의미 부여보다 쉬운 발음, 짧은 스펠링에 중점을 둔 인터넷 기업들의 네이밍 트렌드를 따른 것으로 보인다.
Hulu.com

News Corp.와 NBC 모두 공식적인 보도자료를 배표하지 않았고, 다만 훌루 메인페이지에 훌루의 CEO인 Jason Kilar의 서한을 공개해 두었다. 별도 보도자료가 없는 대신 서한에 주요 안내 사항이 모두 담겨 있으므로 아래에 서한 전문을 번역하였다.

훌루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우리의 열정적이고 성장하는 팀은 서비스 개발에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정말 흥분되는 서비스입니다. 앞으로 새로운 뉴스가 생기면 속속 여러분께 알려 드리겠습니다.

함께 나누고 싶은 첫번째 뉴스는 우리가 '훌루'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왜 훌루입니까? 객관적으로, 훌루는 스펠링이 짧고 쉬우며, 발음하기 편하고, 그 자체로 운율을 갖습니다. 개인적으로, 훌루는 우리가 구상하는 서비스의 정신을 잘 담는 태생적으로 즐거운 이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훌루가 여러분이 언제, 어디에서 어떤 방식으로든 여러분에게 세계의 프리미엄 컨텐트를 찾고 즐길 수 있도록 돕겠다는 우리의 (솔직히 야심찬) 네버 엔딩 미션을 체화하길 희망합니다.

두번째 뉴스는 프라이빗 베타 서비스의 초대장 신청을 받기 시작하였다는 소식입니다. 훌루의 프라이빗 베타는 오는 10월부터 제공될 것입니다. 훌륭한 사용자 경험의 전달에 대한 관심과 이어질 모든 피드백에 확실히 응답하기 위하여 우리는 소수 사용자들로 시작하여 점차 베타에 참여할 사용자들의 초대를 지속적으로 늘려갈 계획입니다. 동시에 우리의 배급 파트너인 AOL, Comcast, MSN, MySpace, Yahoo!에서도 프로그램들을 제공할 것입니다.

좋습니다. 이제 훌루팀 모두는 다시 일하러 돌아갈 시간입니다. 프라이빗 베타 서비스를 위한 이메일 주소 등록을 잊지 마십시오.

Jason Kilar
CEO, Hulu

원문보기


서비스 공개는 YouTube를 비롯한 비디오 공유 서비스들을 겨냥한 합작 벤처의 설립을 발표한지 5개월 만으로 회사는 지난 7월 근 10년여 동안 수석 수사장으로서 아마존의 Video와 DVD 판매 사업부를 관리하였고, 북미 미디어 사업과 어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사업도 이끌었던 재능 넘치는 인재인 Jason Kilar를 CEO로 영입하는데 성공하였고, 2주 전 Providence Equity Partners로부터 지분 10퍼센트의 대가로 1억달러를 투자받아 자본도 충분히 확보하였다. 아직 공개되지도 않은 서비스이지만 벤처의 가치가 최소 10억달러를 상회할 것이라는 추정이 가능하다.

그러나 인재와 자본이 성공의 보증 수표는 아니다. 훌루는 독점적 위치를 누리는 유튜브의 거대한 사용자 커뮤니티와 경쟁해야 한다. 새로운 핑거프린팅 시스템이 도입[각주:2]되어 [언제일지 모르는 머나먼 훗날에] 유튜브 상의 불법 컨텐트가 모두 제거되더라도 동일한 컨텐트를 스트리밍하는 기존 플레이어들인 AOL, Comcast, MSN, MySpace, Yahoo!와의 대결은 피할 수 없다. 훌루는 신속성과 고화질을 무기로 경쟁을 헤쳐나가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1. http://hulu.com/ [본문으로]
  2. Rationale, YouTube Fingers to Deliver the Video Recognition Tool by September, (Veracious Information, August 2007).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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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2007/06/22 15:43
The Times는 더 타임즈의 모기업이자 MySpace의 모기업인 News Corporation이 Yahoo!에 마이스페이스의 합병을 제안[각주:1]하였고, 그 대가로 새롭게 탄생할 기업의 지분 가운데 30 퍼센트를 요구하였다고 보도하였다. The New York Times는 몇 주 전 뉴스 코퍼레이션이 지분 25 퍼센트를 양도받는 조건으로 비공식적으로 마이스페이스의 피인수를 제안[각주:2]하였으며 아직까지 유의미한 협상 결과를 도출하지는 못하였다고 알렸다. 여러 정황상 25 퍼센트를 요구하였다는 뉴욕 타임즈의 보도가 조금 더 신빙성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언론들의 후속 보도가 잇따르고 있으나 모두 타임즈와 뉴욕 타임즈를 재인용하고 여기에 애널리스트들의 의견을 더하는 수준에 그쳐서 추가 정보는 공개되지 못하는 실정이다. 물론 야후와 뉴스 코퍼레이션, Fox Interactive Media, 마이스페이스 모두 진위 여부를 묻는 언론들의 질문에 답변을 거부하였다.

Unique Visitors (May 2006 - May 2007)

Unique Visitors (May 2006 - May 2007)


Page Views (May 2006 - May 2007)

Page Views (May 2006 - May 2007)


재정적 측면을 고려하지 않는다고 가정하면 마이스페이스의 인수는 야후와 뉴스 코퍼레이션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거래이다. 마이스페이스의 페이지 뷰는 야후의 그것을 초월한지 오래이고 야후가 주도하는 신문사 컨소시엄과 디지털 미디어 파트에 큰 힘을 더해줄 수 있다. 뉴스 코퍼레이션은 소유한 디지털 미디어 컨텐트를 안정적으로 배급할 거의 모든 형태의 채널과 전 지구적인 시청자들을 확보할 수 있고 웹에서의 입지도 더욱 공고해질 것이다.

계약 체결은 재정적으로 합리적인 선택인가. 소셜 서비스의 가치는 EV/EBITDA, Price Per Unique Visitor, Price Per Page Views로 추산하는 것이 최근의 트렌드이므로 이 세 가지 지표를 가지고 마이스페이스의 기업 가치를 계산하면 아래의 표와 같다.

