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arc Broadcasting'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7/02/22 구글, CBS와의 컨텐트 사용 협상마저 실패 (2)
  2. 2006/12/23 Top 10 Acquisition of 2006 (2)
News With Opinions2007/02/22 17:31
Wall Street Journal은 Google이 CBS의 컨텐트 사용권을 취득하기 위한 협상에 거의 성공하였으나 계약 기간에 합의하지 못하여 결국 계약 체결에 실패하였다고 보도하였다. 두 기업은 광고 수입 분할, 구글 광고 네트워크에 CBS 라디오의 광고 시간 일부 배정 등을 포함하는 다년 계약에 원론적으로 동의하였고 협상 타결에 별다른 장애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계약 기간에 대한 이견을 좁히는데 실패하였다. 구글과 CBS의 협상이 재개될 가능성은 남아 있으나 두 기업은 포괄적 협상보다 더 작은 규모의 협력에 치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은 CBS에 5년 간의 다년 계약을 제의하였으며 광고 수익 분할과 함께 5억 달러 이상의 광고 매출을 보장하였지만 CBS는 조금 더 짧은 기간의 계약을 원하였고 결정적으로 CBS 경영진의 일부가 협상을 종결시키는 편이 좋겠다는 의사를 표명하여 최종 결렬되었다.

구글과 미디어 그룹들간의 관계는 점점 악화되는 추세이다. Viacom은 YouTube에 올려진 영상의 삭제 요구, 자체 배급망 확대, YouTube 대신 Joost와 컨텐트 사용 계약 체결 등 구글과의 협상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기 위하여 다방면으로 압박하고 있으며 NBC 또한 회사가 저작권을 소유한 영상들의 삭제를 요구하였다. 하지만 어떠한 방식이든 미디어 그룹들은 유튜브와 컨텐트 사용권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전망한다. 유튜브의 사용자 커뮤니티는 가장 방대하고 활발한 조직이며 새로운 프로그램의 입소문 마케팅에 결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한다. 또한 DMCA; Digital Millennium Copyright Act의 저작권자가 서비스 제공자에게 컨텐트의 삭제를 요구하면 서비스 제공자는 즉시 해당 컨텐트를 삭제하므로써 저작권 침해 방조 책임을 면해주는 조항 덕택에 저작권자가 유튜브의 직무유기를 증명하지 못하는 이상 직접적인 배상 책임을 요구하기도 어려운 실정이다.

CBS와의 협상 내용 일부가 공개되므로써 새롭게 밝혀진 사실은 두 가지이다. 바이어컴에 제시한 조건과 CBS에 제시한 조건이 일치한다는 부분에서 구글은 거대 미디어 그룹들에게 컨텐트 사용 대가로 광고 수익의 2/3 제공 및 최소 연간 1억 달러의 광고 매출 보장이라는 내부 방침을 세우고 이에 입각하여 협상을 진행한다는 추론을 이끌어낼 수 있으며 컨텐트 사용 계약과 AdSense의 다매체화 작업을 연계, 광고 네트워크의 외연 확대에 주력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CBS 라디오의 광고 시간 일부 배정 요구는 AdSense for Radio를 위하여 인수한 dMarc Broadcasting의 창업자 가운데 일부가 구글을 떠난 것과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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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teleb

    잘 읽었습니다. DMCA 를 정확하게 분석하고 계시네요.

    2007/02/22 23:06 [ ADDR : EDIT/ DEL : REPLY ]

Strategy & Trends2006/12/23 15:59
Veracious Information이 선정한 Top 10 Acquisition of 2006입니다. 2006년에는 버블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많은 인수가 이루어졌습니다. 역시 시장의 가장 큰 손은 구글이었고 전통적인 인수 시장의 강호인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굵직한 인수를 이끌어내었습니다. 전통의 명가를 제외하면 Viacom의 역주가 인상적인데 바람직한 경영 마인드, 넘치는 의욕과는 별개로 IT Industry에서 돈을 써본 경험이 없어서 바가지를 쓴 듯한 인상이 강합니다. 선정은 인수 가액을 기준으로 하였습니다.

1. YouTube by Google, $1.65B

1위는 바로 올해 최고의 이슈였던 구글의 유튜브 인수입니다. 미디어 기업들과의 저작권 분쟁을 잠재울 막강한 자금력을 가진 구글의 인수는 성공적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구글을 지탱하는 두 축인 광고와 검색 양 쪽 모두에 깊이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Further Information: YouTube, Google's Billion-Dollar Baby

2. Massive Incorporated by Microsoft, approximately $200M to $400M

광고 분야에서 게임 내부 광고가 차지하는 비중은 점점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Massive Incorporated는 게임 내부 광고 시장에서 독점적 지배력을 발휘하는 회사로 Xbox 360이라는 독자적 게임 플랫폼을 소유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이번 인수는 매우 현명한 판단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에 인수된 올 5월 이후 매시브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쟁자인 Sony Online Entertainment와 같은 기업들과의 거래를 청산하였습니다. 굉장히 센스 있는 인수였습니다.

3. Atom Entertainment by Viacom, $200M

MTV Networks는 XFIRE, Y2M, GameTrailers.com, IFILM, Neopets에 Atom Entertainment를 더하여 다양한 플랫폼으로 소비될 향후 멀티미디어 시장에서 네비게이션 툴로서의 위치를 선점하려는 야심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거래는 방문자를 확보하기 위하여 성급하게 결정된 측면이 강하며 2억 달러의 금액 역시 바가지에 가깝습니다. Viacom은 아직까지 시너지 효과를 얻어내지 못하였습니다.

