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With Opinions2007/05/15 10:08
U.S. Top Selling Computer Hardware (January 2007 - March 2007)

U.S. Top Selling Computer Hardware (January 2007 - March 2007)


시장조사기관인 NPD Group의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애플 CPU 제품군의 판매량은 증가하였으나 아이팟 판매량은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 3월 기준 MacBook과 MacBook Pro로 구성된 애플 노트북 라인업의 시장 점유율은 9.9%로 지난 1월의 10.1%에 비하면 0.2% 감소한 수치이나 상위 5개 기업에도 들지 못했던 2월에 비하면 평소 점유율을 많이 회복한 실적이다. 고무적인 부분은 올해 들어 처음으로 데스크탑 라인업의 시장 점유율이 상위 5개 기업 안에 들었다는 사실이다. 데스크탑 라인업의 판매량 증가는 맥의 저변이 넓혀지고 있음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통계 자료이다.

NPD 그룹의 집계에는 전통적인 방식의 소매점을 통하여 판매된 제품들의 수만 기록된다. 따라서 온라인 직접 판매 경로를 통한 유통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Dell은 순위에 들지 못하였으나 전체 시장을 따진다면 데스크탑과 랩탑 판매량의 최상단에 위치할 것은 자명하다. 2007년 2분기 기준 전체 매출의 16.24%를 직영 스토어와 온라인 스토어에서 올린[각주:1] 애플 역시 실제 매출과 판매 유닛 수는 집계된 데이터보다 다소 높을 것이다. 작년 10월 집계와 비교하여 가장 두드러지는 약진을 기록한 회사는 Gateway이고, 가장 퇴보한 곳은 Lenovo이다.

CPU 제품군의 성장에 반하여, 근 몇 년간 7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였던 MP3 플레이어 제품군이 오랜만에 70%를 밑도는 실적을 기록하였다. 작년 10월의 73.1%와 비교해 보아도 현저히 줄어든 수준이다. iPod팟의 부진은 이미 예견된 일이었으며 Veracious Information 또한 작년부터 지속적으로 트렌드 세터로서의 쿨함과 혁신성이 감소하고 있음을 지적[각주:2]하였다. 아이팟 판매량 감소의 최대 수혜자는 SanDisk로 나타났다. Microsoft의 Zune은 전월과 동일한 2.5%를 기록하였으나 회사는 후속 버전이 출시되면 장기적으로 점유율이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를 접지 않은 상태이다.

  1. Rationale, "Apple 2007 Q2 Earnings Conference", (Veracious Information, April 2007), Selected Data Comparison for Apple 2007 Q2 Earnings Conference. [본문으로]
  2. Rationale, "Apple 2007 Q2 Earnings Conference", (Veracious Information, April 2007).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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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몇년전만해도 MP3시장에는 레인콤 iRiver와 디지탈웨이 MPIO가 5등안에 꼭 있었는데 지금은 종적을 감추었군요.. ㅡㅜ.. ㅋㅋ 그리고 NPD Group 자료는 돈주고 받아볼 형편이 안되서 그들 홈페이지에 이미지 뜨는거 리로드 해가면서 봤던 기억이 새록 새록 나네요.

    2007/05/15 11:06 [ ADDR : EDIT/ DEL : REPLY ]
    • 이젠 샌디스크, 크리에이티브, 마이크로소프트, 삼성의 자리입니다. 마켓 볼륨이 커져서 대기업들이 진입하니 중소기업은 버티기 어렵긴 어렵네요. mp3 플레이어 시장이 그렇게 기술 장벽이 높은 분야도 아니구요.

      NPD 그룹의 데이터는 블룸버그 쪽에서 자주 인용해서 그 쪽을 애용하는 편입니다. :)

      2007/05/15 11:22 [ ADDR : EDIT/ DEL ]
  2. 비밀댓글 입니다

    2007/05/15 16:43 [ ADDR : EDIT/ DEL : REPLY ]
    • 스킨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아무래도 참여하기 어려울 듯 싶습니다 :)

      2007/05/16 21:46 [ ADDR : EDIT/ DEL ]
  3. 싼디스크 MP3P 시장 점유율이 저 정도나 나오는 줄은 몰랐네. 애플 앞에선 뭐..

    2007/05/16 13:33 [ ADDR : EDIT/ DEL : REPLY ]
    • 싼디스크는 싸서.

      애플의 셰어가 줄어든다는게 문제지 독점적 사업자라는 지위 자체는 흔들릴 가능성이 극히 낮아. 그들만의 리그이긴 한데 조금 애처롭지. 연말까진 아이팟 신모델이 나오기 어렵고 그렇다면 애플의 M/S는 지속적으로 하락할텐데 그 로스를 누가 차지하는가의 싸움이니깐.

      2007/05/16 21:50 [ ADDR : EDIT/ DEL ]

Column2007/02/08 23:11
웹이 Steve Jobs를 주목하고 있다. 그가 Thoughts on Music이라는 제목의 공개 서한을 애플 웹 사이트에 게재한 이후, 업계 종사자들과 디지털 미디어 소비자들은 1,877 단어로 이루어진 잡스의 글을 문장 단위로 해체하여 분석하였다. 잡스는 Thoughts on Music에서 DRM 채택의 이유를 밝혔고, 현재 시장의 실태를 공개하였으며, 선택 가능한 대안들 가운데 애플이 지지하는 방향을 천명하였다. 시간이 허락한다면 번역된 전문의 일독을 권한다. 다른 기업들이 지지부진하였던 온라인 음원 판매 시장에서 애플이 커다란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원동력이 담겨있다.

