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발 주자들이 독점이라는 말도 어색할 지경인 페이팔의 아성을 허무는 방법은 두 가지이다. 하나는 스몰 비즈니스의 경영진을 공략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개발진을 공략하는 것이다.
Google은 Google Checkout 자체에서 이윤을 창출하기보다[각주:6]광고 네트워크와의 연계로 네트워크와 광고주의 결속력을 강화하는데 목적[각주:7]을 두었으므로 경영진을 공략하기로 결정하였다. 단순한 미투 서비스로는 사실상의 표준de facto standard인 페이팔과 차별화 되기 어렵고, 수수료율 인하로는 현금이 남아 도는 구글을 따라잡기 어려워서, 아마존은 개발진 공략을 모토로 삼았다. 그리고 이것은 아마존이 잘 하는 분야이기도 하다. EC2와 S3가 받았던 찬사의 대부분은 다른 서비스들보다 월등한 유연성이었고, FPS 역시 같은 철학을 공유한다. 얼마나 유연하면 서비스 명칭에까지 flexible이 들어가겠는가.
Jeff Barr, Web Services Evangelist of Amazon
신용카드와 은행 계좌와 부정 사용 검사 그리고 사용자 서비스들 처리하는 방법에 대하여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지식을 집성하여 하나의 편리한 패키지로 만들었다.
S3와 EC2가 개발자들에게 데이터 센터의 공간을 임대하고, 서버를 구매하며, 대역폭을 협상하는 등의 업무를 잊어버릴 수 있게 하였던 것과 거의 흡사한 방법으로, FPS는 돈을 다룰 때 발생하는 성가시고 복잡한 이슈들로부터 개발자들을 보호한다.
개발자들을 위하여 특별히 디자인되었으므로, FPS의 'F'는 가볍게 다루어져서는 곤란하다. 이것은 매우 풍성한 서비스이다. API 기술 문서는 250 페이지가 넘는다.
지금까지의 마이크로페이먼트 대행 시스템들은 고정된 과금 방식과 부실한 고객 관리 인터페이스로 개발자들에게 두통을 선사하였다. 아마존 FPS의 Payment Instructions는 거래 대금의 미세 조정, 거래일, 소비 금액 한도, 수령인, 결제 방식 등을 복합적으로 조합하여 모델을 구성하고, 여러 소액 결제를 하나의 거래로 모아서 통합하여 관리하는 옵션도 제공한다. 거래를 통합하면 회계 관리 프로그래과의 연계도 용이하고, 적용받는 수수료율도 내려간다. 일반적으로 마이크로페이먼트 대행사들은 거래별로 수수료를 부과하므로 하나의 거래로 통합하지 않으면 높은 수수료율 때문에 이윤이 급격하게 감소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Adam Selipsky, Vice President of Product Management and Developer Relations
FPS는 철저히 개발자들을 위해 건설된 최초의 결제 시스템으로 전통적인 결제 솔루션들이 불가능하였던 모든 종류의 유연성을 내장하였다. 예를 들어 '내 아이의 이번 달 거래 가능 횟수를 10회 이하로 제한하고, 25달러 이상을 사용할 수 없으며, 유효기간은 10월 21일까지로 한다'와 같은 모델의 구성이 가능하다. 또한 아마존닷컴의 계정을 소유한 사람이라면 로그인 인증 과정을 거쳐, 기존에 사용한 아마존닷컴의 결제 수단들을 별다른 절차 없이 곧바로 사용할 수 있다.
아마존닷컴과의 계정 정보 연동으로 아마존 FPS는 순식간에 6,900만명에 이르는 잠재 사용자 층을 확보하게 되었다. 1억 5,000만명 규모인 페이팔 사용자 그룹의 절반 수준이지만 구글 체크아웃 보다는 월등히 많은 수치로 차별화된 시스템과 넓은 사용자 풀에 기반하여 페이팔의 위협적인 경쟁자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 예상한다. 또 다른 사안은 오랜 시간 동안 안전하고 신뢰도를 갖춘 서비스임을 증명하는 기록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구글 체크아웃을 거부하였던[각주:8] 이베이의 채택 여부. 10년 동안 안정적으로 운영된 아마존의 결제 시스템은 어떤 핑계를 대고 거절할 지 궁금하다.
IT 핫이슈 : 남북정상회담 예정 소식으로 정치 이슈가 뜨겁군요. 여전히 심형래 감독의 SFX 영화 '디-워'에 대한 블로고스피어의 갑론을박이 끊이지 않습니다. 흥행 기록을 갱신할 수록 논란도 뜨거워지고 있네요. 특히 MBC 100분 토론이 불에 기름을 부은 꼴이 됐습니다. 하지만 IT쪽은 비교적 조용한 편입니다. ^^; 주요 블로깅 : 최근 티스토리의 운영이 부실해지면서 블로거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관련하여 티스토리는 사용자의 의견을 듣고..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동일조건변경허락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아마존은 기존에 자신들의 인프라 운영의 Know-How를 한단계 발전시켜 또 다른 비즈니스 모델을 생성해내었다. 바로 아마존 웹서비스이다. SDK를 활용하여 개발을 해본사람, 웹서비스를 이용하여 개발을 해 본 사람은 아주 쉽게 아마존의 인프라를 사용하여 새로운 자신들의 비즈니스 적용 시킬...
정말 오랫만에 글을 올립니다. 4달 가까이 쉬었던거군요. ^^;;간만에 쓰는 김에, 미국에서의 쇼핑질에 관련된 카테고리인 쇼핑 카테고리를 하나 더 만들었습니다.(거의 글 수랑 카테고리수가 같군요. 쓸데없는 욕심만.. -_-;;)앞으로 미국에서 지른 자잘한 쇼핑한 것들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합니다.제가 미국에 와서 가장 많은 쇼핑을 한 곳은 쇼핑 사이트로 유명한 아마존(amazon.com)입니다.아마존은 쇼핑할 수 있는 카테고리가 정말...
astraea님의 아마존 편애는 예전부터 익히(?) 잘 알고 있었습니다. 기술 문서를 훑어 보니 기존의 마이크로페이먼트 서비스들보다 나은 점이 많더라구요. 아마존 FPS를 허용하는 사이트가 있다면 이용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수단과 모델이 다양하면 분명 소비자에게도 유리한 측면이 있으니까요 :)
실리콘 밸리 기업들의 2분기 실적 발표 시즌[각주:1]도 이제 마무리 되는 분위기이다. 이에 Veracious Information에서는 웹 분야 주요 기업들의 실적을 개략적으로 분석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기업 하나만 선택하여 분석하는 형태가 아니라서 깊이가 다소 얕을 수 있으나 큰 그림을 조망하며 흐름을 파악하기에는 부족함이 없으리라 생각한다.