Rationale's Estimation: MySpace & Facebook's EV, Revenue, EBITDA, EV/EBITDA

Rationale's Estimation: MySpace & Facebook's EV, Revenue, EBITDA, EV/EBITDA


야후와 Google의 데이터는 최근 12개월 데이터에 바탕하여 계산된 수치들로 비교 목적으로 삽입하였다. 고유 방문자와 페이지 뷰는 Compete Inc.의 2007년 5월 통계를 재계산하여 반영하였고, 옅은 회색으로 채워진 셀에는 추정하거나 혹은 적정하다고 생각되는 가격을 기입하였으며, 필자가 보기에 추정 가치 중 실제와 가장 근접한 것을 골라 짙은 회색으로 채웠다. 마이스페이스의 매출은 애널리스트들의 보고서를 기반으로 산정하였고, 매출 대비 EBITDA 비율은 SNS의 통상적인 수준으로 EV/EBITDA는 SNS; Social Networking Service 분야에서 확고부동한 1위라는 프리미엄을 감안하여 다소 높게 잡았다.

Actual MySpace Deal

Actual MySpace Deal


덤으로 끼워 주겠다는 IGN Entertainment의 인수 가격[각주:3]을 고려하더라도 합병 이후 야후의 가치는 400억 달러 가량으로 25 퍼센트의 주식이라면 100억 달러. 머독이 정말로 마이스페이스를 매각하고 싶다면 가격을 낮출 필요가 있겠다.

가격도 가격이거니와 인수 타이밍도 야후에게 불리하다. 마이스페이스의 가치는 현재 최고조에 이른 상태인 반면 야후의 가치는 바닥을 지나는 중이다. 현금 지불이 아닌 주식 맞교환으로 대금이 지불된다면 누구에게 유리한 방식인지는 자명하다. 침체일로를 걷고 있다지만 야후는 미국에서 가장 많은 고유 방문자를 확보한 사이트이다. 현금화 능력 부재에도 불구하고 많은 스타트업들이 고유 방문자와 페이지 뷰만으로 비싸게 팔리는 현재의 트렌드는 야후의 잠재력이 아직 잔존한 상태라는 해석을 가능하게 한다.

앞선 테이블에서 작년 9월 10억 달러의 가치로 평가되었던 페이스북의 가격은 벌써 20억 달러까지 치솟았다는 부분도 눈여겨 볼 만 하다. 페이스북의 고유 방문자 1인당 가격을 마이스페이스의 두 배로 산정한 것은 활동적이고 20, 30대 사용자 비율이 크고 상대적으로 소득 수준이 높아 구매력이 충분해서 CPA; Cost-Per-Action, 타겟팅 광고 도입시 단가 상승 가능성을 반영한 결과이다. 페이스북의 방문자 1인당 페이지 뷰가 비슷한 서비스인 마이스페이스보다 현저히 낮은 것은 AJAX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한데 기인하므로 계산된 가치에 많은 신뢰도를 부여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뉴욕 타임즈의 보도를 인용, 야후가 검색을 구글에 아웃소싱하고 소셜 셰어링에 집중할 것이라는 전망을 제기하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야후의 한 임원은 뉴욕 타임즈와의 인터뷰[각주:4]에서 검색 사업을 구글에 아웃소싱하는 것은 현재 고려 중인 옵션은 아니지만 만약 파나마 도입으로 인한 실적 개선 폭이 기대치를 하회한다면 경영진은 옵션을 재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글과의 제휴는 재정적인 측면에서는 확실히 도움이 되는 시나리오이긴 하다. 검색 엔진 제휴는 검색 광고의 파트너쉽 체결과 직결되고, 야후는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였던 디스플레이 광고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효용이 사라진 파나마 플랫폼은 분리하여 Microsoft에 매각[각주:5]하면 막대한 현금도 추가로 확보된다. 구글은 야후와 같은 초거대 퍼블리셔에게 매출의 80 퍼센트 이상을 돌려주고, 다음 커뮤니케이션스의 매출 향상으로 미루어 현재보다 30 퍼센트 이상의 실적 개선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 커뮤니케이션스는 올 1월 광고 네트워크를 Overture에서 구글로 교체한 이후 직전 분기 대비 26.5 퍼센트의 매출 증가를 기록하였다.

기업은 이윤을 추구하는 조직임에 분명하다. 그러나 이윤만이 기업을 움직이는 것은 아니다. 야후는 최근 창립자인 Jerry Yang이 CEO로 취임, 경영 일선으로 복귀[각주:6]하였다. AOL과 달리 야후는 본래 검색 엔진으로 시작하였고, 성공을 거두었던 기업이다. 검색 사업이 쇠락하여 기업의 체질을 변경할 시대적 요구가 있다면 충분히 고려할 만한 옵션이다. 하지만 경쟁에 밀려서 라이벌에게 기업의 근간을 라이센스 받는 처지까지 전락하였다는 패배 의식이 팽배해진다면 야후는 절대 회생할 수 없다. 앞선 글[각주:7]에서 지적하였듯 시장의 패러다임을 전환할 만큼의 혁신성 그리고 이에 기반한 구성원들의 자부심만이 야후에게 주도권을 되돌려 줄 것이다. 그렇지 않을 요량이라면 오래 전부터 시멜의 뒤를 이을 것이라 예견되었던 수잔 데커를 제치고, 경영 능력이 부족한 제리 양이 돌아올 필요가 없다. 필자가, 야후가, 업계가 제리 양에게 기대하는 역할은 세상을 관조하고 흐름을 선도하며 비전을 제시하여 조직원들을 인도하는 리더쉽[각주:8]이다.

Unique Visitors Changing Rate (The Basic Month: May 2006)

Unique Visitors Changing Rate (The Basic Month: May 2006)


Page Views Changing Rate (The Basic Month: May 2006)

Page Views Changing Rate (The Basic Month: May 2006)


마이스페이스 인수 대신 선택 가능한 대안은 무엇인가. 바로 페이스북의 인수이다. 그래프가 보여주듯이 야후의 증가폭은 미국 인터넷 사용자 증가율과 비슷한 수준이고, 마이스페이스의 증가 속도도 확연한 둔화세를 그리는 중이다. 페이스북만이 군계일학인데 특히 올해 들어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머독도 지난 6월 6일 The Wall Street Journal과의 대화에서 페이스북의 성장률이 그의 예상을 뛰어 넘었다는 사실을 시인하였다. 가입 절차의 특성상 신규 사용자들 가운데에서도 20, 30대 비중이 높고, 전술하였듯 이는 분명한 장점이다.