사실 근거와 이성적인 논지 전개로 짜여진 명문임에도 불구하고 애플이 처한 현재 상황은 그가 애플에게 쏟아지는 비난의 화살을 음반사들에게 돌리기 위하여 글을 작성하였다는 해석에 힘을 싣는다. 최근 애플은 프랑스, 독일,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 등을 중심으로 한 유럽 국가들로부터 iTunes Music Store에서 구매한 음원의 타 기기 전송을 제한하는 현재의 정책이 현행법을 위반하였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유럽은 애플의 핵심 시장이다. 2006년 12월 31일에 마감된 애플의 2007 회계연도 1분기 매출은 71억 1500만 달러, 이 중 유럽에서의 매출은 17억 1100만 달러로 총 매출의 24%를 차지한다. 특히나 전년 동기 대비 37.76%의 매출 신장률은 미주 지역의 29.56% 증가, 일본의 19.72% 감소를 뛰어넘는 수치로 유럽 시장이 점점 애플에게 중요해질 것이라는 예상을 뒷받침한다. 유럽 시장이 중요한 또 하나의 이유는 iPod 판매량의 증가 속도가 차츰 둔화되는 추세라는 사실이다.

2007 회계연도 1분기의 아이팟 판매량은 2106만 6000 대, 판매금액은 34억 2700만 달러로 각각 1404만 3000 대, 29억 600만 달러였던 전년 동기 대비 50%, 18% 성장을 거두었다. 훌륭한 수준임에는 분명하다. 그러나 2006 회계연도 1분기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인 207%, 140%와 비교하면 상승 폭의 감소세가 뚜렷하다.

아이팟의 성장세가 주춤한 이유는 무엇일까. 아이팟 사용자가 많아서 신규 수요가 감소하였다는 분석은 일리가 있다.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 원인은 따로 있다. 2006 회계연도 1분기의 드라마틱한 성장은 최초의 Video iPod의 등장과 Nano 2nd Generation의 소개에 힘입었다. 작년 한 해 동안 아이팟의 하드웨어는 마이너 업그레이드에 그쳤고, 사용자들이 기존의 아이팟을 창고에 보관하고 새로운 아이팟을 구입하고자 하는 의욕을 불러일으키는데 실패하였다. 애플도 아이팟의 차세대 버전 개발보다는 iPhone의 성공에 역량을 투입하는 실정이다. 유럽 시장의 성장은 아이폰이 성공을 거두기 전까지 아이팟을 대신하여 고성장을 지탱할 원동력이 되어야 한다. 따라서 애플은 유럽 시장에서 아이튠스 뮤직 스토어 폐쇄라는 끔찍한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고 싶어한다. 유럽의 소비자들에게 아이팟을 계속 팔아야 하기 때문이다.

사실 아이튠스 뮤직 스토어의 매출은 애플에게 큰 관심사가 아니다. 아이팟에 담기는 파일들 가운데 평균 3% 미만만이 아이튠스 뮤직 스토어를 통하여 판매된 음원이라는 사실을 인지하고도 판매를 촉진하려는 프로모션을 시행하지 않았던 지금까지의 정책과 무료 컨텐트인 podcasting을 대대적으로 선전하였던 모습은 이를 뒷받침한다. 즉, 일부의 사용자들을 제외한 대다수의 사용자들은 실제로 FairPlay DRM에 얽매이지 않았다는 사실을 시사하며 따라서 아이튠스가 아이팟 사용자들이 지속적으로 같은 제품군을 구매하도록 강제하였다는 주장은 어폐가 맞지 않는다.

장부상으로도 그리 중요하게 다루어지지 않는다. 2007 회계연도 1분기 Form 10-Q 보고서의 매출총액Net Sales by Product 란을 확인하면 아이튠스 뮤직 스토어의 매출은 사후 보장, 아이팟 악세서리의 매출과 함께 Other music related products and services으로 잡혀있다. 애플이 아이튠스 뮤직 스토어를 독립된 컨텐트 판매 모델로 바라보지 않고 사후 보장, 악세서리와 같이 아이팟을 위한 부수적인 상품으로 간주한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Net Sales by Product

iTunes Music Store: a kind of iPod accessory


아이튠스 뮤직 스토어가 애플에 가져다 주는 경제적 실익도 예상보다 크지 않다. 2007 회계연도 1분기 아이튠스 뮤직 스토어의 매출은 약 6억 3400만 달러에 못 미치는 금액으로 아이팟 판매 매출의 최대 18.5% 수준에 불과하다. 게다가 매출의 대부분이 컨텐트 제작사의 몫이므로 다른 사업부에 비해서 수익률이 매우 낮은 편이다. 하지만 수익이 발생하지 않거나 오히려 약간의 손해를 감수하여야 하더라도 애플은 아이튠스 뮤직 스토어를 유지할 것이다. 아이튠스 뮤직 스토어는 그 자체보다 infrastructure로서 더 큰 의미를 갖는다.

