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2007/08/14 20:08
* 이번 글은 논쟁 발생 가능성이 다분한 글이므로 평소와 달리 부드러운 문체를 사용하였습니다.

* 본문에 앞서 SKTelecom과 아무런 연결 관계가 없으며, 보유하고 있던 주식도 반년 전에 전량 매각하였음을 미리 밝힙니다. 또한 SKT에 대하여 작성하였던 글들[각주:1] 가운데 하나만 읽어보셔도 SKT를 바라보는 시선이 그리 곱지 않다는 사실은 금새 아실 수 있습니다.

SKT가 Tossi[각주:2]를 공개한 이후 me2day를 포함한 블로고스피어는 토씨의 미투데이 표절에 대하여 맹렬한 비판을 가하고 있습니다. 1mm 서비스 공개 직후 표절 의혹을 받았던 전적과 평소 SKT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결합되어 비판의 강도는 더욱 거센 실정입니다. 마이크로블로깅이라는 컨셉, SMS와의 연동은 올해 2월에 런칭한 미투데이와 거의 흡사합니다. 몇 개의 언론에서도 해당 사실에 대한 기사를 송고[각주:3]한 상태이고, 1위를 비판하면 클릭 수가 올라가는 덕택에 모두 SKT에 비판적인 뉘앙스가 강하게 나타납니다. 심지어 한 언론에서는 박수만 사장이 자신의 개인블로그를 통해 "토씨 하나 안틀리는 똑같은 서비스가 또 나오려나보다. 덩치값 좀 하지" 라는 글을 올려 SK텔레콤을 정면공격하고 나섰다고 보도하였으며, 이에 박수만 사장은 자신의 미투데이에서 기사에 하지 않은 이야기가 많이 포함되었다고 말하였습니다.

미투데이라고 전에 없었던 신개념 서비스인 것은 아닙니다. 미투데이 개발진이 미투데이 스타일로 글을 작성하였던 we2day의 최초 게시물이 2006년 11월 30일에 쓰였고, 더블트랙의 설립 시점이 작년 7월이므로 미투데이 역시 작년 7월에 런칭된 Twitter와 Jaiku의 카피라는 비판에서 자유롭기 어렵습니다. 토씨가 미투데이를 표절하였다는 근거로 제시하는 SMS와의 연동 또한 트위터가 서비스 런칭 때부터 기본으로 지원하던 기능입니다. 런칭 시점만으로 표절 의혹을 제기하는 것은 근거가 불충분하며 트위터 런칭 이전에 비슷한 아이디어를 생각했을 수도 있다고 반박한다면 딱히 할 말이 없습니다. 다만 이러한 형태의 반박이 성립하면 작년 말부터 토씨 서비스를 개발하였다는 SKT의 변명도 당연히 옳습니다.

웹 서비스의 기술 장벽이 낮아지면서, 훌륭한 아이디어가 나오면 뒤이어 수많은 미투 서비스가 등장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 되었습니다. 마이스페이스의 성공 이후 제작된 수많은 SNS들은 좋은 실례입니다. 그러나 누구도 Facebook과 last.fm을 미투 서비스라고 비판하지 않습니다. 두 서비스는 기존 서비스의 컨셉을 참조하였을 뿐 기능이나 서비스 프로세스, 지향점은 완전히 달라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미투데이가 트위터의 미투 서비스라는 사실을 지적한 것은 미투데이의 도덕성을 공격하여 SKT의 온당함을 주장하려는 목적이 아닙니다. 미투데이는 트위터의 컨셉을 모방하여 마이크로블로깅 서비스를 시작하였지만 한국에 특화된 독자적 모델과 다른 서비스들과 구분되는 기능으로 자신만의 지향점을 찾아낸 서비스이므로 훌륭한 서비스라 평할만 합니다. 사실 완전히 새로운 컨셉의 웹 서비스를 개발한다는 것은 대단히 어렵습니다. 불보듯 뻔한 미투 서비스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실리콘밸리의 스타트업들이 BM특허를 신청하지 않는 것은 서비스의 전 부분이 독창적이지는 못하기 때문입니다.

요컨대 아직 공개도 되지 않은 서비스가 그것의 컨셉이 기존 서비스와 일치하다고 하여 무작정 비난해서는 곤란하다는 의미입니다. 서비스가 대중들에게 공개되고, 기존 서비스의 단순한 복제에 불과하여 한 단계 진보하지 못하였음이 확인된 이후에 비판하여도 늦지 않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근거 없는 비판이 되기 십상이고, 근거 없는 비판은 비난조로 흐를 수 밖에 없어서 타인의 공감을 사기 어렵습니다.

SKT를 비판한다면 그 방향은 제휴를 추진하던 중소기업의 서비스와 비슷한 형태의 서비스를 런칭하였다는 상도덕 부재를 향하여야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비판 또한 서비스가 공개된 이후까지 보류하여도 늦지 않습니다. 앞에서 서술하였듯 토씨가 미투데이와 전혀 다른 지향점을 가진 서비스라면 미투데이의 시장을 잠식하고자 하는 의도가 아니었음이 증명되기 때문입니다. 휘두를 대상이 없다면 서릿발 같은 비판의 칼날은 잠시 넣어두셔도 좋습니다.

Post Scriptum. SKT 입장에서는 안정화 기간이나 사용자 확보 측면, 기업 이미지 재고들을 고려하면 미투데이를 인수하는 쪽이 훨씬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는 SKT의 경영진도 충분히 인지하고 있을 내용입니다. SKT는 더블트랙에 피인수를 제의하였으나 거부당하여 토씨를 개발하였는지 그렇지 않으면 제의 조차 하지 않고 비슷한 서비스를 기획하였는지 궁금합니다.

  1. http://www.veracious.info/tag/sktelecom [본문으로]
  2. http://www.tossi.com/ [본문으로]
  3. Naver News Search Result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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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tossi 에 그렇게 토 달 필요 있나요?  삭제

    2007/08/14 20:48TRACKBACK FROM There is *a* spoon.