야후는 작년 9월 페이스북 인수 가격으로 16억 달러를 제시하였고 재차 시도한다면 30억 달러를 약간 넘는 선에서 인수 가격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한다. 30억 달러는 구글이 더블클릭을 인수하며 지불한 금액[각주:9]이고 야후가 과거 Geocities를 인수하며 지불한 36억 달러[각주:10]에 근접하는 수준이다. 더블클릭은 디스플레이 광고 분야에서, Geocities는 무료 호스팅 분야에서 각각 패러다임 쉬프트를 이루어 낸 기업이다. 일견 부족해 보일지 모르나 페이스북은 야후의 활용 여부에 따라 그만한 가치가 있는 서비스로 탈바꿈 할 잠재력이 충분하다. 핵심은 바로 지난 5월 24일에 발표한 페이스북 플랫폼이다.

페이스북의 써드파티들은 페이스북의 자원과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여 웹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사용자들은 자신의 프로필에 이들을 추가하여 사용하고 타인과 공유한다. 오픈 한 달여만에 약 1,500 개의 어플리케이션이 공급된 덕택에 페이스북 사용자들은 컴퓨터로 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작업을 페이스북에서 해결하는 상태이며 이 과정이 전부 웹에서 이루어지므로 지인들과의 컨텐트 공유도 활발하게 진행된다. 페이스북이라는 하나의 플랫폼 안에 어플리케이션들을 담아 두어서 폐쇄적인 구조로 오해하기 쉬우나 각 어플리케이션들은 개방형이고 플랫폼 설계 단계에서부터 분산화에 초점을 두어서 써드파티들의 호응도 매우 좋은 편이다.

마이스페이스의 인수와 페이스북의 인수의 근본적인 차이는 여기에서 출발한다. 야후가 마이스페이스를 인수하면 순식간에 다수의 고유 방문자와 페이지 뷰를 확보하겠지만 플리커, 검색 엔진, 광고 네트워크 정도를 제외하면 마이스페이스에서 야후로의 트래픽을 유도할 요소가 드물어서 결국 마이스페이스와 야후가 하나로 통합되지 않고 별개로 존속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 야후의 개별 서비스를 어플리케이션화 하여 페이스북 플랫폼에 접목시킨다면 거의 대부분의 서비스들에서 시너지 효과가 가능하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다른 개인화 페이지들보다 뛰어난 기능성, 위젯을 제공하는 마이 야후의 사용자들과 페이스북 사용자들도 자연스럽게 융합되어 야후가 추구하는 소셜 셰어링의 중심에 자리할 것이라 예상한다.

작년에 페이스북의 인수를 실패하였던 원인은 가격도 가격이었지만 Terry Semel과 페이스북의 CEO인 Mark Zuckerberg이 서로를 이해하지 못한 탓이 더 컸다. 하지만 같은 창립자 출신인 제리 양이라면 주커벅에게 페이스북의 필요성이 절실함을 설명하고 통합된 두 기업이 추구할 비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페이스북의 인수 소식이라면 제리 양의 귀환을 알리는 취임사로는 최상의 선택이다.

  1. Dan Sabbagh, News Corp Explores Swap of MySpace Site for Yahoo! Stake, (The Times, June 2007). [본문으로]
  2. Miguel Helft and Andrew Ross Sorkin, After Shake-Up, What Now for Yahoo?, (The New York Times, June 2007). [본문으로]
  3. Rationale, List of Web-Related Acquisitions by Fox Interactive Media, (Veracious Information, June 2007). [본문으로]
  4. Miguel Helft and Andrew Ross Sorkin, After Shake-Up, What Now for Yahoo?, (The New York Times, June 2007). [본문으로]
  5. Rationale, The Rumor of Rumor Returns: Microsoft to Acquire Yahoo!, (Veracious Information, May 2007). [본문으로]
  6. Rationale, Can Jerry Yang Be the Miracle Yang of Yahoo!?, (Veracious Information, June 2007). [본문으로]
  7. Rationale, Can Jerry Yang Be the Miracle Yang of Yahoo!?, (Veracious Information, June 2007). [본문으로]
  8. Rationale, Can Jerry Yang Be the Miracle Yang of Yahoo!?, (Veracious Information, June 2007). [본문으로]
  9. Rationale, Google Broke Its Shopping Record Again! Acquired DoubleClick with $3.1B, (Veracious Information, April 2007). [본문으로]
  10. Rationale, List of Web-Related Acquisitions by Yahoo!, (Veracious Information, June 2007).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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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도 비슷한 글을 써서 트랙백을 날렸습니다.
    야후는 소셜 네트워킹을 강화하기 위해 페이스북을 인수할 필요가 있는데. -.-;

    2007/06/22 18:17 [ ADDR : EDIT/ DEL : REPLY ]
    • 학주니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 댓글은 그 쪽에 달아두었어요 :)

      2007/06/23 09:01 [ ADDR : EDIT/ DEL ]
  2. ;-)

    글 잘 보았습니다. 출처 남기고 퍼갈게요~~

    2009/08/12 00:30 [ ADDR : EDIT/ DEL : REPLY ]

News With Opinions2007/05/07 19:27
필요한 기업이라면 가리지 않고 인수하는 잡식성 괴물[각주:1]인 Google이 이번에는 온라인 채용 사이트인 SimplyHired를 인수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심플리 하이어드는 블로거들이 그들만의 구직 게시판을 생성하는 위젯인 Job-a-matic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최근 MySpace와 함께 MySpace Jobs를 런칭하였다. Global Equities Research의 애널리스트인 Trip Chowdry는 구글의 심플리 하이어드 인수 작업이 상당 수준 진척된 상태[각주:2]라고 알리면서 구글의 초기 투자자들이었던 Garage Technology Ventures, Kanwal Rekhi, Ron Conway, Rajeev Motwani가 심플리 하이어드의 앤젤이라는 연관성을 바탕으로 인수가 실제로 이루어질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구글의 경쟁사인 야후와 마이크로소프트는 온라인 채용 서비스인 Yahoo! HotJobsMSN CareerBuilder Network를 운영, 페이지뷰를 확보하고 특히 야후는 핫잡스와 신문사 컨소시엄을 연계[각주:3]한 광고 모델을 개발한데 반하여 구글은 직업에 특화된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아서 페이지뷰 확보와 동시에 야후와 마이크로소프트를 견제하는 묘책인 온라인 구직 시장으로의 진출을 진지하게 고려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Veracious Information은 온라인 광고 플랫폼에서 타겟팅 옵션의 중요성이 증가하면서 구글, 야후,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general search engine들의 vertical search engine 시장으로의 진출 혹은 기존 엔진의 인수 시도가 이루어 질 것이라고 예상하며 새로운 서비스가 충분한 가치를 가질 것이라고 평가한다. 그리고 구글이 진정으로 직업 검색 시장에 뛰어들 요량이라면 심플리 하이어드 인수보다는 독자적으로 직업 검색 서비스를 개발하는 방책이 최선이라고 생각한다.