iTunes 7 Coverflow

애플이 구성하는 멀티미디어 에코시스템의 혈관을 담당할 아이튠스


Veracious Information은 작년 9월 12일에 개최되었던 It’s Showtime 직후 애플의 미래 전략이 멀티미디어 에코시스템 구축에 있음을 설명하였고, 애플은 하드웨어 회사라는 오래되고 진부한 클리셰를 대신할 애플은 소프트웨어 회사라는 새로운 관점이 필요함을 역설하였다. Apple Computer Inc. 에서 Apple Inc. 라고 사명을 변경한 이유도 multimedia ecosystem 구축을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삼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물론 아직까지 애플 매출의 대부분은 하드웨어에서 비롯한다. 아이팟과 아이튠스 뮤직 스토어의 관계도 그러하고, Mac OS X의 매출보다 맥 제품 군의 매출이 월등히 높다는 사실은 누구나 안다. 하지만 우리는 Google의 기록적인 성장을 지켜보며 수익이 발생하는 부분과 기업의 핵심 역량을 투입하는 부분이 반드시 일치할 필요가 없다는 교훈을 얻었다. 구글은 검색 엔진의 성능 강화에 전사적 역량을 투입한다. 하지만 매출의 99%는 광고 네트워크 운영 과정에서 발생한다.

애플의 소프트웨어-하드웨어 관계는 구글의 검색-광고 네트워크 관계와 흡사한 부분이 많다. 과거 애플의 역사를 돌이켜 살펴보자. 애플은 퍼블리쉬와 디자인 분야에서 윈도우 기반 컴퓨터보다 확실한 우위를 점하였다. 그러나 Microsoft의 Windows가 맥을 닮아가기 시작하고, 맥을 위한 퍼블리쉬, 디자인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하던 Quark, Adobe, Macromedia가 크로스 플랫폼 전략을 채택하자 1995년 근처의 애플은 애플만이 제공하는 킬러 어플리케이션 부재에 시달렸다. 소비자들은 더 이상 맥에서 흥미를 느끼지 못하였고, 맥의 판매량은 곤두박질쳤다.

맥의 재활은 1998년 매크로미디어가 개발을 중단한 Final Cut Pro를 구매하여 애플의 이름으로 발매한 이후부터 시작되었다. 윈도우에서 동작하는 파이널 컷 프로 라인업 개발을 종료하여 오로지 맥에서만 동작하는 파이널 컷 프로는 해당 어플리케이션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반드시 맥을 구매하여야 하는 동기를 부여하였다. 이후 개발된 iTunes, iLife, iWork 등의 어플리케이션 (묶음) 은 사용자들을 매혹시켰고, 매력적인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맥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났다. 기사회생의 시작이었다.

이처럼 잠재적 소비자들을 유혹하여 맥 사용자로 전환시키는 작업의 핵심은 킬러 어플리케이션의 개발이다. 아이튠스 뮤직 스토어 역시 마찬가지이다. 아이팟이 선풍적인 인기를 끈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으나 가장 큰 동인은 아이팟에 내재된 User Interface의 편리함과 아이튠스의 존재이다. 잡스가 DRM-free를 주장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아이튠스 뮤직 스토어에서 판매되는 컨텐트를 Zune을 비롯한 다른 기기에 전송할 수 있다면 소비자들은 이상한 DRM과 불편한 포인트 제도로 뒤범벅 된 Zune Music Store를 더 이상 이용하지 않을 것이다. 악명 높은 SonicStage를 사용하는 Sony의 고객들이나, 완벽한 카탈로그가 전시된 온라인 스토어를 구축하지 못한 다른 업체들의 플레이어를 사용하는 소비자도 마찬가지이다. 그들은 현존하는 온라인 스토어 가운데 가장 스마트한 아이튠스 뮤직 스토어를 사용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그들과 잠재적 소비자들이 새로운 뮤직 플레이어를 구매한다면 어느 회사를 선택할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iTunes Music Store

현존하는 가장 스마트한 온라인 뮤직 스토어


물론 DRM-free를 주장하여 획득하는 부수적인 이득도 막대하다. 유럽에서 아이튠스 뮤직 스토어를 닫지 않아도 된다는 것은 이미 설명하였고 마이크로소프트가 사활을 걸고 개발한 DRM 괴물인 Windows Vista를 순식간에 바보로 만들었으며 독점적이고 폐쇄적이라는 이미지 재고에도 성공하였다.

잡스는 Thoughts on Music만 작성하였을 뿐 이후 어떠한 공식적인 발언도, 인터뷰도 갖지 않았다. 쏟아지는 의견의 홍수는 모두 잡스가 아닌 주변인들의 논평이다. 얼마 전 iPhone의 상표권 분쟁으로 톡톡한 홍보 효과를 누렸던 그는 1 센트도 들이지 않고 세계 모든 언론에 아이튠스 뮤직 스토어를 광고하였다. 논쟁이 산으로 가건, 강으로 가건 잡스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논쟁이 애플의 시장 점유율을 깎아 먹지는 않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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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잡스는 언론 플레이의 천재  삭제

    2007/02/09 18:04TRACKBACK FROM SwingDance를 사랑하는 화성인

    잡스는 정말 천재 같습니다. 욕은 많이 먹지만 그래도 빌게이츠 같지는 않으니.. ^^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글을 쓰다가 마무리 단계에서 태터가 먹어버리는 바람에 내용이 간략해졌답니다. 업계 관계자들의 반응도 정리했었는데 거기까지 다시 할 의욕은 나질 않네요. 나중에 여유가 생기면 다시 포스팅 하겠습니다.

    2007/02/08 23:14 [ ADDR : EDIT/ DEL : REPLY ]
  2. 애플은 정말 장사를 잘 해요.