Further Information: MTV, Atom Entertainment 인수

4. dMarc Broadcasting by Google, $102M [the potential value of acquisition is excess to $1.2B up to the performance]

구글은 자사의 주요 비지니스 모델인 AdSense가 웹을 넘어서 다양한 분야에까지 영향력을 행사하길 원합니다. AdSense for Paper, AdSense for TV 등은 이러한 의지의 발현이며 dMarc의 인수는 AdSense for Radio의 시장 장악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사전 포석으로 해석됩니다. AdSense for Radio의 실제 운용이 아직 이루어지지 않아 인수의 효용성은 아직 평가하기 이른 시점입니다.

5. XFIRE by Viacom, $102M

XFIRE는 인스턴트 메신저와 전용 프로그램으로 게이머들을 연결해주는 서비스입니다. 매력적이고 유용한 프로그램이지만 $102M은 너무 과도한 금액입니다.

6. thePlatform by Comcast Interactive, approximately $80M

thePlatform은 ABCNews.com, Verizon VCast, Scripps 등과 같은 탄탄한 고객들을 보유한 디지털 미디어 디스트리뷰션 시스템의 선두 주자입니다. 컴캐스트의 TheFan 또한 thePlatform의 기술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100M의 최초 협상 가격은 반 년에 걸친 긴 협상 끝에 $80M 수준으로 내려갔습니다. 이는 회사의 기술과 규모를 고려할 때 적정한 금액이며 2005년에 인수한 오디오, 비디오 검색 엔진인 StreamSage와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괜찮은 인수였다고 평가합니다.

7. Grouper by Sony, $65M

일곱번째는 Sony Pictures의 적절한 지원이 더해진다면 차세대 동영상 마켓에서 주요한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는 Grouper의 인수입니다. 기존의 1차 저작물 생산자가 2차 저작물 제작이 가장 활성화 된 커뮤니티를 인수하므로써 1차 저작물 생산자와 2차 저작물 생산자가 공존하는 모델이 개발 될 것으로 기대하였으나 아직까지는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YouTube와 저작권자들의 법정 소송 결과에 따라 그루퍼의 향후 전략이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구입 당시에는 매우 높은 가격이라는 지적이 많았으나 유튜브의 고유 방문자 1인당 거래 가격과 특성화 된 커뮤니티의 프리미엄을 감안하면 적절한 가격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Further Information: 6,500만 달러에 Grouper를 인수한 소니

8. JotSpot by Google, $50M

구글의 또다른 인수로 구글 오피스의 협업 기능 강화에 목적을 둔 것으로 추정되지만 과연 $50M의 가치가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구글의 오피스 계열 어플리케이션들은 직접적으로 수익을 발생시키고자 하는 의도가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를 견제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되고 있습니다. 만약 개인별 시스템이 사라지고 개인 사용자의 대부분이 터미널에 접속하여 사용하는 미래의 컴퓨팅 시장을 염두에 둔 인수라면 평가는 그 이후로 미뤄두겠습니다.

9. Petfinder by Animal Planet, $35M

우리나라라면 상상하기 어려운 규모이지만 미국의 애완동물 시장은 연간 380억 달러에 이르는 거대한 시장입니다. 비록 3,500만 달러라는 거액이 지불되었지만 Animal Planet은 확실한 사용 목표를 가지고 컨텐트와 소비자를 구매하였으므로 그리 나쁜 거래는 아닙니다.

10. Wired.com by Conde Nast, $25M

The New Yorker, Vogue, GQ, Golf Digest 등을 소유한 Conde Nast는 Wired를 구입하므로써 IT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잡지를 소유하게 되었습니다. Conde Nast는 와이어드 인수 전까지 IT 분야에 관련된 잡지를 소유하지 않은 상태였으며 와이어드의 인수로 기존과 다른 독자층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500만 달러는 다음이 라이코스를 인수한 가격을 고려하여도 적당한 가격으로 보입니다.

최고의 인수는 Massive Incorporated by Microsoft, 최악의 인수는 Atom Entertainment by Viacom, 평가에 시간이 필요한 인수로는 Grouper by Sony를 꼽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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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메리크리스마스! 전에 유투브, 그룹퍼등 가격계산을 함께 해보아서 이번 글 비교도 흥미롭네요.
    1년간 보니 미국은 인터넷분야에도 엠엔에이가 항상 일어나는 좋은 분위기이네요..
    여기 일본에서는 제조산업,식품산업분야에 활발히 일어나서... 내년에 아이티분야도 좀 일어나지 않을 까 싶네요,,,

    2006/12/25 10:20 [ ADDR : EDIT/ DEL : REPLY ]
    • 즐거운 연휴 되셨는지요. 미국이야 언제나 활발한 편입니다. 게다가 올해는 새로운 스타트업들의 성공이 이어진 해였으니까요. 국내 상황과 비교하면 격차가 너무나도 큽니다. 일단 VC들의 마음가짐부터가 다르니까요.

      일본쪽 사정은 잘 알지 못해서 무어라 말하기 어렵네요.

      2006/12/26 11:38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