미국의 직업 검색 엔진은 Indeed, Jobster, SimplyHired 세 엔진이 시장을 삼분하는데 인터넷 전문 리서치 기관인 Hitwise가 올 1월에 발표한 자료[각주:4]에 따르면 각각 1.89%, 0.50%, 0.32%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여 심플리 하이어드의 시장 점유율이 가장 낮고, 작년 대비 성장률 역시 다른 두 서비스와 큰 격차로 뒤쳐져 있다. ComScore의 집계도 별반 다르지 않다. 지난 3월 인디드의 고유 방문자는 230만 명, 심플리 하이어드의 고유 방문자는 50만 명으로 마이스페이스와 LinkedIn과의 계약으로 인한 서비스 확장[각주:5]은 제외된 리서치라고 하여도 인디드에 밀리고 있다는 사실은 부정하기 어렵다. 그렇다고 심플리 하이어드의 기술이 구글의 검색 기술이나 다른 직업 검색 엔진들보다 독창적이지도 않고, 수익 창출 측면에서 다른 서비스들보다 월등하지도 못하다. 게다가 예상 인수 가격도 높은 편이다. 앞에서 언급한 엔젤들로부터 세컨드 라운드에서 300만 달러, 다음 라운드에서 Fox Interative Media, Foundation Capital로부터 1,350만 달러를 투자받았으므로 구글이 이 회사를 인수하기 위해서는 최소 4,000만 달러를 지불하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검색 시장에서의 독점적 위치[각주:6] 덕택에 구글은 어떠한 검색 서비스를 런칭하더라도 충분한 시장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다. 구글 뉴스에 블로그 검색 링크를 추가하는 단순한 개편만으로도 Technorati에 뒤쳐진 시장 점유율을 단번에 역전[각주:7]하였던 사건은 구글의 힘을 증명하는 실례이다. 마찬가지로 구글이 독자적인 직업 검색 서비스를 런칭하면 충분한 시장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서비스 초기에 AdWords, AdSense의 광고주들을 대상으로 무료 프로모션을 실시하면 구직 수요도 충분하게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1. List of Google acquisitions, Wikipedia [본문으로]
  2. Google Negotiating Buy-out of Simply Hired, alarm:clock [본문으로]
  3. Yahoo! 2007 Q1 Earnings Conference, Veracious Information [본문으로]
  4. Visits to Employment Websites Up 31 Percent First Week of January, Hitwise Intelligence [본문으로]
  5. MySpace Adds SimplyHired to Friends List, ClickZ News [본문으로]
  6. Search Engine Rankings in the U.S. (Apr 06 - Mar 07), Veracious Information [본문으로]
  7. Google Blog Search Surpasses Technorati, Hitwise Intelligence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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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좋은 정보 잘보고 갑니다. 구글의 경영진들은 참 똑똑한거 같습니다. 항상 되는 일만 한다는 느낌을 주네요...

    2007/05/07 20:37 [ ADDR : EDIT/ DEL : REPLY ]
    • 오랜만에 뵙습니다

      구글이 인수하는 회사들의 리스트를 보면 어찌나 그렇게 영민한지 모르겠습니다. 최전선에 나서지 않고 캐즘이 극복되기 직전에 가장 적합한 기술을 소유한 스타트업을 집어 삼키는 것은 돈도 돈이지만 구글이 유지하여 온 이미지가 굉장히 스마트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모든게 경영진들의 전략적 사고의 결과물이라면 대단하다는 말로 밖에 표현이 되질 않습니다.

      그렇긴 하지만 심플리 하이어드는 인수하지 않았으면 하네요 :)

      2007/05/07 21:00 [ ADDR : EDIT/ DEL ]
  2. 그냥 구글이 하는 일이 워낙에 많다 보니까 그 중에 잘 되는 것들이 몇 개쯤 있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문득..

    아무튼 요즘의 구글은 정말 괴물같이 먹어대는군요.

    2007/05/07 22:18 [ ADDR : EDIT/ DEL : REPLY ]
    • 그걸 가능하게 하는 원동력이 광고 네트워크에서 끌어오는 막대한 자금이지요. 실패한 서비스가 있긴 하지만 그래도 구글은 일정한 철학을 잃지 않고 아직까지 유지하는데 성공하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그래서 몇 개 실패하고 몇 개 성공하더라도 회사 전체가 나아가는 목표 달성에는 문제가 없구요.

      구글은 현금이 남아 돌잖아요. 쌓아두면 배당인데 써야지요.

      2007/05/08 00:00 [ ADDR : EDIT/ DEL ]

News With Opinions2007/02/27 17:29
News Corporation 산하 온라인 자산 관리 사업부인 FIM; Fox Interactive Media은 인터랙티브 광고 전문 기업인 SDC; Strategic Data Corp. 를 인수하였다. FIM은 MySpace, IGN, Rotten Tomatoes, Direct2Drive, AmericanIdol.com, AskMen.com 등 뉴스 코퍼레이션이 소유한 온라인 서비스들과 디지털 미디어 컨텐트를 관리하며 SDC는 FIM 소유 온라인 서비스들을 위한 맞춤형 그래픽 광고를 제공할 것이다. 관심의 대상이었던 구글과의 계약은 유효하며 구글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텍스트 기반 검색 광고 및 스폰서 링크를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은 FIM 소유 서비스들에 작년 4분기부터 총 3년 9개월 동안 광고와 검색 시스템을 제공하기로 합의하였고, 대가로 최소 9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보장한 바 있다.

Dan Berger, Spokesperson of Fox Interactive Media: "구글과의 계약은 지속될 것이고 우리는 그들과의 관계를 유지할 수 있어서 기쁘다. 구글은 텍스트 기반 검색 광고를 담당하는 반면 SDC의 기술은 실적 기반 그래픽 광고 최적화에 집중한다."

"The Google deal will continue, and we are happy to continue our relationship with them. The Google deal is based on text-based search advertising, while SDC's tech is focused on graphical performance-based optimizing."

