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With Opinions2007/11/30 07:57
Yahoo!와 Adobe는 어도비 PDF; Portable Document Format 기반 컨텐트를 대상으로 문맥 광고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Ads for Adobe PDF Powered by Yahoo!라는 이름의 서비스는 현재 IDG InfoWorld, Pearson's Education, Meredith Corporation과 Reed Elsevier이 참여하는 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이고 현재는 미국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영문 컨텐트 퍼블리셔들에 한정하여 등록 신청[각주:1]을 받고 있다. 서비스가 안정화 단계에 이르면 기존에 무료로 e-book을 제공하거나 주기적으로 PDF 다운로드를 제공하였던 퍼블리셔들에게 추가 매출 스트림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Adobe PDF with Contextual Advertising

Adobe PDF with Contextual Advertising


공개된 스크린샷에서 볼 수 있듯이 광고는 문서 우측에 표시되며, 일반적인 문맥 광고와 비슷한 형태로 게재된다. 과금 방식은 PPC; Pay-Per-Click. 매출은 퍼블리셔, 야후, 어도비가 분할한다. 공여 비율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광고는 고정되지 않고 동적으로 작동할 것이다. 광고가 동적이라는 말은 한 번 입혀진 광고가 계속 유지되었던 지금까지와 달리 문서를 읽을 때 야후 광고 서버와 교신하여 매번 다른 광고가 표시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어도비는 이를 통하여 광고의 신선도가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관리 패널에서 경쟁사의 광고를 배제하는 등 광고주과 퍼블리셔들에게 다양한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Todd Teresi, Senior Vice President of Yahoo! Publisher Network

어도비와의 이번 파트너쉽은 퍼블리셔들에게 새로운 광고 스트림을 열고, 소비자들을 위한 추가 연관 컨텐트 제공을 돕는 것과 동시에 광고주들에게도 적격의 독자들과 연결될 수 있는 미증유의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어도비 PDF의 내부 광고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일은 광고주, 퍼블리셔, 소비자를 연결하는 디지털 연결의 배열을 가능케 한다는 지속적인 전진 전략의 자연스러운 진전입니다.

This partnership with Adobe creates a previously untapped opportunity for advertisers to connect with qualified audiences, while opening new revenue streams for publishers, and helping deliver additional relevant content to consumers. Creating new value with Ads in Adobe PDFs is a natural step forward in Yahoo!'s ongoing strategy to enable an array of digital connections between advertisers, publishers, and consumers.

베타 테스트 기간에는 야후가 문맥 광고를 독점적으로 제공하고, 정식 서비스가 시작되면 다른 광고 네트워크들에게도 개방될 것으로 예상한다. 어도비 관계자는 추후 PDF 내부 문맥 광고가 Google과 같은 다른 광고 네트워크에게 공개될 것인가를 묻는 질문에 답변을 거부하였다. 어도비 입장에서는 굳이 야후에게만 독점적으로 열어둘 이유가 없다.

  1. Adobe Beta Application Lead Collection Form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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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드디어 예상하던 일이..^^ 저도 모르고 있었네요.. 인터넷의 유료화는 간접 비용 지불이라는 대세를 당분간 이어갈 것으로 봅니다. 잘 지내시죠? 전 요즘 늘 놀라운 이야기에 깜짝깜짝 놀라며 삽니다.^^

    2007/11/30 16:53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는 그럭저럭 다사다난하게 살고 있습니다. :) 그만님도 평안하시지요? 조만간 만나 뵙고 인사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그만님 말씀에 십분 공감합니다. 인터넷의 유료화는 간접 비용 지불이라는 추세를 당분간 이어갈 것이고, 이에 광고 네트워크 섹터도 점점 경쟁이 치열해 질 듯 싶네요 :)

      PDF 내부 문맥 광고는 왼손에 올려 놓고 살펴보면 새로운 광고 모델이지만 오른손에 올려 놓고 살펴보면 이제야 나온 것이 신기한 광고 모델이라고 생각합니다. 발상의 전환이라고 말하기도, 변혁의 흐름을 따라가는데 뒤쳐졌다고 말하기도 애매합니다. 사견을 전제로 평하자면 흐름에 뒤쳐졌다 쪽에 조금 기울어 있긴 합니다만 :)