    미투데이를 쓰던 사람으로써 SK Telecom의 tossi에 대한 비난을 어느정도 이해할 순 있습니다. 그네들의 보도자료 발표들을 보면 미투데이를 베꼈다고 생각될 만한 부분들이 다수 있는 것이 사실...

  2. 누가 누구를 베꼈는가?  삭제

    2007/08/14 20:52TRACKBACK FROM TechCabin

    유명한 리눅스 데스크탑 프로그램인 Avant Window Navigator가 Mac OS X Leopard에 탑재되어 나올 기능을 똑같이 사용한 것에 대해 폭격을 받았다. 하지만 모든 것은 항상 보이는 것 이상의 것이 있으며 ...

  3. SK텔레콤의 토씨서비스, 아이디어 베끼기를 규탄한다.  삭제

    2007/08/14 23:27TRACKBACK FROM 길을 가다.

    간단한 미투데이 소개 미투데이는 한줄(150자)와 태그를 올리고 추천형식의 METOO버튼과 댓글의 피드백을 이용한 SNS(Social network service)서비스이다. 미투데이의 SMS서비스 휴대폰 SMS로 미투데이에 글을 올릴수 있고 올린글의 댓글또한 SMS로 받아 볼수 있다. 관심친구의 미투데이 알림글을 SMS로 받아 볼 수 있다. 추가적으로 SK휴대폰 사용자는 me2photo서비스를 통해 사진까지 미투데이에 올릴수 있다. 이러한 미투데이..

  4. SK의 신규서비스 토씨. 미투데이의 표절인가? 대기업의 힘인가?  삭제

    2007/08/15 01:11TRACKBACK FROM 나를 찾는 아이

    http://news.media.daum.net/economic/industry/200708/13/kukminilbo/v17770691.html?_right_TOPIC=R2 SKT 토씨 미투데이의 표절인가? SKT에서 새로 발표한 서비스 토씨. 이 서비스의 핵심기능이 미투데이(me2day http://me2day.net)의 서비스를 표절했다는 기사가 있다. http://www.sktelecom.com/jsp/tlounge/mediacenter/Med..

  5. SKT 의 베끼기 서비스 Tossi??  삭제

    2007/08/16 09:24TRACKBACK FROM 만인이 꾸는 하나의 꿈~ !! [폴리다임 블로그]

    요즘 블로고스피어상에 난데없이 SKT 가 화두의 중심에 서게 되었다. 다름 아닌 새로운 SNS 서비스로 다음달 베타서비스를 시작하는 Tossi 가 그것이다. 문제의 요지는 SMS 를 활용한 지인 네트워크방식으로 유무선 SNS 서비스를 표방하고 나선 Tossi 가 기존의 댓글서비스인 미투데이 등을 그대로 베낀 서비스 라는 것이다. Tossi 베타서비스 홍보 페이지또한 그 시기가 절묘하게 미투데이가 무선 연동서비스를 SKT 와 제휴하고 나서 얼마지나지..

  6. SKT Tossi, 미투데이...그리고 트위터  삭제

    2007/08/17 11:00TRACKBACK FROM It's Fun

    SKT의 토씨가 미투데이를 표절한게 아닌가 하는 기사가 살짝 나오고 있습니다. 굴지의 대기업인 SKT가 신생 벤처기업의 아이디를 도용(?)했다는 의혹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솔직히 얘기해보죠. 이걸 표절이라고 과연 얘기할 수 있을까요? 인터넷 서비스에서는 서비스의 컨셉이 비슷하다고 표절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어차피 사람 사는 세상에서 사람이 생각하는건 결국 생각이 비슷하기 마련입니다. 음악의 표절, 출판물의 표절 등과 비교할 때 아직 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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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라이브

    플레이톡에 대해서는 아무 말 없고, 아직 오픈되지 않은 SK텔레콤의 토씨만 비난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네요..

    2007/08/14 20:19 [ ADDR : EDIT/ DEL : REPLY ]
    • 마침표가 정확히 찍히지 않은 점이 아쉽긴 하지만 플레이톡은 평생 먹을 비판을 이미 충분히 받은 상태라서 재차 꺼내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토씨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자리니까요.

      2007/08/14 20:23 [ ADDR : EDIT/ DEL ]
    • 박수만님 블로그에 가시면 오늘자로 플레이톡쪽에 대해 연락했던 것에 대해 포스팅이 되어 있습니다. 아무말도 안했다 라고 하는 것은 억측인거죠.

      2007/08/14 20:51 [ ADDR : EDIT/ DEL ]
  2. 트랙백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Rationale님께서 생각하시는 것과 똑같은 생각입니다. SKT에서 과연 어떤 Edge를 보여줄 지가 관건이겠죠.

    2007/08/14 20:46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jef님의 글을 읽으며 많은 부분에서 공감하였습니다. 특히나 닷지볼을 언급하신 부분이 좋았습니다.

      베타 테스터 모집이 끝난 이후의 모습을 보고 다시 판단하는 기회를 가져도 좋을 듯 싶습니다 :)

      2007/08/14 21:06 [ ADDR : EDIT/ DEL ]
  3. 이미 블로거 사이들에서는 토씨에 대한 이야기는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고, 어찌보면 미투데이도 나름대로 국내 원론 서비스로 입지를 다져가는 상황속에 거대 기업 SKT가 사업영역 확대의 미션수행으로 미투데이를 보이지 않는 압박으로 없애버리겠다는 가상적인 모습에 블로거들이 더욱 발끈한거 같네요.

    좀더 기다려보면 나름대로 색깔을 갖춘 서비스가 나올테지만. 기다려봐야죠. 무언가 나올 그날을 기다리면서 말이죠.

    글 잘 읽고 갑니다. 저도 트랙백 남겨보아요 ^^

    2007/08/14 22:07 [ ADDR : EDIT/ DEL : REPLY ]
    • 블로거들이 염려하는대로 토씨가 미투데이에서 나아가지 못한다면 비판받아야 마땅합니다. 하지만 네이트온, 싸이월드, 문자 매니저를 등에 업은 토씨가 미투데이와 같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토씨에 대한 긍정적 관측 역시 하나의 전망에 불과합니다.