Brief Analysis: 2007 Q2 Earnings Conferences of Key Companies in Web Industry
비교적 생소할 InterActiveCorp와 Microsoft OSB; Online Services Business에 대하여 간략하게 부연 설명 하자면 IAC는 검색 엔진인 Ask.com을 비롯하여 Citysearch, Match.com, Gifts.com, RealEstate.com, HSN 등 온, 오프라인에 걸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고, Microsoft OSB는 MSN, Live.com 그리고 MSN 광고 네트워크 등 회사의 온라인 제품군을 관장하는 마이크로소프트 산하 사업부이다. 웹 기업의 실적을 비교하고자 하였으므로 마이크로소프트 전체의 실적 대신 OSB의 실적만을 반영하였다.
Amazon의 매출은 Google의 75퍼센트를 상회하고, IAC는 eBay와 Yahoo!의 실적에 근접한다. 구글이 독보적이고, 애스크닷컴은 니치 마켓을 공략하는데 그친다는 통념과 다른 결과인데 두 기업의 매출이 다른 기업에 비해 높은 이유는 아마존이 리테일 판매에, IAC가 검색 엔진이 아닌 리테일 마켓과 개인 대상 온라인 서비스에 주력하기 때문이다. 이번 분기 Ask.com을 비롯한 미디어 & 광고 섹터의 매출은 1억 7,400만 달러로 IAC 매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1.5퍼센트 밖에 되지 않는다. 이베이의 매출이 야후를 추월한 것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온라인 서비스 세그먼트가 생각보다 매출이 낮은 것도 주목할 부분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당장 웹 분야에서 수익 창출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앞으로도 손해를 감수하며 지속적인 투자를 감행할 계획인데 반하여 웹에 매달릴 수 밖에 없는 야후의 장기 부진이 안타깝기만 하다.
높은 매출과 달리 리테일 마켓에서의 제품 판매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 아마존, IAC의 영업이익은 매우 낮은 편이다. 아마존에 한참 부족하고 IAC보다 조금 많은 수준이었던 매출에 비하여, 두 기업을 성큼 앞선 야후의 영업이익은 여러 기업들이 광고 네트워크 운영에 뛰어드는 이유를 설명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온라인 서비스 세그먼트는 작년 분리 이후 아직까지 적자를 기록하고 있으나 그 폭이 마이크로소프트 전체 규모로 바라보면 미미한 수준이고, 손해가 점차 줄어드는 추세라서 크게 문제가 될 부분은 아니다.
부진한 분기였다고 하지만 28.93퍼센트라는 구글의 영업이익률은 경이적인 수준이고, 24.91퍼센트를 기록한 이베이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아래서 보다 자세하게 서술하겠지만 이베이의 성장은 핵심 사업 역량인 경매 중개 서비스 이외에 Paypal과 Skype의 성장에 기인한다. 이베이는 M&A를 통하여 웹을 이끌어 나갈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꼽히는 마이크로페이먼트와 VoIP 분야에서 헤게모니를 차지하였고, 이를 핵심 사업과 유기적으로 통합하는 전략적 행보를 보여 왔다. 페이팔과 스카이프 모두 이베이 바깥에서 더 강력한 위력을 발휘할 서비스들이므로 이베이는 앞으로도 고성장을 기록할 것이라 예상한다. 아마존과 IAC가 한 단계 성장하기 위해서는 영업이익률 재고에 나서야 하고, 너무도 당연한 이야기지만 야후가 구글을 따라 잡으려면 반드시 구글의 현금화 능력을 배워야[각주:2] 한다.
이번 분기의 매출, 영업이익, 영업이익률을 직전 분기와 비교하여 성장률을 계산한 그래프이다. 생각보다 양호한 야후의 그래프와 점차 개선되는 마이크로소프트 온라인 서비스 세그먼트의 그래프를 주목하자. 제리 양의 취임[각주:3] 이후 야후는 꾸준한 현금화 능력 개선과 다운사이징 노력에 힘입어 매출 증가율보다 높은 영업이익 증가율을 기록하였다. 지금처럼 수잔 데커의 경영 수완이 빛을 발하고, 제리 양이 리더쉽을 선보일 수 있다면 나아질 야후의 모습을 기대하여도 좋다.
마이크로소프트 온라인 서비스 세그먼트의 매출, 영업이익, 영업이익률은 빠르게 개선되는 모습이다. 초기 어마어마한 힐난의 홍수에 허우적거렸던 라이브닷컴의 서비스들은 점차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가장 고무적인 사실은 라이브서치의 점유율이 상승하였다는 통계[각주:4]이다. 현재의 속도로 발전한다면 다음 패러다임 쉬프트에서는 막대한 물량 공세로 결국 플레이스테이션의 아성을 무너뜨린 Xbox 360의 전례가 재현되지 못할 것이라 단언하기 어렵다. 물론 완벽한 시장 독점 체제인 오피스, 윈도우와 라이브닷컴의 유기적 결합은 성공의 필요 조건이다.
계절적 영향을 많이 받는 아마존과 이베이는 QoQ; Quarter on Quarter보다 YoY; Year on Year로 기업의 성장을 판단하는 편이 낫다. 아마존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모두 크게 증가하였고, 낮은 영업이익률을 고려할 때 영업이익의 증가폭이 더 큰 것은 분명 아마존에 좋은 신호이다. 규모가 큰 구글과 이베이의 안정적인 고성장 그래프는 두 기업의 밝은 전망을 그린다. 다만 구글은 규모가 커짐에 따라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영업이익률의 증가세 둔화에 적응할 필요가 있다. 모든 기업은 성장의 한계에 도달하기 마련이다. 언젠가는 구글도 어닝 서프라이즈를 이어가지 못하는 시기가 도래할 것이고, 이후의 대처에 벤처 아이돌[각주:5]의 장수 여부가 결정된다.