    2007/02/09 00:21 [ ADDR : EDIT/ DEL : REPLY ]
    • 정말이지 요즘의 애플은 감탄사가 나올 지경이지요.

      2007/02/09 00:29 [ ADDR : EDIT/ DEL ]
  3. 글 잘 읽었습니다,,^^;;
    아이튠즈 스토어에 대해서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된 듯 하네요,,

    저런 '스티브 잡스'가 빠진 애플은 상상만 해도 아찔하군요,,;;
    애플 = 스티브 잡스 의 공식이 맞을지도,,?? ;;ㅋ

    2007/02/09 01:39 [ ADDR : EDIT/ DEL : REPLY ]
    • 애플의 가장 큰 강점은 스티브 잡스이고, 애플의 가장 큰 약점은 잡스 은퇴 후 그 뒤를 이어갈 후계자가 마땅치 않다는 부분입니다. 잡스 없는 애플은 아찔하기만 하네요.

      2007/02/09 01:48 [ ADDR : EDIT/ DEL ]
  4. Rationale 회원님의 상기 포스트가 미디어몹에 링크가 되었습니다.

    2007/02/09 09:24 [ ADDR : EDIT/ DEL : REPLY ]
  5. 저도 잘 읽고 갑니다. 저는 음원의 3%만 iTMS에서 산 것이기 때문에 문제가 안된다고 하는 건 현재 상태만을 본 것이기 때문에 문제가 있는 시각이라고 생각하구요. 향후에는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07년 분기 보고서만 봐서는 그런 추이를 볼 수 없고, 여러 분기를 비교해 놓고 볼 때만 그런 추이를 볼 수 있습니다. iPod Sale 증가량 보다는 iTMS 증가량이 훨씬 크다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other 라는 말을 붙인 것은 통상 분기 보고서에서 매출 비중 자체가 크지 않으면 나타내지 않기 때문에 그런 것이지 그걸 별로 중요하지 않게 생각하기 때문에 그럴 것이다라고 해석하는 건 약간 논리의 비약이 있는 듯 합니다.

    아뭏든 나름대로 깊이 분석하셔서 저와는 다른 시각을 제시하신 글을 봐서 재미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블로그를 통해 자주 뵐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 그리고 혹시 이 DRM 문제에 대해 관심이 많으시면, 서로 호환되지 않는 MP3 파일 이대로 좋은가?(http://tbmoim.allblog.net/212) 라는 올블로그 트랙백모임에 트랙백 날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DRM 문제에 대해서 사용자들의 목소리를 집중해서 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여 개설하였습니다.

    2007/02/09 22:15 [ ADDR : EDIT/ DEL : REPLY ]
    • 사실 전달에 오해가 있는 것 같아서 지적하신 사항들과 연관된 팩트만 나열하겠습니다.

      04~05년도의 iPod 매출 증가율은 248%, 05~06년도의 iPod 매출 증가율은 69%입니다. 동기간 아이튠스 뮤직 스토어의 매출 증가율은 223%, 110%입니다. 아이팟 세일 증가량보다 아이튠스 뮤직 스토어의 증가량이 훨씬 크다고 말하기 어렵지 않을까요. 데이터 출처는 2006년 애뉴얼 리포트입니다.

      향후 시장에 풀리는 mp3 플레이어 수가 증가하기 때문에 디지털 다운로드 시장이 확대되는 건 당연합니다. 그러나 각 플레이어 당 DRM 음원의 비율이 증가하지 않으면 니치 마켓 수준의 점유율을 벗어나기 힘듭니다. 그래서 DRM을 개방하여 다양한 옵션으로 사용자의 시선을 끌자는 의도입니다. 노출이 늘어나면 audience는 증가합니다. 시간이 허락하신다면 새롭게 작성해 둔 디지털 미디어에 대처하는 디즈니의 자세를 한 번 읽어보심이 어떨지요.

      그리고 아이튠스 뮤직 스토어의 중요성에 관해서는 글 전체에서 길게 다루었으니 부연할 필요는 없겠지요. 잡스는 아이튠스 뮤직 스토어에서 얻어지는 이윤보다 훨씬 더 넓은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또한 하나로 묶었다는 건 기업이 관련 매출을 동일한 카테고리에 집어 넣는다는 의미입니다. 아이튠스 뮤직 스토어의 매출과 사후 보장, 악세서리를 말입니다. 미국의 GAAP에 하나로 묶는 조건이 있는지는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관례적으로 그렇게 처리하여 왔습니다.

      2007/02/09 23:43 [ ADDR : EDIT/ DEL ]
    • 248%, 89%, 223%, 110%는 저도 애뉴얼 레포트에서 확인했던 수치입니다. 음... 2년간 iPod 세일과 iTunes 등 기타 매출의 증가율 차이가 1:1.15 정도 되네요. 그러면 iTunes 등 세일의 증가율이 15% 정도 더 크다는 것인데... 그 정도로는 말씀하신대로 *훨씬* 크다라는 말을 하기 어려울 듯 합니다. 내년쯤에 확실히 판가름 나겠네요. 저는 애플이 DRM을 풀지 않더라도 iTMS의 매출이 더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는 입장이고, Rationale 님은 그렇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인 것 같습니다.

      근데 제가 더 궁금한 건 잡스가 언급한 3%라는 수치가 정확할까 하는 것입니다. 3%라는 수치의 계산을 iPod Sale 양과 iPod 당 평균 들어갈 수 있는 곡수 와 iTMS에서 다운로드 되는 총 곡수로 비교하고 있는데... 이런 식으로 계산하는 게 맞을지 의문입니다.