SDC의 기술과 마이스페이스 회원들의 방대한 개인 정보가 결합되면 광고주들은 다양한 옵션을 선택하여 원하는 고객 층에 자사의 광고를 노출할 수 있을 것이다. 성별, 연령, 지역이 포함된 마이스페이스의 회원 정보와 회원들이 게시한 텍스트의 결합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다면 구글과 야후의 광고 네트워크보다 더 정확하고 상세한 옵션 제공이 가능하다. performance-based 라는 용어가 사용된 것으로 미루어 Pay-Per-Click 방식의 과금 모델이 도입될 것으로 예상하며 개발 추이에 따라 Cost-Per-Action 방식의 과금 모델 도입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SDC는 CPM, PPC 관련 기술 이외에도 CPA 분야의 노하우도 소유하였다.

Peter Levinsohn, President of Fox Interactive Media: "SDC는 우리의 거대한 온라인 네트워크가 가진 모든 잠재력을 현금화 하도록 할 것이다. SDC의 전문가 팀과 기술들은 우리의 업계 최고 수준 엔지니어들, 방대한 사용자 그룹과 결합되어 광고주들과 소비자들 모두를 이롭게 하는 광고의 최적 성과를 확보할 것이다."

"SDC will enable us to realize the full potential of our massive online network. SDC's expert team and technologies combined with our own top notch engineers and vast audience will enable us to ensure the optimal performance of our advertising for the benefit of clients and consumers alike."

SDC는 UCLA Anderson School의 마케팅 전공 교수인 Lee Cooper와 UCLA에서 computer science로 박사 학위를 취득한 Giovanni Giuffrida를 중심으로 지난 2000년 설립되었고 SDC의 홈페이지에서는 자사의 기술을 "The system automatically optimizes the selection of creative for each impression to maximize profitability by combining sophisticated statistical and predictive algorithms, demographic and geographic segmentation, and performance tracking." 이라고 설명했었으나 지금은 FIM으로의 인수를 알리는 보도자료만 걸려 있는 상태이다.

이번 인수는 30일 이내에 마무리되며 자세한 재무 관련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총 인수 대금은 최소 5,000만 달러, 실적에 따라 1억 달러까지 지불하는 earn-out 옵션이 걸려있다고 알려졌다. FIM은 SDC가 FIM에 흡수된 뒤에도 독립적으로 활동하여 기존 고객들과 신규 고객들에게도 계속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FIM은 수수료보다 매출 개선에 더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Ann Burkart, Spokesperson of Fox Interactive Media: "주된 이득은 SDC의 광고 성과 최적화 기술이다. SDC의 기술은 광고 전달 방식을 최적화하고 더 효율적인 타겟 광고를 위한 공식을 사용한다. 우리는 광고들에게서 더 나은 응답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Ann Burkart, Spokesperson of Fox Interactive Media: "The main advantage will be Strategic's ad yield optimization technology. It optimizes the delivery of ads and uses formulas to target them more effectively to users. We can deliver them and get a better response rate."

Nielsen//NetRatings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News Corporation Network에 소속된 사이트들의 총 고유 방문자 수는 약 6,200만 명, 페이지 뷰는 30억 회에 이른다. 그러나 지난 2006년 10월부터 12월까지 FIM의 광고 매출은 1억 2,500만 달러로 비슷한 규모의 서비스들에 비하여 한참 낮은 수준이라 개선 가능성은 매우 큰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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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With Opinions2007/02/23 17:26
유튜브의 필터링 적용 계획이 드디어 밝혀졌다. CBS와의 컨텐트 사용 계약마저 실패로 끝난 후 구글은 저작권이 살아 있는 컨텐트의 필터링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인지하였고 구글의 CEO인 Eric Schmidt는 Reuter와의 인터뷰에서 빠른 시일 내에 저작권자들을 위한 필터링 기술을 제공할 것이라고 답변하였다.

Eric Shumidt, CEO of Google: "We are definitely committed to (offering copyright protection technologies). It is one of the company's highest priorities. It is going to roll out very soon. It is not far away."

인터뷰 이후 San Jose Mercury News는 YouTube가 Audible Magic의 기술을 라이센스받아 저작권 침해 동영상을 필터링 할 것이라고 보도하였다. 오디블 매직은 얼마 전 MySpace Video와도 기술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하였다. 비디오 필터링 시스템은 비디오를 스캔한 후 디지털 벡터 서명을 검색, 데이터베이스의 벡터 서명들과 비교하는 방식으로 저작권 적용 비디오를 필터링한다. Audible Magic의 기술은 현재 Sony가 인수한 비디오 공유 사이트인 Grouper에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오디블 매직의 기술은 구글 고유의 필터링 기술이 개발되기 전까지 한시적으로 도입될 것으로 예상한다. 구글은 리우터에 보낸 이메일에서 오디오 서명 기술을 소유한 기업들과 접촉하고 있으나 오디오 서명 기술은 유튜브와 같이 거대한 서비스에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We have also made private commitments with a handful of business partners to implement audio fingerprinting technology. (ellipsis) Audio fingerprinting technology is very complex and requires deep partner collaboration. (ellipsis) While we are focused on working with content owners to iron out these sorts of complexities and develop increasingly effective tools, our existing audio fingerprinting tools were not designed for and are not currently suited or scaled for mass public distribu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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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oogle CEO: "YouTube 반해적판기술 곧 올것임"  삭제

    2007/02/23 18:43TRACKBACK FROM hoogle (호글) « Observe Google(구글) & World - Seungho Han ’s Log

    Google의 YouTube가 요즘 계속 컨텐츠제공상들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또한 법정에 YouTube사용자의 자료들을 보내는 것은 외부압력에 대한 일종의 일시적인 치료법이지만 하루빨리 근본적으로 해적판 동영상들을 필터링하는 기술을 내놓은것은 근본적인 해결법이다.현재 사실이 바로 눈앞에 와있다, Google과 합작협의를 달성한 미디어 컨텐츠 제공상들은 아직은 소수에 불과하지만 YouTube가 하루라도 빨리 해적판의 침해를 잘 처리하지 못하면 You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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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직 전달하지 못한 소식도 많고 오늘 전달한 소식들에 대한 해설도 빈약하지만 지금부터 일요일까지 일정이 타이트하게 짜여 있어서 그 이후에나 돌아올 것 같습니다. 오늘의 헤드라인만 간단하게 남겨두면