      2007/12/02 14:15 [ ADDR : EDIT/ DEL ]
  2. 생각하지도 못했던 일인데, 그러고보니 문맥광고와 가장 잘 어울리는 곳이 PDF네요. ^^;

    2007/12/02 10:48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만님 말씀에 달아둔 댓글에서 말했던 것처럼 새로운 광고 모델이고 발상의 전환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말씀처럼 문맥 광고가 가장 잘 어울리는 곳은 문서 기반인 PDF라고 할 수 있겠네요 :)

      다만 위 스크린샷처럼 웹 페이지의 광고 모델을 그대로 모방하기 보다 PDF 포맷에 보다 적합한 레이아웃이 짜여졌으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007/12/02 14:19 [ ADDR : EDIT/ DEL ]
  3. 문맥광고를 안보이게 하는 크랙 또는 플러그인이 나오겠네요^^;

    2007/12/03 12:44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렇겠네요.

      정식 서비스가 시작되면 그 다음날 나온다는 곳에 소심하게 500원 겁니다. :)

      2007/12/04 09:31 [ ADDR : EDIT/ DEL ]
  4. 저는 그럭저럭 다사다난하게 살고 있습니다. :)

    2011/08/16 19:12 [ ADDR : EDIT/ DEL : REPLY ]

News With Opinions2007/02/02 22:22
마이크로소프트의 후원을 받는 오픈소스 프로젝트가 현지 시간으로 금요일, Open XML과 ODF 파일의 컨버터를 공개할 예정이다. Open XML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차세대 스위트인 오피스 2007에서 사용하는 문서 규격으로 작년 12월 ISO 인증의 사전 단계인 Ecma의 인증을 통과하였다. Open XML보다 한 달 앞서 ISO의 인증을 획득한 ODF; Open Document Format는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항하기 위하여 설계된 문서 규격으로 IBM과 Sun Microsystem이 중심으로 설립된 OASIS가 주도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플러그인 형태로 제공될 컨버터는 마이크로소프트 워드와 호환되어 작동한다. 플러그인을 설치하면 사용자는 Open XML로 작성된 파일과 ODF로 작성된 파일을 자유롭게 읽고 쓸 수 있다. 이 플러그인은 최신 버전인 Office 2007 뿐만 아니라 과거에 발매되었던 Office 2003, Office XP에서도 정상 작동하며 마이크로소프트의 웹사이트를 통하여 배포될 계획이다. 물론 SourceForge의 ODF Converter 페이지에서도 파일을 제공한다.

워드용 플러그인 개발을 완료한 프로젝트 팀은 엑셀, 파워포인트와 호환되는 플러그인 개발에도 착수하였고, 연내 완성을 목표로 작업 중이다. 마이크로소프트에 호의적인 Novell은 이미 자사의 리눅스에 탑재될 OpenOffice가 Open XML도 지원할 계획임을 발표하였는데 아마도 이번에 공개될 플러그인을 반영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들과 공공기관들은 만약 마이크로소프트가 현재의 버전들과 호환되지 않는 새로운 문서 규격을 개발한다면 마이크로소프트의 고유 기술로 생성된 현재의 문서들을 관리하는데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우려를 표명하였으며 몇몇 기업들은 발생 가능한 사태를 사전에 예방하는 차원에서 Thinkfree, OpenOffice, WordPerfect와 같은 호환 오피스 어플리케이션으로의 변경을 고려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공개 정책은 이러한 움직임을 막고자 하는 노력에서 기인한다.

ODF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문서 표준이 두 개나 존재할 필요가 없고, 마이크로소프트가 아닌 다른 어플리케이션 제작사가 6,000 페이지나 되는 방대한 스펙을 만족시키기 어렵다는 근거를 들어 Open XML을 비판한다.