      2007/02/12 23:37 [ ADDR : EDIT/ DEL ]
    • 다른 부분에 이의를 제기하시지 않는 걸 보니 AICPA들이 처리하는 GAAP에 대한 의문이나 아이튠스 뮤직 스토어 매출이 중요하지 않다고 설명하였던 것에 대한 의문은 풀리신 듯 합니다.

      수치 해석에서 직접적으로 오류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네요. 05년에는 아이팟의 매출 증가율이 25% 더 높았고, 06년에는 아이튠스 뮤직 스토어의 매출 증가율이 21% 더 높았습니다. 액수가 더 큰 쪽도 아이팟의 매출이고, 증가율이 더 큰 쪽도 아이팟의 매출 쪽입니다. 훨씬 크다고가 아니라 더 작다고 해야 옳습니다. 전체 추이로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신다면 아이팟 발매 이후 매출 증가율을 한 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잡스의 해석에 의문이 생기셨다면 대신 정확한 해석을 내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제가 더 현실적인 해석을 내려볼까요? 아이팟 사용자들의 아이튠스 뮤직 스토어 이용 양태는 두 가지로 구분됩니다. 대량 구매하거나 혹은 아예 구매하지 않거나요. 평균적으로 들어있는 DRM-protected 음원의 비율이 2.6%라면, 1000곡의 대부분이 DRM-protected 음원으로 채워진 사람과 아예 채워지지 않은 사람으로 그룹을 재분류할 경우 대부분이 DRM-protected 음원으로 채워진 사람. 즉, 실제로 음반을 구매하는 사람들의 비율은 얼마가 된다고 생각하시는지 의문입니다.

      2007/02/13 01:08 [ ADDR : EDIT/ DEL ]
    • 위의 위의 댓글에서 "04~05년도의 iPod 매출 증가율은 248%, 05~06년도의 iPod 매출 증가율은 69%입니다. 동기간 아이튠스 뮤직 스토어의 매출 증가율은 223%, 110%입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iPod 매출 증가: 248% 증가, 69% 증가 이므로 04년 초를 1로 잡았을 때, 1 x 3.48 x 1.69 = 5.88 이고
      아이튠스 스토어: 223% 증가, 110% 증가이므로 04년 초를 1로 잡았을 때, 1 x 3.23 x 2.1 = 6.78 입니다.

      제가 1:1.15 라는 말은 약간 잘 못 계산했구요. "05년에는 아이팟의 매출 증가율이 25% 더 높았고, 06년에는 아이튠스 뮤직 스토어의 매출 증가율이 21% 더 높았습니다." --> 이렇게 말씀하신 건 틀렸습니다. 06년에 89% 라는 건 제가 69%를 잘못 쓴 것입니다. 아뭏든 2년간 iPod 매출 증가율은 488% 인데요, iTMS 매출 증가율을 578% 입니다.

      다시 생각해 보니 iTMS 및 기타 매출 증가율이 2년간만 따지고 봐도 훨씬 높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다른 부분에 대한 의문이 풀린 건 아닙니다. 그냥 Rationale 님께서 쓰신 글을 저하고 다른 시각에서 보고 있는 글이라고 생각하지 *100% 맞는* 글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의미있는 시각이라고 생각합니다.

      잡스의 해석에 대해서 제가 좀 더 정확한 방법을 알려줘야할 의무는 느끼지 못하지만, 저라면 이렇게 할 것 같습니다.

      전체 온라인 음악 판매량 / 전체 음악 배포 시장의 규모
      --> 이런 수치에 대한 근거를 제시하고 3%라고 하면 잡스의 말을 100% 믿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잡스는 이런 수치를 제시하지 않고 그냥 iPod 매출과 iTMS 매출만을 근거로 위와 같은 수치에 대한 추측을 대충 한 후에 3%라고 얘기를 한 것이겠지요.

      그리고, 글을 쓰신 분위기가 제가 댓글 단 것에 대해 기분이 나쁘셨나 봅니다. 그냥 저는 Rationale 님의 글에 딴지 거는 것이 아니라 블로그를 논의의 장으로 생각했기에 저의 의견을 제시한 것 뿐입니다. 혹시 제 댓글에 기분 나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2007/02/13 02:01 [ ADDR : EDIT/ DEL ]
    • 김윤수 님께서 작성하신 댓글의 수치를 그대로 사용해서 89%로 표기하였는데 다시 보니 69%네요. 정정하겠습니다. 자료 제시로 반박을 하셨기에 다시 자료를 제시해 드리겠습니다.

      디즈니는 작년부터 아이튠스 뮤직 스토어를 통하여 인기 프로그램들을 판매하여 왔습니다. 에피소드 별 편당 가격은 $1.99로 디즈니는 earnings conference에서 작년 한 해 동안 약 2,500만 회의 다운로드를 기록하였다고 발표하였습니다. 디즈니, 파라마운트의 영화 매출을 제외하고 지극히 보수적인 입장에서 2,000만 회로만 산정하더라도 2006년 아이튠스 뮤직 스토어 매출 가운데 '영상물' 이 차지한 매출이 최소 4,000만 달러입니다. 그렇다면 음원 판매 금액은 Other music related products and service의 총 매출인 1억 8,850만 달러에서 4,000만 달러를 제외한 1억 4,850만 달러로 계산하여야 정확한 금액이 나옵니다.