      말씀대로 지금은 기다리고 있다가 올바르지 못하면 준엄한 비판을, 생각보다 훌륭하다면 웬일이냐며 칭찬해 주는 것이 바른 자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외부 요소에 휘둘리지 않고 중립적인 위치에서 사실에 근거하여 관조하는 자세야 말로 블로거들만이 보여줄 수 있는 멋진 모습 아닐까요?

      2007/08/15 08:45 [ ADDR : EDIT/ DEL ]
  4. 안더루

    어차피 원조는 twitter이고 이는 블로그처럼 범용성지향 플랫폼인데 누구가 누구를 모방하는게 지금 이슈가 되어야 합니까?

    오히려 여러 플레이어들이 이 시장에 참여하고 서로 네트워킹해서 이 새로운 플랫폼을 보다 발전시켜나가는게 나을 듯 한데요..

    2007/08/15 16:58 [ ADDR : EDIT/ DEL : REPLY ]
    • 그게 또 조금 다릅니다. 글에서 적었다시피 대기업이 제휴를 추진하던 중소기업의 서비스와 동일한 서비스를 런칭하면 비판할 부분이 충분합니다. 지금이 적절하지 않더라도 나중에 런칭한 다음에 다시 되짚어보는 시간이 필요한 것만은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수의 플레이어들이 파이를 키워야 한다는 말씀에는 동의합니다 :)

      2007/08/15 23:12 [ ADDR : EDIT/ DEL ]
  5. 제가 알기로는 SKT의 미투데이 인수 제의는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미투데이 인수 정도의 사안은 냉정히 말하면 사실 SKT 입장에선 경영진까지 인지할 필요도 없는 일입니다. SKT와 제휴를 추진중이라고 얘기가 나오는데 이 역시 제가 듣기로는 금시초문이네요. 미투데이의 모바일 서비스는 SKT와 직접 컨택해서 제휴를 추진하는 방향이 아니고 호미인터랙티브라는 CP 업체를 통해서 진행되고 있었는데 말이죠.

    2007/08/17 10:55 [ ADDR : EDIT/ DEL : REPLY ]
    • 제가 작성하는 글들은 사실과 그에 대한 논평으로 채워집니다. 해당 이슈에 대하여 정확하게 논평하려면 무엇보다도 사실 근거의 높은 신뢰도가 중요합니다. 현재 Veracious Information은 공개된 공간이므로 본문에는 누구나 접근 가능한 데이터만을 사실 근거로 사용한다는 원칙을 세워 이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에 달아둔 Post Scriptum은 토씨가 공개되기 이전에 SKT, 더블트랙 이외의 경로를 통하여 인수 제의와 대략적인 액수가 담긴 루머를 접하였기 때문입니다. 단순한 루머를 본문에 반영하는 것은 원칙에 위배되므로 글에 넣지는 않았으나, 사실 여부를 정확하게 아시는 분께서 보신다면 댓글이나 메일로 확인해주실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에서 추신으로 삽입하였습니다.

      말씀대로 더블트랙은 SKT가 아니라 호미인터랙티브와의 협력을 통하여 유료 문자 서비스 제공하고 있습니다. 본문에서 언급한 제휴는 현재 공개된 서비스가 아니라 아래에서 진행 중인 업무를 지칭한 단어입니다. "미투데이는 SKT 내의 여러 다른 팀과 제휴업무를 활발히 진행중이다. 진행중인 제휴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아무런 문제가 없음을 밝혀야 하겠다." 는 이번 이슈에 대한 박수만 사장님의 포스트와 SKT와 요금제 분야에서 제휴를 추진하였다는 국내 언론 보도가 해당 문장에 대한 근거입니다.

      2007/08/17 12:15 [ ADDR : EDIT/ DEL ]

News With Opinions2007/02/06 22:32
Helio Love

EarthLink와 SKTelecom이 공동으로 출자하여 설립한 Helio의 가입자가 7만 명을 돌파하였다. 회사는 오는 2분기 말까지 10만 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힐리오의 CEO인 Sky Dayton은 모회사인 어스링크의 2006년 4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에서 가입자 수를 비롯한 서비스 현황을 발표하였다. 힐리오가 자세한 정보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힐리오는 자체 망을 설치하지 않고 기존 사업자들의 통신망을 대여해서 재판매하는 형태MVNO; Mobile Virtual Network Operator의 서비스로 작년 5월부터 상용서비스를 시작하였으며 멀티미디어 중심 이동통신 서비스를 표방하고 꾸준하게 20대 이하 사용자들을 공락하여왔다.

힐리오와 비슷한 컨셉의 MVNO인 Amp'd Mobile이 2005년 12월에 서비스를 개시하여 1년 만에 10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하였던 전례와 비교하면 훌륭한 실적으로 해석하기 어려우나 미국 내 기반이 전무한 SKT의 진출이었다는 사실을 고려하여 나름대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한다. 특히나 힐리오의 ARPU/month; Average Revenue Per User/month가 100 달러를 넘었고, 데이터 서비스 사용료 비율이 25%라는 사실은 20대 이하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하이엔드 MVNO로서의 자리매김이 어느 정도 성공적임을 시사한다.

Sky Dayton, CEO of Helio: "오늘날 이동통신 시장은 모든 사람들에게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너럴리스트들이 장악하고 있다. 그러나 사람들의 취향이 모두 같지는 않다. 우리는 여러 산업들에서 특별한 수요를 위한 전문 브랜드가 성공하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모바일은 우리 생활에서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다른 산업들에서와 마찬가지로 열광적인 반응이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한다.

The wireless market today is dominated by generalists trying to be all things to all people, but people aren’t all the same. As we have seen in industry after industry, specialized brands will rise up to serve specific needs, and since mobile is now so important to our lives, we think it will happen in the wireless industry in a big way."