Graham Taylor, Director of Open Forum Alliance: "나는 문서 표준이 하나만 존재하는 상태가 최상이라고 믿는다. 우리는 경쟁을 지지한다. 그러나 어플리케이션 경쟁이 되어야 바람직하지 표준 경쟁이 되어서는 곤란하다. 게다가 ODF의 설계 문서가 300 페이지에 불과한데 비하여 Open XML의 설계 문서는 6,000 페이지나 된다. 30일 이내에 그와 같은 분량의 문서를 정독하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I believe that it’s best that there’s just one open document standard: we support competition but that should come from the application, not from the standard. [moreover] The Office Open XML specification is about 6,000 pages long compare with the Open Document Format’s 300 pages. It’s not possible to thoroughly assess a document of that size within 30 days."

그러나 필자는 Ecma의 Open XML 승인을 지지한다. ODF의 비교 우위 수만큼이나 Open XML의 비교 우위도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며 ODF가 단일 표준이 된다면 현재까지 사용된 VBA, OLE 개체 사용 문서들과의 상호 호환성은 유지하기 어렵다. 또한 스프레트쉬트 분야에서는 넘기 어려운 간극이 존재한다. 설령 ODF가 더 좋은 표준이라고 하더라도 두 표준이 시장에서 경쟁해서 하나가 도태되지 않는 이상 관리 기구 단계에서 하나만 허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Jan van den Beld, Secretary General of Ecma International: "ISO와 IEC에서 표준들 사이의 경쟁은 매우 평범한 일이다. 왜냐하면 상당 수의 기술들 사이의 경쟁 또한 존재하기 때문이다. 세계적으로 문서 표준이 되려는 포맷들은 여러 개가 존재한다. ODF는 최초의 표준이다. 이후 우리는 PDF와 Open XML도 승인하였다. 그리고 중국어권에는 아직 표준을 제안하지 않은 다른 형태의 포맷이 존재한다. 표준 간의 차이는 세계의 현실을 반영한다. 하나의 표준으로 모든 것을 만족시키기에는 너무 늦은 시대이다.

Competing standards are quite normal in ISO and IEC, because there are also quite a few competing technologies. Think of LANs, programming languages and optical disks. There are also several formats in the world, all seeking to become (document) standards now. The first one is ODF. Then we have PDF and Open XML. And the Chinese have another one, not (yet) offered for standardization. The different standards reflect a reality in the world, it is too late to resolve everything by one standard."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피스 시장에서의 절대적인 점유율에 기반하여 Open XML을 다시 한 번 사실상의 표준de facto standard으로 제정하려한다. 비영리조직을 가장한 OASIS의 ODF는 힘겨운 저항을 이어갈 것이며 Adobe는 지난주 ISO 인증 통과를 목적으로 PDF의 스펙을 공개하여 주도권 굳히기에 들어갔다. 어도비의 PDF는 15년 동안 퍼블리쉬 시장을 지배하였고, 앞으로도 지배할 것이다. 문서 표준을 둘러싼 기업 간의 경쟁은 이제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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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Open XML과 OOXML; Office Open XML 두 용어가 모두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Ecma에서 Open XML이라는 용어로 표준을 승인하였고, 구글 검색 결과도 "Open XML"이 약 1,180,000개, "OOXML"이 약 920,000개의 페이지를 돌려주어서 Open XML로 통일하였습니다.

    2007/02/02 22:27 [ ADDR : EDIT/ DEL : REPLY ]
  2. novell 부분에서 자사의 openoffice 는 조금 오해의 소지가 있을거 같네요
    novell 의 리눅스에 탑재되는 openoffice 라고 하는게 나을듯
    openoffice 도 어느 특정 기업에 소속되지 않는 프로젝트니까요
    물론 출발은 sun 이고 지금도 sun 도움을 많이 받지만~_~

    2007/02/02 23:27 [ ADDR : EDIT/ DEL : REPLY ]
    • 표현상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 astraea님의 말씀을 받아들여 본문에 "리눅스에 탑재될" 이라는 수식어를 추가하였습니다. 지적 감사드립니다.

      2007/02/03 00:19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