양보다 음이 친숙한 야후의 그래프는 수 년간 이어진 장기 침체를 단적으로 반영하는 모습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온라인 서비스 세그먼트의 그래프와 대비되어 더욱 가슴이 아프다. 예전 CEO인 시멜은 성장보다 안정이 어울리는 지도자였고, 이는 분명 역동성 넘치는 IT 기업의 수장에게 적합하지 않는 특성이다. 야후는 오버추어의 인수를 마무리하고 나서 보다 공격적인 전략을 채택했어야 했다. 때 늦은 후회이다.
Brief Analysis: 2007 Q2 Earnings Conference of Google
비록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였지만 훌륭한 분기였다고 평한다.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지적된 비용의 증가는 일시적인 문제이고, 이번 분기의 정체는 높은 도약을 위한 투자였다. 그들은 현재의 위치에 안주하지 않았고, 광고 모델 개발과 알고리즘 최적화를 진행하였으며 유니버설 검색을 도입하며 다시금 발전된 형태의 검색 서비스를 공개하는 등 핵심 역량 강화에 집중하였다. 보다 나은 실적과 혁신적인 제품으로 돌아올 구글을 기대한다. 자세한 분석은 Analysis Report: Google 2007 Q2 Earnings Conference[각주:6]를 참조하기 바란다.
Brief Analysis: 2007 Q2 Earnings Conference of Microsoft OSB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2006년 7월 1일, 전체 조직을 3개의 division과 5개의 segment로 재편하였다.
Platforms and Services Division - Client - Server and Tools - Online Services Business (OSB)
Microsoft Business Division (MBD)
Entertainment and Devices Division (EDD)
마이크로소프트 온라인 서비스 비즈니스 세그먼트는 매출의 대부분을 광고 네트워크 운영으로 창출한다. 야후와의 파트너쉽을 종결하고 MSN 광고 네트워크를 가동한 덕분에 이번 분기의 광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억 3,500만 달러, 33퍼센트 증가한 5억 4,400만 달러를 기록하였다. 검색, 광고 플랫폼을 강화하기 위한 신규 채용 증가는 영업손실의 가장 큰 원인이며 데이터 센터 운영비, 컨텐트 사용비의 증가도 무시하기 어려운 요소들이다. 직원 수가 늘어난 만큼의 효과를 거두지 못한다면 부메랑으로 돌아오겠지만 최근 추세라면 미래는 흐림보다 밝음에 가깝다.
Brief Analysis: 2007 Q2 Earnings Conference of Yahoo!
지난 분기 동안 야후는 새로운 광고 플랫폼인 파나마의 알고리즘 개선과 북미 대상 옥션 서비스 종료, 포토 서비스를 플리커로 대체하는 등 내부 구조 개편에 주력하였다. 기업 체질 개선 작업으로 비용이 감소하여 실적이 개선된 모습은 분명 바람직한 모습이지만 한계에 봉착하기 쉽다. CEO 교체가 가져올 기업 내부 분위기 쇄신을 외부로 표출시키는 역량이 필요한 시점이다. 향후 수 분기 이내에 파나마 플랫폼의 효율이 재고되지 못하거나 매출이 상승하지 못한다면 마이크로소프트로의 피인수를 요구하는 주주들의 목소리에 힘이 실릴 것이다. 가격이 더 올라가기 전에 여러 측면에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페이스북을 인수[각주:7]하는 것도 고려해봄직 하다. 또 다른 변수는 마이크로소프트 온라인 서비스 세그먼트의 성장 속도. 라이브닷컴은 검색 중심인 구글의 시장 점유율보다 서비스 중심인 야후의 셰어를 잠식할 가능성이 높다.
Brief Analysis: 2007 Q2 Earnings Conference of IAC
리테일 마켓에서의 성장 정체는 잠시 접어두고, Ask.com, CitySearch, Evite가 포함된 Media & Advertising Division에 한정하여 살펴보자. 매출은 전년 동기의 1억 3,130만 달러에서 1억 7,400만 달러로 33퍼센트나 상승하였으나 영업손실은 1,170만 달러로 겨우 9퍼센트 만회하는데 그쳤다. 애스크닷컴의 개편은 정보 탐색에 필요한 클릭 수를 줄여 사용자들의 호응을 얻었으나, 광고 노출의 감소로 인하여 쿼리 하나가 발생시키는 수익 역시 감소하였다. IAC의 CFO인 Tom McInerney가 컨퍼런스에서 발표한 대로 마케팅 캠페인의 재편에 모든 역량을 투입하는 상태라면 문제는 심각한 수준이다. 향후 실적이 나아질 것이라는 근거로 제시하였겠지만 애스크닷컴이 본 궤도에 오르려면 이미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어도 부족한 실정이다. 시스템 개편에 광고 네트워크 플랫폼 개선이 수반되어야 함은 너무도 당연한 이치이다. 성공적인 메인 개편에도 불구하고 파나마 프로젝트의 지연 발표로 수많은 고초를 겪었던 야후의 2006년을 되새겨 볼 필요가 있다.
Brief Analysis: 2007 Q2 Earnings Conference of eBay
이베이의 이번 실적은 준수하다. 단순히 매출과 이익의 상승보다 미국 내 시장을 넘어선 글로벌 마켓 공략의 성공과 페이팔, 스카이프로 대변되는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더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다. 마켓플레이스 분야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퍼센트 상승한 10억 3,000만 달러를 기록하였고, 페이팔은 34퍼센트 성장, 스카이프는 무려 105퍼센트나 성장하였다. 특히 동기간 스카이프의 총 회원 수는 1억 1,300만명에서 2억 2,000만명으로 증가하여 VoIP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임을 증명하였다.