Sky Dayton은 가입자 수 이외에도 사용자들의 활발한 모바일 네트워크 서비스 사용을 증명하는 여러 통계를 발표하였다. 힐리오 가입자의 1인당 월 평균 문자 전송 건수는 400여 건으로 업계 평균의 7배 수준이고, 힐리오 사용자의 70% 이상은 MySpace Mobile을 사용한다. WAP 서비스 사용률은 85%를 상회하며 70%의 사용자들이 구글 맵과 연동되는 GPS 기반 친구찾기 서비스인 Buddy Beacon을 다운로드하였다.

그는 또한 내일 런칭될 새로운 서비스인 Helio Music을 공개하였다. 힐리오 뮤직은 컴퓨터를 통한 다운로드와 모바일 직접 다운로드를 모두 지원하며 Universal, Warner Music, Sony BMG, EMI의 음원들을 서비스 할 예정이다. Sprint Nextel, Verizon Wireless, Vodafone 등 대형 통신사들이 비슷한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힐리오는 마이스페이스와의 연동, 아티스트 리뷰, 커뮤니티 서비스, 싸이월드의 선물함 및 조르기와 비슷한 개념인 'Gift and Beg' 등 다채로운 서비스를 제공하여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었다는 입장이다.

Sky Dayton, CEO of Helio: "힐리오 뮤직은 동네 음반 가게로 돌아가서 수많은 노래 가운데 여러분이 원하는 음악을 빨리 찾아주는 음악 애호가 점원과, 둘러보고 발견하는 행동만으로도 즐거운 편안한 환경을 결합할 것이다.

Helio Music is a throwback to the corner record shop, combining great selection with a music-loving staff that can help you quickly find what you’re looking for, and a comfortable environment where it’s fun to just browse and discover.”

그러나 힐리오의 장기 전망이 밝다고 단정짓기는 어렵다. SKT는 지난 1월 24일에 개최된 2006년 4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를 통하여 힐리오에서 900억 원의 지분법 투자손실을 예상한다고 발표하였다. 힐리오의 초기 자본금은 4억 4천만 달러, 이 중 SKT가 2억 2천만 달러를 투자하였으므로 현재 힐리오의 총 자산은 어림잡아 2억 6천만 달러 수준인 것으로 예상된다. 손실 금액의 상당 부분이 대규모 프로모션을 비롯한 마케팅 분야에 사용되었다고 추정되는 힐리오의 작년 5월부터 12월까지의 총 매출은 1억 달러로 Sky Dayton은 손익분기점에 도달하기 위한 가입자 수를 묻는 질문에 응답하지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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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힐리오, 美서 음악 다운로드 서비스  삭제

    2007/02/08 00:29TRACKBACK FROM 서명덕기자의 人터넷세상

    SK텔레콤이 미국 어스링크사와 공동 설립한 가상이동망사업자(MVNO) ‘힐리오(Helio)’가 음악 다운로드(내려받기) 서비스 ‘힐리오 뮤직(Helio Music)’을 시작했다. 힐리오는 6일(현지시각) 해외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4대 메이저 음반 레이블과 손잡고 가입자 기반 휴대폰 음악 다운로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힐리오는 컬러링 서비스(미국 서비스명 AnswerRings)도 함께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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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곳 뉴욕에 광고는 엄청나게 하더군요.
    광고량에 비하면 오히려 작은 사용자라고 할수도;

    2007/02/07 13:34 [ ADDR : EDIT/ DEL : REPLY ]
    • 10만 명, 7만 명은 들인 돈을 생각하면 미안할 정도로 작은 숫자이긴 하지요.

      앰프 모바일 뒤에는 Universal과 Viacom이 있고, 힐리오 뒤에는 EarthLink와 SKT가 버티고 있으니 둘 다 마케팅 비용은 어마어마하게 책정했을 겁니다.

      2007/02/07 14:37 [ ADDR : EDIT/ DEL ]

News With Opinions2007/01/25 19:07
SKTelecom은 1월 24일 오전 10시, 2006년 4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를 개최하였습니다. 결산 보고서와 보도 자료, 프리젠테이션 자료는 SKT의 IR 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동종 업계에 소속된 KTF와 LGT의 실적 발표 자료는 작성 계획이 없으며 국내외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 분석은 제한적으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올 4분기에는 과도한 보조금 지급으로 인하여 모든 통신사의 실적이 나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으나 SKT는 예상보다 저조한 실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따라서 1월 24일의 주가는 실적 하락 예측이 이미 반영되었던 기존 주가에서 1.96%가 추가 하락한 204,000원으로 마감하였고, 25일에도 꾸준히 하락하여 전일 대비 3.19% 하락한 197,500원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아래는 3분기와의 비교를 위해 중요한 데이터만 선별하여 재편집한 차트입니다.

Selected Data Comparison

Selected Data Comparison for SKTelecom 2006 Q4 Earning Conference


4분기 실적이 저조한 것은 전 분기 대비 73.56%나 증가한 모집수수료의 증가가 가장 큰 원인입니다. 매출액 대비 마케팅수수료가 19.94%라는 사실은 왜곡된 시장 구조의 심각성과 통신사의 불법 보조금 지급이 도를 지나쳤음을 알리는 신호입니다. 또한 신규 런칭한 T 브랜드 홍보에 막대한 광고선전비를 집행하여 전 분기 대비 39.71%가 증가한 950억원을 사용하였습니다. 결국 4분기의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28.89% 감소한 5,390억원에 그쳤고 당기순이익 또한 38.95% 감소한 2,790억원으로 순수익률이 10.11%까지 추락하였습니다. 시장의 냉랭한 반응은 순수익률의 극적인 하락에 기인합니다. 재무제표에서 긍정적인 부분을 찾자면 무선인터넷 분야의 수익이 꾸준히 증가세라는 사실입니다. SKT는 근거로 데이터 정액제 가입자 증가에 따른 데이터 정액 수익 증가와 SMS다량형 요금제 활성화로 인한 폰메일 수익 증가를 제시하였습니다.

컨퍼런스 콜은 CFO인 하성민 전무가 진행하였습니다. SKT의 IR 페이지에서 다시듣기를 청취하실 수 있습니다.