      그렇다면 04~06년 사이의 매출 증가율을 다시 계산해보겠습니다.

      iPod sales: (7,676 - 1,306) / 1,306 = 488%
      iTunes Music Store sales: (1,485 - 278 ) / 278 = 434%

      05~06년 사이의 매출 증가율을 계산하더라도 마찬가지입니다.
      iPod sales: (7,676 - 4,540) / 4,540 = 69%
      iTunes Music Store sales: (1,485 - 899) / 899 = 65%

      음원 시장을 다루는 부분이니 영상물 판매 실적을 제외하는 건 당연합니다. 즉, 2006년의 높은 매출 상승은 영상물 판매 실적이 포함되었기 때문입니다. 음원 판매 실적에 '범주가 다른 영상물 판매 실적'까지 포함하지는 않으시겠지요. 수치에 대한 해답은 이제 충분하다고 봅니다.

      회계 처리에 대한 부분은 어떻게 설명드리기 어렵네요. 기업 회계에서 같은 범주를 하나로 묶는 건 당연한 관습입니다.

      또한 잡스는 전체 온라인 음악 판매량 / 전체 음악 배포 시장의 규모가 10% 미만임을 분명히 명시하였습니다. Thoughts on Music에서 해당 부분을 인용하겠습니다.

      "In 2006, under 2 billion DRM-protected songs were sold worldwide by online stores, while over 20 billion songs were sold completely DRM-free and unprotected on CDs by the music companies themselves. (ellipsis) So if the music companies are selling over 90 percent of their music DRM-free, what benefits do they get from selling the remaining small percentage of their music encumbered with a DRM system?"

      시각이 다르면 글의 내용에 100% 동의할 수 없습니다. 당연한 일입니다. 저 역시 모든 사람을 만족시키는 글을 쓸만한 능력도 없습니다. 다만 상대의 논지 전개에 오류가 없다면 그 주장을 인정해야만 합니다. 곧, 주장을 인정하고 싶지 않다면 논지 전개에 오류가 있음을 반증해야한다는 의미입니다. 김윤수 님께 잡스의 해석에 대한 대안을 여쭈어 본 이유도 이때문입니다. 단순하게 의문이 아니라 정확하게 근거가 있어야겠지요. 그리고 이 과정을 통해서 의견은 공고해지고 창조적인 결과가 도출됩니다. 그래서 논리적인 반박이라면 기분이 나쁘지 않고 오히려 즐겁습니다. 가열찬 토론과 치열한 공박 속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으니까요. 김윤수님의 말씀에 대한 댓글을 달면서 기분 나빴던 적은 전혀 없었다는 걸 다시 한 번 말씀드리겠습니다.

      2007/02/13 11:19 [ ADDR : EDIT/ DEL ]
  6. 음... 그렇네요. 그 부분까지는 제가 생각이 미치질 못했습니다. 근데 그렇다고 하더라도 그렇게 정확히 계산하려면 iTMS 04년 매출이 278 중에 음악만 따로 떼고, 06년 매출에서도 음악만 따로 떼어야할 걸로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여전히 정확한 성장 규모를 따지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기분 나빴던 적은 없으셨다니 다행이구요. 제 댓글에 일일이 대응해 주셔서 황송합니다. 이 글에 대한 댓글은 이 정도로 마치고, 나중에 다른 글을 통해 만나 뵙기로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007/02/13 21:56 [ ADDR : EDIT/ DEL : REPLY ]
    • 황송이시라니요, 활발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져서 매우 즐거웠답니다. 다음에 또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2007/02/13 22:16 [ ADDR : EDIT/ DEL ]

News With Opinions2006/09/15 21:44
마이크로소프트는 Zune의 사양을 공식 발표하였습니다. Steve Jobs의 Showtime의 반향이 채 가라않지도 않은 시기의 발표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자신감이 느껴집니다. 사전에 누출된 흑백 스파이샷과 별반 다르지 않은 모습의 준은 올 크리스마스 이전에 발매될 예정입니다. 고화질 사진은 Zune Virtual Pressroom에서 다양한 샘플 사진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직접 촬영한 사진들이 담긴 프레스 릴리즈는 다른 어떤 언론보다 높은 화질과 많은 사진 수를 제공합니다.

3-inch LCD Screen
30 Gigabyte HDD
unprotected WMA, MP3, AAC
JPG, WMV, MPEG-4, H.264
FM Tuner
Preloaded Content from DTS, EMI Music, Virgin Records, Ninja Tune, Playlouderecordings, Quango Music Group, Sub Pop Records, and V2/Artemis Records
Built-in Wi-Fi (Wireless Zune-to-Zune sharing)

언론 인터뷰와 별개로 배포된 문서를 살펴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Zune A/V Output Cable, Zune Dock, Zune Sync Cable, Zune Wireless Remote with Lithium Battery, Zune Premium Earphones with storage case, Zune Dual Connect Remote 등의 추가 액서세리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A/V Output Cable의 존재를 통하여 Zune이 A/V Output을 지원한다는 사실을 추론할 수 있습니다.