    - 구글의 게임 광고 시장 진출에 자극받은 EA와 Sony가 게임 광고 시장에 직접 뛰어들 가능성이 제기되었습니다. 인수 대상 기업으로는 예전에 언급하였던 Double Fusion, Greystripe Inc., IGA Worldwide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 News Corp.의 디지털 미디어 사업부인 Fox Interactive Media가 interactive 광고 회사인 Strategic Data Corp.를 인수하였습니다. MySpace 뿐만 아니라 FIM이 소유한 사이트들 전반에 걸친 광고 시스템을 담당할 계획입니다. 아직 구글과의 계약이 유효하고 두 기업이 재계약 협상에 들어갔다는 소식을 접했었는데 정확히 어떤 situation인지는 돌아와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2007/02/23 18:02 [ ADDR : EDIT/ DEL : REPLY ]
  2. rationale님이시죠? 좋은 글 잘 봤습니다. 전 이런 필터링 툴이 존재한다는 것에 대해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저작권을 확인해내는 필터링 알로리즘이 완전히 이해가 되는 건 아니지만 무척 흥미롭고 호기심을 자아내내요. 사실 궁금한 건 필터링 이후 유튜브에 어떤 변화가 있을 것인가입니다. 산호세머큐리뉴스가 전망하듯 필터링 이후 유튜브의 인기가 떨어질까요? 새로운 non-filtering site로 이동하는 유저들이 많아질까요? 어차피 저작권자 측에선 계속 그러한 사이트를 쫓아다니면 관련 소송을 걸 것이 분명한데...

    2007/02/24 12:02 [ ADDR : EDIT/ DEL : REPLY ]
    • DRM-free 논의가 늘어나면서 디지털 서명 기술과 워터마크 기술이 새롭게 각광받고 있습니다. 관련 연구도 활기차게 진행되고 있고, 투자되는 자금의 유입도 확실히 늘었습니다. 그렇지만 잡스가 말했던대로 DRM 기술은 막는 편과 깨는 편의 무한경쟁체제라서 어느 정도 이상의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필터링 이후 유튜브의 재생 횟수는 확실히 떨어질겁니다. 바이어컴이 유튜브에 영상 삭제를 요구하였던 2월 초 당시 유튜브 전체 재생 횟수 가운데 바이어컴의 삭제 목록에 올려진 동영상들이 차지하였던 비율은 약 3.625% 였습니다. 필터링 기술이 발달할 수록 걸러지는 컨텐트의 양이 늘어날테고 집계 되지 않은 영상들과 다른 미디어 그룹의 영상들까지 전부 필터링된다면 재생 횟수는 눈에 띄게 감소할 겁니다. 순수하게 사용자들이 제작한 동영상들의 수는 많이 모자라고, UGC의 대부분은 2차 저작물입니다. 그리고 시청자들은 동영상을 검색하는 과정에서 미디어 그룹의 브랜드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ABC의 회장인 Anne Sweeney는 '소비자들은 디지털 월드를 다루기 위해 궁극적으로 강력한 브랜드들에 의지할 것' 이라고 자신하구요. 장기적인 관점에서 시청자들의 일부는 원하는 프로그램을 보려고 다른 서비스로 이동할 겁니다. 물론 유튜브의 성장 속도 자체가 엄청나게 빨라서 아직은 별 문제가 아닌 것처럼 보이겠지만요.

      다른 서비스들도 결국 저작권자들의 요청을 받아 필터링 기술을 설치하긴 하겠지요. 그렇지만 우리나라 시장이 그러하였듯이 모든 서비스들에게 소송을 걸기란 매우 어렵고 시일도 많이 소요됩니다. 그 안에 UGC 디스트리뷰터들과 미디어 그룹들이 적절한 수익 분배 모델에 합의하겠지요.

      2007/02/26 10:02 [ ADDR : EDIT/ DEL ]

News With Opinions2007/02/13 17:55
MySpace는 저작권이 포함된 비디오를 자동으로 차단하는 비디오 필터링 기술을 실험할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News Corp.의 소셜 네트워크인 마이스페이스는 이미 디지털 오디오 서명을 인식하는 Audible Magic Corp.의 기술을 라이센스하여 오디오 필터링을 적용하여왔다. 비디오 필터링 시스템은 이 개념을 확장하여 비디오를 스캔한 후 디지털 벡터 서명을 검색, 데이터베이스의 벡터 서명들과 비교하는 방식으로 저작권 적용 비디오를 필터링한다. Audible Magic의 기술은 현재 Sony가 인수한 비디오 공유 사이트인 Grouper에서 사용되고 있다.

Vance Ikezoye, Founder and CEO of Audio Magic Corp.: "[비디오 필터링 기술의 도입은] 사이트 입장에서 컨텐트 삭제 요청에만 응하는 것보다 훨씬 더 주도적인 방침이다. 이러한 사이트들이 운영되고 살아남길 원한다면, 궁극적으로 저작권자들과 협력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이다."

"It is much more proactive from the sites' point of view than just reacting to some request to take it down. If you want to survive and make these sites work, then ultimately cooperating with the copyright holders is going to be best."

마이스페이스는 저작권 소유자들이 업로드 한 데이터베이스를 유지하여 지속적으로 저작권 침해 비디오를 차단할 계획이다. 차단을 원하는 저작권 소유자들은 데이터베이스에 벡터 서명을 업로드하여 필터링을 요청하여야 한다. 마이스페이스의 이번 행보는 저작권이 포함된 비디오의 필터링을 사실상 거부한 YouTube의 입장과 반대되는 것으로 구글은 필터링 기술 도입보다 미디어 그룹들과의 사용권 협상을 통하여 저작권 침해 문제를 해결하려고 시도하여왔다. 마이스페이스의 모기업인 Fox Interactive Media는 마이스페이스 비디오 사용자들이 저작권을 침해하기 쉬운 20th Century Fox와 Fox Television Network를 소유한 거대 미디어 그룹으로 구글과 반대되는 행보를 보인 것은 당연한 일이다. 구글의 CEO인 Eric Schmidt는 지난 2006년 4분기 earnings conference에서 필터링 기술의 도입을 약조하였으나 도입 시한은 공개하지 않았다.

Chris DeWolfe, Co-founder and CEO of MySpace: "마이스페이스의 이번 조치는 대다수가 뮤지션인 저작권 소유 사용자들에게 그들의 업적과 권한의 존중을 표현하고자 하는 의도이다. 마이스페이스는 컨텐트 소유자들의 규모가 크고 작음에 관계하지 않고 우리의 커뮤니티에서 그들의 컨텐트를 보호하고 활성화 시킬 것을 보장한다."