하성민 전무는 올해 3G 시장에서 사업자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데이터 요금 인하, 결합 서비스 등을 통하여 컨버전스를 공고히 하고 글로벌 성과를 가시화 할 것이라고 설명하였습니다. 또한 올해 매출 목표로 11조 원을 제시하였는데 이는 작년 매출인 10조 6,000억 원에서 3.77% 증가한 수치입니다. 그리고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변화로 마케팅 비용과 에비타를 계산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2007년 가이던스를 제시하지 못하였습니다. 3.77%의 예상 성장률과 밝히지 못한 가이던스는 SKTelecom의 내년 전망이 그리 밝지 않음을 증명합니다.

4분기 재무제표를 보면 HSDPA에 대한 투자가 3,770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281.34%라는 급격한 증가폭을 보였습니다. 올해 시설투자비는 1조 5,500억 원으로 책정하였으며 HSDPA 분야에 6,100억 원을 투자하여 상반기 중에 전국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전국망 구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하반기에는 HSUPA 시스템 구축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비록 외국에 비하여 많이 늦었지만 연내 풀 브라우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발언은 매우 반가웠습니다.

가장 궁금했었던 Helio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습니다. 출자회사 가운데 SK C&C는 400억 원, SK Communications는 150억 원의 지분법 평가이익이 발생하였며 TU Media는 250억 원, 힐리오는 900억 원의 평가손실을 예상하였습니다. 힐리오는 마케팅, 단말기 수급 등의 문제가 해결되면서 가입자도 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하였고 가입자 등 정확한 가이던스는 2월 초면 확정될 것이라고 부연하였습니다. Veracious Information에서는 작년 12월 Singular와 MySpace, 모바일 접속 계약 체결에서 장기 전망이 그리 밝지 못한 힐리오 사업에 대한 재조명이 필요한 시점임을 지적하며 기업 내부에서 힐리오의 성장 방향을 정확히 결정하지 못하였다고 평가하였는데 세부 사항을 발표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KTF가 HSDPA의 전국 서비스 개시를 대대적인 반격의 기회로 삼아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SKT는 HSDPA로의 전환 과정에서 과도한 마케팅 비용을 집행하지 않겠다고 밝히며 상황이 유동적이라서 아직 명확한 전략이 수립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표명하였습니다. 전체적으로 꼭 밝혀야 할 사항이 아니면 발언을 자제하는 분위기었습니다. 전략 노출을 꺼린다는 의견이 많으나 그만큼 KTF의 공세가 위협적이고 3G 시장에서의 자신감이 반감되었다고 해석합니다. 또한 일각에서 제시되었던 Rev. A의 상용화 계획은 공식적으로 부정하였습니다.

뜨거운 감자인 iPhone의 국내 발매는 곤란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본래 국내 IT 업계의 4분기 실적이 그리 좋지 못할 것으로 예상하여 외국 기업의 earning conference를 중심으로 소개하려고 하였던 Veracious Information에서는 이치에 맞지 않는 핑계에 발끈하여 SKTelecom 2006년 4분기 실적 발표 분석을 공개하였습니다.

2007년은 여러모로 SKT에게 중요한 해입니다. SKT는 작년 한 해 74만 명의 가입자를 늘리기 위하여 2조 2,000억 원을 쏟아부었습니다. KTF는 2G와 3G는 엄연히 다르다며 새 판 짜기에 사활을 걸었고, LGT는 리비전 A를 앞세워 2G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SKT가 시장점유율 50%을 사수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금액이 필요하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합니다. 따라서 과도한 마케팅 비용 집행을 자제할 것이라는 공언公言은 공언空言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SKT가 3G로의 전환과 시장점유율 50% 사수, 영업이익률 회복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지 의문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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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건을 바라보는 관점이 컨텐트에 미치는 영향  삭제

    2007/01/26 09:58TRACKBACK FROM mistic log

    SKT·KTF 장사 잘하고도 ''울상'' - 세계일보 이통업, 레드오션됐나 - 한국일보 통신업종 어닝쇼크…올 전망도 우울 - 파이낸셜 뉴스 그리고... 이통업계, 수익성 부진에 '울상' - 연합뉴스 연합을 어설프게 따라한 세계일보는 네이버 댓글로 직격탄을 맞았고, 이게 통신사인지 특정 계층을 대변하는 신문사인지 알 수 없는 연합에서는 저런 기사를 통신사 기사랍시고 내놓고 있다. 이통사들 수익 걸레됐으니 어쩌라...

  2. [ Helio ] SKT 힐리오 사업..  삭제

    2007/11/12 03:34TRACKBACK FROM ⊙ 3류나가리의 찌라시

    SKT 실적 발표를 보면 기본료와 가입비가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에 30%가 조금 안된다. 손안대고 코푼다는게 바로 이걸 두고 하는 말이겠지. 저렇게 가만히 앉아서 긁어모으는 돈 가지고 미국에서 수천억원 들여서 힐리오라는 사업을 하고 있는데, 이건 뭐 적자보고 철수해도 별로 손해날게 없다는 식이다. 어차피 한국에서 2천만명 가입자들이 매년 지불하는 기본료와 가입비가 탄탄하니 미국에서 몇년간 수천억원 적자본들 문제될게 있냐는 식인거다. 미국에서..

  3. 노땅 디지탈치의 블랙잭 도전기 (11) - 풀브라우징 재도전  삭제

    2008/11/08 00:18TRACKBACK FROM 上善若水

    스카이파이어(skyfire)라는 베타버전 풀브라우저가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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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With Opinions2007/01/25 11:22
SKTelecom은 작년 하반기부터 서비스 도입을 검토하여온 블랙베리의 출시 계획을 전면 중단한다고 선언하였습니다. 블랙베리는 이미 작년 5월 31일 KT파워텔이 RIM; Research In Motion과 손잡고 국내에 선보였고, 이후 외국계 기업을 중심으로 호응을 얻었으나 해외와 로밍이 되지 않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어서 6개월간 천여 명의 가입자를 확보하는데 그쳤습니다. 이에 비하여 SKT에서 출시할 예정이었던 블랙베리는 HSDPA 기반으로 서비스되어 해외와의 로밍이 비교적 자유로워서 큰 기대를 모았습니다.