30기가바이트의 스토리지와 세 가지 색상으로 발매될 것이라는 과거의 루머도 사실임이 확인되었습니다. 다양한 레이블로부터 확보한 프리로드 컨텐트는 Zune Music Store의 준비가 순조롭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Wireless Zune-to-Zune sharing은 Wi-Fi를 활용한 독특한 기능으로 Zune 사용자는 와이파이를 활용하여 다른 Zune 사용자에게 추천하고 싶은 트랙을 전송합니다. 트랙을 건네받은 사용자는 해당 트랙을 3일 내에 최대 3번 까지 재생할 수 있습니다. 북미 지역 사용자들 가운데 자신이 듣고 있는 음악을 공유하고자 하는 비율은 11%이고, 18세 부터 24세 까지의 연령층에서의 비율은 18%라는 설문 조사 결과는 이 기능의 유효성에 대한 판단의 근거로 활용 가능합니다.

지난 8월 22일에 작성한 뮤직비디오로 Zune을 서포트하는 EMI의 정보 및 루머 리스트와 비교하여 봅시다.

터치휠 미채택
터치버튼 방식
세 가지 색상
30GB HDD
소비자 가격은 $299
아이팟보다 더 큰 디스플레이
동영상 재생 기능
자동차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강력한 FM Transmitter
Zune Music Store
PlaysForSure 지원
다양한 파일 포맷 지원 (AAC 파일은 바로 재생 가능 또는 iTunes에서 유료로 구매한 모든 음악을 Zune 뮤직 스토어에서 무료로 제공)
Wi-Fi 기능 내장 (플레이리스트 공유, 현재 재생 중인 음악 함께 듣기, 음원 구입)

- 진한 글씨는 이번 발표로 확정된 사양

30GB HDD를 채택한 Apple의 Video iPod 판매 가격이 $249로 책정되었다는 부분을 감안하면 Zune의 가격도 조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AAC 파일에 관한 정책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Wi-Fi 탑재는 다양한 활용성을 내재하고 있으나 Zune Music Store를 Wi-Fi로 이용하는 서비스는 지원 가능성이 낮습니다.

현 시점에서 Zune의 시장 점유 가능성을 언급하는 것은 성급한 일이지만 아직 마이크로소프트가 관련 라인업을 완벽하게 정비하지 못한 상태라는 점을 감안하여도 애플 직원들은 Zune 발표 기념 회식으로 밤을 지새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ntertainment and Devices Division의 corporate Vice President 겸 CFO인 Bryan Lee는 가격, 출하 시기, 출하량에 대한 정확한 언급을 회피하였고, 음악 시장에서 성공하는 것이 최우선목표라는 말로 비디오 재생 성능에 대한 설명을 대신하였습니다.

뜨거운 감자인 PlaysForSure에 대한 발언은 유념해서 살펴보아야 합니다. 그는 PlaysForSure가 수직적 통합에 포함되지 않는 기기들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이고, Zune은 통합 환경을 지원하므로 PlaysForSure가 필요하지 않다고 말하였습니다. 이는 지난 After the Showtime of Apple 포스트에서 주장한 수직적 통합으로 압축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미래 전략에서 Zune은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는 제 예상에 힘을 실어주는 발표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미래 전략에 대해서는 별도 포스트로 자세하게 설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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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Zune이라고?  삭제

    2006/09/16 00:32TRACKBACK FROM FineApple's LifeLo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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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흠...기능은 다 좋은데 과연 준이 한국시장에도 나올지는 의문이겠네요.

    2006/09/15 23:29 [ ADDR : EDIT/ DEL : REPLY ]
    • Xbox 360이 출시되지 않았다면 Zune은 출시되지 않았을 확률이 높습니다. 하지만 Xbox 360이 출시된 상태이니 Zune 역시 출시할 겁니다.

      위 문장은 Windows for Desktop이 출시되었다면 Windows Mobile Edition과 Windows Media Center도 출시되고, Windows Mobile Edition과 Windows Media Center가 출시되었다면 Xbox 360이 출시되고, Xbox 360이 출시되었다면 Zune이 출시될 것입니다. 라는 긴 문장의 일부를 축약한 내용입니다.

      2006/09/16 00:24 [ ADDR : EDIT/ DEL ]
  2. 안녕하세요 ^^
    음 결국 PMP계열로 나오는 것인지... 그렇다면 WMV나 의외의 H264지원 부분이 어느정도의 품질까지 가능할지 주목되네요. 그럴 리 없겠지만 WMV로 가로 700대 사이즈의 영상도 무리없다면 국내PMP시장에서도 상당한 영향이 있을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립 영상들이 WMV와 기타 AVI 코덱(DIVX)으로 나오니까요. 역시나 MS라 Divx(Xvid) 지원은 말이 안 되었던지 빠졌네요.

    2006/09/16 01:11 [ ADDR : EDIT/ DEL : REPLY ]
    • 역시나 wmv 지원이 관건인데 정확히 언급하지 않고 두루뭉실 넘어간 점으로 미루어 현 상태에서는 높은 비트레이트 파일이나 최신 버전 이외의 코덱을 사용할 경우 재생 안정성을 보장하기 어려운 상태가 아닌가 짐작됩니다.