"The company's action is intended to show its users, many of whom are musicians, that it respects their work and ownership rights. MySpace is dedicated to ensuring that content owners, whether large or small, can both promote and protect their content in our community. Video filtering is about protecting artists and the work they create."

유튜브, Yahoo! Video와 함께 가장 커다란 비디오 공유 커뮤니티 가운데 하나인 마이스페이스 비디오가 비디오 필터링 기술을 도입하므로써 유튜브에 가해지는 압박은 더욱 거세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과연 구글은 미디어 그룹들과의 협상에 성공할 것인가. Veracious Information에서는 미디어 그룹들이 생각하는 디지털 미디어 시장을 바라보는 자세와 비디오 공유 커뮤니티에 요구할 협상 가격을 분석한 포스트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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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좋은 글이네요.
    비디오 시장에서도 라이센스는 생명인데요.
    하지만, 언제나 하는 소리지만, 뛰는 놈위에 나는 놈이 있다고. 어떤식으로 법망과 기술이 도입되어도, 언제나 틈새는 있는 모양입니다. 지난 수십년을 잡으려고 해도, 잡히지 않는 음반 시장, 불법 소프트웨어 시장.... 이제는 영화까지도 말이예요.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2007/02/14 09:38 [ ADDR : EDIT/ DEL : REPLY ]
    • 디지털 서명 기술도 사실 완벽하지는 않습니다. DRM-free가 예상보다 빨리 진행되면서 자동으로 디지털 워터마크, 핑거프린트를 삽입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예상합니다만 분명히 우회할 기술이 나오겠지요. 끝이 없는 듯 합니다.

      자주 뵈었으면 좋겠구요, 상대적으로 생소한 뉴질랜드의 생생한 소식 기대하겠습니다.

      2007/02/14 10:17 [ ADDR : EDIT/ DEL ]

News With Opinions2006/12/21 10:23
AT&T 합병 이후 북미 시장에서 부동의 1위 자리를 고수 중인 Cingular Wireless LLC는 MySpace와 싱귤러 휴대폰을 통하여 마이스페이스 프로필에 접속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MySpace Mobile이라는 이름의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한 달에 $2.99의 추가 비용이 필요하며 데이터 사용료는 별도로 부담하여야 합니다.

Cingular와 MySpace의 합의에 따르면 서비스 사용자는 마이스페이스에 접속하여 작성한 포스트를 수정하고 휴대폰으로 촬영한 사진을 마이스페이스에 실시간으로 업로드하며 다른 마이스페이스 사용자와 실시간으로 메세지를 교환합니다. 이는 국내에서 SKTelecom이 제공하는 모바일 싸이월드와 큰 차이가 없으며 공개된 내용만으로는 모바일 싸이월드의 기능이 더 우수합니다.

싱귤러는 마이스페이스 모바일이 제공할 기능을 제외한 모든 계약 사항을 공개하지 않아서 계약의 익스클루시브 여부는 파악되지 않았으나 SKTelecom과 EarthLink의 합작사인 Helio와 체결했었던 비슷한 유형의 서비스 공급 계약이 파기되었다는 보도가 없는 것으로 미루어 익스클루시브 계약은 아닌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번 계약은 힐리오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여 해외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삼고자하는 SKTelecom에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으며 장기 전망이 그리 밝지 못한 힐리오 사업에 대한 재평가도 필요한 시점입니다. 힐리오는 VK 부도 이후 적절히 대처하지 못하였으며 Facebook이 싱귤러, Verizon, Sprint Nextel과 접속 계약을 체결하고 YouTube와 Verizon이 접속 계약을 체결할 동안 아무 것도 이루어내지 못하였습니다. 이는 국내 서비스를 통해 축적된 기술과 운용 능력을 바탕으로 엔터테인먼트 기기로서의 휴대폰을 강조하여 단기적으로는 틈새 시장 공략, 장기적으로는 일정 이상 점유율 확보라는 힐리오의 전략에 차질이 생겼으며 기업 내부에서 힐리오의 성장 방향을 정확히 결정하지 못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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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마이스페이스 모바일 뜨면 힐리오는?  삭제

    2006/12/21 14:27TRACKBACK FROM 서명덕기자의 人터넷세상

    싱귤러, 마이스페이스 휴대폰 접속 서비스 첫선 미국인들도 ‘휴대폰 싸이질’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까. 미국 최대 인맥구축서비스(SNS)인 ‘마이스페이스(http://myspace.com)’가 마침내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 싱귤러(http://www.cingular.com)와 손잡고 모바일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에 따라 지난 5월 ‘마이스페이스 모바일’ 독점 서비스를 내세우며 미국 시장에 상륙했던 SK텔레콤 힐리오(Helio)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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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 helio가 SKT랑 관계가 있었군요...

    2006/12/21 17:10 [ ADDR : EDIT/ DEL : REPLY ]
    • Helio는 SKT와 EarthLink 두 회사가 50:50으로 지분을 투자하여 설립한 멀티미디어 중심의 이동통신 서비스입니다. 자체 망을 설치하지 않고 기존 사업자들의 통신망을 대여해서 재판매하는 형식이지요.

      2006/12/23 08:50 [ ADDR : EDIT/ DEL ]
  2. 치원

    Helio는 MVNO 라고 하는 사업 모델이죠. 비슷한 사례로는 디즈니, ESPN 모바일 등이 있습니다. 다른 MVNO와 Helio의 차이점은 나머지 기업들은 이미 미국내에서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가지고 사업을 시작한 반면, Helio는 태생적으로 어려울 수 있다는 한계점이 있죠. 게다가 가격도 정말 높은 수준이라서 '실패'가 예측됩니다. 하긴, SKT가 하는 사업중에서 제대로 잘 되는 거 별로 안되죠.

    2007/01/27 14:16 [ ADDR : EDIT/ DEL : REPLY ]

News With Opinions2006/08/08 15:09
계약 발표 후에 이어진 컨퍼런스 콜과 언론 보도 사항을 종합한 자료입니다.