SKT의 출시 계획 중단 선언에는 정부의 WIPI; Wireless Internet Platform for Interoperability 의무 탑재 방침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정보통신부는 지난 9일과 12일 국내 이동통신사의 임원진 및 실무진과의 간담회에서 국내에 출시되는 모든 휴대폰에는 반드시 위피가 탑재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재차 공인하였고, 정통부의 휴대폰과 PDA 구분 기준은 '2.7인치 이상의 화면표시창을 채택한 기기'로 정의되어 있어 2.4인치 LCD를 채택한 블랙베리는 예외 기준을 적용받지 못하여 SKT는 블랙베리 출시 계획을 재고할 것이라는 예상이 팽배하였습니다. 전용 OS를 사용하는 블랙베리가 국내에 출시되기 위해서는 위피와의 호환성을 갖추어야 합니다.

KTF 역시 정보통신부의 위피 탑재 의무화 방침을 수용할 것으로 밝혀서 작년부터 출시를 고려하였던 2.3인치 LCD를 탑재한 삼성전자의 블랙잭과 Nokia 등의 외산 단말기 출시 계획을 전면 백지화 할 가능성도 제기되는 실정입니다. 노키아의 휴대폰에는 WIPI on Symbian 탑재라는 우회로가 있으나 블랙잭에 위피를 탑재하려면 난관이 너무 많습니다. 또한 팬택, LG전자 등과 손잡고 의욕적으로 개발하였던 SMSB; Single Mode Single Band HSDPA 휴대폰에도 위피를 탑재한다는 내부 방침을 세우고 단말기 출시 시기를 뒤로 미룬 상태입니다.

정보통신부가 위피 탑재 의무화 원칙을 강조하는 이유는 국내 시장에서 위피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는 것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KTF는 WIPI on Symbian과 WIPI on Windows Mobile을 개발하여 차후 노키아의 저가 휴대폰 수입과 스마트폰 시장의 활성화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SKT도 작년 말부터 T Pack 프로젝트를 시작하여 새로운 휴대폰 OS를 개발 중입니다. 이러한 통신사의 움직임은 정통부의 위피 탑재 의무 고시를 위반하지 않는 수준에서 다른 OS를 채택하려는 정책의 반영으로 위피의 위상이 통합 플랫폼에서 어플리케이션 레벨로 격하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위피 프로젝트 전반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Post Scriptum. iPhone은 3.5인치 LCD를 탑재하여 위피 탑재 문제로 난항을 겪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위피 보다는 어설픈 핑계가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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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ackBerry 8820, Wi-Fi 추가소식  삭제

    2007/07/23 23:28TRACKBACK FROM Pell's seer Blog

    트레오도 그렇고 블랙베리도 그렇고 국내에서는 그림의 떡인것 같다. 그나마 기다리고 있는 블랙잭도 출시일이 지연되고 그나마 지원되는 기능도 제약이 많다고하니 영 믿음직스럽지 않네. * Wi-Fi * Email and Text Messaging * Instant Messaging * Browser * Organizer * Advanced Phone Features * Voice Dialling (VAD) * Multi-Media Player * G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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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With Opinions2007/01/24 18:04
SKTelecom은 오늘 오전 10시에 있었던 2006년 4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Apple의 신제품인 iPhone의 국내 발매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부인하였습니다.

하성민, CFO of SKTelecom: "아이폰의 아시아 시장 진출은 2008년이 되어야 할 것이지만 한국시장 출시는 곤란할 것으로 봅니다. 아이폰에는 3G 서비스가 첨가되어 있지 않으며 가격도 대당 500~600달러 수준으로 한국에 들어올 때 고기능을 추가하면 상당한 가격대가 될 것입니다."

아이폰이 공개된 직후 대다수의 전문가들은 아이폰의 국내 출시 가능성을 부정적으로 바라보았습니다. 특히나 통신사에 의한 휴대폰의 기능 변조가 일반화 된 한국 시장에서는 아이폰이 출시되더라도 온전한 형태로 출시되기 어렵다는 우려가 많았습니다. 하성민 전무의 답변 가운데 '한국에 들어올 때 고기능이 추가되면 상당한 가격대가 될 것입니다.' 라는 부분은 이러한 우려가 현실과 크게 다르지 않음을 알려줍니다.

아이폰의 3.5 inch wide LCD touchscreen, 2 megapixel camera, Bluetooth 2.0 and Wi-Fi, 4GB or 8GB Flash Memory는 현재 발매된 휴대폰들 가운데 최고 수준의 사양입니다. 2008년 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출시될 모델에 애플이 직접 고기능을 추가한다면 기본적인 로컬라이징과 2008년의 기술 수준에 맞는 칩셋, 카메라 모듈, 플래쉬메모리 탑재 수준의 기능 개선에 그치기 쉽고 지금의 $500~600과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할 것입니다. 네이트 및 멜론 플레이어 위젯 개발, 와이파이 기능 제한, 벨소리 기능 제한 등에 필요한 비용을 사용자에게 전가하려는 의도라면 재고하여야겠으나 최신 휴대폰의 소비자 가격이 이미 50만원을 상회한지 오래인 국내 시장에서 가격을 문제삼아 출시가 어렵다는 변명은 핑계에 불과합니다. 차라리 위피와 관련된 정보통신부의 정책과 인프라스트럭쳐의 미비를 들어 출시의 어려움을 밝혔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Veracious Information에서는 여러 가지로 실망스러웠던 SKT의 2006년 4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를 분석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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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iPhone 을 국내출시하게 하려면...  삭제