Brief Analysis: 2007 Q2 Earnings Conference of Amazon
아마존은 전년 대비 82.93퍼센트 성장한 영업이익을 기록하였고, 매출 또한 34.92퍼센트의 견실한 상승세를 이어 나갔다. 온라인을 통한 리테일 판매는 현재의 성장 속도 유지 이상을 기대하기는 어렵고, 반대로 매출이 줄어들 가능성도 낮은 편이다. 다시 말해서 판매만으로는 지금 수준을 넘어서기 어렵다는 의미이다. 기로에서 아마존은 TiVo와 함께 Amazon Unbox를 런칭하며 렌털 서비스를 터닝 포인트로 삼았다. 판매 기업이 렌털 서비스를 시작하였다는 사실이 이채롭지만 디지털 미디어 시장은 Apple의 지배력이 워낙 강한 분야라서 사업 전망은 미지수이다. 넷플릭스의 인수 가능성[각주:8]도 제기되는 가운데 아마존의 CFO인 Tom Szkutak은 아직 논의하기에는 너무 이르다며 아마존 언박스에 대한 답변을 거부하였다.
Rationale, 2007 Q2 Earnings Conference Schedule of Key Companies in IT Industry, (Veracious Information, June 2007). [본문으로]
Rationale, Forecasting Yahoo!'s Next Season, (Veracious Information, January 2007). [본문으로]
Rationale, Can Jerry Yang Be the Miracle Yang of Yahoo!?, (Veracious Information, June 2007). [본문으로]
Steve Willis, June Search Market Share Update: MSN still up without ClubLive, (Compete Inc., July 2007). [본문으로]
Rationale, Rationale's Analysis: Google the Giant, (Veracious Information, July 2006). [본문으로]
Rationale, Analysis Report: Google 2007 Q2 Earnings Conference, (Veracious Information, July 2007). [본문으로]
Rationale, Yahoo! Have to Buy Facebook, Not to Buy MySpace, (Veracious Information, June 2007). [본문으로]
minez, 아마존 넷플릭스 인수설_아마존의 이익은 무엇인가?, (minez's web world, June 2007). [본문으로]
방금 차니님의 글을 다시 읽었는데 야후 부분에서 서로 해석이 엇갈리는 듯 싶습니다. 야후의 실적이 차니님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였기 때문에 기대 이하라고 말씀하시지 않았을까요? 저는 야후의 분발을 바라는 입장이라 야후의 자구 노력을 높게 평가하였습니다. 정해진 데이터를 분석하는 건 사람이라 각각 견해가 다를 수도 있습니다. 어느 쪽이 맞다고 단언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글이 어렵게 느껴지시는 건 모두 제 필력이 미진한 탓입니다. 평소 지론이 '좋은 글은 쉽게 읽히는 글이다' 라서 글을 작성할 때마다 쉽게 쓰려고 노력하는데 잘 되지 않네요. 더 노력해서 보다 읽기 편하시게 적어 보겠습니다.
부족한 글이지만 자주 방문하여 주시고, 말씀도 남겨주셔서 항상 감사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
데이터베이스 가운데 이베이의 인수만 선별하여 정리한 테이블이다. 전체 데이터베이스 구축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여 먼저 인수 기업을 기준으로 삼아 표본을 추출하였다. 데이터베이스에 추가하거나 정정할 거래, 오류 지적 등은 댓글, 트랙백, 메일로 수신하며 확인 후 빠른 시간 내에 반영할 계획이다.
Yahoo!는 현지 시간으로 4월 17일 오후 5시, 2007년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를 개최하였다. 전년 동기 -- 2006년 1분기 -- 대비 매출은 15억 6,705만 달러에서 7 퍼센트 증가한 16억 7,185만 달러를 기록하였으나 순수익은 1억 5,990만 달러에서 11 퍼센트 하락한 1억 4,200만 달러에 그쳤다.
야후는 IR 페이지에서 회계 보고서, 보도 자료, 프리젠테이션 자료, 컨퍼런스 콜 다시 듣기를 제공한다. 본래 재무 관련 사항은 전년 동기와 비교하는 방법이 일반적이나 시장 변화가 빠르고 실적 변동률도 높은 기술 관련 기업들에는 직전 분기와의 비교가 더 효율적이므로 Veracious Information은 주로 직전 분기와의 비교 테이블을 사용한다. 아래는 지난 2006년 4분기 실적과의 비교를 위하여 주요 데이터만 선별, 재편집한 테이블이다.
Selected Data Comparison for 2007 Q1 Earnings Conference
2007년 1분기의 매출은 16억 7,185만 달러를 기록하였는데 이는 2006년 4분기의 매출에서 1.80% 감소한 수치로 매출의 87.84%가 광고와 연관되어 발생하고, 광고 매출의 대부분이 인터넷 광고에 기반하며, 미국 인터넷 광고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통계를 고려하면 야후의 실적이 생각보다 많이 좋지 않음을 의미한다. 또한 작년 2월 5일부터 새롭게 런칭한 광고 플랫폼인 Panama의 도입, 적용, 프로모션 과정에서 많은 비용이 발생하여 영업 이익이 큰 폭으로 하락하였다. 그 결과 주당순이익diluted EPS; earning per share은 0.10 달러로 Thomson Financial이 실적 발표에 앞서 월 스트릿의 애널리스트들에게 문의한 야후의 예상 실적 평균값인 0.11 달러에 미치지 못하였다.
Earning Surprise
이번 분기의 실적이 실망스러운 이유는 지난 분기의 어닝 서프라이즈 분위기를 이어가는데 실패했기 때문이다. 부진한 실적으로 인하여 CEO가 교체될지도 모른다는 루머가 팽배한 가운데 지난 일에 대한 가정은 무의미하지만 만약 이번 분기에도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였다면 피넛버터 마니페스토 이후 진행된 개편 작업에 탄력을 받아 자신감을 가지고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되었을 것으로 생각한다.