      2006/09/17 08:52 [ ADDR : EDIT/ DEL ]

News With Opinions2006/08/22 14:20
세계 3위의 음반 업체인 EMI는 iPod killer로 개발 중인 Microsoft의 Zune에 자사 소속 아티스트들의 멀티미디어 컨텐트를 사전 탑재할 예정입니다. 이번 계약은 루머만 무성하였던 Zune 프로젝트의 남은 여정을 예고하는 신호탄입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멀티미디어 컨텐트가 탑재될지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30 Seconds to Mars와 Hot Chip의 뮤직비디오가 담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EMI 이외에 Vivendi Universal 등과도 컨텐트 공급 계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Jeff Kempler, Vice President of Virgin Records America: "Apple has been an important partner in building the digital music market but any well-funded serious entrant has got to be good news for the artists and industry." - Source: EMI to preload music videos on Microsoft's Zune, Reuter

이번 발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빠른 시장 진입을 위하여 일단 Zune을 발매한 후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하여 동영상 재생 기능을 지원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는 루머를 종식시켰습니다. 현재까지의 정보와 루머를 종합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터치휠 미채택
터치버튼 방식

세 가지 색상
30GB HDD

소비자 가격은 $299
아이팟보다 더 큰 디스플레이
동영상 재생 기능
자동차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강력한 FM Transmitter
Zune Music Store
PlayForSure 지원
다양한 파일 포맷 지원 (AAC 파일은 바로 재생 가능 또는 iTunes에서 유료로 구매한 모든 음악을 Zune 뮤직 스토어에서 무료로 제공)
Wi-Fi 기능 내장 (플레이리스트 공유, 현재 재생 중인 음악 함께 듣기, 음원 구입)

- 진한 글씨는 (거의) 확정된 사양

수억달러의 마케팅 비용을 책정하겠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야심에도 불구하고 단기적으로 Zune + Zune 뮤직 스토어가 iPod + iTunes를 넘어서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 조건을 고려하면 장기적으로 미국의 음원 시장은 애플의 아이튠스, 마이크로소프트의 Zune 뮤직 스토어, 마이크로소프트의 DRM인 PlayForSure 호환 시장으로 좁혀질 것으로 전망합니다.

Zune의 시장 점유율이 상승하면 아이러니컬하게도 iTunes보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또 다른 DRM인 PlayForSure 파트너 사들이 큰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PlayForSure의 지원도 계속하겠다고 공식적으로 공언하였으나 Zune 뮤직 스토어가 잘 된다면 완벽하게 통제할 수도 없고 이윤도 작은 PlayForSure의 지원을 계속할 이유가 없습니다. 따라서 Napster와 같이 PlayForSure에 전적으로 의지하는 회사들의 미래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PlayForSure만을 DRM으로 채택하고 있는 mp3 기기 업체들 역시 비슷합니다.

그렇다면 냅스터와 중소 mp3 플레이어 제작사들은 어떻게 해야할 것인가. 성급하지만 새로운 DRM의 개발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음반 회사들이 마이크로소프트의 Zune에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는 이유는 아이튠스의 독점을 견제하기 위함입니다. 마찬가지로 새로운 DRM에도 호의적일 것입니다. 음원 시장이 아이튠스 독점 체제이면 음반 회사가 애플에 휘둘려야 하지만 배급 채널이 여러 개라면 음반 회사가 주도권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좋든 싫든 음반 업체들과 다년간 함께 해 온 냅스터 주도 혹은 독자적으로 살아남을 수 있는 마켓 셰어를 제공할 수 있는 중소 mp3 플레이어 제조사 연합 주도로 새로운 DRM을 개발하는 플랜이 가장 희망적인 시나리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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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좋은 정보 보고 갑니다. 아이튠즈에서 구입한 음악을 무료로 제공해주면 zune은 성공할 가능성이 훨씬 더 늘어나겠네요.. ^^;;

    2006/09/07 23:03 [ ADDR : EDIT/ DEL : REPLY ]
    • 마이크로소프트 재정 담당자 눈가에는 주름이 잔뜩 늘어나겠지만 홍보에는 큰 효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준 뮤직 스토어는 준 기기만을 대상으로 한다는 소리도 있는데 DRM을 일반 중소업체 기기들에도 적용 가능하게 한다면 그 파급효과는 더 클테구요. 이미 플레이포슈어도, 플레이포슈어 파트너 업체들도 있는 상태이고 혼자 놀기 좋아하는 마이크로소프트라 가능성은 희박한 소리지만요.

      2006/09/10 19:26 [ ADDR : EDIT/ DEL ]

News With Opinions2006/08/11 15:53
Microsoft는 iPod killer로 개발하고 있는 자사의 휴대용 오디오 플레이어인 Zune을 299달러에 판매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선별된 소매업자들을 대상으로 올 가을 경에 출시될 Zune의 첫 모델은 세 가지 색상으로 제공됩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Zune에 Wi-Fi 기능을 내장시킬 계획이지만 와이파이로 새로운 곡을 구매할 수 있을지는 아직 확실히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현재는 북마크를 공유하는 기능 정도만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는데, 그렇다면 마이크로소프트는 단가 상승의 부담을 안고 Wi-Fi 기능을 추가할 것인가 하지 않을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해야만 합니다. 지금까지 마이크로소프트는 Wi-Fi를 활용하여 바로 음원을 구입한다는 기능을 대대적으로 선전해왔습니다.

30기가의 하드디스크와 아이팟보다 더 큰 디스플레이를 탑재하여 발매될 모델은 자사의 또 다른 음원 판매 서비스인 PlaysForSure에서 구입한 파일들에 대한 지원도 계속해나갈 방침입니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는 위의 사실들에 대해 명확한 응답을 하고 있지 않으므로 상세 내역은 언제든지 변경될 수 있습니다.


Further Informatiom: Microsoft의 iPod 대항마 Zune 프로젝트와 그 의미, Sky Ven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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