    2007/01/25 09:58TRACKBACK FROM 견습 마법사의 다이어리

    하성민, CFO of SKTelecom: "아이폰의 아시아 시장 진출은 2008년이 되어야 할 것이지만 한국시장 출시는 곤란할 것으로 봅니다. 아이폰에는 3G 서비스가 첨가되어 있지 않으며 가격도 대당 500~600달러 수준으로 한국에 들어올 때 고기능을 추가하면 상당한 가격대가 될 것입니다."SKT, iPhone의 국내 발매 가능성을 부인 이라는 글을 보다가 문득 생각난 겁니다.뭐 SKT가 꽤나 말도 안되는 이유를 들고 있는데... - 500 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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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요즘 skt 를 보면 통신사를 바꿔야하나 심각히 고민하면서도
    신기하게 저는 skt 가 제일 저렴하게 나오는 요금 패턴이라-_-
    물론,,지금은 없어진 요금제 덕분이긴 합니다만;;

    2007/01/24 19:38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는 어딜가나 휴대폰 요금이 많이 나오는 타입이라서 장기 가입자 할인만 믿고 SKT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어차피 휴대폰으로는 전화, 문자만 사용해서 특별히 귀찮은 것도 없고 타성이란게 무섭더라구요.

      하지만 극히 낮은 가능성이어도 KTF나 LGT이 아이폰에 별다른 손을 대지 않고 출시한다면 그 즉시 통신사를 변경할 생각입니다.

      2007/01/25 00:42 [ ADDR : EDIT/ DEL ]

News With Opinions2006/12/21 10:23
AT&T 합병 이후 북미 시장에서 부동의 1위 자리를 고수 중인 Cingular Wireless LLC는 MySpace와 싱귤러 휴대폰을 통하여 마이스페이스 프로필에 접속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MySpace Mobile이라는 이름의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한 달에 $2.99의 추가 비용이 필요하며 데이터 사용료는 별도로 부담하여야 합니다.

Cingular와 MySpace의 합의에 따르면 서비스 사용자는 마이스페이스에 접속하여 작성한 포스트를 수정하고 휴대폰으로 촬영한 사진을 마이스페이스에 실시간으로 업로드하며 다른 마이스페이스 사용자와 실시간으로 메세지를 교환합니다. 이는 국내에서 SKTelecom이 제공하는 모바일 싸이월드와 큰 차이가 없으며 공개된 내용만으로는 모바일 싸이월드의 기능이 더 우수합니다.

싱귤러는 마이스페이스 모바일이 제공할 기능을 제외한 모든 계약 사항을 공개하지 않아서 계약의 익스클루시브 여부는 파악되지 않았으나 SKTelecom과 EarthLink의 합작사인 Helio와 체결했었던 비슷한 유형의 서비스 공급 계약이 파기되었다는 보도가 없는 것으로 미루어 익스클루시브 계약은 아닌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번 계약은 힐리오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여 해외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삼고자하는 SKTelecom에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으며 장기 전망이 그리 밝지 못한 힐리오 사업에 대한 재평가도 필요한 시점입니다. 힐리오는 VK 부도 이후 적절히 대처하지 못하였으며 Facebook이 싱귤러, Verizon, Sprint Nextel과 접속 계약을 체결하고 YouTube와 Verizon이 접속 계약을 체결할 동안 아무 것도 이루어내지 못하였습니다. 이는 국내 서비스를 통해 축적된 기술과 운용 능력을 바탕으로 엔터테인먼트 기기로서의 휴대폰을 강조하여 단기적으로는 틈새 시장 공략, 장기적으로는 일정 이상 점유율 확보라는 힐리오의 전략에 차질이 생겼으며 기업 내부에서 힐리오의 성장 방향을 정확히 결정하지 못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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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마이스페이스 모바일 뜨면 힐리오는?  삭제

    2006/12/21 14:27TRACKBACK FROM 서명덕기자의 人터넷세상

    싱귤러, 마이스페이스 휴대폰 접속 서비스 첫선 미국인들도 ‘휴대폰 싸이질’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까. 미국 최대 인맥구축서비스(SNS)인 ‘마이스페이스(http://myspace.com)’가 마침내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 싱귤러(http://www.cingular.com)와 손잡고 모바일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에 따라 지난 5월 ‘마이스페이스 모바일’ 독점 서비스를 내세우며 미국 시장에 상륙했던 SK텔레콤 힐리오(Helio)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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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 helio가 SKT랑 관계가 있었군요...

    2006/12/21 17:10 [ ADDR : EDIT/ DEL : REPLY ]
    • Helio는 SKT와 EarthLink 두 회사가 50:50으로 지분을 투자하여 설립한 멀티미디어 중심의 이동통신 서비스입니다. 자체 망을 설치하지 않고 기존 사업자들의 통신망을 대여해서 재판매하는 형식이지요.

      2006/12/23 08:50 [ ADDR : EDIT/ DEL ]
  2. 치원

    Helio는 MVNO 라고 하는 사업 모델이죠. 비슷한 사례로는 디즈니, ESPN 모바일 등이 있습니다. 다른 MVNO와 Helio의 차이점은 나머지 기업들은 이미 미국내에서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가지고 사업을 시작한 반면, Helio는 태생적으로 어려울 수 있다는 한계점이 있죠. 게다가 가격도 정말 높은 수준이라서 '실패'가 예측됩니다. 하긴, SKT가 하는 사업중에서 제대로 잘 되는 거 별로 안되죠.

    2007/01/27 14:16 [ ADDR : EDIT/ DEL : REPLY ]
  3. 했었던 비슷한 유형의 서비스 공급 계약이 파기되었다는 보도가 없는 것으로 미루어 익스클루시브 계약은 아닌 것으로 추정됩니다.

    2010/07/02 16:35 [ ADDR : EDIT/ DEL : REPLY ]
  4. 했었던 비슷한 유형의 서비스 공급 계약이 파기되었다는 보도가 없는 것으로 미루어 익스클루시브 계약은 아닌 것으로 추정됩니다.