Regional Classification
Regional Classification -as % of the total amount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 외 지역에서의 매출이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라는 사실은 긍정적이다. 야후는 전통적으로 미국 이외 시장에서 강한 면모를 보였고 Yahoo! Japan, 중국의 Alibaba, 한국의 Gmarket 등에 투자한 지분의 평가액도 큰 폭으로 올랐다. 특히 야후의 영향력이 막강한 일본 시장에 파나마 플랫폼이 정착하기 시작하면 실적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MSN이 독자 광고 네트워크인 MSN adCenter를 운영하기 시작함에 따라 야후와의 광고 계약을 종결하였고, 1분기에 계약 관계를 완전히 청산함으로써 매출이 감소한 면도 없지 않다. 그러나 근본적인 원인은 새로 도입한 파나마 플랫폼이 아직 완성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야후의 기존 플랫폼은 Google과 달리 가장 높은 입찰금을 제시한 광고주부터 노출하는 랭킹 시스템을 사용하였지만 파나마는 구글의 광고 네트워크처럼 여러 요소를 조합하여 랭킹을 평가하는 새로운 알고리즘을 사용한다. 이 과정에서 아직 최적화가 이루어지지 않아 일반적인 수준의 잠식이 발생하였다는 것이 야후의 설명이다. 회사는 비록 1분기의 실적이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나 알고리즘 개선 여부에 따라 지속적으로 매출이 상승할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Susan Decker, Vice President and Head of Advertiser and Publisher Group of Yahoo!: "단가만 고려하는 랭킹 모델을 여러 변수가 반영된 알고리즘으로 교체하는 과정에서 처음에는 일반적인 수준의 잠식이 발생하였으나 분기가 진행됨에 따라 2월 5일 이전 수준으로 점차 역전되는 중이다."
"There was a modest erosion initially due to the multi-variable algorithm replacing a price-only ranking model but this gradually reversed itself as the quarter progressed to pre-February 5th levels."
Terry Semel, CEO of Yahoo!: "파나마의 미국 내 조기 성공에 힘입어 세계 시장에서 좋은 자리를 확보하는데 성공하였다. 우리는 미국에서 그러하였듯 먼저 광고 인터페이스를 도입하고, 그 다음 새로운 랭킹 모델을 런칭할 계획이다. 나는 어제 일본의 선택된 광고주 그룹에 새로운 시스템 인터페이스를 선보였다는 사실을 발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다음 주 중으로 우리의 폭넓은 일본 내 광고주들에게 업그레이드 초대장을 배포하기 시작할 것이다.
우리는 파나마를 세계 시장에 도입할 계획이고, 이번 분기 말부터 한국과 유럽의 광고주들에게 [플랫폼을] 공급하기 시작할 것이다. 우리는 파나마의 광고 시스템이 검색 분야에서 현금화 프로세스를 현저히 개선할 것으로 믿는다."
"Given the early success of Panama in the U.S., we are now well-positioned to succeed in the international markets, including the ad interface first and then launching our new ranking model, as we did in the U.S. In fact, I am pleased to announce that we launched the system interface to a select group of customers in Japan yesterday and we will begin sending upgrade invitations to our broader advertiser base in Japan over the course of the next week.
We plan to rollout Panama to remaining international markets in the months ahead, beginning with the advertiser migration in Korea and Europe later this quarter. We believe the Panama ad system will help significantly improve our search monetization."
소셜 미디어로서의 야후도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 특히나 기록적인 페이스를 보이며 세계적으로 9,000만 명에 이르는 사용자를 확보한 Yahoo! Answer는 야후의 미래 전략에서 하나의 축이 될 것이고, 앤서스 서비스에 스폰서 검색, 문맥 광고, 디스플레이 광고, 스폰서 퀘스천, 지식 파트너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현금화에 나설 계획이다. 동시에 규모가 큰 광고주들과 웹 사이트를 선호하는 기조를 유지하여 견고한 광고 네트워크 구축에 매진할 의지도 표명하였다.
Terry Semel, CEO of Yahoo!: "Our goal is to assemble a formidable network of partners that incorporates many forms of online advertising and a greater variety of inventory so advertisers have the ability to connect with their target customers wherever they are on the Internet."
"다양한 형태의 온라인 광고와 더 훌륭한 종류의 인벤토리를 통합하여 소비자들이 인터넷의 어느 곳에 접속하였든지 광고주들에게 원하는 소비자를 연결해주는 방대한 네트워크 구성이 우리의 목표이다."
최근에 이루어진 Viacom과의 계약 체결, McCarthy를 포함한 신문사들과의 컨소시엄 확대, United Online과의 계약 연장 등은 목표 달성을 위한 움직임이다. 더블클릭을 인수한 구글과 마찬가지로 야후 역시 파나마 플랫폼 내부에서 다양한 형태의 광고를 통합하여 제공하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최근 조직한 APG; Advertiser and Publisher Group 사업부의 역량 강화에 사활을 걸고 투명한 광고 네트워크, 타겟팅 역량 강화, 알고리즘 개선이 수반된 통합 플랫폼 구축이라는 세 가지 원칙을 세워 실천할 계획이다.
Terry Semel, CEO of Yahoo!: "지난 주, 우리는 바이어컴과의 다년간 파트너쉽을 갱신하고 확장하였다. 야후는 세계에서 선두를 달리는 MTV, VH1, Nickelodeon, Comedy Central, BET가 포함된 33개의 바이어컴 산하 웹사이트들을 위한 스폰서 검색과 문맥 광고를 독점으로 제공할 것이다. 이번 합의는 야후의 검색 광고 네트워크와 바이어컴의 유명한 브랜드, 전 세계의 거대한 청충들을 제휴하는 우리의 시도를 가능하게 한다.
어제는 미국에서 세 번째로 거대한 신문사 그룹인 McClatchy를 포함한 다섯 개의 새로운 파트너들을 우리의 신문사 컨소시엄에 추가하였다. 이제 우리 열두 파트너들은 44개 주에 걸쳐 260여개의 신문사들을 소유한다. 이러한 관계는 지역적, 국가적 광고주들을 위한 비교 불가의 솔루션과 소비자들에게 격조 높은 지역적 경험을 제공하는 부분이 핵심이다.