- 계약은 올해 4분기부터 시작해서 총 3년 9개월 동안 진행됩니다. 구글은 MySpace.com 및 Ign.com과 같은 Fox Interactive Media 소유의 웹사이트에 설치된 구글 검색창을 통해 웹 서치와 내부 검색, 상세 검색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 구글은 AdSense를 통한 텍스트 기반 광고와 키워드 광고를 제공할 권리와, Fox Interactive Media의 네트워크에 실릴 다른 써드파티 광고를 일차적으로 거부할 수 있는 권리를 지닙니다.
- 그 대신 구글은 Fox Interactive Media에게 일정 이상의 트래픽과 최소 9억 달러의 수익을 보장해 주어야 합니다. 보증된 지급은 2007년 1분기 시작부터 2010년 2분기 말 이내에 지불되어야만 합니다.
- Fox Interactive Media가 소유한 비디오 컨텐츠들은 이번 거래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이번 계약을 토대로 추후 진행될 여지가 있습니다.
- 마이스페이스에서 구글로의 트래픽이 엄청나다는 조사 결과는 이번 거래의 가장 매력적인 부분입니다.
- 비디오 검색 서비스를 먼저 오픈하고, 텍스트 검색 서비스는 그 다음에 제공할 계획입니다.
- 마이스페이스는 구글 검색창이 통합된 마이스페이스 툴바를 배급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 FoxSports.com은 MSN과의 계약이 남아있으므로, 이번 계약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 이번 계약은 모두 현금으로 거래됩니다.
- 이번 계약은 단 두 국가를 제외한 전세계를 대상으로 합니다. 제외되는 두 국가는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계약의 세부 사항은 최근 5일 이내에 연달아 발표된 Associated Press와의 라이센스 계약, RealNetworks와의 번들 계약, 구글 비디오를 통한 MTV 컨텐츠 배급과 일맥합니다. 추가적인 설명 없이 Rationale's Analysis: Google the Giant를 통해 예상하고 제안한 구글의 차기 전략 부분의 일부를 그대로 옮겨와도 무방할 듯 싶습니다.

일정 기간동안의 조정을 거치면 업계는 연합 대 연합 구도로 재편성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재편성이 끝나갈 시점부터는 구글의 we-do-everything-strategy가 지금과 같은 효과를 누리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중장기적으로는 기업의 모든 역량을 검색과 새로운 광고 모델 개발에 집중하여 검색 엔진 시장의 헤게모니를 놓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검색 이외의 서비스는 자회사로 분사시키거나 파트너쉽을 체결하고, 데스크탑과 모바일 디바이스에 구글의 개인화 페이지를 기본으로 채택하는 계약을 늘려가는 방향으로 사용자 확보에 주력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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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With Opinions2006/08/08 11:07
세계에서 가장 큰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인 마이스페이스는 검색 엔진과 광고 모델을 제공받을 새로운 파트너로 구글을 선택하였습니다. 마이스페이스와 구글의 파트너쉽은 News Corp.의 미디어 사업부인 Fox Interactive Media과 구글 사이에 체결된 계약의 일부입니다. 구글은 Fox Interactive Media가 소유한 모든 사이트들의 광고, 검색 독점권을 획득하기 위하여 향후 4년간 최소 9억 달러를 지불해야 합니다. 마이스페이스는 온라인 세계에서 가장 큰 광고 시장으로 평가되어 왔습니다.

Peter Chernin, CEO of News Corp.: "이번 계약의 진정한 잠재적 홈런은 구글의 기술과 뉴스 코퍼레이션이 지닌 사용자 정보의 결합입니다. 이 계약은 6시간 전에 결정되었기 때문에 세부 조항까지 합의할 시간은 없었습니다만, 마이스페이스 구입에 지불한 비용에 프리미엄이 더해진 충분한 배상이 이루어 질 것입니다."

"The real potential home run of this deal is combining Google's technology with the additional information News Corp. has about our Web users. This deal is only six hours old--we haven't had time to dig into those details But with this deal we paid for MySpace--at a premium." - Source: MySpace Gets Googled, Forbes

IGN.com과 RottenTomatoes.com을 포함한 모든 사이트에는 구글 검색 바가 포함될 예정입니다. 이번 계약은 이미 60%를 돌파한 구글의 검색 엔진 시장 점유율을 더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계약 금액이 과다하게 책정된 면이 있으나 Yahoo!와 Microsoft의 계약 시도를 저지하였다는 점은 높이 평가할만 합니다.

Bill Tancer, Analyst at Hitwise: "미국 인터넷 사용자들로부터 구글로 향하는 트래픽의 11%는 마이스페이스 도메인을 통해서 들어옵니다."

"Close to 11 percent of all traffic to Google.com from U.S. Web users comes from the MySpace domain."

이로써 5억 8천만달러에 마이스페이스를 인수한 Fox Interactive Media의 결정은 탁월했던 것으로 증명되었습니다. 또한 변변찮은 수익 모델 하나 없다는 비난을 일축한 마이스페이스에 대한 재평가도 필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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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With Opinions2006/08/02 16:41
MySpace의 성장 둔화가 뚜렷합니다. Social Networking은 해당 사회에서 확보 가능한 사용자의 수가 일정하므로 대상 서비스 국가를 늘리지 않는 이상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없는 모델입니다. 하지만 일정한 수준이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구글이나 야후도 손을 떼긴 한 광고 시장이지만] 엄청난 액티브 사용자 수를 바탕으로 무궁무진한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은 소셜 네트워킹 모델만의 강점입니다.

YouTube's American user base grew by 297% in the first half of the year. The average visitor spends 28 minutes on YouTube, with men 20% more likely to visit the site than women. - Source: Nielsen/NetRatings

리치만 유투브가 앞서지 트래픽과 페이지뷰는 마이스페이스가 더 높습니다. 사실 유튜브와 마이스페이스는 사용 양태가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트래픽과 페이지뷰는 리치에 비해 비교 수치로서의 가치가 더 떨어집니다.

YouTube:
- 1 Weak Average Reach per Million Users: 41,350
- 1 Weak Average Page Views per User: 10.8
- 1 Weak Average Traffic Ranking: 10

MySpace:
- 1 Weak Average Reach per Million Users: 32,850
- 1 Weak Average Page Views per User: 35.9
- 1 Weak Average Traffic Ranking: 7

Daily Reach Graph Comparing www.myspace.com and www.youtube.com - Data Source: Alexa

"YouTube has a far more universal appeal, being pure entertainment with a global appeal. MySpace's levels have been moving within the same range since April, but YouTube seems to be climbing more steeply than ever." - Source: Guardian Unlimited, YouTube overtakes MySpace

서로 차이가 많은 두 사이트이지만 특별한 수익 모델 없이 트래픽 비용만 무한대로 빨아들이는 무저갱이라는 사실은 똑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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