    2010/07/02 16:35 [ ADDR : EDIT/ DEL : REPLY ]

News With Opinions2006/08/01 21:42
SKTelecom은 8월 1일 오후 6시, 2006년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를 개최하였습니다. 결산 보고서와 보도 자료, 프리젠테이션 자료는 SK텔레콤의 IR 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컨퍼런스 콜 역시 다시 듣기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KTFLGT 관련 포스트 작성 계획은 없으며, Empas, NHN, Daum의 2분기 실적 발표 관련 포스트는 다음의 실적 발표가 완료되는 8월 3일 이후에 포스팅 될 예정입니다.

아래는 1분기 자료와의 비교를 위해 중요한 데이터만 선별하여 재편집한 차트입니다.


전체 매출에서 기본료가 차지하는 비중이 25.44%나 됩니다. 25%를 넘는 큰 비율은 앞으로도 SK텔레콤이 기본료를 내릴 생각이 없다는 사실을 시사합니다. 전체 가입자의 기본료를 1,000원씩 할인하면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은 각각 2000억 가량 하락하고, 사실 1분기 총 투자액이 840억, 2분기 총 투자액이 3480억이라는 사실을 감안하면 이 정도는 충분히 감내할 수 있는 수치입니다. 그러나 별로 그러고 싶은 의지 자체가 없는 것 같습니다.

통화료가 35.18%, 무선인터넷 접속료가 25.63%를 차지한다는 점은 SK텔레콤의 미래 예측과 수입 다변화 전략이 뛰어남을 증명하는 자료입니다. 비록 소비자의 악평과 비난이 끊이지 않고 있지만, SK텔레콤의 경영 능력 자체는 무시할 만한 수준이 아닙니다.

이번 분기에는 지난 3월 27일 부터 시행된 보조금 허용으로 인하여 유지 수수료 및 모집 수수료가 증가하였습니다. 이는 영업이익률 하락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습니다. 광고선전비 역시 월드컵 관련 행사 협찬과 광고 지출 증가로 인해 40%정도 상승하였습니다. 1분기에 있었던 퇴직금 제도 변경으로 인한 일시적 비용 처리 등의 큰 비용 처리 요소가 발생하지 않아서 여러 악재들에도 불구하고 1분기 대비 수익률 낙폭이 예상보다 크지 않았습니다.

SK텔레콤은 이번 컨퍼런스 콜에 앞서 올해 마케팅 비용 지출을 매출 대비 17.5%에서 20.5%까지 상향 조정할 것과 이로 인하여 2006년 에비타EBIDTA (영업이익 + R&D 관련 감가상각비를 포함한 감가상각비) 목표를 4.4조에서 4조로 하향 조정하였다고 발표하였습니다. 김신배 SK텔레콤 사장은 컨퍼런스 콜에서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 실시 결정과 배당성향률 유지를 약속하였으나 실적 발표 이후 주가는 계속 하락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리고 HSDPA의 조기 활성화를 위하여 기존 가입자가 3세대 서비스로 옮겨갈 경우 쓰던 번호를 그대로 쓸 수 있는 형태의 번호이동을 허용할 필요성을 재차 주장하였습니다. 기존 식별번호 유지가 허용되지 않는 현재의 정책은 소비자들의 HSDPA으로의 이동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벽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또한 리비전 A도입 계획이 없음을 재확인하였습니다. 이미 HSDPA에의 투자를 대폭 늘릴 때부터 확실시 되었던 사항입니다.

쟁점 사항인 보조금 지급은 단지 시장 선도 주자로서 점유율 유지의 차원에서 실시하고 있으므로 후발 사업자들의 보조금 인상 조치와 관계 없이 현 상태의 보조금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SK텔레콤이 7월 한 달간 1,0685명의 가입자를 잃은데 반해 KTF와 LGT은 각각 83,855명, 52,117명의 순증을 기록하였다는 시장조사는 추후 보조금의 인상 가능성에 힘을 실어주는 자료입니다. SK텔레콤은 2분기에만 169만명에게 보조금을 지급하였으며, 현재 보조금 지급 대상자 수는 1997만 3421명인 총 가입자 중 약 1255만명 수준입니다.

SK텔레콤은 차이나 텔레콤의 CB를 10억 달러 가량 매입 (기준주가대비 약 25% 프리미엄이 포함되어 있고, 전환시 6.67%의 지분을 확보할 수 있는 수준) 하였고, 힐리오Helio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여 이미 진출한 미국, 중국, 베트남, 몽고 시장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최근 야후! 코리아의 서비스들이 새롭게 조명을 받고 있는 것과, 야후! Answers의 성공적인 정착, Cyworld US의 본격적인 서비스 개시 등은 국내 IT 사업 모델의 우수성을 증명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비지니스 목적의 정보 교환과 효율성에 중점을 두었던 미국의 IT 시장이 엔터테인먼트 분야로의 방향 전환을 시도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힐리오의 성공 가능성 역시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2분기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치지만, SK텔레콤의 장기 전망은 밝습니다. 다만 3, 4분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호재는 없으며, 이번 컨퍼런스 콜의 발표로 더욱 확고해진 예상인 국내 시장에서 현 상황만 유지하려는 소극적 움직임과 T라는 상품명으로 런칭될 HSDPA가 시장에 안착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은 단기 악재로 작용합니다.

사족으로 언제나 느끼는 부분이지만 김신배 사장은 말을 참 잘한다는 생각과 WiBro의 대삽질이 예상되는 가운데 T Plan에 정액제가 포함된다면 곧바로 SK텔레콤 주식을 구매할 의사가 있음을 덧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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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기본료는 SK에서 내리고 싶다고 해서 내리는게 아니라 정통부에서 허락해줘야 내리던 말던 할 수 있는게 아니었던가요?

    2006/08/03 22:55 [ ADDR : EDIT/ DEL : REPLY ]
    • 지배적 사업자로 지정된 SK텔레콤은 요금제를 변경하려면 정통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말씀이 맞습니다. 그러나 인가제는 표준요금에만 해당하므로 표준요금 가입자 비율이 30%에 불과한 선택가능한 요금제가 서른개 가까이 되는 현 상태에서는 큰 실효성이 없습니다.

      2006/08/04 08:57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