신문들은 야후의 디스플레이 광고 기술을 활용하여 그들의 온라인 매출을 강화할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다. 우리는 각각의 세일즈 팀을 도와 야후의 주도적 검색 기술과 신문 사이트들을 통합하여 야후에 고품질 지역 신문 컨텐트를 배급할 뿐만 아니라 야후에게는 더 많은 로컬 역량에의 접근을, 신문들에게는 국가적 커버리지를 제공할 것이다.
신문사 컨소시엄을 공개한 이래로, 우리는 또한 강력한 온라인 채용 네트워크를 창조하였다.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신문에 광고를 게재하는 모든 광고주들은 Yahoo! Hotjobs에 포스트 할 수 있는 권한 또한 부여받는다. 이미 공동으로 런칭한 채용 사이트인 야후 핫잡스의 트래픽은 국가적 트렌드를 상회하여 증가하여서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채용 사이트로 발돋움하였다.
그리고 소비자 인터넷, 미디어 서비스의 강자인 United Online과의 독점 배급 계약을 갱신하였다는 사실을 발표하게 되어 즐겁다. Net Zero, Juno, Blue Light과 같은 고품질 온라인 브랜드를 소유한 유나이티드 온라인은 야후의 오랜 파트너이고, 우리의 검색 광고 네트워크에서 매우 가치 있는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Last week, we renewed and expanded a multi-year partnership with Viacom through which Yahoo! will serve as the exclusive provider of sponsored search and contextual ads to all 33 of Viacom's world-leading broadband sites, including MTV, VH1, Nickelodeon, Comedy Central, and BET. This agreement allows us to align Yahoo!'s search advertising network with Viacom's popular brands and large audience worldwide.
Yesterday, we announced the addition of five new partners to our newspaper consortium, including McClatchy, the nation's third-largest newspaper group. We now have a total of 12 partners with more than 260 newspapers across 44 states. This relationship highlights Yahoo!'s ability to provide an unparalleled solution for local and national advertisers and a superior local experience for consumers.
The newspapers will have the ability to leverage Yahoo!'s display advertising technology to enhance their own online revenue. We will leverage each other's sales teams, giving Yahoo! more access to local capability and the newspapers access to national coverage, as well as integrate Yahoo!'s leading search technology across newspaper sites and distribute high quality local newspaper content throughout Yahoo!.
Since we announced our initial newspaper consortium relationship, we have also made strong progress to create a powerful online recruitment network. Advertisers who list with any of the participating consortium newspapers have the ability to also post their listings on Yahoo! HotJobs. In the markets where we have already launched co-branded recruitment sites, Yahoo! HotJobs traffic has increased well above the national trends, making it the fastest growing online recruitment site in the U.S.
I am also pleased to announce that we have renewed our exclusive distribution relationship with United Online, a leading provider of consumer Internet and media services, with high quality online brands like Net Zero, Juno and Blue Light. United Online has been a longtime partner to Yahoo! and a very valuable part of our search advertising network."
구글 체크아웃에 대응하는 서비스로 개발된 야후 페이팔 체크아웃 프로그램도 공개되었다. 구글 체크아웃과 동일한 형태로 운영될 야후 페이팔 체크아웃 프로그램은 컨퍼런스 이후 즉시 런칭되었으며 야후의 스폰서 검색 링크 옆에 파란색 쇼핑 카트 아이콘을 노출하여 사용자들을 유도한다. 작년 여름, eBay는 구글이 구글 베이스, 구글 체크아웃 등의 경쟁 서비스를 시작하는 것에 반감을 가지고 이베이의 결제 시스템에서 구글 체크아웃을 배제했었다.
Yahoo! Paypal Checkout Program
그리 새로운 내용은 없었지만 모바일에 대한 언급도 빼놓지 않았다. 시멜은 모바일에 높은 우선순위를 두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하였고 이미 모바일에서는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으며, 지금까지 진행한 사업들과 앞으로 체결할 파트너쉽 리스트를 간략하게 정리하는 정도로 발표를 마쳤다.
Veracious Information은 올해 초 야후의 2007년을 전망하며 모바일로의 사업 확장과 내부 조직 재정비, monetization과 value capture의 효율성 재고를 반드시 이행하여야 할 미션으로 선정했었다. 2007년 1분기의 야후는 새로운 광고 플랫폼인 파나마의 알고리즘 최적화를 비롯하여 APG를 중심으로 광고 네트워크를 재편, 그 동안 지적된 현금화 능력의 부족을 채우고자 노력하는 등 해야 할 일들을 차분하게 수행하였다. 그러나 야후가 과거의 명성을 되찾을 것인가는 아직 미지수이다.
현실적으로, 최적화가 진행되면 올해 매출 목표를 달성하는데 무리가 없을 것이라는 야후의 설명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남은 기간동안 전년 동기 대비 7% 성장하는데 그친 1분기의 매출 증가율보다 훨씬 높은 20~30% 정도의 성장률이 필요하다. 그러나 파나마는 기존 플랫폼보다 쿼리당 어느 정도의 손실을 가져왔으며, 2년이 넘게 진행된 베타 테스트에도 불구하고 새롭게 적용된 알고리즘의 효율성이 좋지 못한 이유, 알고리즘 최적화 이후 예상되는 매출 증가분, 전혀 언급되지 않은 YPN; Yahoo! Publisher Network 도입 시기 등 장밋빛 전망을 현실화 하는데 필요한 근거들을 충분히 제시하지 못하였다.
소규모 업체들에게 파나마가 적합한 플랫폼인지도 의문이다. 극악에 가까웠던 오버추어의 인터페이스보다는 많이 개선되었지만 파나마의 인터페이스와 옵션들은 아직도 규모가 큰 기업들에게 보다 적합한 형태이다. 특히 야후의 광고 네트워크가 구글의 광고 네트워크보다 열세에 있는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로 지적되는 소규모 광고주들의 확보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입찰금 기준 경매 방식에서 알고리즘 기반 플랫폼으로의 전환이 힘을 얻기 위하여 다양한 small business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방안에 대하여 보다 진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
마지막으로 검색 시장의 점유율 회복에 힘쓰기보다 현재의 수준을 유지하면서 장기적으로 소셜 미디어로서의 포지셔닝과 모바일 시장의 주도권 확립을 통한 패러다임 쉬프트를 선도하고 변화한 패러다임에 최적화 된 수익 모델 개발에 매진하길 기대한다.
Google은 한국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시장을 선도하는 서비스 가운데 하나인 옥션과 키워드 광고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이번 계약은 옥션의 모기업인 eBay와 구글이 체결한 전략적 다년 계약의 일환으로 옥션은 찾는 물건이 검색 결과에 없을 경우 구글의 광고 네트워크에 등록되어 있는 광고주들의 키워드 광고를 대신 노출하여 구매자의 구매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게 되었다.
서민석 팀장, 옥션: "세계 검색의 약 65% 를 차지하고 있는 구글과의 이번 제휴를 통해 고객의 요구를 더욱 세심한 부분까지 충족시킬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 고객들은 구글의 키워드광고를 통해 구글의 정확하고 강력한 검색 기술을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Grid Yu, Head of Sales for Google Hong Kong and Southeast Asia: “이번 옥션과의 업무 제휴를 통해 제공되는 구글 키워드광고 검색 결과가 국내 온라인 마켓 플레이스 사용자층에도 보여짐으로써 국내 광고주들의 만족도도 높아지는 계기가 되기를 원한다.”
구글은 엠파스와의 검색 광고 계약 체결 이후 작년 12월, 다음 커뮤니케이션스와 검색 광고를 포함한 포괄적 업무 제휴를 체결하였으며 중소형 포털보다 더 많은 트래픽을 확보한 옥션과의 계약을 통하여 국내 CPC; Cost-Per-Click 기반 광고 시장을 장악한 오버추어와의 경쟁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
신뢰도 낮은 알렉사의 통계지만 엠파스보다 지마켓과 옥션의 페이지뷰가 더 높다는 사실 정도는 쉽게 알 수 있다.
그러나 현재 상태만 가지고 평가한다면 옥션과의 제휴는 상징적인 의미 그 이상을 갖기 어렵다. 옥션의 경쟁 업체인 지마켓이 사업 다각화 모델의 일환으로 광고 수익을 주목한 반면 옥션은 광고 수익을 전략적으로 육성하지 않을 방침임을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 이번 키워드 광고 도입 역시 매우 소극적인 수준에 머물러서 구글 광고 네트워크의 점유율 향상과 옥션의 매출 증가에 어느 정도로 기여할지는 미지수이다.
RSS로 검색한 결과. 정말로 한 건이라도 검색 결과가 나온다면 스폰서 링크를 노출하지 않는다.
관련 업계 종사자 이외에 ARPU라는 단어의 정의를 알고 계신 분은 손.
희귀한 쿼리를 여러 개 넣어보았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쿼리에 검색 결과가 대응하여 스폰서 링크를 보는데 상당 시간이 걸렸다. Veracious Information에서는 구글과 이베이의 전략적 제휴에 관한 소식을 전하며 구글이 옥션에서 실질적인 소득을 거두기 어렵다고 예상했고 아직도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이벤트 티켓 거래가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에서 소규모로 이루어지고, 카페 등의 커뮤니티에서 음성적으로 이루어지는 우리나라와 달리 미국의 이벤트 티켓 거래 시장은 매우 커서 stubhub의 연간 티켓 거래 금액은 $400M, 순수익은 $10M으로 알려졌습니다. stubhub은 이베이의 비지니스 모델과 일치하는 면이 많아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Google과 eBay는 텍스트 기반 광고와 click-to-call 광고 연계를 위한 전략적 다년 계약을 체결하였음을 공식적으로 발표하였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구글은 미국 이외의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이베이 웹사이트에 텍스트 기반 광고를 독점적으로 공급하는 권리를 획득하였습니다. 이와 더불어 이베이는 검색 기능을 위하여 구글의 플랫폼을 사용합니다. 이베이와 구글은 이베이가 소유한 Skype를 활용하여 클릭-투-콜과 광고 연계할 계획입니다. 이 기능은 전세계적인 쇼핑과 검색 플랫폼 시장에서 각 회사의 스카이프와 Google Talk의 효용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입니다. 이 계약의 베타 서비스는 2007년 초에 개시될 예정으로 언제가 될 지 모르는 Google Talk의 차기 버전에서 스카이프 기능의 일부를 발견하더라도 놀라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베이의 서비스 특성상 주소를 입력하게 되어있는 회원 가입 정보는 구글 맵스와 결합되어 두 회사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언제나와 마찬가지로 재무 관련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지금까지의 계약을 바탕으로 이베이와 구글이 광고 매출을 6.7:3.3에서 8:2 수준 정도로 분배할 것으로 추정합니다.
Doug Anmuth, Analyst at Lehman Brothers: "We view the deal as a modest negative for Yahoo. While we acknowledge that Yahoo is more competitive with eBay outside the U.S., particularly in Asia through its stakes in Yahoo! Japan, Alibaba and Gmarket, we believe the (Wall) Street was optimistic that Yahoo and eBay could ultimately extend their agreement to other regions." - Source: Google-eBay Alliance 'Modest Negative' For Yahoo!, Forbes
Microsoft, 야후와 함께 Anti-Google Alliance의 가장 큰 세 축으로 꼽혔던 이베이가 구글과 손 잡았다는 사실은 야후에게 악재로 작용합니다. 비록 북미를 대상으로 한 광고 계약은 야후와 체결한 상태지만 야후와 구글이 미국 이외의 국가에 대한 투자 폭을 급격히 늘리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장기적으로 커다란 악재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이베이 같은 초국가적 메이저 네트워크와의 협력은 중국의 Baidu, 일본의 야후 저팬 등과의 경쟁으로 아시아 시장에서 분투하는 구글에 힘을 실어줍니다.
기간이 공개되지 않은 이번 계약은 야후의 계약 종료 시점과 비슷한 때에 종결될 것입니다. 서비스 종결 시점이 도래하면 이베이는 두 기업의 서비스를 비교한 후 더 나은 곳과 전세계 배급 계약을 체결할 수 있습니다. 구글과 야후가 상대방을 완전히 자기 진영에 종속시키려는 현재 정세에서 선택할 수 있는 가장 현명한 전략으로 평가합니다. 역시 비지니스 세계에서 적의 적은 우리 편이라는 단순한 흑백 논리는 살아 남기 어렵습니다. 야후는 북미 계약에 만족하지 않았어야만 했었습니다.
오늘이 Skype의 3번째 생일이라고 합니다.3년이 지난 Skype의 모습은 가입자만 1억명이 넘었고, 동시에 로그인한 사람의 숫자가 700만명을 넘었다고 하는군요.Skype 3주년을 축하라도 하듯이 모기업인 Ebay와 Google의 제휴 가 발표되었습니다.제휴 내용을 살펴보면, - 미국을 제외한 지역에서 Ebay가 Google의 광고를 이용한다는 것 (미국 본토 내에서는 Yahoo 광고를 Ebay에서 이용합니다 )- CPA(Cost per Acti..
네. 휘트먼의 나이스 플레입니다. 정말 좋은 결정을 내렸어요. 현재 내릴 수 있는 최고의 결정이 아닌가 싶습니다.
어차피 이베이와 같은 초대형 네트워크는 구글, 야후 어느 곳도 소홀히 대할 수 없는 곳입니다. 한 기업에 의한 독점이 싫다면 계약 기간 만료 후에 현재의 모델을 그대로, 한 기업이 좋으면 그 기업의 손만, 한 기업이 휘청거리면 그 기업의 손만 잡아주면 되겠지요. 꽃놀이패 수준입니다.
다만 야후와의 계약은 단순히 advertising 수준이고 이번 계약은 여러 서비스들의 복합 가능성이 제시되었다는 점에서 구글의 손을 조금 더 세게 잡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옥션은 이베이가 지분의 99.99%를 소유하고 있으므로 사실상 이베이와 마찬가지라고 보아도 무방합니다. 하지만 이베이와 달리 Pay Per Placement 형태의 수익 모델도 함께 운영중이라 구글 애드센스 자리가 쉽게 나올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들어간다고 하더라도 유료 등록과 무료 등록의 사이 정도에 위치해야 할텐데 그러면 얼마나 메리트가 있을지도 모르겠구요. 옥션에서 거래되지 않는 쿼리에 대한 애드센스 정도는 가치가 있는데 그것만 보고 들어가기에는 애매하네요.
회원정보의 주소와 구글 맵스가 더해진 형태의 광고 모델로 스몰 비지니스 시장을 겨냥한다는 분석도 가능하긴 한데 이미 대형 마트들이 휩쓸어버린 국내에서의 실효성도 의문이 들구요.
링크 신고를 일찍했어야 하는데 블로그 틀을 계속 바꿔가는중이라서 어떻게 될지 몰라서 못했었네요. 간만에 '프로페셔널'한 블로그를 보게되는거 같아서 눈과 머리가 빡빡해져옵니다.^^. 깊은 내공과 통찰력 지근거리에서 많이 느끼겠습니다. 좋은 블로그 오픈하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링크 혹시라도 님이 거부감이 드신다고 하면 구석깊은 링크로 바꿀께요^^.
eBay는 그들의 중요한 광고주들 가운데 한 곳인 구글Google이 Google Base, Google Checkout 등의 경쟁 서비스를 시작하는 것을 주시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Google Checkout -- 최근 구글이 시작한 온라인 결제 시스템 -- 을 거부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지금 eBay의 Accepted Payments Policy 페이지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From time to time, as new payment services arise, eBay will evaluate them to determine whether they are appropriate for the marketplace. Payment services that are not permitted on eBay may, in fact, be outstanding services for consumers in other contexts. eBay’s evaluation relates only to whether a particular service is appropriate for the eBay marketplace. eBay will consider the following factors, among others, in making its determin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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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e Examples
Payment Services permitted on eBay: Allpay.net, Bidpay, Canadian Tire Money, cash2india, CertaPay, Checkfree.com, hyperwallet,com, Moneybookers.com, Ozpay.biz, Paymate.com.au, Propay.com, XOOM
eBay는 약관에서 좋은 결재 서비스라고 할 지라도 eBay의 정책과 부합하지 않는다면 수용하지 않을 것임을 밝혀두었습니다. 그리고 결국 Google Checkout을 제외시킴으로써 구글에 대한 태도를 결정지었습니다. eBay의 이번 결정은 야후Yahoo와의 전략적 파트너쉽 체결 이야기와 동일 선상에 있습니다.[각주:1]
eBay의 행보는 구글의 "We do everything" 전략에 대한 반기로, 향후 실리콘 밸리 기업들의 향방을 점칠 수 있는 잣대로 삼을 수 있습니다. "Don't Be Evil"이라는 구글의 모토는 이미 다른 기업들에게 거부당하기 시작했습니다. 변화가 없다면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의 전철을 밟게 될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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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넷 기업중 가장 호감가는 기업이에요
2007/08/09 01:41 [ ADDR : EDIT/ DEL : REPLY ]amazon~;)
저는 paypal 쓰고 있지만
amazon 계정 수익도 가~끔 생기니 이용해볼만할듯^^
astraea님의 아마존 편애는 예전부터 익히(?) 잘 알고 있었습니다. 기술 문서를 훑어 보니 기존의 마이크로페이먼트 서비스들보다 나은 점이 많더라구요. 아마존 FPS를 허용하는 사이트가 있다면 이용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수단과 모델이 다양하면 분명 소비자에게도 유리한 측면이 있으니까요 :)
2007/08/09 10:56 [ ADDR : EDIT/ DEL ]저도 지불 수단에 관심이 많은데, 관심을 가지고 봐야겠습니다.
2008/02/07 12:58 [ ADDR : EDIT/ DEL : REPLY ]제 아마존 글 살짝 걸고 갑니다. :)
미니님의 글도 잘 읽었습니다.
2008/02/27 02:03 [ ADDR : EDIT/ DEL ]자주 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